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둘을 가진 직장맘입니다.
직장에서 나름 성공하였다하고, 남편도 사회적으로 지위도 있고, 재산도 어느정도 있고
두 딸중 큰아이는 졸업하고 나름 괜찮은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문제는 둘째 아이인데, 대학전공을 선택하려고 얼마전에 심리테스트를 했어요.
아이가 상당히 자신감이 없는 상태이고 많이 외로웠다고 하는군요. 성격이 많이 연약하고 따뜻한데
자아형성이 많이 부족하여 헤매고 있다고도 합니다.
이제라도 무조건 많이 칭찬해주하고 하네요.
직장 다닌답시고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도 참 무심한 엄마예요.
제가 곁을 안주는 성격이라 아이가 기댈 곳이 없다는 군요...
아이를 보면 참 맘에 안드는 행동을 많이해요. 게으르고, 미적거리고, 공부도한다고하는데
성적도 별로고... 뭐 좋아하는 활동도 없고...
대학가면 좋아지려나 걱정이 많이되고, 제가 살아온 인생이 덧없게도 느껴집니다.
아이는 기다려줘야한다고 하는데, 제가 이제라도 어떻게 해줘야할 지 현명하신 분들의 의견을 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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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됩니다
소시민 조회수 : 1,106
작성일 : 2009-04-25 15:16:00
IP : 125.181.xxx.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업주부
'09.4.25 3:19 PM (121.151.xxx.149)저희큰아이가 고3이니 제가 더 후배이네요
전업주부라고해서 아이들 사랑많이 주고 아이들위해서 모든것들을하는것들을 잘하지않아요
실수투성이고 할줄아는것도 없는 저같은 전업주부들도 많답니다
전업이든 직장맘이든
다 자기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간것이잖아요
그냥 아이를 믿고 살아가는수밖에없는것같아요2. 원글
'09.4.25 3:48 PM (125.181.xxx.64)그렇겠지요? 아이를 믿고 기다리는 수 밖에는...
위의 전업주부님 위로 감사드려요.3. 곁을
'09.4.25 4:09 PM (59.23.xxx.121)주지 않는 성격이라 하시니까 생각나요.
연극인 김성녀라는 여자가 작 딸 때문에 티비에서 울고불고 하더라고요.
완벽하고 깔끔하고 곁을 주지않는 엄마인 자기 때문에 딸이 정신적인 병에 걸려서(외로움,우울증)몇 년동안 괴로웠던 이야기 하면서요.자기는 나름 성공한 인생이었다 생각하고 앞만 보며 달렸는데 그 뒤안에는 여린 딸이 그렇게 환자기 되어 있었다고요.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후회 많이 했어요.4. 새내기
'09.4.25 4:17 PM (210.216.xxx.228)저도 딸 둘 가진 직장맘입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5세,7세)장래에 대한 고민은 없지만 성격형성에 대한 고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시간 나는대로 애들과 함꼐 할려고 노력 많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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