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전문직 남성 또는 돈잘버는 좋은 남성과 결혼 할수 있는 방법 알려드리죠..

산낙지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09-04-26 21:57:40
저는 결혼한 남자고요...

확율적인 이야기인데...
일단 그런 사람들과 마주칠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겁니다.
저의 아버지가 학교 선생이었는데, 여학교만 근무했습니다.
20년 근무하니 그중에 딱 한 여제자가 저희 아버지를 너무 좋아하고 존경해서...
졸업하고 결혼하고 근 10년 이상 매년 찾아오고 선물보내고 그럽디다.
수천명의 여자를 만나왔으니 그중에 필이 꼽히는 사람이 있었던 겁니다.

똑같은 원리로...
어떤 여성이라도 조금의 매력있는 부분이 있다면...
맘에 들어하고 좋아해주는 남성이 있을 겁니다.
어떤 여자라도 의사 천명만 만난다면 그 중에 좋다고 하는 남자 있다는 겁니다.
시도 횟수가 많아 질수록 엮어질 확율이 "정비례"해서 올라가지요.

저의 처형이 간호 전문대 나온 간호사인데...
좋다하는 의사있었는데... 자기가 싫다고 결혼 안했어요.
하여튼 그런겁니다.

여자 환자랑 눈 맟는 의사도 있다하니...
기회는 노력여하에 따라 공평하다고 봅니다.^^  
다만... 일찍 이런데 눈을 떠야되요.
나중에 중요해질 사항을 미리 챙겨야 되지요.

결혼전에 허우대만 번지르한거 보다가...
살아보면 먹고사니즘에... 돈의 중요성을 나중에 깨닳으면 말짱 꽝이고요.
그래도 운좋게 허우대만 봤는데 나중에 돈도 잘벌어오면 다행이고요.

사촌이나 주변에 봐도 뭐... 결혼 적령기가 되어서...
나 좋아하는 변호사도 있더라... 뭐이런 이야기도 하던 사촌여동생이...
그냥 외모 준수한 평범한 회사원과 결혼하던데...

스스로 가진 인생이 그림(?)이 평범한 남자와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 이라면
잠재의식에서 의사나 변호사 이런 사람들대 대해 분에 넘친다고 거부하게 되고요..
또는 자기 집안에서 감당할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더욱...

이런 심리적인 부분이 강력하게 작용하는지라...
개과천선해서 없는 집안에서 사짜집안에 시집가려면
그런 남성의 부인이 되어서 폼도 좀 잡아보고 예쁘게 내조해야 겠다는 목표의식(?) 또한
그 여성의 역량이라고 볼수도 있습니다.

남자 또한 마찬가지겠죠.
직장에서 승진하고...
뭐든 성공하겠다고 돈 많이 벌겠다고 꿈꾸는 것...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한계를 규정짓지 말아야 겠지요.
꿈을 크게 가지고 삽시다...^^

미스 분들은 주변에 기회가 많이 있다고 봅니다.
가만있음 안되고요...
노력많큼 행운이 뒤따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IP : 122.100.xxx.11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
    '09.4.26 10:06 PM (118.220.xxx.58)

    이런 사고 방식 가진 사람들이랑 같은 세상에 산다는 게 가끔은 불쾌해요.
    언젠가 본인이 작정하고 꼬리쳐서 의사 찍어서 결혼한 여자가 글 올렸죠.
    자긴 죽어도 의사랑 결혼하고 싶어서 미니홈피 보고 찍어서 죽어라 노력해서 결혼했다고.
    아... 정말 별로에요.

  • 2.
    '09.4.26 10:09 PM (125.186.xxx.143)

    여자분이 썼다면 웃긴다 했을텐데 남자분이라니..뭔가 비꼬는 글 같기도하고 ㅎㅎㅎㅎㅎ
    어제부터 참 뭔가 모순적인 여러글들이 보이네요 ㅎ

  • 3. 거위의 꿈
    '09.4.26 10:14 PM (118.222.xxx.140)

    왜 자꾸 결혼의 조건이 돈으로 흘러가는지 모르겠어요.

