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봐서 알게되어 6개월정도 만나고 결혼했는데
결혼할땐 확신이 없었지만, 결혼하고 산지 5년
같이 살 수록 좋은 우리 남편
내가 짜증내도 씩 웃기만 하고,
맛없는 거 해줘도 맛있게 먹고
회사에서 힘들어도 불평 하나 없고
제가 전생에 무슨 좋은일을 했기에 이런착한 남편을 만났을까요...
이렇게 착한 아들 낳고 키워주신 시부모님들께 더 잘하고,
사람보는 눈 없는 제게 좋은 남자랑 결혼하게 해주신 친정부모님께도 잘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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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남편
...., 조회수 : 1,152
작성일 : 2009-04-29 11:36:28
IP : 116.32.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
'09.4.29 11:40 AM (121.180.xxx.114)그런 생각 쉽지 않은데 참 부럽네요.
어쩌다가 저는 남편의 소중함을 느끼거든요.
항상 행복하세요.2. 아주그냥..
'09.4.29 11:41 AM (125.177.xxx.136)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으네요.. 전 결혼 1년두 않됏는데 사람은 너무 착하구 정말 너무 좋은데요.. 시댁두 그만하면 매너있고 괜찮은데.. 돈줌 많았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자꾸 자꾸 생겨서 큰일이에요~~~ㅎㅎ 만족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거 하나면 갖춰지면 100점인데 이른 생각이 자꾸 든답니당..
3. 그러게...
'09.4.29 11:42 AM (218.37.xxx.81)결혼도 복불복입니다......ㅎ
4. ..
'09.4.29 11:52 AM (222.106.xxx.97)울남편은 21년째인데 살면 살 수록 세상에 이런사람은 없지 싶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큰소리 친적도 없고 자상하고 너그럽고 이해심많고...
전 전생에 뭘했길래 이런 남편 만났을까요?? ^^* (시댁식구들은 더 좋으시구요^^)5. ...
'09.4.29 12:02 PM (222.109.xxx.69)딱 우리 남편 얘기네요.. 저도 복이 많지요.. 너무 착한 남편.. 모든걸 다 감싸줘서 싸울일이
별로 없네요..저도 선봐서 후다닥 결혼했어요...6. ^^
'09.4.29 12:13 PM (124.49.xxx.147)저도 사귄지 7개월만에 결혼하고 이제 6년차에요.
우리 남편 갈수록 좋은 사람이라는걸 느껴요. 내가 무슨 복인가 싶어요.
남편도 저만큼 행복했으면 좋겠어요.7. 저두요
'09.4.29 5:16 PM (125.178.xxx.15)알고 한달만에 약혼식하고 그후 석달만에 결혼했는데...
힘들다는 소리는 20년지난 요즘 듣고 사는군요
직책이 윗선들 개개인의 취향 맞추는게 .....워낙 성격이 고지식하니...힘든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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