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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봐주신다는 시어머니

우리아가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06-04-19 01:33:06
저는 전문직 자영업에 종사하지만 돈벌이는 별로 시원치 않습니다

작년 여름 아기가 태어나서 지금까지는 저희 친정 이모님께서 도와주셔서 봤는데 제가 집을 직장근처로 옮기고 싶다고 했더니 그동안 별 도움안되는 시어머니께서 이사가지 말고 봐주신다네요
어머니께서 연로하셔서 제 맘이  불안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어떻게 말씀드려야 될까요?
저는 직장근처로 집을 옮겨서 이모님 도움을 계속 받고 싶거든요(이모님께 적절한 보수를 드리지만 50세이시므로 제가 안심되고 요)
아이가 이곳저곳 떠돌아 다니는 것이 싫은데...
IP : 61.106.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4.19 2:08 AM (220.85.xxx.82)

    어머님 힘드실꺼예요...언하셨음 좋겠어요....식의///
    어머님걱정하는듯~ 원글님이 원하시는걸 이루세요..

  • 2. ㅋㅋㅋ
    '06.4.19 2:20 AM (222.101.xxx.130)

    저도 시어머니께 맡기는게 싫어서 이렇게 말씀드리곤 합니다

    "아이고 어머니 젊어서 자식넷을 기르느라 쉴틈도 없이 그렇게 고생하셨을텐데 그 자식들 다 키우고 또 아이보는데 얽매이시는거 제가 안되겠습니다. 이제라도 어머니, 놀러도 다니시고 맛난것도 사잡수고 다니세요..아이키워보니 이게 보통 힘든일이 아니네요..어머니 존경스러워요..그동안 고생하셨으면 이제 좀 쉬세요 어머니.."

    라고.....틀린말은 아니니 죄책감은 약간만...효과는 뭐 좋더라구요...ㅋㅋ

  • 3.
    '06.4.19 3:03 AM (24.5.xxx.238)

    그러는게 좋겟네요.
    아기 키우는거 진짜 힘들쟈나요.
    어머니 병나시면 저 어머니 무슨 면목으로 보냐고 잘 말씀드려보세요.
    주변에 손주 돌보시며 허리병 얻고 부쩍 늙이신 분들 많다더라고 말씀드리십시요.

  • 4. 아무래도
    '06.4.19 9:28 AM (222.106.xxx.139)

    'ㅋㅋㅋ'님의 말씀대로 하는게 좋을듯..
    틀린말도 아니고...
    연세 많으신데 아이 돌보시다 보면 정말 몸 많이 축나실꺼에요..
    이모님께서 돌봐주시는게 좀더 나을듯 싶습니다..
    기분좋게.. 웃는 얼굴로 말씀드리면 괜찮을꺼에요..
    용기를 내세요.. ^^

  • 5. ...
    '06.4.19 9:47 AM (218.209.xxx.89)

    시어머님이 1년 아들 봐주셨는데요 전... --;
    회사갔다오면.. 아프다.. 아프다..하시고, 매일 저녁 같이 먹고.쉬는날도 같이 있고..
    애 버릇 안좋아지고.. 돈 많이 못드려 죄송하고.. 때때마다 선물 해드려야하고..
    신랑 백수(공부했습니다 잠깐)였는데요... 신랑이 보다 못해.. 4개월정도는 신랑이 봤습니다.
    그래도 신랑 무자게.. 효자인지라.. 매일매일 시댁에 출근했습니다... 커억....

    그리고.. 1년도 안된세월 아이 봐주신거..평생 공로입니다. --"
    뭐 물론 애봐주는거 당연시 안합니다. 애보기가 세상에서 젤로 힘듭니다.
    하지만 오히려 가까운 이웃이나 믿을만한 남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 6. 저도 반대
    '06.4.19 11:30 AM (222.106.xxx.149)

    저라면 고민안합니다.
    현재 이모님이 잘 봐주시고 당분간 더 돌봐주실 수 있다면 계속 맡기세요.
    시어머니가 아이봐주시는 주변 사람들 보니 애환이 많더라구요.
    글고 다른 문제가 없다면 직장 근처로 이사가세요.
    저도 14개월 아기 키우는 직장맘인데 걸어서 출퇴근하거든요
    출퇴근 시간이 젤루 아까워요.
    애낳고 직장생활하다보니 항상 발을 동동거리면서 살게 되요
    가까이 이사가셔서 조금이라도 더 아기와 놀아주세요

  • 7. ........
    '06.4.19 2:20 PM (128.134.xxx.45)

    그리고 아이한테도 돌봐주는 사람이 바뀌지 않는게 정서적으로 더 좋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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