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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애가 학원에서 뺨을 맞았어요.....

속상녀 조회수 : 8,342
작성일 : 2009-04-21 11:16:14
  어제 우리애가 학원에서 뺨을 맞고 왓어요...  

   영 수  전문학원인데.. 시험기간이라 2주전부터 전과목 다 봐 주거든요..  

   학원 2층에 여섯개정도 방에 얘들 6~10명 정도 애들 공부하는데  방은 좀 작아요..

  원장 말로는  과학이 어려워서 그런것 같다고

  매직으로  학원벽에 (과학 씨발 ) 이라고 크게 적었다고 흥분해서 전나가 왔어여

  우리 애가 안경을 끼는데 그걸 벗겨서 뺨을 2대 때렷나바요..

  전 처음에 그건 모르고 잘못햇다고 빌고  

  원장이 애를 짐싸서 집으로 보냈어요

  집에 온애를 혼내고 매도 때리고

  나중에 그 얘기를 하더라구요

   물론 우리애도 잘못 했지만

  뺨을 때린게  얼마나 억울한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겟어

우리애는 6학년이고 원장은 40대 정도 여자 선생님 입니다

조언 부탁드림니다....

  


  
    
IP : 116.124.xxx.69
1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1 11:19 AM (61.73.xxx.62)

    애가 단지 벽에 그것만 썼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좀 더 확인해 보심이.
    정상적인 경우라면 초등 6 학년이 그저 벽에 그런 단어 쓴 것만 보고
    다짜고짜 빰 떄릴 사람은 지극히 드물지 싶어서요.
    그렇게 욕을 슬 정도의 애면 평소에 어떻게 했을지, 또 다른 애들한테 미치는
    영향 등등...
    집에서 보는 내 애와 밖에서 행동하는 내 애 모습은 많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 2. 헐~
    '09.4.21 11:19 AM (124.139.xxx.2)

    그 선생도 개념없는거 같아요...우선 아이가 잘못했는데 그래도 말로하던지 회초리로 손마닥을 때리던지...뺨은 좀 오버같아요...어떻게...TT

  • 3. 휴..
    '09.4.21 11:20 AM (59.5.xxx.126)

    폭력은 안되죠. 더구나 뺨이라니요.

    그런데 칠판에 쓰여진 그 글을 봤으면 나이 많이먹은 선생으로써 모멸감은 아이 뺨맞은것보다
    더 심했으리라 생각해요.
    그래도 어른이라 참았어야했겠지요.

  • 4. 말도 안되요
    '09.4.21 11:21 AM (125.178.xxx.192)

    아빠께 전화 한통 하라고 하셔요.
    엄마보다는 아빠가 하심이 좋을듯.

  • 5. ..
    '09.4.21 11:22 AM (218.209.xxx.186)

    속상하시겠어요.
    아이가 과학 씨발이라고 매직으로 벽에 썼다면 그 원장 충분히 열받을 만하죠.
    엄마들은 아이가 학원에서 어느정도로 천박지축에 난장판인지 아마 상상 못할 겁니다.
    그런 단어를 벽에 쓸 정도면 님 아드님도 보통은 넘는 거예요.
    그렇다고 아이 뺨을 때린 원장도 자기 분에 못이겨 그런 것 같은데 교육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한 거죠.
    학원은 옮기심이 좋을 것 같고 아이에게는 잘못한 거를 단단히 일러주시기 바래요

  • 6. 속상녀
    '09.4.21 11:24 AM (116.124.xxx.69)

    제가 직접 보고 왓어여..

    그 글자랑 원장 말로는 가운데 손가락 그림을 그렸다고 하는데

    전 잘 못 알아보겟더라구요 그림은 조그만하게...

  • 7. 아이말만
    '09.4.21 11:25 AM (121.135.xxx.110)

    듣고 흥분하실 일은 아닌거같은데요.
    학원에 전화하셔서 좀 사정을 알아보시는게 어떠신지요?
    어떤 학원에서 애가 학원 그만두기를 바라겠습니까?
    보통 엄마들이 자기 아이는 착할거다 다른 애들이 나쁜걸 가르친다 라고 생각하는데
    다른애들도 다 각자집에서 귀한 아들이니깐요.
    흥분을 가라앉히시고 학원 원장이랑 장시간 통화를 해보세요.
    뭘 잘못했길래 안경쓰는 아이 안경벗겨서 까지 때려야했었는지.

  • 8. 영이이모
    '09.4.21 11:26 AM (211.199.xxx.247)

    속상하죠..근데 분명 원장 잘못이 크다고 봅니다..과학이 어려워 속상해서 그런가본데
    매로 아이를 다스리는게 아니라 감정섞인 손으로 뺨을 때리는건 도저히 있을수 없는일인것 같네요...한번 가셔서 꼭 되집어 말씀하시고 학원을 그만두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9. ...
    '09.4.21 11:27 AM (61.254.xxx.129)

    애들이 학교와 달리 학원에서는 도에 넘는 행동을 쉽게 하기도 합니다.
    입에 담기도 어려운 말을 쉽게 학원벽에다 낙서하는 것도 흔한 행동은 아니구요.

    그러나 아무리 잘못했어도 어른이, 그것도 선생이 학생의 뺨 때리는 체벌은 심한거죠.
    아이 교육 집에서 잘 시키겠다, 죄송하다...하지만 뺨 때린건 너무하다라고 말씀은하셔야 할 거 같아요.

  • 10. 에고
    '09.4.21 11:28 AM (67.204.xxx.196)

    맘 아프셨겠네요.
    학원 바꾸셔야지요.
    그리고 이런 건 가셔서 사과 받으시면 좋겠네요.
    왜냐면 아이가 맘에 상처 많이 받았을 것 같거든요.
    너무 인격적으로 무시당한 거라...

    분명히 선생님이 "너 안경벗어" 그러고 뺨을 두대 때릴 때
    아이가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선생님한테 대들 수는 없으니 그냥 집에 왔겠지요.

    아이가 자라서 30살이 되고 선생님이 60세가 되어서 길에서 만났는데
    아이가 무언가 잘못했다고 선생님이 뺨을 때렸다면 아이가 가만히 있지 않겠지요.
    물론 선생님도 아무리 같은 30살 차이지만 어린이를 때리는 것과 어른을 때리는 것은
    다르게 느껴지겠지요.
    왜냐하면 선생님이 아이 뺨을 때릴 땐 아이를 거의 인격체로 생각하지 않았고
    아이가 반격하지 않을 거란 걸 아니 무서울 게 없는거고
    같은 어른대 어른으로 만났을 땐 자신도 맞을 수 있으니 그런 일이 있더라도
    피하게 되는거지요..
    나이를 막론하고 사람이 사람을 때리는 그것도 감정이 실렸을 게 분명한 뺨을 때리는 행위는
    정당하지 못한 거지요.

    원글님 속상하셨을텐데 기름을 붓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학원 가셔서 그러세요.
    제 아이가 그런 것은 정말 잘못입니다.
    물론 제 아이 잘못이 먼저이지요.
    하지만 제가 아이 옆에 있었어도 원장님 제 아이 뺨 때리실 수 있었겠는지요...

    흥분 가라앉히시고 침착히 아이와 이야기 하시고 함께 학원 가셔서
    아이가 먼저 원장선생님께 잘못했다는 이야기 하게 하시고
    원장선생님께도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학원 옮기시면 되지요.

    아... 대한민국은 언제까지 사람을 때리는 문화가 계속되는걸까요..
    이런게 문화이긴 한걸까요..
    가슴이 아픕니다.

  • 11. 놀람
    '09.4.21 11:28 AM (122.100.xxx.69)

    물론 원인이 아이가 잘못했겠지만
    뺨은 정말 아니네요.
    아이한테도 따끔하게 말하고 학원은 옮기세요.
    미친 선생이네.
    어떻게 아이 얼굴에 손을 댈수가.

  • 12. 일단,
    '09.4.21 11:31 AM (203.235.xxx.44)

    아이의 마음을 다독여 주시고
    학업 스트레스는 없었는지 대화를 나눠 보세요.

    아이 키우면서 일 생기는 건 말 그 대로 다반사예요
    하지만 사후 처리는 집집 마다 다 다릅니다.

    저라면, 속상하지만 일단 아이를 먼저 다독여 마음을 풀어 준 후
    학원선생님께는 일단 아이가 잘못한 부분을 사과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빰을 때린 거에 대해서는 지적을 할 것 같습니다.

    일 크게 만들고 싸우고 하지는 마세요

  • 13. 그런데..
    '09.4.21 11:31 AM (222.107.xxx.29)

    화가 나고 또 화가 날 상황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뺨을 때린 선생이
    아이에게 사과하게 만든다면
    도대체 그게 교육적으로 올바른 것일지 의문이네요.
    아이가 선생님께 사과하는 편지를 쓰게 하고,
    선생님이 그걸 받고 선생님의 폭행을 사과하는
    편지를 쓰게 하는건 어떨까요
    어렵네요

  • 14. ..
    '09.4.21 11:34 AM (61.73.xxx.62)

    가운뎃 손가락 그림이라, 흠 대단한 애네요.
    여기서 그냥 읽으니까 그렇지 내 눈앞에 있다면 나도 내 감정 다스리기가 힘들었을 것 같네요.
    거기다 고작 초등생이.
    내가 거기 학원 선생이라도 걔 다시 보고 싶진 않을것 같아요. 학원 옮기는 게 서로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애는 반성없고 학원만 옮긴다면 ...

  • 15. 문 닫아야
    '09.4.21 11:37 AM (220.75.xxx.199)

    그런 학원은 문 닫아야죠.
    물론 원글님 아이의 잘못도 크지만 미성년자를 상대로 폭력을 그것도 인격모독을 느끼게하는 뺨을 때린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체벌을 하려면 제대로 약속을 하고 교육차원에서 해야죠. 안경 벗으라고 하면서 따귀를 때리다니..
    참..어이가 없네요.
    하지만 지금 시점에 원글님이 할수 있는게 뭐일지 저도 답은 안보이네요.
    그냥 제 3자가 입에서 입으로 그 학원은 애들 다루다 화나면 따귀나 때리는 학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게 만드는거 밖에 없네요.
    분명 원장은 원글님네 아이가 싹쑤가 노랗다 문제아였다로 대응할겁니다.
    참..어렵네요..

