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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삐치는 어르신...
시도 때도 없이 잘 토라지셔서 속상한 마음 뱉어내시지도 않고 무거운 분위기 만드시면서 자식 마음 불편하게 하시는 어른...
이제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나이 드셨으니 이해해드리자 하면서도 너무 잘 삐치시는 어르신... 시원시원하게 섭섭한거 말씀하시면서 푸시지
꼭 며칠씩 자식 맘 불편하게 시간을 보내셔야 하는지...
뭐때문에 그러신지 대충 짐작은 되면서도 이젠 계속 웃으면서 풀어드리는것도 제 맘이 지치고 우울해지네요...
그냥 여기 살짝 푸념 늘어놓아요.
1. 애랍니다.
'09.4.24 5:36 PM (218.156.xxx.229)어른 아니고 애랍니다.
애라고 생각해야 홧병 안걸리고 이해됩니다...2. ...
'09.4.24 5:45 PM (122.46.xxx.62)연세드시면 뇌도 역시 퇴화되어 뇌세포가 많이 죽는 관계로 뇌 자체의 크기도
줄어든답니다. 그러니 노인들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사고력, 인지력, 판단력이
떨어지게 된다지요.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일어나는 , 하나의 생리현상이라고
여기시고 이해해 드리는 수 밖에 도리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주 드물게 90 이 넘어서도 전혀 퇴화 현상 보이지 않고 아직도
생생한 노인분도 계시죠. 그런분들은 본인은 물론이고 그 자식들도 복이죠.3. 속상해요
'09.4.24 5:49 PM (210.97.xxx.144)이제 환갑 지나셨어요. 덕이되고 본이되는 말씀과 행동을 하시는 큰 어르신들 부럽습니다.
4. 정말
'09.4.24 5:55 PM (125.178.xxx.192)속없는 노인네들 싫습니다.
당최 본인말고는 상대방의 기분을 생각지 않으시니..
저도 그 맘 잘 압니다.
10년가까이 삐지실때 다 받아주고 달래주다
이젠 제가 삐진척 합니다.
들은척 본척도 안했더니 눈치보고
요즘은 들 하십니다.
진작 그럴것을...
에효~ 나이먹음서 마음의 나이도 먹어야 할텐데요.
저부터도 노력해야겠습니다.5. 버릇
'09.4.24 5:56 PM (119.67.xxx.242)아주 습관성으로 나쁜 버릇이지요..
아직 노인 축에도 들지 않을 연세시구만..
가족들이 너무 챙기려 마음 쓰지 마세요..
하면 할수록 더 심하게 식구들 피곤합니다..(제상황임)
가끔은 외면하고 무시하세요..
애들도 받자하면 떼를 쓰고 하듯이 어른도 마찬가지인듯 싶어요..
저도 지금 일주일 정도 냉전 중이랍니다..6. ....
'09.4.24 6:01 PM (122.46.xxx.62)이제 환갑 지났다면 뇌가 퇴화되어 헤롱일 노인 절대 아닙니다.
그런 언행은 그 분의 타고난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
아마 지금보다 훨씬 더 젊을 때에도 그러셨을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7. 정말
'09.4.24 6:09 PM (124.80.xxx.115)싫어요. 그럴수록 어려워하는게 아니라 무시하게 됩니다.
8. 놔두세요~
'09.4.24 6:32 PM (125.178.xxx.12)저희 시아버지도 딱 그스타일인데 저한테는 안통합니다.
안받아드리거든요.
가만보면 착하고 투정 잘받아주는 자식만 그냥 들들들들 볶습니다.9. 울엄마
'09.4.24 9:04 PM (122.32.xxx.138)엄마는 오빠네 때문에 삐치고
딸 때문에 풉니다.
그런데 이 것도 하루 이틀, 제가 해결사도 아니고 허구헌날 간신처럼 알랑방구에 거짓말도 밥 먹듯이 해야하니 참 거시기 하네요.
우짜겠어요, 딸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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