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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꼭 같은 시간에 같이 자야하나요?
제가 워낙 늦게 자는편이라....(지금도 82하고있죠;)
남편이 거의 먼저자요.회식하느라 늦는날도 저는 거의 먼저 자는일없고요;;
근데 한번은 화내네요.이게 무슨 부부냐고-_-
인터넷하고 티비보고 이거저거 다하고 맨날 늦게 들어오냐고...
그래서 붕가붕가하고싶은날도 기다리다 잠들어버린다고;;(말을하지그럼-_-)
대부분 부부들은 같이 잔다는데 저만 이상하다네요;;;
1. 호
'09.4.24 3:49 AM (110.10.xxx.98)꼭 같을 필요야 없지만 남편분은 잠들기 전에 얘기도 나누고 스킨십도 나누고 하시고 싶으신가 본데요? 사실 이때 아니면 얘기하고 오붓하게 있을 시간 많지 않잖아요. 저같으면 애교떨면서 일주일에 두 번만이라도 같이 잘거같은데요^^
2. ??
'09.4.24 3:52 AM (115.136.xxx.174)저도 그러고싶은데 당췌 일찍은 잠이안와요 ㅠㅠ 19금얘긴지 모르겟지만 붕가붕가하고나서도 전 씻고 다시 제 일합니다;;제가 너무 경우없는 와이프인가요 ㅠㅠ
3. 어때요 뭐
'09.4.24 3:54 AM (110.10.xxx.98)씻는 동안 남편이 잠드셨다면 상관없지 않아요?
밤에 일하시는 프리랜서인가...4. 아앗
'09.4.24 3:54 AM (211.243.xxx.83)저희부부 얘긴줄 알았어요..^ ^;;;
저희는 신랑이 맨날 늦게자요. 티비보고 술마시고 인터넷하고 등등, 새벽에 신문 오는거 기다렸다 보고자고요..
저도 남편과 함께 잠자리에 들면서 조곤조곤 얘기도하고 붕가붕가도 뭐..(기회가 닿는다면) 그리고 서로 등도 긁어주다가 스르르 잠들고 싶어요..
이걸 쓰고있는데, 옆에서 남편이 계속 방해하는군요..
그러니 남편 기분을 생각하셔서 가능한 함께 잠자리에 들어주셔용~5. ??
'09.4.24 4:00 AM (115.136.xxx.174)흑 부끄럽게도 밤에 일하는 프리랜서 아니구요.82도 들어와서 게시판 구경하고 댓글도 달고 친구랑 메신저도하고 쇼핑몰 구경하고 막돼먹은 영애씨랑 미드 등등 다운 왕창 받아서 보곤하거든요.이러다보니 늘 늦게 자고 버릇이 되니 잠이안오죠 ㅠㅠ
제가 잘못이 많네요 ㅠㅠ 고치도록 노력해야겟어요 ㅠㅠ(절 기다리며 짜증부리다 지쳐 잠든 남편의 코고는 소리가 여기까지 ㅠㅠ 미안해...곰서방~~ㅠㅠ)6. 세부
'09.4.24 4:09 AM (110.10.xxx.98)그런데 님 너무 귀여워요
보통 이런 투정은 부인들이 하지 않아요?
남편분도 다정다감할 것 같네요!7. ??
'09.4.24 4:13 AM (115.136.xxx.174)제가 영 철이없어서;;;(아이 낳으면 이 생활 청산하겠죠 저절로-_-아닌가...애기들은 밤낮 바뀔떄있다는데 오히려 신나서 애기랑 놀듯;;;)
남편만 불쌍하죠 으흑 ㅠㅠ8. 구경꾼
'09.4.24 4:17 AM (119.215.xxx.217)얘기해주세요 남편분한테...
명랑운동 하고 싶다고 왜 말을 못해!!!
이런 깍쟁이 남편 같으니라구..
요러고 한 번 안아주세요.
팔 안 떨어지는 쎄트인형도 아닌데 잠 같이 안자는
그런 걸로 삐지지 말라고 확실히 해두시고...^^;;9. 깜딱이야
'09.4.24 5:46 AM (118.217.xxx.106)제가 쓴글인줄 알았어요^^;;;;;
저도 지금 이시간에 이러고 있어서 .............
원래 프리랜서에 야행성이라 밤에 잘 놀기도 하고 ㅠㅠ ...잠이 일찍 안오는데...
저도 신랑이 화를 내서 며칠에 한번은 자는척 해서 재워놓고 (회사원이라 재우면 금방잠;;)
스르륵 나와서 컴질을 합니다 ...오늘은 잘려고 노력해도 잠이 안와서 ㅠㅠ
근데 신랑입장에선 신혼인데 서운하고 그런가보더라구요 ;;
며칠에 한번은 같이 자는척 재워놓고 볼일을 보세요 ㅋㅋㅋ
그러고 아침녘에 스륵 들어가서 자고있으면 모르더라구요 울신랑은^^;;;;
어쩔땐 걍 밤샌거 아침차려주고 잠들기도 합니다 ㅋㅋ10. 남편과 함게 잠든지
'09.4.24 7:04 AM (125.176.xxx.24)언 백만년즘......된거 같아요..