  • 16. ..
    '09.4.21 11:38 AM (124.111.xxx.69)

    그 원장님...아무리 아이가 잘못했더래도 학생 빰을 때리다니....그 부분은 절대
    이해하고 싶지 않을만큼 무식하고 저질스런 행동입니다. 하지만
    원글님, 이번 기회에 좀 냉정히 생각하실 필요도 있어요.
    제 친한 언니 두분이 자매지간인데 동생분이 학원을 운영하셨는데 조카인 아들내미를
    그 학원에 보냈는데 가르치는 선생님마다 그렇게 힘들게 하더래요.
    그 내용인즉....당신 자꾸 그러면 우리 이모한테 얘기해서 당신 잘라버리겠다고
    오는 선생님마다 협박을 하더랩니다. 우리 이모가 누군줄 아냐구하면서...
    참고로 그 아이 학교에서 모범생이고 당연 공부도 잘하고 좀 건방진 구석이 있긴 하지만
    집에서도 착한 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학교선생님한텐 안그러면서 학원에선 선생알기를
    뭐같이 알더군요. 참다 참다 언니한테 얘기하고 당연 아들한테 사실 확인하니 아니라고 오리발~
    안타깝게도 그 언니 다른일에는 사리분별 분명한 사람임에도
    아직도 자기 아들은 아니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답니다. 이렇듯 자식 키우다보면
    냉정해지기 무척이나 힘든거 같아요. 님이 지금 화나시는거 너무 너무 당연해요.
    하지만 이번 기회에 아드님 잘못된 부분도 바로 잡으셔야 될겁니다. 이 말씀 저라도 해당 사항 없겠습니까만은 최소한 양쪽의 입장은 충분히 들어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7. .
    '09.4.21 11:41 AM (220.117.xxx.24)

    일단 아이가 먼저 잘못한 것은 확실합니다
    자기 노트도 아니고 학원 벽에 욕에다 그런 그림까지 그렸다면
    선생으로서 충분히 화날 수 있고 모멸감들 수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요즘 6학년 아이들은 흔히 생각하는 초딩이 아닌
    정말 다루기 힘든 시기의 아이들입니다
    학교에서 그 정도인데 하물며 학원에서는 오죽할까 싶어요...
    그래도 뺨을 때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차분하게 짚고 넘어가셔야죠
    단,, 아이가 먼저 선생님께 사과드린 후에 따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8. ...
    '09.4.21 11:42 AM (119.66.xxx.209)

    뺨 때린 원장쌤도 그렇지만.....
    아이도 보통은 넘을것 같네요...

  • 19. 뺨때린 학원도
    '09.4.21 11:47 AM (211.204.xxx.20)

    잘못이지만 .....집에서 뺨이상의 체벌을 해줘야 할거 같은데요....솔직히 저라면 우리애가 저랬다면 반은 죽여 놨을듯

  • 20. --
    '09.4.21 11:48 AM (123.98.xxx.189)

    뺨도 오바지만, 애도 참... 쯧쯧

  • 21. 에효
    '09.4.21 11:49 AM (122.43.xxx.9)

    벌써 20년전에
    말 지지리도 안듣던 5학년 남자에 둘을 가르쳤던 적이 있어요.
    그중 한 녀석이 말을 특히 안들었는데
    수업중에 하기 싫으니까
    몸살을 하고
    나중에는 책에 그런 그림 그리고 친구에게 보여주며 키득거리더라구요.
    저는 그때 눈 부릅뜨고 집중할 것을 요구했지...
    저 원장과 같은 그런 행동은 상상도 못했네요.
    갑자기 손가락 그림 얘기가 나오니까 그 기억이 떠오르는군요.

    그리고 그때 저도 그 애들
    말 지긋지긋하게 안듣는다고 여겼지만
    손찌검은 시도도 안했습니다.
    남 때리는거, 때린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거예요.

    또하나... 그 가운데 손가락 그리고
    말안듣는 아이도 별거 아닌거 가지고(어디에 크게 부딪혔던가? 잘 기억이 안나는데요)
    세살 아기처럼 엉엉 우는 걸 보고
    속으로 웃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어휴~~ 아직 애기구나라구요.
    그때 저 대학 4학년 때였어요.

  • 22. .
    '09.4.21 11:51 AM (210.222.xxx.142)

    뺨때리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는지... 그것도 의심스럽고..
    애 하는 짓거리도 참...

  • 23. ...
    '09.4.21 11:51 AM (221.146.xxx.81)

    뺨도 오바긴 하지만, 쌍욕에 손가락 그림까지 그린 아이라면
    웬만큼 타일러선 선생한테 콧방귀도 안뀔꺼 같은데...

  • 24. 요즘 엄마들 생각
    '09.4.21 11:54 AM (116.40.xxx.77)

    엄마들 생각이 이렇군요..
    글쎄요...벽에 그런 말 써 놓고 그림까지 그려놨다면 우리애 부터 야단쳐야 되는거 아닌가요??
    뺨 때린거에 같이 흥분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의아하네요..

    저도 애 키우지만 잘못한건 벌 받으며 자라야 된다고 생각해요.

  • 25. 아이나 선생이나.
    '09.4.21 11:54 AM (68.44.xxx.247)

    요즘 학교에서 선생이 빰대리면 엄마들 뒤집어져서 학교가서 교장 만나고 난리죠.
    폭력교사다 뭐다 해서요.
    그런데 학원에서 선생들이 애 들 때리는거 다반사예요.. 때려도 왜 엄마들이 찍소리 못하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뭔가 한참 잘못되어도 잘못된거 아닌가요??
    그래서인지 학원 선생들 애들 때리며 체벌해가며 돈벌어요..
    학원서 맞고 오면 암소리 못하고 학교에서 맞고오면 거품물고...
    암튼 돈주고 왜 맞기 까지 합니까??
    일단 아이가 혼날 짓을 한건 맞고요. 내 아이 교육 뷰터 제대로 시키셔야 할거 같고요.
    학원 원장한테는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훈육 방식이 틀렸다고요.
    원장이 사과않하면 동네 방네 소문다내서 학원문 닫게 해주겠다고 하세요..

  • 26. 우선
    '09.4.21 11:57 AM (117.20.xxx.131)

    저라면..그 학원 안 다녀요.

    뺨 때린거 너무 지나친 행동인건 맞고 또 원글님도 사실 그 학원에 계속 다니시기엔..
    부끄러우실겁니다. 아이의 잘못도 원장선생님 만큼 큰건 사실이거든요..

  • 27. 과학?
    '09.4.21 12:05 PM (124.56.xxx.53)

    학원벽에 썼다는 그 글에서,
    <과학>이라는 말이, 과학 과목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과학 선생님을 지칭한 거 아닌가요?
    전 그런 느낌 받았어요.
    과학 과목이 지겹고 어려워서, 가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선생님을 욕한 게 문제의 발단인 것 같네요.
    그 부분 먼저 알아보세요.
    아이가 어느정도의 잘못을 한 건지 확실하게 아셔야 그 후에 부모로써 어떤 행동을 하실지 결정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8. ;;
    '09.4.21 12:08 PM (122.43.xxx.9)

    위에 엄마들이 학원샘에게 꼼짝못하는 풍조에 대해 이야기하신 분이 계셔서요.^^

    엄마들이 학원샘에게 꼼짝못하는 건 아닙니다.
    제친구 학원에 있는데요.
    동료샘이 학생때리고 학부모가 항의해서
    그날로 선생 짤렸어요.
    학원 샘 목숨 별로 질기지 않습니다. ;;;;
    학교샘에게 더 조심조심하지요.

    글고 ...
    아이뺨 그것도 안경 벗고 때리는 거
    아무나 할 수 있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29. ..
    '09.4.21 12:08 PM (58.233.xxx.167)

    아이가 많이 잘못했지만 뺨을 때린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
    가만히 있지 마세요..
    아이가 그렇게 문제가 있었으면 부모에게 먼저 말을 하고 재발이 없도록
    지도를 부탁했어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화가난다고 뺨을 때린 것은 말도 안됩니다. 손바닥이다 다른
    자존심이 안상하는 벌도 있을텐데요..
    아이도 선생님에게 잘못을 반성하게 하고 선생에게도 사과를 분명히
    받으세요..

  • 30. 납득할 수 없는 일
    '09.4.21 12:22 PM (221.146.xxx.99)

    글쎄요 전 황당한데요...

    아이가 잘못한 건 맞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돌발적인 행동을 많이 하지만
    많이 한다고 옳은 것도 아니고,
    아이 말만 들을 순 없다는 것도 동감합니다만..

    아이 행동이 잘못이라는 건
    욕을 했기 때문이죠
    욕도 언어폭력 이러시는데
    뺨을 때리는 건 말 그대로 폭력인데요?

    먼저 잘못했으니까 맞을만은 했지 좀 과하긴 했어도
    도 납득이 안되는데요
    때리는 사람들은 전부 때릴만 해서 때렸다고 합니다.
    법 집행자도 아니고
    때릴만하다
    왜 이게 유독 애들을 상대로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

    그리고요.. 선생님이니까
    그럴 수 있다라면
    잘못을 교정하도록 지도하는게 선생님이죠
    학원 선생님이니까 그럴 의무 없다고 한다면
    아이쪽에서도 가르치는 장사꾼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보겠죠
    그럼 야단을 치는게 아니라 돌려보내는게 맞겠지요

    아이 잘못은 잘못이고
    부당한 폭력(저건 체벌로 보이지 않아요)은 폭력이죠

    저도 자식을 키우고
    애들이 다 그래 이 말 굉장히 싫어라 해요
    또 내 애 내 눈에나 이쁘지
    다른 어른들도 사감이 있는게 아니라면
    밖에서 야단도 듣고 올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요
    그러나
    절대로 폭력은 안돼
    라고 하면서
    상대는 어리고 나는 어른이니까, 선생이니까, 부모니까.
    애가 먼저 잘못했으니까
    용인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화풀이지 교육이 아니니까요

  • 31. ...
    '09.4.21 12:27 PM (211.243.xxx.231)

    위에 과학?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벽에 썼다는 낙서의 '과학'이
    과목 과학이 아니라 과학 선생을 지칭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교다닐때 수학선생을 수학 뭐 그런식으로 부르잖아요.
    그 교사도 문제지만 아드님도 참 만만치 않네요.
    교사야...학원 바꾸면 다시 볼일 없는 사람이지만요.
    아들 교육은 그렇지 않죠.
    원글님. 교사한테 따지는것 보다는 아드님 버릇 잡는것부터 고민 하셔야 할것 같아요.

  • 32. d
    '09.4.21 12:33 PM (125.186.xxx.143)

    과학 선생 지칭한거같은데요? 와...애도 선생도 보통이 아니네요-_-.

