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법시험 1차 이화여대 추락이 눈에 띄는군요

[dd]

올 사시1차, 'SKY' 휩쓸어...梨大 '추락'




합격자, SKY 51% 차지...상위10위 80%



지난 7일 발표된 2009년도 제51회 사법시험 1차시험 합격자 2309명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소위 'SKY' 편중이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동안 전문직 여풍(女風)을 주도했던 이화여대가 추락했다.


법률저널이 일부 대학의 고시반을 통해 취합한 올해 1차 합격자 상위 10개 대학을 확인한 결과, 서울대가 500명으로 전체의 21.7%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20.5%(515명)에 비해 1.2%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서울대의 경우 최종합격자의 비율이 줄곧 30%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27.4%(275명)로 30%선이 무너져 자존심을 구겼지만 올해 또다시 30%선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대와 연세대도 선전했다. 고려대는 390명인 16.9%를 차지해 지난해 15.1%(379명)에 비해 1.8% 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최종합격자 비율이 18.1%(182명)를 차지했던 고려대가 올해 20%선까지 올라갈지 관심거리다.


연세대는 287명인 12.4%로 지난해 10.4%(261명)에 비해 2.0% 포인트 증가해 상승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최종합격자 비율이 10.3%(104명)를 차지했던 연세대도 올해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1차 선발인원이 200여명 감소함으로써 'SKY' 쏠림이 더욱 심화됐다. 올해 이들 대학이 차지한 비율은 전체의 51.0%(1177명)로 절반이 넘었다. 이는 지난해 46.0%(1155명)에 비해 무려 5%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따라서 올해 1차 합격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올해 최종합격자 비율에서도 지난해 55.8%(561명)보다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각각 4위, 5위를 차지한 성균관대와 한양대도 증가했다. 성균관대는 지난해 6.3%(159명)에서 7.8%(179명)로 1.5% 포인트 증가해 성균관대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한양대도 6.3%(157명)에서 6.9%(160명)로 0.3% 포인트 증가로 선전했다.


올해 1차시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이화여대의 추락이다. 그동안 사법시험, 행정고시 등 각종 국가고시에서 여풍을 주도했던 이화여대가 올해 1차시험에서 95명(4.1%)의 합격자를 내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160명(6.4%)에 비해 무려 65명이나 감소한 수치이며, 지난해 성균관대와 한양대를 제치고 4위까지 올랐던 이화여대가 올해는 6위로 내려앉았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상위 5개 대학이 차지한 비율은 전체의 65.7%(1516명)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해(58.6%, 1471명)에 비해 무려 7.1% 포인트 증가해 상위 대학 쏠림 현상이 더욱 두드러졌다.


7위를 차지한 중앙대도 지난해 3.0%(75명)에서 3.2%(74명)로 소폭 상승했다. 경희대와 부산대는 각 60명(2.6%)으로 공동 8위에 랭크됐다. 경북대도 50명(2.2%)으로 선전해 'Top 10'에 들었다.  


이번 1차시험에서 상위 10개 대학이 차지한 비율은 전체의 80.3%(1855명)로 지난해(76.0%, 1909명)에 비해 4.3% 포인트 증가해 상위 대학 쏠림이 더욱 심화됐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

아는 분 딸래미가 이대 나와 이번에 사법 시험 쳤는데, 이런 기사가 났네요. 어찌 결과가 나왔는지....

[하하하]

이거 순서가 대학 순서가 되는 모양이군요....

[한계령 아래 댁]

이대 등록금 비싸지요. 그래도 그만큼 가치있는 학교로 알고 있습니다.

제 지인 딸도 이대 법대 나와서 작년,, 올 사시 쳤는 데 1차에 되고 떨어졌다고...

물어보기도 민망했는 데 먼저 그 어려운 시험 그렇게 쉽게 되겠어요!?!?하더군요 고모 되는 사람이...

이대,시설이나 학생들에 대한 정성이나 괜찮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ㅋ]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지...
그걸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게 더 이상해요.

[재밌네]

게다가 최종 합격자도 아니고 1차시험을...

[...]

잘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겠지요.

대학이 고시 합격자 순으로 매겨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흠..]

저는 분명 언급하신 여대 출신은 아닙니다만, 왜 제목에 자극적으로 특정 여대의 추락 이라는 말씀을 쓰시나요? 이해가 안 가서리..