    자게 글중에 다시 태어나도 지금 배우자와 다시 결혼할 거냐? 또는 다시 태어나면 결혼이라는 걸 할거냐라는 글들이 올라올때 다시 결혼 하겠다라는 분들이 상당히 많고 그 글들 내용속에 보면 무조건 현재가 돈이 많아 행복하기만 하기 때문은 아니라는걸 아실 거예요.

    살다보면 어려울때도 있고 좋은 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고 그런거 아닌가요? 그런 거 다 겪으신 분들께서 많이들 다시 지금 배우자와 결혼 한다라고 얘기들 하시더군요.

    전 아직 세상을 다 알진 못하지만 38년 살아오면서 여전히 느끼는 건 결혼은 사랑하는 사람과 하는 거라는거...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을 수 있고... 또 두사람이 마음만 잘 맞추면 돈도 어느 정도 따라오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왜 돈이 많거나 전문직의 사람이여야만 배우자가 행복한지...왜 그게 미혼 분들에게 강조되어야 하는 부분인지 잘 모르겠어요. 물론 요즘엔 돈이 사랑도 산다고 한다지만... 정말 그럴까요?

    전 tv프로그램에서 생활의 달인들 나오시는 거 보면 돈은 많이 못 벌어도 당신 일하는 분야에서 열심히 땀 흘리는 모습에, 그것만으로도 위대하다고 생각하고 존경합니다.

    하물며 배우자인데, 평생을 같이 해야 할 사람인데.... 돈으로 가늠하고 직업으로 조건 맞춘다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제가 돈 욕심이 없는건지는 몰라도 전 조건에 결혼하거나 배우자의 틀을 맞춘다는게 좀 씁쓸하네요.

  • 4. 그러니까
    '09.4.26 10:29 PM (59.86.xxx.74)

    요약컨대..."많이 만나라".."자기집안(친정)에서 감당할만해야한다"

    오늘 남자분들...이상들하시네요..82아줌마들이 만만하신가보죠..들.(제가 워낙 직설적이라서)
    조언 아주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저는 전문직에 관심없거들랑요~~-.-

  • 5. 따님에게
    '09.4.26 10:32 PM (221.146.xxx.99)

    그렇게 가르쳐주시면 되지요,


    제딸에게 니 능력을 키우라고 가르치는지라,,

  • 6. ...
    '09.4.26 10:34 PM (211.49.xxx.110)

    딸 낳으시면 그렇게 가르치시고 꿈을 키워주세요 저 밑에 혼줄나고 자삭한거 못보셨나보네요

  • 7. 산낙지
    '09.4.26 10:40 PM (122.100.xxx.111)

    제 경험으로 그렇다는 겁니다.

    저는 결혼 전부터 선생이나 공무원 마눌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주도 면밀하게 선보고 골라서 지금 국책 은행 다니는 마눌 얻었습니다.
    5-6시면 땡퇴근이고 토일요일 항상놀고... 좋습니다.
    직업만 보면 그렇다는 이야깁니다.
    만날때 저는 자전거 타고 출퇴근했었습니다.
    장모님이 알뜰한 사람으로 봐주더군요.^^

    사람의 인연라는게 노력만으로 되는 것는 아니지만...
    여기도 노력(많이 만날 기회를 만들고 일을 성사시키기 위한...)이 당연히~~!!!! 있습니다.
    제가 드릴 말씀은 그겁니다.

    노력~~~~~~~~~~~~~~~~~~~~~~~~~~~~~~~~~~~~
    원하는 사람이 의사든... 그냥 성격좋고 자기 사랑해주고 직장 든든한 남자든...

    이세상 뭐든지 간에 말입니다.~~~~~~~~~~~~~!!!