  • 33. 휴...
    '09.4.21 12:34 PM (220.117.xxx.68)

    저도 고학년 엄마인데요. 제가 엄마라면 너무 낯뜨거워서 아이를 혼낼 것 같은데...
    씨발이라는 욕에 손가락 그림까지.. 정말 얼굴을 못들 것 같아요.
    물론 뺨때린 선생님도 잘못이지만, 선생님도 인간인데, 쪼만한 아이한테 그런 수모(?)를 당하면 획 돌지 않을까.. 물론 옹호하는 건 아닙니다.
    제 입장이라면 아이부터 나무랄 것 같아요.

    이번의 뺨 두 대가 억울하고 분한 일로 끝나지 않고...
    아이 인생에서 값진 경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앞으로가 중요한 거니까요...

  • 34. ...
    '09.4.21 12:41 PM (211.193.xxx.139)

    선생님이 처음부터 안경벗어란 후 뺨을 때린건지
    아니면 이거 나쁜행동이라는걸 얘기했는데
    아이의 반응에 더 화가 나 뺨을 때린건지도 한 번 알아보세요..

    선생님이 잘했다는거 절대 아니구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아이를 짐싸서 보내버렸다는거 보니
    아이한테 엄마가 모르는 행동이 있을수도 있지않나 싶어서요..

  • 35. 제아이가
    '09.4.21 12:42 PM (219.250.xxx.124)

    6학년인데요. 그 나이의 아이가 과학. 하면 과학선생님을 가리키고 영어. 하면 영어선생님을 가리키는건가요?

    제 아이의 경우는 전혀 그런 내용을 알지 못하고 영어선생님껜 꼬박꼬박 선생님을 붙이는데요..

    6학년이 벌써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전 이상한데 분위기는 아닌가보네요..

    전 왜 과학과목에 욕을 했는데 원장선생님이 아이 따귀를 때린것일까. 라고 생각했거든요.

  • 36. ....
    '09.4.21 12:45 PM (58.122.xxx.229)

    짐을 챙겨서 보낼정도면?아이수준이 심각한거 같네요

  • 37. ..
    '09.4.21 12:52 PM (124.54.xxx.52)

    학원샘이 분명잘못한거 맞으니 사과꼭받으시고
    아이들은 자기들이하는욕을 어른생각처럼 심각하게 생각하지않고여
    이런 기회로 아이들한테 따끔하게 교육시키는건 어른몫이겠죠
    아뭏든 학원샘생각할수록 아이한테 그런행동을하다니 심한욕보다더한행동입니다

  • 38. 아이
    '09.4.21 12:58 PM (222.117.xxx.11)

    먼저 아이부터 꾸짖으셔야될듯...
    왜 아이가 뺨까지 맞게 되었는지 아이한테 설명하고 충분히 주지시켜야 될듯합니다.
    학원선생을 옹호하고자 하는건 아니고 지금의 뺨2대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아이가 선생님(학원이건 학교건) 혹은 타인에게 행동하는 방법부터 꼭 잡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 39. 아이도 혼냈다잖아요
    '09.4.21 1:04 PM (220.75.xxx.199)

    몇몇 댓글은 왜 이런건지..
    원글님 분명히 먼저 선생님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아이에게 매도 들고 혼냈다잖아요.
    왜 요즘 엄마들까지 싸잡이 비난하시는건지..참..원글 좀 제대로 읽으세요..

  • 40. 과하다..
    '09.4.21 1:10 PM (114.200.xxx.74)

    저는 그 원장선생이 좀 과한것 같은데요?
    집에 전화해서 엄마를 부르던지하고
    그 자리에서 엄마와 함께 있는자리에서 야단치고 페인트칠을 새로 하라던지 해야지
    어디 때릴곳에 없어서 뺨을 때리나요?
    뺨을 때렸다는게 화풀이 했다는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제가 예전에 학원할때 아이가 가방을 휘둘러서 유리창을 깬 적이 있었는데
    전 그자리에서 엄마 부르고 해결했어요
    아이가 울고불고 잘못했다고 하는데 전 한마디도 그 아이에게 뭐라고 안했구요
    그게 더 무서웠겠죠..(사실 그 당시는 너무 화가나고 당황스러워서 아이와 대화를 못 하겠더라구요)

  • 41. ....
    '09.4.21 1:22 PM (119.71.xxx.246)

    근데 이건 뺨을 맞는다 안맞는다 따지기전에 아이가 정말 잘못한거 아닌가요?

    이 정도면 정말 회초리로 종아리를 맞아도
    집에서 아무 할말이 없으시겠지만...

    내 아이가 밖에서 아무리 잘못을 해도
    맞으면 안된다는 분위기 팽배한거
    정말 개탄스럽네요...

    그러면 몽둥이로 허벅지나 종아리맞는건
    납득하시나요?

    저라도 아이가 칠판에 욕을 써놓고
    뻑큐그림을 그리면 전 뒷통수 휘갈겨 버렸을거 같습니다.

  • 42. 뺨 맞은 일보다
    '09.4.21 1:25 PM (118.131.xxx.133)

    만일 원글님 아이가 상대방 화나게 하는 좀 그런 행동을 하엿다면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고 아들에게 주의 주는게 먼저 아닐까요?

    학원이야 옮기든 사과 받는 그건 나중일이고
    아들이 뺨 맞은 일에 충격 크시겠지만
    아이들 위해서 놓치는게 없는지 생각해보세요.

    또 이번일로 아들이 상처 받지 않ㄱ 잘 다독여 주세요..

  • 43. 흠.흠흠..
    '09.4.21 1:26 PM (211.210.xxx.62)

    아이의 잘못을 따끔하게 훈육하시고..
    학원선생의 잘못은 확실하게 지적해 주셔야 합니다.. 버릇됩니다.. 애들 때리는것도...
    전 우리아이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톡톡쳤다는 얘기 전해듣고...
    전화로 선생에게 사실 확인한다음.. 학원 찾아가서 뒤집어 놨습니다...
    동네에서 학원 계속하려면... 이따위로는 못하지요...
    손이 발이되도록 닳도록 빌더군요...
    교육자로 자질부터 갖추고 아이들 가르치라고 뒤집어놓구 왔습니다..
    벽에는 떡~하니 성경말씀 액자에 듬직하게 걸어놓고 아이들한테 하는 행동..부끄러운줄 알라고 했습니다...
    요새 지나가다 올려다보니 그 학원 없어졌더군요... 그럼 그렇지...
    선생에게 사과는 꼭 받으세요.. 버르장머리 고쳐야지요..

  • 44. ;
    '09.4.21 1:32 PM (122.43.xxx.9)

    원글님 아이는 이미 혼났잖아요?
    원장샘에게 뺨맞고,
    엄마에게 혼나고 맞고...

    이제 원장샘도 뭔가 깨달으셔야 하지 않을까요?

  • 45. 둥이맘
    '09.4.21 1:46 PM (222.109.xxx.221)

    뺨 두대면 양호한거 아닌가요?
    저도 아이들을 키우지만 애가 저한테 그 비슷한 욕을 한다면 두대가아니라 열대도 때려도 분이 안풀릴것 같아요.
    이러니 꼭 폭력 성향이 있는 사람 같지만.. 그렇진 않구요.ㅎㅎ
    그리고 애들말 그대로 다 믿으면 안되요. 다 자기변명 위주로 얘기하기때문에 객관적으로 보실필요도 있으실거에요.
    일단 먼저 애를 충분히 야단치시고 학원문제는 이번엔 그냥 넘어가심이...

  • 46. **
    '09.4.21 1:48 PM (123.109.xxx.10)

    학원샘도 감정조절이 안됐지만, 일단은 부모입장에서 내 아이교육이 중요한 거 같아요

    따끔하게 혼내셔야 합니다.

    학원샘의 일은 그 나중이고요, 어떠한 경우라도 그런 행동은 잘못된거 니까요

    안그럼 아이는 엄마를 앞으로 그런식으로 이용할 겁니다.

    냉정하게판단하시길,, 그게 정말 아이를 올바로 키우는 방법입니다.

    제가 학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데 초등6학년 버릇없는 아인 정말

    머리 뚜껑 열립니다.

    말들은 어찌나 잘하는지.. 한마디도 안지고 하려하지요

    그리고 집에선 아이들 특성상 자기 유리한 쪽으로만 말하지요

    그래서 부모들이 그말 듣고 학원 끊고

    근데요,, 그렇게 다른학원가도 아이들 들리는 말로 보면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좋아지진 않습니다.

    부모가 절대 그런걸 못보는 아이는 학원에서 집에 가라고 해도 못갑니다

    어차피 부모님한테 혼날게 뻔하니까요,,

    오히려 그런 아이들이 더 나중에 정이 가요,,

    요즘 그런 아이들 넘 많아서 우리는 항상 엄마들이 문제라고 이구동성 외쳐요!!

    부모되면 내 아이에 대해서 바로 보기가 저렇게 어려울까 하면서요

    참 안타깝습니다.

  • 47. 별개로
    '09.4.21 2:04 PM (218.38.xxx.130)

    아이의 잘못은 어머님이 혼을 내시고
    원장의 잘못는 사과를 받으세요.
    어른이라고 아이에게 사과 못한다는 생각은 크게 잘못된 겁니다..

    어른은 잘못을 저질러도 되는 존재라고 아이들이 혼란을 느끼게 돼요.
    어머님이 너가 잘못한 부분은 낙서하고 사람을 모욕한 것, 기물을 훼손한 것이고
    선생님이 그걸 혼내려고 한 것까지는 옳다. 혼이 나야 한다.
    하지만 뺨을 때리는 건 감정적인 체벌이라 엄마는 그것은 잘못했다고 생각한다고..
    너 또한 누군가의 마음과 몸에 니맘대로 상처를 내는 건 있어선 안되는 잘못이라고..
    이성적으로 대화를 나누세요. 엄격한 말투로요


    어른들의 잘못을 보고 자라면서 뉘우치는 건 하나도 보지 못했던 그런 아이들이 자라서
    지금 우리나라를 만든 게 아닐까요..

  • 48. 학원선생
    '09.4.21 2:28 PM (116.34.xxx.221)

    학생시절부터 과외,학원강사 오래했지만 꿈도 못꾸는 일입니다
    버릇없는 아이들 당연 있습니다. 많은 인내심을 요하기도하구요
    하지만 동네 아짐이 아닌 선생이잖아요?
    누군가를 가르치는 사람은 달라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잘못하면 어른답게 해결해야죠
    지식만 가르치는게 선생은 아니죠

    제일도 아닌데 속상하네요.

