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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치네요.. 딸아이..
정말이지 밥을 너무너무 안먹네요..
밥 한숟갈 들어가면 10분 기본이네요.. 남들 반공기 먹이려면 2시간입니다..
정말 돌아버릴거 같아요..
남들은 먹이지 말아라 하는데. 안먹으니 남들보다 키도 훨 작고 몸무게도 12키로네요..
친구들은 15키로정도..
정말 팔뚝이고 어디고 살이 없어요.. 빈티납니다.. ㅠㅠ
옷도 다 헐렁해서 내려가고..
하루 3끼를 두시간씩이나 있으면 정말 폭발합니다..
빨리 삼켜라. 몽둥이도 가져다 놓구.. 어쩔때는 인형이랑 쇼하기두 하구..
오늘 아침에도 2시간 먹더니..
점심은 돈까스 해달래서 해줫더니만.. 딱 한조각 먹더니 배부르답니다..
너무너무 화가 나서.. 문닫고 들어와버렸어요.. 방에..
자기 혼자 앉아서 책보네요..
정말이지 돌아버릴거 같아요..
아 그리고 제가 일하는것도 아니구 해서 아직은 어린이집 안보내요..
문화센터두 3개 델구 댕기구 이것저것 견학두 델구 댕기구 홈스쿨등 책도 많이 읽히고..
아이가 너무 내성적이네요.. 남들앞에 서면 인사두 못하구..
아래층 친구는 얼마나 수다스러운지. 정말 부러워죽겟어요.. ㅠㅠ
이런 아이 그냥 어린이집 보내는 것이 좋을까요?
제 욕심에.. 데리고 있는건 아닌지..
정말이지 저도 감기에 몸이 장난 아닌데 딸까지 그러니. 아침엔 몽둥이로 좀 떄리고..
힘든하루네요..
도움좀 주세요
1. ..
'09.4.28 4:05 PM (218.238.xxx.22)저도 아이들 어렸을때 범한 우지만....
비교하지 마세요....
어른들도 체구차이 있듯이 아이들도 있고,
어른들도 입맛 까탈스러운 사람 있듯이 아이들도 그렇겠지요.
작고, 입 짧은 거 원글 탓 아닐 겁니다.
지금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시고 계시잖아요...
내성적인 성격도 마찬가지..어른들도 성격차이 많이 나지요..
다른 애들은 쉬운 거 같은데 왜 우리 아이만. 하고 속상해하지 마세요..
님이 지금 몸까지 편치 않아 더욱 힘드시겠지만
때리면서 밥 먹이면 아이에겐 밥은 더욱 비호감이 되겠어요.
당연히 먹어야할 것, 해야할 일에 상벌을 주지 마세요.....
아이가 원글님의 기대치에 닿지 못해 엄마나 아이 둘다 힘들구나, 생각듭니다...2. 음
'09.4.28 4:10 PM (121.150.xxx.147)제가 좀 나쁜 엄마입니다.
제가 고딩까지 비만이여서..꼭 딸은 날씬하게 키워야 싶었습니다.
그래서 밥 안먹으려면 먹이려 안했습니다.
것도 작은 아이라서 ..키작아도 살은 ㅇ안찌겠지 했더랬습니다.낙천적으로...
왠걸 엄청 잘 먹기 시작하더니...너무 설치고 .산만합니다.
전 딸이 좀 조용했음 하거든요.
다 일장 일단이 있어요.
괜찮아요.
키도 많이 컸고..레깅스 입어도 바지가 돌아갑니다.날씬해요.
님은 빈티라 하는데..전 그런 제 딸보고..므흣하니..
그래도 키는 보통입니다.
제가 60킬로 대거든요.
여자들 다 아기낳으면 살빼려고 난리아닌가요?
따님도 날씬하게 클겁니다.걱정마세요.3. 둥둥맘
'09.4.28 4:11 PM (222.109.xxx.221)아직 어린데 몽둥이로 때리다니요.. 힘든거 잘 압니다.
사실 우리애 7살인데 아직도 먹는거땜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4살이면 아직 어린이집 보낼필요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가 내성적인걸 걱정하지마시고 수다스러운 아이 부러워하지마세요. 아이들 마다 기질이 다 다르므로 내성적이면 내성적인데로 아이가 좋아하는방향으로 지도해주는게 엄마지요.
내성적이고 부끄러워하는 아이의 경우 어린이집에 엄마랑 떨어지면 불안이 심해져서 적응 잘 못할것 같아요. 요즘도 어린이집 앞에서 보면 4,5살쯤 된 아이들이 엄마랑 떨어지기 싫어서 막 울고 있어요. 엄마는 화내고... 그걸보면 아직 어린데 애들이 참 안되었어요.