[-]

괜히 자극하는 글 6등도 잘한거아닌가요?

[?]

제목이 좀... 최종 합격도 아니고 1차 시험 가지고 이러는 거 너무 유치하지 않나요? 이화여대가 5년 이상 사시 여풍을 주도했는데 올해 좀 떨어지니 신기해서 그러시는건가...?

지난 수년 동안 이화여대가 사시 합격자를 4-5위권 배출한 것이 그렇게나 아니꼬우셨나요? (여성들 수로는 서울대 다음으로 2위라지요. ) 게다가 이대는 합격자 중에서 판검사 되는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 중 하나이구 말이지요. -즉, 이 얘긴 사시와 연수원 성적이 좋다는 말이 되겠지요.-

혹시 원글님, 전에 이대에 로스쿨 인원 배정이 왜 그렇게 많냐, 여성들 우대해주는 거 아니냐고 했던 남자분은 아니신가요?

[gg]

학교 다닐 때도 이유없이 욕먹고, 회사다닐 때도 이유없이 욕먹고, 주부들만 모이는 사이트에서도 이유없이 욕먹고...에효 ~~

[한번]

합격자수 좀 적다고 추락?이란 말은 좀 우습네요
전 이대와 아무관계 없는 사람이지만..

[우리 딸]

제 딸이 이대법대 다닙니다. 내년에 고시 한 번 쳐 볼까 준비중인데요.
우리 아이도 그러더군요. 금년에 1차 합격자 수가 너무 적다고...
2013년까지 사시인원을 점차적으로 줄이고 완전히 없앤다니까 로스쿨 쪽으로 돌아선
언니들이 많다는군요.
저는 이대출신 아니지만 나름대로 여성교육엔 장점이 있는 학교다 싶어 그쪽을 권했고 본인도 만족하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유치]

4위 하다가 6위 하면 추락입니까?
거 참.. 어디 기사인지 모르지만 정말 한심하군요.
하긴 요즘 개나 소나 다 '언론' 갖다 부치고 기사랍시고 쏟아내니...

[우리사회]

에 만연해 있는 이대 컴플렉스겠지요..
나 이대 나온 여자야..라는 대사가 뜬 이유도 그거구요.
별볼일 없는것 같아 무시하고 싶긴한데, 뭔가 있는것 도 같고 살짝 부럽기도 하구...

[...]

제 딸도 이대법대 다니는데 로스쿨 전환 영향이 큰거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여학생들이고 돈 있는집 애들이 많다보니 고생하면서 사시 매달리지말고
로스쿨로 편히(사시에 비해)가자는 애들이 많아 예전에 비해 시험 응시생도 적은듯..
이화여대 넘 욕하지 마세요.. 그래도 고등학교때 전교 5등안에 들면서 열심히 해서
갔는데 이리 저리 욕먹는거 보면 속상해요 ㅠ
하긴 이대는 저희때(77학번)도 늘 논란의 대상이었지요

[...]

대부분의 이대학생들 성향상 로스쿨로 전환해서 그런 거 같네요.. 딱히 의미 둘 일은 아닌듯.. 게다가 1차합격결과를 가지고 기사를 쓰다니.. 좀 우스워요..

[왠 이대컴플렉스?]

우리 사회에 그런게 있었나요? 전 금시초문인데..
사람들이 이대컴플렉스가 있는게 아니라 더러 이대생들이 오히려 이대생임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행동을 하기에 눈에 띄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은데요?
뭐 이번 기사는 제가 봐도 오바이긴 합니다만,,,,

[?]

원글님, 궁금한 게 있어요. 서울대의 사시 합격자 수가 많은 이유는 법대생 뿐 아니라 비법대생들도 응시를 많이 하고 또 그 중에서 합격자가 상당수 나오기 때문으로 압니다. 서울대 법대와 고려대 법대만을 가지고 비교하면, 합격자 수 차이가 의외로 별로 많이 나지 않던데요. 심지어 고려대 법대에서 합격자를 더 많이 배출한 해도 있더군요. 그럼, 서울대 법대의 추락(?)인가요??? (참, 정원수는 고려대 법대가 더 많은가요...?)

[ㅎㅎㅎ]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이대 컴플렉스겠지요.. ???

가끔 황당한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즐겁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