  • 49. 흠..
    '09.4.21 2:31 PM (202.20.xxx.133)

    원글님이 이미 아이 잡았다 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뺨을 맞은 사실은 너무나 분한거지요.

    아이의 언어 폭력에 대해서는 이미 혼낼 만큼 혼을 낸 것 같고, 이제 학원 선생의 폭력을 잡아야지요. 그리고 도대체 맞을 만한 짓이 어디 있다는 거에요? 나쁜짓 하면, 잘못하면 때려도 된다고 법에 나와 있어요? 아니잖아요. 절대로 맞을 짓은 없는 거잖아요. 그리고 뺨을 때렸다는 건 너무나도 모욕적인 겁니다. 아이의 욕만 모욕적이었을까요? 그렇게 따지자면, 아이의 욕에 대해 아이의 뺨을 때린 학원 선생이 이성을 잃고 아이에게 너무나도 모욕적으로 대한 거지요.

    저는 그리고 댓글에 아이를 때릴 수 있다는 댓글들이 참 안타깝습니다. 세상에 때려도 되는 순간이 어디 있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시는 건지..

  • 50. 윗님 동감
    '09.4.21 2:51 PM (61.74.xxx.249)

    폭력 반대입니다.
    어린 시절 그정도 욕지거리 누구나 합니다.. 그게 잘못이고 좋지못한 행동이란걸 알게되는 데, 폭력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교사건 부모건 때리지 맙시다.

  • 51. 저라면
    '09.4.21 3:05 PM (62.195.xxx.101)

    좀 진정한후에 학원샘을 찾아가겠습니다.
    아들에 평소 태도에 대해 상담받고, 의외로 모르는 사실들이 드러날수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선생님도 자연히 사과 하실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우리 애가 그럴리 없다 선생님 찾아가서 상담받고 내용을 조목조목 적어서
    앞에서 보여줬더니 아이가 고개 푹 숙이고 앞으로 안그러겠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 52.
    '09.4.21 3:06 PM (61.73.xxx.114)

    어린 시절 그 정도 욕지거린 누.구.나. 다한구요?
    그건 아닌 것 같은데...

  • 53. 윗님 반대
    '09.4.21 3:18 PM (125.132.xxx.119)

    분명히 적당한 시점에 적당한 방법의 체벌을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저런 수준의 욕을 하는데, 차분차분 일깨워준다고 들을까요?
    회초리든 우리 부모들이나 손들고 벌서게 하는(이것도 육체적 고통을 주는 체벌이죠) 부모들은 모두 우리에게 모욕을 준 것인가요? 체벌에도 분명히 모욕적인 체벌이 있고, 교육적인 체벌이 있습니다. 경계가 모호하기는 하지만, 체벌을 절대있을 수 없다는 아니라고 봐요.

    어린 시절 저 정도 욕지거리를 누구나 한다구요?? 당연하게 봐주는 데 문제 있습니다.

    아이한테 선생님께 사과하라고 하시고요,
    솔직히 뺨은 다분히 감정적인 체벌이고 선생님도 과했으니 아이에게 사과하라고 하세요

    그런데요 솔직히 잘나가는 좋은 학원은요, 학원 이미지나 분위기상 저런 학생 바로 내보내요.
    좋은 강사 스카웃해다가 쩔쩔 매면서 대접하는 원장들도 봤구요.
    학원비 몇 푼이 아쉬워서 저런 학생 붙잡으려는 학원은 알만한 거지요..
    입장바꿔서 생각해 보세요.
    내 아이가 다니는 학원에,
    쌍욕에 저질스런 손가락욕 하는 애가 있어서, 학습분위기 흐리고,
    내 아이랑 어울려 다닌다면 어느 부모가 좋아하겠어요??

  • 54. 아 진짜..
    '09.4.21 3:20 PM (119.149.xxx.239)

    애가 잘했다고하시는게 아니잖아요..
    원글님도 애를 혼내셨구요..
    잘못하면 혼나는거 당연하지만
    손으로..뺨을?
    왜그러세요..
    원글님이 내새끼 잘했는데 뺨맞았다고하는거 아니잖아요..

  • 55. ...
    '09.4.21 3:21 PM (121.168.xxx.186)

    맞을 만한 짓은 없죠. 하지만.. 혼날 짓.. 그것도 많--- 이 혼날 짓은 맞아요.
    체벌의 형식은 잘못 맞지만..
    타인을 모욕했을 때.. 내가 어떤 모욕과 댓가를 치루는 지는 뼈저리게 느낄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윗님.. 선생에게 사과꼭 받고 버르장머리 고치기 전에..
    내 아이 버르장머리 부터 고쳐야 된다고 봅니다.

    저도 학원에서 강사 생활 몇 년 했지만..
    거긴 정말 교육계.. 아니.. 선생과 제자 관계가 막장인 곳입니다.

    아무도 내 아이가 특히 초등 고학년쯤 되면..
    집과 학원에서 지킬박사와 하이드처럼 너무 달라요.

    부모앞에서 순진한 아이지만..
    학원 선생 앞에선 부모가 절대 알지 못한 모습 많이 보입니다.

    안보이는데서야 선생 이름 불러가면 욕한 거야..
    부모 세대에서도 있었던 일이니..
    선생 그림자도 안 밟는가 하는 얘기는 정말 고리타분한 이야기고..

    아이가 그런데 교실 벽에 그런 낙서를 한 건
    선생이 봐도 상관없다는 식의 정말 선생을 선생으로 취급안한 거죠.

    위에 어떤 분이 설마 하시는데..
    과학 씨발은.. 과학 선생을 지칭하는 거 100 퍼센트 맞습니다.

    자.. 그럼 원글님이 초등 6살 짜리에게 씨발이란 소리를 들으면
    어떨지 그것도 사람 많은 데서 공개적으로 들으면 어떨지 한 번 생각해보세요.

    일단 빰을 맞은 건.. 아이가 한 말이고...
    이 역시 선생이.. 자기 행동이 원글님 귀에 들어갈 것을 각오하고 한 행동입니다.

    원생 하나에 나가는 거 무지 신경쓰는 학원에서 그랬다는 건..
    원글님 아들을 내보내는 게
    다른 학생들의 분위기를 잡는 데 더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이죠.

    어쨌건.
    아이에게 빰을 맞기 전까지 상황을 충분히 들은 다음

    선생을 따라 찾아가 정황을 맞춰어 본 다음..

    아이가 잘못했으나..
    그 정도 잘못에는 교육적으로 타당한 체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빰을 때린 건 잘못이다라고 말하고 어머님이 사과 받으세요.

    저는 아이에게 선생이 사과하는 거는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자기가 잘못한 건데.. 어른인 선생이 사과를 한다면..
    자기 잘못을 깨닫기 전에 엄마의 파워가 자기를 보호한다가 생각할 수도 있죠.

    방법은 잘못됐지만...
    자기가 잘못했을 때.. 사회에서는 꼭 그에 타당한 벌만 받는게 아니라..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는 걸 깨우쳤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애초에 잘못을 저지르지 않게.. 더 조심할 테니까요.

    아.. 저 학원다닐 때..
    초등학교 5학년 녀석이 (그것도 어머님이 학교 교사셨죠) 상전이
    하인에게 하듯이
    "선생님 월급.. 다 우리가 준 돈으로 받는 거잖아요! "

    또는
    "아이씨.. 여기 못다니겠네.. 다른 데로 옮길까부다.. 그런 선생님 원장선생님한테
    좀 쪼이겠죠? ㅋㅋㅋ"

    이런 농담아닌 농담 들었습니다.
    그것도 10년전에요.

    지금이야.. 그 때보다 아이들이 더하면 더 했지.. 덜 하다 보지 않아요.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씨발.."이란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어요.

  • 56. 원글님
    '09.4.21 3:31 PM (211.176.xxx.169)

    6학년 남학생이라면요....
    저의 경험에 비추어 아마 원장선생님 꼭지를 돌게 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벽에 쓰여 있는 낙서를 보고 처음부터 다짜고짜 뺨을 때리진 않았을테고
    훈육을 시작했겠죠. 그런데 그 나이 또래 아이들, 게다가 학원 벽에
    그렇게 욕을 쓸만큼 대담한 아이라면 벌써 기싸움을 했을테고
    건들건들 상대방 무척 열받게 행동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내 아이는 절대 안그래 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다른 분들도 쓰셨듯이 아이들의 바깥세상 모습은 부모님 상상초월입니다.
    학교에서와 또다른 모습을 학원에서 보여주는데 정말 속이 부글부글하게 만들죠.
    아무튼 이러저러한 상황을 거쳐 결국 뺨을 때리게 되었을텐데
    이 마지막 행동은 전적으로 원장의 잘못입니다.
    그러나 아마 원장도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 그렇게 만들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일단 아이를 데리고 가서 낙서를 직접 지우게 하세요.
    그리고 과학선생님에게 사과를 하게 하고 원장실에 가서
    원장선생님에게도 사과를 하게 하세요.
    그 다음 아이는 내 보내고 원장선생님께 뺨 때린 부분에 대해 차분하게
    따져 물으시고 그 부분에 대한 사과는 받으셔야죠.
    그리고 학원은 옮기시되 이번 기회에 아이에게 그런 행동이
    몰고 오는 파장을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지도해주세요.

  • 57. ..
    '09.4.21 3:37 PM (211.43.xxx.123)

    바로 위의 ... 님 말씀 절대 공감입니다. 뺨을 때린거는 절대 원장의 잘못이지만, 제가 보기엔 안경 벗으라 하고 뺨을 때린 정황으로 봤을 땐 절대 순간 욱하는 생각이 아니라, 나름 분위기 잡으려 작정하고 손을 댄것 같네요.

  • 58. ..
    '09.4.21 3:39 PM (211.43.xxx.123)

    요즘 6학년들 학교에서도 욕을 예사로 하는 애들 있대요. 공부 좀 하고 시건방진 애들 교사가 하는 행동이 못마땅할 때 "씨*" 정도는 욕도 아니라고 하니.....어쩌려고 세상이 이러나 모르겠네요.

