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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리더에서 어린남자주인공이 법정에서

더 리더 조회수 : 850
작성일 : 2009-04-23 21:32:22
왜 한나는 글을 못읽는 다고 증언 하지 않았을까요.

사랑 하기 때문에 본인이 부끄러워 하는 부분을 같이 덮어 준건가요?

아님 법대생이기 때문에 미성년자 신분으로 사랑을 나눴던 부분부터 설명 하기엔 본인 입장이 난처해서 그런걸까요?

전 자꾸 후자 같은 생각이 드는데

그리고 둘이 사랑을 하긴 한건가요?
IP : 219.255.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존심
    '09.4.23 9:38 PM (121.130.xxx.13)

    글을 읽을 줄 모른다는 걸 감추어 주는 게
    사랑했던 여자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한 거 아닐까요?
    자신이 그토록 숨기고 싶어했으니까.

  • 2. ..
    '09.4.23 10:17 PM (124.54.xxx.21)

    자존심님 해석이 옳아요

  • 3. 제생각
    '09.4.23 10:24 PM (220.245.xxx.238)

    둘이 사랑하긴 한건가요? 하는 질문에 약간 당황스런 맘이 생깁니다...
    전 영화 보면서 정말 저런 사랑은 다시 없다... 하고 생각했거든요.
    소재가 어떻든 얼마나 논란의 대상이 되었든 간에
    이 영화는 사랑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신랑이랑 같이 봤는데 둘다 영화 보고 나와서 한동안 말을 못했어요.
    정말 그렇게 아름다운 영화는 처음이었어요.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제 생각엔
    한나가 목숨을 내놓으면서 까지 지키고 싶었던 자존심이란걸 알기때문에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밝히지 않았던것 같아요.
    물론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으로서, 그것도 법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진실을 밝혀내야 하는 의무감이 있었겠고
    돌아가는 상황에 대해서 회의도 들었겠지만
    (그런 갈등이 동료 학생들과 교수와의 대화에서도 드러나지요..)

    아무튼 소년은 한나를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한나가 감옥에 있을때 책 몇십권을 녹음해서
    글을 모르는 한나를 위해 숫자는 점으로 표시해서 보내는
    그 마음이 어찌 사랑이 아닐수 있을까요.
    물론 어릴때 함께했던 그런 열정적인 사랑은 아니라도
    다른 형태로(연민이라던가...)변한 사랑이 아닐까요.

    아무튼 보면서 너무 힘들었고 보고 나서도 힘들었던
    오랜만에 너무 큰 영향을 준 영화였습니다...

  • 4. 원글
    '09.4.24 12:02 AM (219.255.xxx.237)

    사랑을 했다면 왜 마지막 면회장면에 한나가 내민손을 선듯 못잡았을까요.
    이런걸 애증이라고 해야 하나요? 갠적으로 한나가 어린애를 범한 (?) 이유도 교육을 못받고
    본능에 충실해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감옥에 있을때 한나한테 녹음해서 테입을 보내 준건
    그게 사랑일까요? 자신에 대한 면죄부(?) 증언을 못한 - 의 일종 아닐까요?/ 저는 어찌 자꾸 사랑 영화 같은 느낌이 안들어서요.

  • 5. 정의
    '09.4.24 1:01 AM (122.34.xxx.175)

    처음엔 한나가 모두의 죄를 뒤집어 쓰면서까지 지키고 싶어했던 자존심을 지켜줄것인가
    아니면, 자신(마이클)의 증언으로 형량을 줄여줄것인가를 놓고 고민합니다.
    여기서 자신의 과거가 밝혀질것에 대한 두려움같은것은 보여지질 않더군요.
    마이클은 한나와의 사랑을 부끄럽거나 죄로 기억하고 있지는 않는거지요.

    마이클이 증언을 결심하기전 유태인 수용소에 다녀오는데,
    결정적으로 증언을 포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봅니다.
    한나에 대한 사랑과 법학도로서의 정의사이에서 갈등하게 되지만,
    끝내는 정의를 태하게 되지요.
    재판 내내 마이클을 괴롭혔던건, 아니 그의 인생전부를 괴롭혔던건
    그가 진정으로 사랑했던 여인과 무식하고 죄의식없는 전범으로 재판정에선 여인이
    동일인이라는 사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랑할수도 미워할수도 없는 혼란이 그의 인생을 지배한듯합니다.
    오랜 세월을 녹음테잎을 보내주지만, 그녀의 편지에는 한통의 답장도 하지 않은것과
    출소전 마지막 만남에서조차 따뜻한 말한마디 대신 수용소의 일을 묻는 것을 보면서
    그의 고뇌와 혼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원글님처럼 저역시도 이 영화를 단순히 사랑 영화로 보진 않았습니다.
    마이클의 한나에 대한 감정은 단순한 연인의 감정이 아닌
    전쟁을 바라보는 감독의 감정이고 시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6. ..........
    '09.4.24 9:07 AM (210.216.xxx.231)

    아마도. 그소년의 형벌(?) 이 아니였나생각합니다.
    자기를 말 없이 떠난 그녀에 대한 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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