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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과 아벨 어떻게 끝났나요?
시계가 이 시간을 가르키네요.대체 어찌 끝났는지 보신분 좀 알려주세요.
1. ..
'09.4.23 11:26 PM (118.32.xxx.62)초인이가 선우 수술해주는데.. 선우는 완전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해요.. 말도 못하구요..
그리고 권해효가 하유미한테 프로포즈하구요..
영지랑 초인이도 사랑하고..
1년인가? 좀 지나고 초인이가 선우한테 찾아가요..
저도 아기보면서 대충봐서.. 이 정도만 기억나네요..2. 한달이에요
'09.4.23 11:42 PM (118.220.xxx.58)초인이가 선우 수술 거부하다가 아버지 편지 받고 선우 수술합니다.
수술 하면서 계속 나레이션 하는데 아버지 뜻 거스를 것 같다고.
선우는 깨어난 후에 자기 아버지랑 똑같이 손하나 까딱 못하는데,
한 달 지난 후 물가에 4주인공이 다 갑니다.
초인이가 널 용서할 수 없지만 용서하지 않더라도 이제 그만 돌아와, 라고 하니
선우가 움직입니다.
그때까지 계속 못 움직이는 척 연기했던 거에요. ... 그게 끝이네요... 허무해요.3. ....
'09.4.23 11:44 PM (115.136.xxx.16)선우엄마가 초인이 한테 눈물까지 흘리며 선우 수술해 달라고 빌지만 초인이 매몰차게 거절..
결국 초인이 아빠 편지 땜에 수술을 하긴해요..선우랑 완전 다른 방식으로..
근데..분명 수술 방식엔 문제가 없었는데 선우가 말도 못하고 듣지도 못하고 그냥 멍하니 바보처럼만..
그러고 한달후에 선우는 요양원으로 가고..
초인이랑 영지가 같이 요양원으로 찾아가죠..
초인이가 선우한테 제일 용서 못하는건 예전처럼 돌아갈수 없게 만들어 버린거라고 말하죠..
그리고 예전처럼 돌아가지 못해도 좋으니 이젠 스스로 만든 감옥에서 나오라고..
"선우형.."이라고 부르면서 "거기 너무 춥고 외롭잖아.."합니다..
그러고 선우의 어깨를 잡아주고 선우 울면서 얘기 듣다가 그손을 맞잡아요..
그러니 선우는 첨부터 들을수도 말할수도 표현할수도 있었는데 스스로를 용서하지 못해
그냥 죽는날까지 식물인간처럼 살기로 한거죠..스스로 감옥을 만들어서..
그걸알고 있는 초인이가 용서해 줌으로 마음의 감옥에서 나오고 둘은 화회합니다..
끝..근데..편집이 좀 이상했었네요..한참 초인이가 선우한테 마지막 용서의 말들을 하고
음악이 흐르면서 감정 몰입하고있는데 갑자기 음악이 뚝...그러고는 잠시 정적..후에 또다른
음악이 갑자기 깔리면서 초인이 독백이 나와요..아무리 이해하고 봐줄려고 해도
이상했어요..참 좋은 드라마 였는데..마지막회가 좀 급하게 이상하게 마무리 되는 느낌..
하여간 다보고 나서도 씁쓸하네요..개운하지가 않고..4. 윗분
'09.4.24 1:52 AM (112.72.xxx.34)기억력 진짜 좋으시네요.
급마무리지어서 너무 뻔한 결말이엇는데,
저는 의문점이 드는데 초인에 선우 술을 할때 종양을 다 자르지않고 남겼다는 말을 옆에서
서브한 의사가 말했고,
초인이도 아버지의 뜻을 거슬를거 같다는 독백을,수술도중에 한게 기억이 나요..
수술후 경과를 보면 선우는 자기가 지은죄때문에
수술이 실패한것처럼 연기를 하는데요.
수술이 성공한건가요?
초인이 독백한 것처럼 아버지 뜻을 거스르고 종양을 다 자르지 않고 남긴건지,
알수가 없네요.
아시는 분들 댓글 담겨주세요..5. 으흑,,
'09.4.24 4:48 AM (119.201.xxx.6)결말대로라면 영지 넘 부럽네여,,,
6. 지나가다
'09.4.24 9:30 AM (210.205.xxx.195)수술방식이 원래 선우랑 초인이 달라요.. 선우는 정상세포랑 섞여있는 암세포도 모조리 잘라내서 식물인간이 되게 만들어버리고요(원장처럼),, 초인이는 어차피 죽을건데 식물인간으로 살다가 죽느니 정상세포랑 섞여있는 종양을 조금 남겨두고 수술해서 그런 부작용을 막는거죠.. 그래서 선우도 정상세포랑 섞여있는 종양을 나뒀기 때문에 식물인간이 되지는 않을텐데,, 식물인간행세를 하니까 선우가 나중에 스스로 만든 감옥이니 그런말을 한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