  • 59.
    '09.4.21 4:23 PM (121.88.xxx.3)

    원글님 당황하셨겠군요.
    저라도 짐싸서 보내진 아들과 빰까지 맞고 온 상황이 혼란스러울 듯 하네요.
    (제집 큰 아이가 그런 경험이 있습니다. "너는 더이상 이 학원 나오지 말라"는 말을 듣고 왔지요.)
    저는 다른 학원으로 옮겼지만 그 전 학원 선생님이 오즉했으면 그런 소리를 했을까 너무 민망하더군요.
    아드님이 잘못한건 분명합니다.
    제 아이 둘이 초6학년에 초3학년인데 분명 학교 선생님과 학원 선생님 대하는게 다름을 느낍니다.
    요즘은 학교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도 예전과 다르지만 저는 그런점이 너무 싫습니다.
    제 아이들 제가 학원에 함께 간 자리에서 특정 과목이 싫다고 크게 외치더군요. 바로 그 과목 선생님을 앞에 두고요.
    저는 그 자리에서 아이를 크게 혼냈고 집에와서도 크게 벌을 줬습니다.
    지 아빠가 그 이야길 전해 듣고 너무 화가 나서 회초리까지 들었지요.
    배움을 주는 사람은 모두 '선생님'인데...
    요즘 아이들 정말 밖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아무리 제 자식이라지만 감정의 흔들림 없이 봐주기가 과합니다.

    빰을 때린 그 원장의 인성은 원글님이 상관하실 일은 아니지만 아드님의 인성교육은 원글님이 책임지셔야 합니다.
    지금 사태가 얼마나 큰지 아드님께서 인식하게 정중한 사과를 하게 하시고 당연히 그 담에 원장님의 사과를 받으셔야 겠지요.
    단순히 그 낙서를 보고 빰을 때렸다고 생각하시지는 않으시겠죠?
    자신의 태도가 얼마나 큰 파장을 가져왔는지 충분히 알게 해야하고 학원은 옮겨주셔야 될 듯 해요.

  • 60. ..
    '09.4.21 6:27 PM (211.245.xxx.107)

    저도 한마디 거들자면......

    제아이 잘못은 잘못이니...정말 저도 많이 혼내겠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또는 학원에 선생님께 데리고 가서 공손히 사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가기전에 미리 우리아이 데리고 가서 사과할껀데..
    원장님도 아이에게 빰을 때린건 사과해다랄고 할겁니다.
    원장님이 못하겠다고 하시면 안갈껍니다
    아이에게 상황설명은 해줄거구요..

    그리고 학원은 당연히 그만두고
    그 학원 교육청에 신고할겁니다
    요즘 학교도 체벌규정이 내려와있는걸로 압니다
    자도 30CM이상 넘으면 안되고..등등....

    저도 다혈질이고..제아이도 욱해서 많이 혼냅니다
    그렇지만...(물론 제속으로 나아그런지는 몰라도..)
    아무리 화가나도 뺨을 때리지는 않습니다

    회초리또는...그보다 더한 대걸레로 아이를 종아리나 엉덩이나 때렸다면...
    이렇게 열받지않습니다

    원장을 꼭지를 돌게했다고 해서
    그원장이 안경을 벗으라한뒤에 빰을 때리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전 교육청에 신고하고 그 학원 끝장볼겁니다...--+
    물론 제아이도 최선?을 다해 훈육할꺼구요...

    뺨이라뇨...그건 말도 안되는일입니다

  • 61. ...
    '09.4.21 6:31 PM (211.205.xxx.27)

    그런데 6학년이 씨발이란 욕을 쓰는게 정상적인가요? 남자애들이 아무리 욕을 잘한다지만 초등학교 부터 저런 건 좀 놀랍네요. 원글님은 단지 그 글을 썼기 때문에 빰을 맞은 거로 이야기 하셨지만 그 정도 욕을 쓰는 아이면 혼내는 선생님한테 뭐라고 말대꾸해서 열받게 한 거 아닐까요? 학원이야 문닫게 하면 된다지만 저는 한 어린이의 장래가 걱정되네요.

  • 62. 우선
    '09.4.21 6:34 PM (220.126.xxx.186)

    선생님 얘기도 들어봐야겠지만
    저 같으면 뭐 맞아도 시원치 않을 것 같습니다

    초등아이의 욕은 정말 나쁩니다.어디서 그런거 배웠는지
    선생님이 이름 불러서 보자마자 때렸을까요????????????

    욕까지 서슴없이 하는 아이라면 말대꾸 째려보기 등등 버르장머리없는 행동
    많이 할 것 같네요;;

  • 63.
    '09.4.21 6:37 PM (222.237.xxx.154)

    그 원장의 치명적인 잘못은 "뺨"을 때린거네요
    사실, 뺨이 아닌 엉덩이나 종아리를 회초리로 맞았다면
    원글님 아이의 행동으로 볼때, 절대 뭐라고 말못할 사안이네요

    제가 볼때도 요윗분들 말씀처럼
    과학이 어려워 <과학씨발> 이 아니고, 과학선생을 지칭한 욕으로 보여지구요
    저위에 어떤님...저 또래에 저정도 욕 다 한다니...
    아뇨~저도 자랄때 아무리 선생이 싫고 과목이 싫어도 저런쌍욕 해본적 없구요
    요즘 애들도 무조건 다 저러진 않습니다.
    쌍욕에 욕 내용의 그림까지......보통은 넘는거 같네요

    그리구, 정말 욱~하는 성격의 원장같았음 안경벗길 정신도 없이 그대로 손 올라갔겠지만
    안경까지 벗기고 그런거 보면 완전막장의 욱~성격은 아닌듯하구요
    첨에 욕써논거 보고 야단을 쳤는데, 아이가 반항하거나 다른 일이 더 있었기에
    선생이 못참고 결국 뺨으로 손이 올라간거 같네요

    만약 저 똑같은 일이 저와 제 아이의 일이라면
    저라면 당장 학원 바꿉니다. 어쨌든 뺨을 때린건 넘 기분 나쁘네요
    그치만 제 아이의 낯부끄러운 행태를 볼때
    왜 뺨 때렸냐고 항의전화나 직접 항의방문등은 못할것 같네요
    걍 학원바꾸고 애 완전 잡아놓겠습니다.

  • 64. 저라면..
    '09.4.21 6:57 PM (116.37.xxx.71)

    저라면...
    일단 이쪽 저쪽 말을 들어보고..
    아이를 데리고 학원으로 가 그런 낙서를 하고 잘못한것에 대해 선생님에게 사과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에게도 아이에게 뺨 때린것에 대해서는 사과하도록 하겠어요.
    내가 받아도 안되고 아이가 직접 받아야해요.
    그 뺨 맞은게 커가면서 자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선생님이 사과를 한다고 비교육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해서 선생님이 화가 났는지... 충분히 숙지시켜야지요.
    모든 일을 흑과 백으로만 구분 짓지 않아도 잘못은 깨우치게 할수 있다고 봅니다.

  • 65. ..
    '09.4.21 7:00 PM (203.212.xxx.73)

    원장 선생님이 아이 뺨을 때린건 큰 실수 하신거군요..

    하지만 님의 아이 또한 잘한건 없다고 생각 합니다...아무리 그렇다고 벽에다 과학씨발이라고 쓴건 정말 혼나야할 행동을 한것같네요...

    학원 선생님께 전화 해서 아이잘못을 사과 드리고 뺨을 때린거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시는게 좋을것같구요...


    그리고 님의 아이는 아주 많이 혼나야할것같습니다.....ㅡㅡ

  • 66.
    '09.4.21 7:05 PM (121.150.xxx.147)

    제가 맞지요.
    저라면 제 아이 더 때렸을 겁니다.
    학원은 정말 학교와 틀립니다.

    그리고 요즘은 정말 세상이 틀려졌죠.

    소위 선생도 때리면 애들이 폰카 들고 나서는 시대인데요.
    학원은 철저히 돈위주 아닌가요?

    인성과는 달리..돈주고 받고 성적이 위주로 돌아가는 곳입니다.
    그런데........
    돈까지 받은 선생이 그렇게 까지 때렸다..그럼 그 학생 안다닐것이 뻔한데..
    돈이 날라간다..그리고 학생수의 감축 그 학부형이..학원에 항의도 뻔하고..
    그럼 자기 직업이 흔들리는 경우인데도..
    그래도 안경까지..벗기고..뺨 때렸다..

    정말 그 선생이 정신적 문제가 있어 다른 애들도 뻑하면 때리는 사람이거나..
    그 아이가 정말 한번이 아니라..여러번 그리고 이번 문제만 해도..

    욕까지 쓰고..가운데 손가락이라..영어는 못해도 미국식으로 큰 욕이라는 건 아는가 보지요?

    다들 길에서 학생들 욕하고 어떤 행동이 잘못이라는 것은 알지만..내아이가 그럼 다들 두둔하시나보죠.

    전 학교가거나 학원 보낼때...미리 말해 둡니다.
    훈육해도 좋다고..
    하지만 막상 뺨맞고 오면 화는 날껍니다.

    그래도 내 아이 데려가서 사과하게 할껍니다.
    지금이야..뺨으로 끝나지만..나중엔 더 할수도 있지요.
    요즘 세상 내 아이만 성깔있는게 아니라..그런 아이들끼리 부딪히면서 만드는 세상이니..
    성깔 있고 욕하면 언젠간 더 한 놈에게도 걸리죠.그게 세상 이치 아닌가요?
    그리고..그럼 그 원장도 뭔가 말이 있겠죠.

    저라면 저도 가서 어느 정도 사과는 하고 원장의 사과를 받겠습니다.
    내 아이에겐 원장의 사과는 안보이겠습니다.

    잘못하였다면 맞아야하고..그게 어떤 식이든..내 아이 거기 공부하라 보낸곳입니다.
    아이가 잘못해서 체벌을 당했고..그게 과하긴 했지만..아이에겐 공부가 될것입니다.

    전..학생 잘못했을땐 체벌했고..그래도 더 한 아이라면..뺨을 때릴려했을 겁니다.제가 학교에 있을때...
    맞아서 절대 안고쳐질듯한 경우..자존심을 꺽고..교훈을 주려했을껍니다.뺨은..
    사실 뺨맞아 너무 아픈건 몸이 아니라..자존심이죠.
    더한 경우...조용히 말했습니다.
    "넌 집에가서 엄마랑 교육해야겠다..가정에서 잘못 들인 버릇..절대 학교에서 못가르친다..아니면 부모님도 무슨 죄냐?다 잘 가르치려고 하시지 잘못되려고 훈육하시진 않는다..아니면 넌 내가 보기엔 병원엘 가보고..너랑 부딪히다..나만 손해니..수업시간에 나가라.."할껍니다.실지 한적도 있었고요.

    그리고 아이가 집도 아니고..노트도 아니고..학원..것도 다 보는곳에 그런 글을 썼다면 내 자식 부터 다잡아야 합니다.
    님이 먼저 원장에게 펄펄 뛸일은 아닙니다.