    하도 여기 82쿡에서 의사, 변호사 그케싸서 함 써봤심더....ㅠㅠ

  • 8. ㅎㅎ
    '09.4.26 10:48 PM (173.3.xxx.35)

    전문직 남성 또는 돈 잘버는 좋은 남성과 결혼 할 수 없어서 여자가 결혼 안하고 있다고 착각하시는 듯.
    남자라는 동물은 여자라는 동물보다 대부분 하등동물입니다. ㅎㅎ
    혼자서는 현대사회의 경제활동과 생존을 위한 활동을(식사 청소 가정사챙기기 ..등) 병행을 잘 못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진 대부분 그렇게 키워지질 않았어요.
    여자라는 동물은 혼자서도 잘 살 수 있기 때문에 남자들 만큼 결혼에 목매지 않습니다. ㅎㅎ

  • 9. 바보
    '09.4.26 10:59 PM (202.136.xxx.229)

    어덯게 만나는지 모르는 사람 없거든요!
    전문직이 좋으면 전문직 남자 소개받으면 간단하죠..도대체 뭔소린지..
    어디 딴세상 사는 사람들인줄 아시나보네요...

  • 10.
    '09.4.26 11:03 PM (211.176.xxx.169)

    국책은행 다닌다는 마눌님이 남편 이러고 다니는 거 아시나요?
    여기다 그런 계몽운동 하려는 노력 하지 마시고
    자신의 앞날을 위해 더 노력하지 그러세요.
    진짜....

  • 11. 그래도
    '09.4.26 11:03 PM (121.134.xxx.244)

    맞는 말씀인데요.

    저도 주위 친구들 보니
    의사, 검사, 변호사 집안의 친구들이 그런 직업의 남자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서 결혼도 그쪽이랑 하던데요.
    그리 이쁘지 않아도 그 수많은 남자들 중에 좋다그러는 남자가 없겠습니까. 제 눈의 안경인데요. 물론 여자도 학벌이랑 집안이 좋습니다.^^
    꼭 결혼해서 잘 산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게 목표라면 노력해야겠죠.

    저의 경우도 그렇고 그런 물에서 놀아야 그런 남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 12. 아``
    '09.4.26 11:33 PM (220.125.xxx.66)

    정말 까칠하시다.....
    그냥 수다떨면서 이런저런 얘기들 나올때 간혹 나오는 얘기들인데...;;;
    주요 요지만 보면 맞긴 해요
    원하면 원하는 쪽으로 노력을 해야 한다
    무슨 일이든 그렇잖아요
    그게 직업이나 돈이라면 원글님 말씀대로고 착하거나 기타 등등 다른 요건이면 그쪽으로 생각을 많이 하고 노력하고 마음에 두면 된다는거...
    뭐 그렇게 잘 해석하면 되지 않을런지............
    꼭 그렇게까지 틀렸다 한심하다 그럴 것까지야

  • 13. 의지요
    '09.4.26 11:47 PM (121.150.xxx.147)

    솔직한 글이네요.
    저도 좋은 배우자감은..사랑으로 눈멀어 결혼하지 않을시엔..
    2차적으로 선을 보거나 그럴시엔 아니 조건도 직업도 그사람의 일부니..배척하지 않을렵니다.
    원글처럼 의지가 필요하죠.그런 배우자 맞겠다는

  • 14. ...
    '09.4.26 11:56 PM (115.139.xxx.35)

    이건 딴지는 아닌데요. 전문직이랑 결혼하려면 자신이 전문직이 되어야 하는것 같아요.
    제주위에 전문직들 다들 100% 전문직이랑 결혼하던데요. 아님 한쪽이 뭔가 비슷하게 받쳐줄수 있던가요. 그럼 돈이겠죠. 요즘은 전문직들도 경제가 여려워서 그런가 한쪽이 치우치는 결혼 안하는듯......

  • 15. 옛날에..
    '09.4.27 12:02 AM (203.90.xxx.141)

    시집을 잘가려면 여의도영어학원을 다니라는 말이있었죠..

    여의도에 금융권 대기업 등이 많으니. 이쁘게 하고 영어학원가서 좋은 남자 만나면.