활발한 아이들은 엄마랑 있는것보다 어린이집에 가는걸 더 좋아하는 아이도 있지만요. 우리 딸은 두돌 지나고 네살도 어린이집 첨 보냈는데 집에있는것보다 어린이집을 더 좋아했어요.
그리고 먹는거는 울 조카가 정말 약하고 먹는것 어릴때부터 싫어했어요. 초등때도 그래서 엄마가 엄청 스트레스 받아했어요. 그게 타고나는것 같아요. 제 조카는 아빠가 작았거든요.
별짓을 다해도 안먹더라구요.
그래도 그애 지금 중학생인데 160정도 되요. 몸무게는 40정도. 약하긴 하지만 요즘은 오히려 마른걸 좋아하니까. 키도 여자애가 안먹은것 치고는 보통은 되니까 괜찮더라구요.
요즘도 많이 먹진 않지만 이젠 컸으니까 혼자 알아서 먹죠.
초등때까진 밥 먹을때마다 난리였어요.
넘 걱정하지마시고요. 오히려 아이도 밥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을것같아요. 밥시간이 즐거운게 아니고...
울딸도 밥은 겨우겨우 할당량 입에 쑤셔넣고 맨날 맛난것만 찾아요.4. ????
'09.4.28 4:19 PM (114.206.xxx.68)걱정마세요
때되면 다 먹습니다
이런말을 안믿었는데 증인 여기 있습니다
하루 한끼 먹으면 잘 먹었어요
빈티의 지존이었죠
아프리카 아이처럼 갈비뼈가 우드득거리고
티셔츠를 사면 어깨가 좁아서 소매부분이 축 늘어지고
바지는 사면 언제나 돌아가고....헐
지금도 유치원 사진보면 젤 작고 젤 말랐고 젤 까칠해 보여요
안먹고 잘 안자고 성질만 부리고.......
그러더니
4학년때 부터 조금씩 당겨먹더니 웬걸요
지금 중2인데 비만초기단계입니다
너무 잘 먹고 2시간마다 배가 고프다네요....
이놈 먹는거 해대는데 아주 죽겠어요
뭘 사다 놓으면 냉장고가 일주일을 못넘기고 텅 비네요.
그 정도면 먹는것으로 엄마도 스트레스지만 아이도 그에 못지 않게 스트레스 받을겁니다.
그러면 더 악순환이니 안먹으려고 하면 아이가 잘 먹는것만 먹였어요
그리고 기다려 줬어요.
맛나 보이는 걸로 꾸준히 만들기는 했죠. 하루에 한번
안먹으면 내가 먹고...ㅋㅋㅋ5. ㅎㅎㅎ
'09.4.28 4:21 PM (59.8.xxx.24)울아들 키울때 하다 하다 안되면
엄마가 열 셀 때까지 밥 안삼키면 혼날줄 알아. 그러고 하나 둘 셋
이렇게 센 사람이 접니다
정말 폭팔하지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지금부터 씹는다 실시 하거나 별짓 다해서 아이가 빨리 먹게 연구에 연구를 해도 안되더이다
밥을 씹지를 못하고 입에 물고 있는거지요
좀만 더 참으세요
2학년 되니 밥을 좀 잘먹습니다.
제가 하는 말이 뭔지 아나요, 이담에 장가가도 색시 앞에서
아~~하고 그러면 우리애는 입을 벌리고 밥 받아먹을거라고요
3학년인 지금도 제가 입에 넣어주는게 많네요
안그러면 거의 안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울남편 아기 낳기전에 뭐랬는지 아세요
애 밥먹여주는 엄마들 이해못한다, 자기는 그꼴 절대 못본다였지요
그런아들 키우면서 3학년 아들 밥 먹억여 주는거 보고삽니다...아무소리 못해요
외려 안됐다고 저를 처다봅니다, 고생한다고.
그리고 그렇게라도 먹어주는 아들이 대견하다고 생각하며 삽니다
자식 키우는거 저한테도 보통일이 아니었네요
지금도 아직도 매달려있어요
장가갈때까지 설마 저러지는 않겠지요6. 디저트
'09.4.28 4:21 PM (92.104.xxx.199)저희 아이는 밥먹고 꼭 디저트를 찾는데요, 샐러드나 야채 안먹으려 하면 디저트 없다 한마디 하면 결국 좀 더 먹어요.