    그 원장이야..망하면 다른 곳에 가서..다시 시작하면 되죠.물런 타격이야 있죠.경제적이든 뭐든..
    하지만..엄마가 학원까지 망하게 하면 그 아이는 틀림없이 지 잘못도 있지만..그 원장의 경우를 보고..사회에 나와서도 그런 행동할지 모릅니다.

    전 부끄러워서 학원 바꾸겠습니다.

  • 67.
    '09.4.21 7:13 PM (125.186.xxx.183)

    선생님하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우리땐 그래도 선생님에게 별명(애정어린)이라도 붙여서 불렀는데

    요즘은 과목이름이 선생님별명이라고, 국어, 수학, 과학. 이거 모두 선생님 지칭하는말입니다.
    그리고 선생님 혼낼때 고개숙이고 혼자 "씨ㅂ*"이라고 중얼거리는 애들도 흔하데요

    저번에 누가 그랬지요
    아들 키우면 5년은 귀엽고, 다음 5년은 슬슬걱정되고
    그다음 5년은 낳은걸 엄청 후회하게된다고
    이제 시작이내요

    현명하게 잘 대처하길 바래요
    중1아들 키우는 형님이 예전엔 우리착한아들 아들 하더니
    요즘 안부 물으니깐 아주 생각도 하기 싫데요. ㅋㅋ

  • 68. 원글님도
    '09.4.21 7:19 PM (222.111.xxx.176)

    당혹스러우셨을거 같아요
    아이의 행동과 또 선생님의 행동..
    그렇지만 아이을 위해서 현명하게 판단하셔야할것 같아요
    아이도 아무한테나 그런 행동 안합니다
    나름 상황판단해서 선생님도 자기보다 약자라고 생각해서 선생님을 향해 그런 욕을 한거구
    , 또 그 행동 한번이 아니였을거예요..지금까지 주변의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 많이 피곤하게 했을것같은데요?
    원글님이 아이가 잘못했다고 야단치셨지만 거기에 그치면안되고 지금까지의 아이의 행동을 한번 점검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밖에서의..)
    그리고 상대가 약자든 강자든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말아야할 행동을 가르치셔야할것 같아요

    선생님과는 아이 모르게 만나셔서 이야기 들어보시고 조용히 사과받으세요

  • 69. 학원..
    '09.4.21 7:31 PM (222.238.xxx.176)

    다들 학원 바꾸라고 하는데 학원 바꾸지 마세요.
    그냥 집에서 공부하게 하면서 아이에게 관심 많이 갖고 인성교육에 힘써주세요.
    아이가 이런일 당하고 부모에게 혼나고 해도 다른학원 가서도 별반 달라지지 않을거예요.
    초등 6학년 아이들 저정도 욕 많이 해요. 하지만 다 보통은 넘는 아이들 얘기죠.
    웬만한 아이들은 정말 화가나서 욱 하더라도 속으로 삭히지 보란듯이 저런짓을 하는것은
    뭔가 영웅심리라도 있었던것은 아니였을지. 이미 사춘기 시작 되었을 나이이고 반항심
    생길 때예요.
    원장 선생님이 사과를 하던 학원문을 닫던 그건 그 사람 일이고 더 급한건
    아이를 살펴보는 일일거예요. 아이가 엇나가지 않게 신경써주세요.

  • 70. --:
    '09.4.21 7:33 PM (114.108.xxx.51)

    학원선생, 원장이 바보도 아니고....
    요즘 그렇게 하면 문 닫아야 한다는것 다 알지요.....

    그런데....손을댔다....

    분명 모르는 문제가 있는 둣 합니다.
    아이릉 대화해 보시고...
    학원도 가서 다시 얘기 나눠 보세요.

    어쨋든 배우는 어린 학생은, 말로 모욕주는것...
    폭력쓰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알아야 하겠지요..?

    더 휘어지기 전에 지지대를 세워야 하겠지요..???
    자식은 다 소중하잖아요..?

    침착히 해결하세요.
    위로 드립니다.

  • 71. 식사예절
    '09.4.21 7:35 PM (219.241.xxx.71)

    아이들이 그만한 욕지거리를 한다구요
    정말 이글쓴 사람이 누군지 알고싶네요.

    아이가 있다면 그집아이는 어떨지.....
    선생님이나 학원...공개적인 장소에 욕을 쓴다는건 분명 잘못된일이지요.
    아닌건 아닙니다.

    그정도가 통하는 세상 이 안되길 바래야죠.

  • 72. 누가
    '09.4.21 7:44 PM (110.9.xxx.70)

    아이가 잘 했다고 했나요?
    잘 못 했지만 그 학원원장의 체벌이 지나치다는 것이지요.
    님들 아이가 따귀를 두대나 맞았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위에 열대나 때리겠다는 님은 둥이들 그렇게 때리십시오.
    저는 제 아이들 따귀 치지는 않을테니까.
    따귀를 맞는다는 것은 인간적으로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니까 잊을 것이다. 덜 상처받을 것이다?
    절대 아닙니다.
    두고 두고 잊지 못하는 분한 일이 될 겁니다.
    제가 라도 그 년 뺨을 때려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 73. --;;;
    '09.4.21 7:49 PM (222.234.xxx.146)

    뺨을 때린게 잘못된건 맞는 말입니다
    그 부분은 누구도 원장선생님이 잘했다고는 못할겁니다
    그런데 원글님, 우리도 다 학생시절 지나왔으니
    선생님들 뒤에서 오만 욕 할수있는거 다 압니다
    아무리 모범생이라도 충분히 있을수있는 일이지요
    하지만 낙서로 그렇게까지 하는건 소수의 아이들이지요
    욱해서 입으로 욕하는거하고 낙서를 누구나 다 보게 해놓는거는 다른 얘기에요
    그리고 원글님 손가락욕그림 그려놓는건 댓글에 쓰셨네요
    그것도 조그맣게 본인은 잘 못 알아보겠다고.....
    원글님이 아이를 혼내주신거 사실이겠지만
    글쓰신걸로 보면 마음속으로 그렇게까지 큰일이라고는 생각 안하시는듯합니다
    나중에 학원에 가서 사과를 받으시던지 하는건 알아서 하시구요
    (저도 아이에게 직접 사과하라는건 안하는게 나을듯하구요)
    자녀분은 하루라도 빨리 다잡으셔야할거같습니다
    학원들이 엄마들 입소문 얼마나 신경쓰는데
    그렇게까지 행동했다는건 무슨 다른 이유가 있을겁니다
    그리고 어간하면 그냥 학원을 그만두게하지
    이렇게 일을 시끄럽게 만들진 않을거같네요
    평소 아이가 밖에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한번 알아보시고
    바른 방향으로 조처를 취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속상한건 속상한거고 중요한건 내 아이니까요

  • 74. 벽에
    '09.4.21 7:54 PM (125.142.xxx.28)

    선생님 욕을 쓴 건 아이가 감정조절을 못해서 그런 것 같은데, 그렇다고 그게 뺨 맞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이도 잘못했지만 적절한 처벌이 뭘까요? 그건 선생님이라면, 부모님이라면 심사숙고해서 결정을 내려야겠죠. 아이의 행동과 성격은 아직 자라면서 형성되는 거니까, 주변에서 다 보고배우는 거 잖아요.

    문제는 학원 선생님이, 원장이, 어른이 자기 감정조절을 못하고 그걸 아이한테 폭행으로 풀었다는데 있죠. 과연 아이들을 가르칠 자질이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 75. ..
    '09.4.21 8:00 PM (218.50.xxx.21)

    저도 제 아이 부터 잡겠습니다....
    학원에 따지기 전부터...

  • 76. 덧붙여
    '09.4.21 8:11 PM (125.142.xxx.28)

    위에 욕한 아이 인성은 부모 책임이지만, 학생 뺨때린 선생 인성은 본인 책임이니까.. 라는 말이 있었는데, 선생님 인성은 본인 책임으로 끝날 일이 아니지 않나요? 그렇게 자존심 강하시고, 애들하고 싸워서 꼭 이겨야 분이 풀리는 분이라면 교육사업은 하지 말아야 될 사업중에 1순위 아닌가요? 사업 잘 못 택하신 듯. 아이 버릇이야 물론 제 아이면 혼꾸녕을 내서 잡아 놓겠습니다만.

  • 77. 이런
    '09.4.21 8:12 PM (125.181.xxx.22)

    상관없는 댓글일지 모르지만..
    아이가 많이 잘못을 했다더라도 빰을 때린건 잘못이라 생각해요.
    제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화장실이 급해서 화장실에 가는데 운동장에 휴지가 떨어져있었어요.
    저 화장실 너무 급해서 그거 주울생각 못하고 그냥 지나가는데 나이많은 남자 선생님이 휴지 안줍는다고 제 빰을 때렸어요. ㅠㅠ
    저 그 충격 아직도 잊지 못해요.
    저요.. 초등학교1학년때 성적표에 휴지를 잘주움.. 이라고 써있을 정도였어요. 그후에도 매주일 학습회의에서 착한어린이로 뽑혔고요 ㅠㅠ

  • 78. 123
    '09.4.21 8:14 PM (211.35.xxx.46)

    저 학원 다닌 기억으로 글쓴분 자녀와 관계없이 빰맞을 짓 할 애들도 있었어요.

    학원 분위기랑 상관없이 그런 애가 기억 나네요.

    여자애 역시 중1이었는데 여자선생님이랑 사이 되게 안좋았고 역시나 강의실 벽에 작게 그 여선생님 욕을 썼어요. 나중에 여자선생님 무섭게 화내더군요.

  • 79. ,,
    '09.4.21 8:24 PM (211.105.xxx.92)

    에휴..
    원글님..
    원글님 아이를 잘 아시지요?
    오자마자 애 잡고 때리고 혼냈다고 글쓴걸로 미루어볼때 평소 아이 성향을 어느정도
    알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저 학원합니다.
    6학년이 저런말을 쓰는게 일상적인게 아니라는 분들..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을 막론하고 욕하는 애들 많습니다.
    전부는 아니지요. 하지만 정말 참으로 많은 아이들이 나쁜말을 많이 합니다.
    버릇없죠 한마디로..
    집에서 그걸 알까요? 어느정도는 알더군요. 하지만 그 수위는 모르시더라구요.
    저도 가끔 속에서 열불이 터질때가 있습니다.
    아예 아이가 보기 싫을때도 있고요.

    그 원장 잘못했습니다.
    저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체벌은 반대합니다.
    애들도 욕을 할지언정 그 아이들도 인권이 있고 하나의 인격체니까요.