    시집 잘갈수 있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었죠.

  • 16. 그러나..
    '09.4.27 12:03 AM (203.90.xxx.141)

    요즘은 남자들도 약아 져서 그런 여자는 엔조이 정도 밖에 안되는 세상이 되었죠.

  • 17.
    '09.4.27 12:49 AM (125.186.xxx.143)

    아 정말 참 싫다 ㅎㅎㅎㅎㅎㅎㅎ. 남자가 따져서 만나면 계산적이고,이기적이고 능력없는남자나 하는짓이고.. 여자는 노력하는거고 팔자고-_- ㅋㅋㅋ 욕심많은 사람들이 남이 욕심부리는건 되게 못보는듯 ㅎ

  • 18. ..
    '09.4.27 1:42 AM (211.179.xxx.12)

    베스트에 한번 오르고 싶으신 게로군요.ㅋㅋ

  • 19. 일리있어요
    '09.4.27 12:27 PM (121.162.xxx.21)

    솔까말 맞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628 숨막히네 2 1004 2006/04/30 906
307627 짠맛 내는 ... 9 궁금녀 2006/04/30 1,101
307626 궁금해서리 1 기분오묘 2006/04/30 428
307625 대전에서 에버랜드까지 가는 버스. 2 놀러가요~ 2006/04/30 251
307624 정밀초음파하고 왔는데요.. 3 딸일까요? 2006/04/30 745
307623 만화에 새로 눈을 뜹니다 7 역시나82 2006/04/30 659
307622 전업주부가 '노는 엄마'라고라... 27 ㅠ.ㅠ 2006/04/30 2,647
307621 그분이 오셨어요~^^뚱녀님^^ 흥~^^ 2006/04/30 769
307620 입양요,, 6 후레지아 2006/04/30 816
307619 제주 한화콘도 떼라피 할인권 받을수있는곳 없나요? 가자! 2006/04/30 81
307618 사람관계(시댁) 복잡할때 도움받을 수 있는 책 추천좀해주세요. 5 도움 2006/04/30 711
307617 담배끊는데 성공하신 남편분 있으시면 노하우좀 아르쳐주세요,, 7 금연도우미 2006/04/30 533
307616 오밤중에 좌절모드... 2 ... 2006/04/30 974
307615 목디스크 한방치료 괜찮을까요? 5 ㅠㅠ 2006/04/30 290
307614 아버지와 사이가 안좋아요ㅠ.ㅠ 1 2006/04/30 519
307613 임신하면 살찌는거요,, --;; 8 시아 2006/04/30 819
307612 임산부 불면증 도와주세요~ ㅠ.ㅠ 2 불면증환자 2006/04/30 648
307611 울엄마넘웃겨요 6 22 2006/04/29 1,444
307610 초등생 멀미약 언제 먹어야 효과가 있을까요? 6 멀미 2006/04/29 271
307609 싸이월드에서 노래샀는데 소리가 너무 작아요. 환불 안되나요? 2 싸이질 2006/04/29 392
307608 일반보세매장에서 산옷이 맘에 안들어요 환불 받고싶은데요 2 2006/04/29 345
307607 사리진 내 글.. 6 어머나 2006/04/29 807
307606 부부관계질문-답주신분감사합니다. -냉무- 00 2006/04/29 619
307605 어버이날 선물, 홍삼 어떨까요? 6 이화연 2006/04/29 658
307604 안녕하세요 5 신입 2006/04/29 286
307603 노래 제목이 4 궁금해요 2006/04/29 327
307602 내일 온천갑니다.준비물 뭐 필요할까요?(컴앞대기) 3 온천 2006/04/29 509
307601 홈플러스에서 오늘 산 버섯에 곰팡이가 슬어 있어요. 그리고 제조일자도 안 적혀 있어요. 8 버섯 2006/04/29 698
307600 십년감수하다.. 6 핸폰 2006/04/29 1,133
307599 82쿡 말고 어떤 커뮤니티 가세요? 4 소심맘 2006/04/29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