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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시엄니는..

동글이 조회수 : 835
작성일 : 2009-04-29 14:17:56
제가 얼마전 서울에 새집으로 이사했어요..
친정엄니께선 기념으로다 김치냉장고를 (젤루비싼거루다...)사주셨죠..
얼마전 시엄니 첨으로 오셔서 보시구는 이거보다 요즘은 더좋은거 나왔던데..그러시는거예요...
전 다시 새모델이 출시됐나보다...했더니...걍 일반 양문형냉장고를  착각하시구는 하시는 얘기시드라구요..
나중에서야 제가 그건 일반 냉장고라고 정정해드렸어요..
중요한것은 왜 친정엄니가 사주시는 것을 보구 한번두 거기에 대한 말씀을 안하실까요..
예를 들어  그래..에구 힘쓰셨구나..라든지..항상 보면 그것에 대해 깍아내리려는 듯한 느낌을 받네요...
그렇다구 이제까지 이사를 무지하게 많이 다녔어두 휴지 한통 사들고  오시는적이 없는데 말이죠...
또...한가지..
시댁에 가서 제가 신김치를 좀 맛있게 먹었나봐요..
그담부터는 꼭         얘!!신김치 저기 많이 있다 좀 가져가라...
먹기싫어두 안가져가면 섭섭해하실까봐 조금만 싸주세요..하며 들고왔더니  이젠 아주절 신김치 처분전담반으로 아시는지 이번에 오실때두 신무김치 많다며 가져오신다 하는걸 딱 잘라서 가져오지 마시라 했어요..
김치를 좋아하는 절 위해서 일부러 담근것두 아니구 두분이 드시다 지쳐 남은걸 꼭 그렇게 주시려하니 아....화가 막 납니다...
왜 울시엄니는 맛났을때의 김치는 안주시고 김치가 시어꼬부라지면 그때서야 김치 갖다먹으라시는거에요..왜!!!
가신다음 곰곰 생각해보니 은근히 또 화가 나는거있죠...
욱해서 한번 써보는겁니다..
이제부턴 그자리에서 바로바로 노를 외칠거에요..
제가 어른들 서운해하실까봐 내색안하구 있었더니 제가 이젠 서운해서 안되겠네요...
아...화나....



IP : 116.124.xxx.2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09.4.29 2:23 PM (116.43.xxx.100)

    그러게요.....딸이믄 안그랬을꺼인데 말이죠...말로는 딸이랑 같다해놓고선 다릅니다.완전 !!

    전 안가져 와요...시댁선 쪼금만 먹고..집에 와서 왕창 묵어요..ㅎㅎㅎㅎㅎㅎ

  • 2. ..
    '09.4.29 2:46 PM (119.194.xxx.138)

    우리 시댁에서는 절 이뻐하는지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까다롭게 나가서 인지.. 남은음식이라던가. 머 그런거 권하지도 않습니다..
    처음이 중요한것 같아요..

  • 3. 울 시엄니는
    '09.5.4 3:44 PM (222.238.xxx.106)

    첫애 낳았을때 정수기 사주셨어요. 컴팩트형 삼십만원이 안되었어요.
    경제사정이 아버지 안계셔서 엄마로선 큰생각하신건데..
    몇달후 아기랑 남편이 감기걸렸는데.. 그 싼 정수기물 먹어서 탈났나보다고..
    참 어이상실.. 그전이나 그 후로나 어이상실 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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