    하지만
    과학** 손가락 그림만 가지고
    그 원장이 안경벗기고 뺨을 때리지는 않았을 거에요.
    그간의 행동들과 맞물렸던가 낙서를 가지고 훈계하는 과정에서 뭔가가 더 있었을겁니다.
    이러해도 저러해도 그 원장은 잘못했지만 원글님의 아이의 잘못이 분명 더 있을거에요.

    무엇보다도
    원글님 아이가 잘못한 것 자체는 꼭 알고 고쳐주셨으면 좋겠네요
    원글님 아이를 위한길은 당장의 상처를 치유하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자기가 잘못을 했는지 어떤 잘못을 했는지를 아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아이에게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왜 그런상황이 되었고 어찌 행동을 했으며 어떤말을 했는지..
    아마 혼내기전에 하셨어야 할 일이겠지만 이제라도 상황을 아셔야겠지요.
    그리고 학원에 연락해서 정황을 물어보세요.
    아이에게도 꼭 학원에 물어볼테니 솔직하게 얘기하라고 하시구요.
    그리고 나서 누가 사과를 하고 받아야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원장이야 당연히 뺨을 때린것에 대한 사과는 해야지요.

    원글도 그렇고 제 답글도 그렇고 한숨만 나네요..

  • 80. ...
    '09.4.21 8:31 PM (211.109.xxx.121)

    뺨은 사랑의 매는 아닌것같아요.. 폭력이죠..

  • 81. 뺨은..
    '09.4.21 8:43 PM (123.99.xxx.184)

    자기전에 잠깐 들어왔는데.. 결국엔 로긴합니다.. 뺨 맞은 기억 저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다닐때.. 여선생한테.. 그 선생 습관적으로 아이들 때립니다.. 생각해보니 맞은 이유도 모르겠구요.. 그냥 뭐 조금 잘못하면 습관적으로 반 아이들 전부 뺨 때리는 여자였어요.. 저 지금 아이 둘의 엄마예요.. 그 기억 지금도 엊그제처럼 생생하고.. 아마 평생 갈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그 이후로도 내가 매를 맞지 않은건 아니구요.. 가끔 학교에서 단체로 손바닥이나.. 둔부에나.. 단체로.. 학생들 벌 서면 맞은적도 있어요.. 그런데.. 뺨을 때렸다는 것은.. 수치심 때문인지..몰라도 정말 평생 갑니다.. 학원 선생의 훈육 방식이 잘못 되었네요.. 차라리 손바닥을 때리지 그랬습니다.. 그러면 차라리.. 감정이라도 생기지 않지요..

  • 82. 학원 옆에...
    '09.4.21 8:48 PM (121.140.xxx.230)

    저희 상가 건물에 학원이 있어요.
    정말 학원 때문에 못 살 지경입니다.
    엄마들 학원에 와서
    하루만 지켜보세요.
    시험 때 되면 늦게 까지 수업한다고 라면봉지, 빵봉지...
    전 건물에 널려 있있어요.
    엘리베이터 매층마다 눌러놓고...
    화장실 한 번 가보시지요.
    그 추잡한 낙서들
    건물 깨끗이 관리하려고 칠도 자주 하는데
    벽에 발자국하며...
    남의 매장이나 업소 간판 다 망가뜨리고
    창문맊으로 혹은 옥상에서 돌이나 물건 던져 지나기는 사람 다친 적도 있고...

    학원 원장이 빰 두 대만 때리셨군요.
    원장님 마음 백배 이해합니다. 휴~

  • 83. 문제네요.
    '09.4.21 8:51 PM (121.130.xxx.110)

    다른곳 엉덩이 같은 곳이면 얼마를 맞았든 이해를 하겠습니다.

    그러나 얼굴 그것도 빰이라면 이것은 다른 문제죠.
    자기가 당한 모욕 이상의 모욕을 상당방에게 주기 위해 빰을 때린 것이죠.
    이것은 따지면 교육이나 훈육이 아닌 보복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저는 체벌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이런식의 모욕과 충격만을 주는 보복적인 체벌은 피해야 하지 않을까요?

  • 84.
    '09.4.21 9:16 PM (211.58.xxx.54)

    선생님이 뺨때린건 분명 잘못이죠.
    하지만 애도 보통이 넘는데요.
    울남편 학원에서 일하지만 듣고 들어보면
    참 가지가지 애들부터 학부모부터 진상들도 많더라구요.
    담배피워 혼내도 부모달려와서 깽판치는 인간들도 있더군요.
    원장님이 꼭지가 순간 돈것 같아요.
    그래도 참고 다른곳을 때렸다면 좋았을텐데...에그.

  • 85. 음..
    '09.4.21 9:51 PM (118.41.xxx.137)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제가 그 선생이라면 전화 했을때 이미 아이의 뺨을 때린 것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던게 아닐까요?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이 그저 그 아이의 행태만 일러주는 식의 통화였는지 아니면 자신이 그렇게 벌줘서 아이가 상처 입었으니 달래주라는 뉘앙스 였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연락을 했다는 건 안한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되구요.
    저도 아이들을 가르쳐본 사람으로서 아이들한테 신경쓰고 하다보면 다 내새끼 같아 괜시리 더 성질 낼 때도 있더군요. 남같고 그저 돈 벌어주는 사람으로 여긴다면 그렇게 까지 할까 싶기도 한데요...
    한번 찾아가서 대화를 나눠보심이... 때린사람도 마음 안 편해요...

  • 86. 먼저인간이되자
    '09.4.21 10:01 PM (219.248.xxx.181)

    제가 직접 보고 왓어여..
    그 글자랑 원장 말로는 가운데 손가락 그림을 그렸다고 하는데
    전 잘 못 알아보겟더라구요 그림은 조그만하게...

    조그만해도 뜻은 전달됐으니 그런일이 났겠지요...

    이리저리 생각해봐도 정말 속상할것같아요
    입장을 바꿔 생각해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도 생각해보고...

    정말 뺨을 맞는다는건 생각할수도 없는일이구요
    부모한테도 당연히 안맞아봤을테니까요

    하지만 그원장도 뒷일 생각 안한건 아닐테고 그렇게까지했을때는 문닫을 생각까지하지
    않았을까요?
    아이 데리고가서 사과를 시킨다는것도 동감이지만 저희 아이라도 잘못은 인정해도
    그렇게 한다고는 안할거같고

    남편과 같이가서 아이의 잘못은 인정하고 사과하고
    뺨때린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에게 사과를 받는게 낫지않을까하는 생각이에요

    요즘은 학교에서는 맞고오면 달려가도 학원에서 혼나고 맞고와도 넘어가는게 대세라는데
    정말 말세같아요

    정말 중요한건 인성인데 중요한 시기에 학원에 치여서 중요한걸 놓치고
    그런 스트레스가 다른데서 터지고..폭력..자살
    세상이 무서워지는거같아요...

  • 87. 솔직히
    '09.4.21 10:12 PM (123.213.xxx.17)

    원글님 아이 공공의 적이네요.

    학원 분위기 흐려놓고,
    공부하겠다고 학원에 온 다수의 다른 집 자식들에게 좋지 않은 영향 주고,
    선생들 의욕 꺽어놓고..

    좀 심하게 들리겠지만,
    내 아이 귀한거에만 눈이 멀어
    아직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시는 것 같아서 솔직히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선생 보란듯이 욕 써놓고 욕하는 그림 그려 놓는 아이가
    머리 더 크면
    학교선생이든 학원선생이든 대 놓고 욕하고 달려드는 아이가 되지 말란 보장 없으니
    내 아이가 인터넷을 달구는 그런 아이가 되기 전에,
    조금이라도 어릴 때 아이 바로 잡으세요.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사실도 늘 새기시구요

    그리고
    원장이 아이에게 직접 사과하게 하라는 둥 학원 문을 닫게 하겠다는 둥 말하는
    철없고 생각없는 아줌마들,
    자기 일이 아니라고,
    남의 집 아이 장래 생각 안하고 그렇게 무책임하게 훈수 두는 거 아닙니다.

    솔직히 그 원장 돈만 생각했으면
    학원 안좋은소문 날거 뻔한데,
    때리지 않고 조용히 가방 싸서 내보냅니다.
    상종을 안하지요.

    이번 기회에 내 아이가 밖에서 어떤지 알게 된 거,
    늦기 전에 아이 바르게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거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아이 아버지와 상의해서(아들이면 아버지 역할 중요합니다),
    아이 너무 잡지 마시고 차분하게 잘 해결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 88. 솔직히말해서
    '09.4.21 10:16 PM (125.142.xxx.28)

    위의 몇몇 글은 그 학원 관계자가 쓴 것 같아요. 아이는 아이고 어른은 어른입니다. 욕은 욕이고 폭력은 폭력입니다. (아이의 잘못은 우선 차지하고) 저같으면 선생님 아동폭행죄로 경찰에 신고하겠어요.

  • 89. *
    '09.4.21 10:24 PM (125.181.xxx.140)

    아무리 애가 잘못해도 그렇치 돈 받고 애들 가르치면서 얼굴에 손댄다는게 가당키나 하나요?
    차라리 전화로 부모에게 따져도 따질것이지
    뺨을 대려요?
    뭘 어떡해요.안 다닐때 안다니더라도 학원가서 한바탕 뒤집어야지..

  • 90. 솔직히??
    '09.4.21 10:25 PM (125.181.xxx.140)

    자기애는 얼마나 잘하는지 모르겠지만 글을 저따구로 스면 안돼죠.
    아무리 애가 잘못해도 부모에게 알리는게 순서예요?
    누구 맘대로 뺨을 올려부치나요?헐

  • 91. 기막혀
    '09.4.21 10:30 PM (125.181.xxx.140)

    얼굴을 20대 맞으라고요?
    미친거 아냐?
    저위글 순 알바들만 있네...
    초2 엉덩이 대려 반죽여 놓은 여선생이;랑 다를바 없는 인간들...참,나.
    애가 정말 다른애에게 폭력을 가해고 위험에 빠드렷다면 혹시나 모를까...욕 낙서했다고 뭐 애를 공공의 적이라느니 20대를 매질해야한다느니...
    기막히네요.
    학원은 말 그대로 공자로 가르쳐주는곳이 아니죠.
    지들이 뭔데 얼굴에 손을 댑니까?
    차라리 손들고 있거나 엉덩이라도 두대 때렸다면 모르겠네요.
    여기 댓글 단 사람들 정신들이 어케 된거 아녜요?
    원글님 뭘 어케해요.답답하네요.
    낙서한거 지워주고 그 부분에선 명확한 사과와 해명이 필요하네요

  • 92. .
    '09.4.21 10:41 PM (121.162.xxx.110)

    댓글이 워낙 많아 하나 더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다가도, 마음이 답답해져서 글씁니다.
    저 학원관계자도 아니고, 학교 다닐때 황당하게 선생한테 맞은 기억도 있는 사람입니다만, 원글 읽고는 뺨 맞은 아이가 안타깝기 보다는 그 선생이 속에서 열불이 오죽 났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아이 미래를 생각하신다면, 더 늦기 전에 따끔하게 혼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사람 치는거 나쁘죠. 그런데, 그 이전에 님의 아이도 엄청난 무례를 저질렀어요.
    버스나 백화점에서 모르는 성인한테 조금만 불쾌한 경험을 당해도 울컥하는데, 가르치는 아이가 배우는 장소에서 공개적으로 욕을 했다니, 제가 학원 선생 아니길 천만다행이라는 생각까지 드네요.