아이들이 어릴땐 아이들 재우느라 내가 먼저..
이젠 아이들이 안자서 기다리고 또 신랑먼저 잠들고.....
이상한 우리네 싸이클....11. 흐..
'09.4.24 7:52 AM (117.20.xxx.131)그래도 님은 놀다가 잠드시네요..ㅠ.ㅠ
저는 일하다가 늦게 잠듭니다.
남편은 집에 들어오면 항상 먼저 자고
전 설거지하고 아기 젖병 닦고 아기 재우고
청소 한번 하고 잡니다.
자는 남편 코 한번 비틀어주고 싶어요~12. ...
'09.4.24 7:54 AM (222.109.xxx.96)저희는 12년차인데 단 한번도 따로 잔적이 없어요... 하루 일과 얘기하고 서로 스킨쉽하며 자니
더 애정이 새록 새록 합니다.. 꼭 붕가 붕가가 아니더라도 제가 더 많이 우리 남편 스킨쉽 해주면 너무 좋아하고 저 또한 좋습니다..13. ....
'09.4.24 8:28 AM (58.122.xxx.229)사람마다 다를테죠
그런데 남편이 원하면 좀 맞춰줄필요있지않은가요 ?저도 컴이든 티비든 끌어안고 있으면
잠자기가 참 불편해요 .
나란히 함께 누우면 편안히 잠들거든요14. ..
'09.4.24 8:48 AM (121.168.xxx.186)저두요,
이제 저의 남편은 포가하고.. 대신..
자기 재우고 할 일 하라고 뗑깡핍니다.
와서 텔레비션 끄거나 컴퓨터 끄고... 하지말라는 게 아니다.. 자길 재워달라.. 어쩌구 저꺼구..
할 수 없어.. 재운다고 같이 누웠다가.. 저도 모르게 잔 적도 있어요 ^^;;15. 어색해요
'09.4.24 8:49 AM (121.139.xxx.164)저도 백만년쯤....
새벽형인간과 한밤중인간형과의 만남이라....
가끔 교체 시간에 얼굴 볼때도 있어요.16. 저희는..
'09.4.24 8:58 AM (210.221.xxx.171)같이 누우면 얘기하다 밤을 새서 왠만하면 따로 잡니다...
17. 엄훠
'09.4.24 9:16 AM (211.205.xxx.59)제 얘기인줄알았어요~~ 그래서 저희는 아예 남편이 마루에서 잡니다요 ㅋㅋ
제가 컴터하고 노느라 - 제 일도 늦게 끝나서 집에오면 12시쯤되요~- 집에오면 바로 자기가 너무 아쉬운거에요~ 그래서 맨날 티비보면서 컴터하는게 낙인데..ㅎㅎ
남편이 맨날 안방에서 혼자 자다가 어느날인가 버럭하고 아예 장판들고 마루로나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걍 마루에서 자요ㅋㅋ 이제 쫌있음 이사하는데 거기가서는 꼭꼭 방에서 같이 잘라구요~ 이게 좀 미안해지더라구요^^18. ㅎㅎ
'09.4.24 9:51 AM (59.10.xxx.219)늦게 주무시면 피부에도 안좋을 텐데 ㅎㅎㅎ
일찍 주무시는 버릇을 들이시는게 어떠세요..19. 스트레칭
'09.4.24 9:56 AM (221.163.xxx.144)이라도 하고 싶은데 같이 자야 되요..신혼이라 그런지..미혼일땐 자기전에 책도 읽고 스트레칭도 하고 좋았는데 피곤한 남푠 불안끌수도 없고...살만 더 쪘어요..
20. 미니민이
'09.4.24 2:26 PM (211.189.xxx.10)원글님도 저처럼 신랑 먼저 재워주세요
저도 신랑 등 토닥여주면서 먼저 재워놓고
전 따로 몰래 빠져 나와서 놀아요
요샌 신맞고 삼매경에 푹 빠져있어서리 ㅋㅋㅋㅋ
회사다닐땐 제가 먼저 자던가 같이잤는데 요새 백수라서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고 --:21. 전.
'09.4.24 10:11 PM (124.49.xxx.167)전 초저녁잠이 많아서 남편보다 일찍 자는데 꼭 --; 남편을 대동? 하고 자요.
남편 잠 안온다구해도 불 다끄고 침대로 끌고 갑니다.
둘다 회사다녀서 늦게 오니깐 대화할 시간도 자주 없고
주로 침대에 누워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잘 하거든요.
대신 남편은 제가 잠에 골아떨어지면 그때 슬그머니 일어나 자기 하고 싶은거 해요 ㅋ
제가 다행히도 10분이내로 확 골아떨어지는 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