그리고 밥만 매일 안하고 감자나 국수 파스타 같은걸로 많이 먹였어요.
주로 한접시 음식으로 이거저거 집어 먹지 않고 다 섞인 음식을 주지요.
오므라이스, 스파게티 볼로네즈, 비빔밥, 비빔 국수 등등 야채좀 잘게 썰어서 다 섞여서 한입에 같이 들어가는 종류로요.
그리고 밖에서 뛰어 노는게 영향을 많이 끼쳐요.
신나게 밖에서 뛰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가서 부비고, 놀이터에서 놀고, 친구들과 장난하고 그러면 피곤해서 밥도 잘먹고 잠도 잘자는데,
집에서 티비만 보고 책만 보고 뒹굴면, 잠도 잘 안자고, 밥도 좀더 많이 안먹고 그럽니다.
저도 집에서만 있으면 애때문에 지쳐요. 자꾸 놀아달라 뭐해 달라 해서요.
그래서 전 무조건 밖으로 나갑니다. 비가오나 눈이 오나.
사실 이나이때 애들은 눈비바람 신경 안쓰고 좋아하거든요. 면역도 잘 생기고 더 튼튼해지는것 같구요.
어린이 집에 보내기도 합니다. 집에서는 안먹는 애들이 거기 가면 친구들이 먹는거 보고 그래서 그런지 잘 먹는다고 합니다. 저희 애도 역시 그런 효과를 봤습니다. 집에선 전혀 안먹어도 어린이 집에선 잘 먹어서 믿기가 어려웠던 기억이 있네요.
당부 말씀 드리는데 아이를 집 밖으로 나가서 놀게 하세요. 효과 보실겁니다. 친구가 없으면 엄마랑 뛰거나 숨박꼭질을 하더라도 이 나이의 아이들은 밖에서 하루종일 놀아야 합니다. 물이랑 간식거리등등도 싸서 나가시고, 주먹밥이나 도시락 싸서 공원에서 먹이시구요. 엄마도 아가도 기분 전환도 되고 좋으실거에요.
참고로 많이 먹는다고 키로 다 가지는 않으니 너무 걱정 마시고, 아이한테 신경질 내지 마세요. 그나이 아이들 예민해지고, 더 까탈스러운 성격으로 됩니다. 그냥 순하고 내성적이면 자기일 찾아서 잘 하는 아이로 클테니깐 너무 고민 마시고 아이의 모습 그대로를 감싸서 보담아 주세요. 그게 엄마가 해 주어야 할 영양소 입니다. 신경질 내면 아이는 더 안먹게 되지요.7. ..
'09.4.28 4:22 PM (121.137.xxx.239)제 4살딸아이도 정말 태어나서부터 지금껏 잘 먹었던 순간이 한번도 없었던거 같아요.
아주 아가일때는 정말 어떻게든 먹일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밥먹이다 제가 운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ㅜㅜ)
근데 조금 자란 후부턴 절대 그렇게 억지로는 안먹여요.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인거 같아서요.
억지로 먹이면 먹일수록 더 밥먹는 시간도 길어지고 짜증만 나고..
결국 한두시간 씨름해서 먹여봐야 몇숟갈 되지도 않구요.
그냥 선천적으로 양이 워낙 작은 아이려니 하고 3-40분 이상 넘어가면 그만먹으라고 하고
상 치워버리구요. 자기가 배고파하기까지 기다렸다 주고...
아휴.. 저도 걱정은 많죠.
울딸은 12키로도 채 안나간답니다.
그래도 정말 어느순간되면 자기 밥 딱딱 먹을 날이 있다고 하니 맘 비우고 기다려야지요.
너무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떄리는거야 당연히 안되구요.
정말 그럴수록 밥먹이기 전쟁만 길어지는것 같아요.8. 원글이
'09.4.28 4:29 PM (211.178.xxx.176)감사합니다..
정말이지. 눈물이 다 나올려구 하네요.. 소리지르고 했던 내 자신이 원망스럽기두 하구요..
결론은.. 정말 그냥 둬야 하는거군요. 안먹어도 시간되면 다 치워버리구..
네.. ㄱ래야 할거 같아요. 그래야 저도 살거 같네요.. ㅠㅠ
홍삼을 한번 먹여 볼까. 생각중이에요..
홍이장군이요. 효과 잇을까요?9. 교과서
'09.4.28 4:31 PM (211.57.xxx.106)적인 방법...
소아과의사샘이 말한 거예요. 라디오에 나와서 상담까지 해 주시는...
아이가 안 먹는다 걱정만 하지 말라고.. 우선 병적인 원인이 없다면 먹게 된다고..
우선, 식구들이 아주 맛있게!!! 밥을 먹으랍니다.
강요하지도 말고 이거 먹어볼래 하지도 말고 빨리 와서 제발 한번만 먹어라 하지도 말고..
몸에 안 좋은 거 먹는다고 안 된다 하지 말고...
식사시간 딱 지켜서 밥 아주 맛있게 먹고 싹 치우랍니다.
좀 오랜 시간이 걸려도 먹게 된다고 하네요.
부모교육 하는 데서 들은 얘기.. (아이들 행동교정 상담도 병행)
위랑 똑같네요.
아주 맛있게 먹으랍니다.
이거 정말 맛있겠다.. 냠냠, 저건 색깔이 너무 예쁘네, 정말 향기가 좋은데 하면서
아주 맛있게 먹으랍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칼같이 치우라네요.
치우기 전에 미리 고지는 하고요.. 밥상을 치우겠다.
원글님 아이처럼 너무 오랫동안 먹으면, 시간을 정하랍니다.
그 안에 먹지 않으면 이 또한 칼같이 치우고..
간식은 밥을 먹지 않았으므로 패쑤~~~ (글로 봐서는 간식 안 먹는다고 아쉬워 하지도 않을 것 같긴 하지만요^^;;;)
생각보다 오래걸리진 않는답니다.
제가 밥을 안 먹으면 온 식구들이 저 밥 먹이려고 무슨 수라도 쓰려고 하니까
그거 알고 왠지 더 먹기 싫어지고.. 뭐 심리적으로 그런거 있잖아요..
결론은 두 가지 다 시간이 약이랍니다.
보약은 더더욱 안 먹을 것이고...
아이의 의지를 기다려보는 수밖에요..
온 식구들이 식사시간에 즐겁고 맛있게 식사를 하시면서 기다려 보세요.
분명 잘 먹을거예요.
그리고 또래 아이들과 체중은 비교하지 마세요.
늦게 자라는 아이들도 있고, 일찍 자라는 아이들도 있고 죄다 천차만별입니다.
평균은 그야말로 평균일 뿐이고요..
좀더 느긋한 마음으로 그냥 놓으세요.. 그럼 답이 보일 것 같아요..^^
힘 내세요~!!10. 뽀뇨
'09.4.28 4:46 PM (211.59.xxx.86)교과서님 의견에 적극 한표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너무 잘 먹어 탈인 아이들인데다 이제 초4,2학년이 되었지만 제가 육아에 관심이 많아 교육방송이나 매체들을 많이 보는데요~
딱 ~~교과서님말씀대로 실천하심 되더라구요.
힘내세요~~~~!!11. 글보고 일부러
'09.4.28 4:49 PM (222.113.xxx.119)로그인 했어요... 지금초4 되는 우리딸 어렸을때 보는거 같아서요... 우리딸도 밥 엄청 먹지않았고 아예 밥 때가 되도 생전가야 배고프다는 말을 하질 않았죠...억지로 달래서 몇시간 가야
밥 한끼 먹었고,또 집에서는 달래고 억지로 떠 먹이면 먹다가 시댁이나,다른곳에 가면 먹질않았
어요... 애가 밥을 잘 먹지않는다고 시댁가면 아이보고,저 보고 뭐라고 하시고...;;;
오죽하면 제가 스트래스를 받아 시댁만 가면 가슴이 두근 두근(밥을 어떻게 또 먹여야하나 하는 걱정,) 이런아이를 보고 집에서 있으려니 저도 모르게 우울하고 또래의 아이들과 비교되고
내가 뭘 잘못키우고 ,임신때 뭐 잘못했기에 아이가 이런가?등등... 넘 우울해지고 우울증도
오더러구요... 암튼,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때가 되니 아이가 조금씩 변하더니 자기가 알아서 잘 먹는 날이 온다는 겁니다.. 지금 한창힘드시고 ,별 의별생각이 다 드싵텐데 아이를 하루
종일 보지 마시고 저는 형편이 허락되신다면 어린이집에 보내시는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요.. 안먹는 아이도 친구들과 어울려 있으면 쫌 그때 만이라도 잘먹더군요..
집에서 안먹는 아이바라보며 있으려면 힘들어요.. 그냥 맘 편히 생각하시고 너무 아이에게
집착하지 마시라는 말씀드리고싶네요...12. 자유
'09.4.28 5:16 PM (110.47.xxx.125)나머지 식구들끼리 열심히 먹고, 싹 치워버리면 된다는 말씀 공감.
저도 입 짧은 딸 키우다가 경험한 바입니다..^^::13. 강추
'09.4.28 5:30 PM (211.226.xxx.100)꼭 예전의 저를 보는것 같네요
우리애 홍이장군 2박스 먹더니..
지금까지 잘먹어요.
맛도 있는지, 장군이 장군이 하면서 얼마나 먹으려고하는지..^^;
장터에 할인판매하시는분 세분 계시더라구요
가격 비교해보시고 가장 저렴하게 주시는분께 구매해서
먹여보세요.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만족하리라 믿습니다.14. ㅇ
'09.4.28 6:05 PM (122.34.xxx.13)영양제를 먹이고나서부터 부쩍 밥을 잘먹던데
영양제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너무 먹어라 먹어라 그럼 어른도 더 먹기싫을수있어요
주먹밥만들어보자 이런식으로 놀이처럼꼬셔서 한번먹여보세요
아님 핫도그처럼 만들어주니까 과일이건 뭐건 잘먹기도 하더군요
근거없는말인지모르겠지만 7살이전에 먹은것만 키로간다그러던데 할수있는건 다 해보세요15. ss
'09.4.28 7:15 PM (123.214.xxx.237)제 딸도 4살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그 스트레스 이루 말할 수 없죠.. 입에 깔대기라도 대고 들이붓고 싶은 마음..
일단 마음 추스리시고, 아이 절대 때리지 마시고요.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1. 절대 다른 간식 안먹인다. 3끼 식사만 준다.
2. 한입이라도 먹었을 때 호들갑스럽게 칭찬해준다. 도닦는 맘으로 1달 작정하고 해보심이..
3. 음식 패턴을 바꿔본다. 60분부모에서 소양인의 경우 좀 짭잘하게 느끼한거 없이 먹여서 잘먹게 된 아이가 나오더군요.
4. 낮에는 어린이집을 보낸다. 남이 한 음식 남이 먹는거 보면서 먹으면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5. 온가족 모두 맛있게 냠냠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식사시간 끝났음을 알려준다. 2시간 끌던 30분 끌던 먹는양은 1숟가락 차이일걸요..
6. 근데 이걸 꾸준~~하게 야단치지 말고 오~~래 한다. 참을인자 보이시죠.
공부에 예습복습이 최고듯이 밥안먹는 아이에게도 왕도가 없네요.. 기본에 충실할 수 밖에..
힘내세요~!16. @@
'09.4.28 8:10 PM (222.239.xxx.115)빈혈있으면 아이가 입맛없어해요. 일단 소화흡수율이 높은 헴철성분의 빈혈약 사셔서 좀 먹이시던가 홍삼도 좀 먹여보세요.
17. dma..
'09.4.28 10:03 PM (125.184.xxx.192)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답니다.
우리 딸도 그렇거든요.
밥을 입에 물고 삼키지도 않고 밥 먹이다가 욱!해서 성질도 많이 부리고 했었습니다.
지금 5세인데 3세부터 영양제를 먹였어요.
너무 안 먹으니 겁이 나서..
영양제 먹이고는 밥을 좀 받아 먹기 시작했어요. 휴..
지금은 하루에 한끼는 배불리 먹어요.
지금은 영양제는 안 먹입니다.
영양제 한번 먹여보세요.18. ....
'09.4.29 1:19 AM (222.98.xxx.175)4살이면 한약 한번 먹여보세요.
약먹는 동안에는 먹고 돌아서서 또 달라고 합니다.
다먹은 다음엔 적어도 전보단 많이 먹고 더 먹게 되고요.19. 댓글 달려고
'09.4.29 4:49 PM (121.132.xxx.64)로긴했어요..
울 아들놈도 그랬어요..
지금 6살인데...3돌(만 2돌4개월)도 안돼서 유치원에 보내버렸어요..
너무 힘들어서..
아침먹이고 돌아서면 점심먹을때 되 있었거든요..
또 맨날 나가자고 징징거리고 울고 떼쓰고...
정말 돌 지경...
아들놈 때문에 부부관계도 별로 안좋아지구요..
힘들었어요..
유치원을 보냈더니...
아주 적응을 잘 해서...신나하긴 하는데..
여전히 잘 안먹었어요...
그래도 느리지만 주는건 다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6살...(만 4살)
집에서 사탕이니 밥먹어야 먹을수 있다는 걸 알아듣고서는
간식먹는 맛에 밥 열심히 먹어요..
물론 제가 떠주면 더 잘 먹네요..
시간이 약이구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어린이집 보내는것두 괜찮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