  • 93. ..
    '09.4.21 10:45 PM (121.189.xxx.82)

    무조건 백배사죄 하시지요.
    학원 벽에 작게 썼든 크게 썼든 .. 어른에게. 게다가 시험 때라고 더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께 씨발 이란 글과 그림을 써 놓는 건 어떤 이유든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네요. 일단 부모님도 반성 좀 하세요. 일단 찾아 가셔서 우리 애가 어려서 그렇다고 더 잘 가르치겠다고 말씀 드리면, 학원 측에서도 뺨은 좀 심했던 것 같다고 같이 사과 하실 거예요.
    근데- 뺨 맞은 건 좀 그렇긴 해도.. 진심 어린 사과가 행해지지 않는다면 님 아들이 학원에서 선생님한테 씨발 이라고 해 놓은 거 그 동네 학원 계에서 소문 다 날 걸요? 학교든 학원이든 암암리에 소문은 빠르거든요. 엄마들이 학원 소문 내는 것 처럼 선생님들도 아이 소문 많이 냅니다. 서로 조심하시는 게 좋지 않을 까 싶네요. 일단 아이가 그런 말을 나가서 찍찍 해대는 거.. 부모 욕 먹이는 일 아닌가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뭐라고 하시면- 학교에서도 그런 말 할 거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기막혀님.
    욕 낙서 했다고.... 기막혀님이 당해 보지 않으신 상황을 가지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돼죠. 아이가 엄마 싫다고 '엄마 씨발' 에 가운데 손가락 까지 올렸다면 그걸 가지고. '아- 그러셨군요!' 하고 말겠습니까? 학원이 돈 내고 다니는 곳이고 서비스업이라고 해도 아이들을 가르쳐 주는 곳입니다. 낙서한 거 지워준다고 끝이 아니잖아요. 그 선생님도 어느 한 가정의 가장일텐데- 입장을 바꿔서 남편이나 부인이 그런 대접 받고 사는 거.. 참을 수 있으세요? 일단 원글님과 아드님의 사과가 우선되야 됩니다. 그리고 나서 그 후에 뺨에 대해 얘기하세요.

  • 94.
    '09.4.21 10:50 PM (125.142.xxx.28)

    121.189.211님글을 포함해서 몇몇 댓글 전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21.189.211님 글은 마치 문제의 원장님 본인이 쓴 글 같아요. ;;;

  • 95. ..
    '09.4.21 10:50 PM (218.50.xxx.21)

    6학년이면 자기한일이어떤건지도 알아야 하고 책임질줄도 알아야 합니다.
    빰 맞을짓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상황은 당사자만알테니깐요..아이가 부모한테는 많이 순화시켜서 이야기 합니다.
    저도 물론 클때 그랬구요.
    아이의말만믿고 바르르떨며 학원에 항의하시지마시고 ..
    아이를 잡아 아이가 먼저 사과해야 합니다.그리고 때려서 미안하다는사과를 받아야 하고요.
    분명 지금 선생도 더 참지 못한것에대해 속상해 할겁니다.
    원인을 제공한 아이에게 네가 한일에대해 책임지라고 하세요...
    분명 그만한 나이입니다.

  • 96. ..
    '09.4.21 10:55 PM (121.189.xxx.82)

    (저 학원 원장 아닌데요;;)
    학원에서 뺨 때린 거 잘 했다는 거 아닙니다. 얼굴에 손 대는 거 물론 잘못이죠. 성인도 아닌 아이에게 그런 거 하나도 잘 한 거 없습니다. 다른 체벌 방법을 생각해야 되는 것도 맞는 얘기고요. 어느 부모가 자기 자식 맞고 왔는데, 게다가 뺨 맞았는데 가만히 계시겠어요.

    하지만, 저는 아이가 잘 한 건 없으니 먼저 진심으로 사과 해야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나서 원글님과 그 당사자 분이 뺨 때린 거에 대해 얘기 나누시라는 거였어요

  • 97. 댓글가관이네요
    '09.4.21 10:58 PM (125.142.xxx.28)

    .. ( 121.189.211.xxx , 2009-04-21 22:45:17 )

    무조건 백배사죄 하시지요.
    학원 벽에 작게 썼든 크게 썼든 .. 어른에게. 게다가 시험 때라고 더 열심히 하시는 선생님께 씨발 이란 글과 그림을 써 놓는 건 어떤 이유든 받아들이기 힘든 것 같네요. 일단 부모님도 반성 좀 하세요. 일단 찾아 가셔서 우리 애가 어려서 그렇다고 더 잘 가르치겠다고 말씀 드리면, 학원 측에서도 뺨은 좀 심했던 것 같다고 같이 사과 하실 거예요.
    근데- 뺨 맞은 건 좀 그렇긴 해도.. 진심 어린 사과가 행해지지 않는다면 님 아들이 학원에서 선생님한테 씨발 이라고 해 놓은 거 그 동네 학원 계에서 소문 다 날 걸요? 학교든 학원이든 암암리에 소문은 빠르거든요. 엄마들이 학원 소문 내는 것 처럼 선생님들도 아이 소문 많이 냅니다. 서로 조심하시는 게 좋지 않을 까 싶네요. 일단 아이가 그런 말을 나가서 찍찍 해대는 거.. 부모 욕 먹이는 일 아닌가요? 학교에서 선생님이 뭐라고 하시면- 학교에서도 그런 말 할 거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기막혀님.
    욕 낙서 했다고.... 기막혀님이 당해 보지 않으신 상황을 가지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돼죠. 아이가 엄마 싫다고 '엄마 씨발' 에 가운데 손가락 까지 올렸다면 그걸 가지고. '아- 그러셨군요!' 하고 말겠습니까? 학원이 돈 내고 다니는 곳이고 서비스업이라고 해도 아이들을 가르쳐 주는 곳입니다. 낙서한 거 지워준다고 끝이 아니잖아요. 그 선생님도 어느 한 가정의 가장일텐데- 입장을 바꿔서 남편이나 부인이 그런 대접 받고 사는 거.. 참을 수 있으세요? 일단 원글님과 아드님의 사과가 우선되야 됩니다. 그리고 나서 그 후에 뺨에 대해 얘기하세요.

    .. ( 218.50.40.xxx , 2009-04-21 22:50:36 )

    6학년이면 자기한일이어떤건지도 알아야 하고 책임질줄도 알아야 합니다.
    빰 맞을짓이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 당시상황은 당사자만알테니깐요..아이가 부모한테는 많이 순화시켜서 이야기 합니다.
    저도 물론 클때 그랬구요.
    아이의말만믿고 바르르떨며 학원에 항의하시지마시고 ..
    아이를 잡아 아이가 먼저 사과해야 합니다.그리고 때려서 미안하다는사과를 받아야 하고요.
    분명 지금 선생도 더 참지 못한것에대해 속상해 할겁니다.
    원인을 제공한 아이에게 네가 한일에대해 책임지라고 하세요...
    분명 그만한 나이입니다.

    -------------------------
    댓글 정말 가관이군요.

  • 98. rmsep...
    '09.4.21 11:00 PM (119.70.xxx.172)

    제 동생이 학원강사라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그 원장 미치지 않고서야 뺨때리고 애 내쫓을 때까지
    상당한 결심이 있었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주 작정을 하지 않고서야 어떻게 돈줄을 그렇게 때리고 쫓아내요.

    아마도 평소에 원글님의 자제분이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줘서
    학원에 근근하게 손해를 끼쳤다거나 하는
    평소 눈엣가시였다........그런거 아니었을까요?

    얼마전에 동생이 학원에서 다른 애들 왕따시키고 괴롭혀서 학원생들 쫓아낸 애
    손바닥 때렸다가 그 애 엄마가 쫓아와서 그 엄마한테 CCTV까지 보여주면서 그 애가 한 행각들 보여줬다가 되려 뺨맞고 온적이 있어서요.
    전 왠지 원글님 보다 그 학원 선생님들 심정이 이해가 가는데요.
    원글님 글만 봐서는 전체적인 상황을 파악할 순 없겠지만요.

  • 99. ..
    '09.4.21 11:02 PM (121.189.xxx.82)

    (댓글 가관이네요 님께)
    아무리 제가 단 댓글이 가관이라 하더라고 아이피는 지워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세상에 같은 일에 대해서도 이런 생각, 저런 생각 다 다른 거 아닐까요?
    아이피 까지 복사해 놓으시는 거 약간 신경 쓰이네요.

  • 100. 제발 ...
    '09.4.21 11:02 PM (118.176.xxx.125)

    25년째 공교육에 몸담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은 왜 금력과 명예가 보장되는 진로를 마다하고
    슈바이처가 되겠다고 교사를 선택햇는지 후회막급인 순간이 수도 없습니다.
    저는 뺨은 커녕 체벌 자체도 못하는 사람입니다만
    오죽했으면 싶습니다. 그 행위 하나로 뺨을 맞은것 결코 아닐겁니다.
    요즘같은 현실에서 그런 체벌을 가한다는 것은
    밥줄이 달려 있는 그 원장님,
    이판사판이다 싶은 심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 무섭습니다.
    무섭게 변했고 학부모님도 그렇고 교육청이나 사회의 요구에 따르다 보면 정신 못차립니다.
    제 아이가 이 일을 당했다면
    저는 젤 먼저 제 아이를 데리고 검사기관에 가고 심리나 학업상담을 할거 같습니다.

  • 101. 우선
    '09.4.21 11:02 PM (125.142.xxx.28)

    아이 어머님은 지금 이 순간에 폭력원장한테 사과할 일 없으세요. 아이가 욕한 건 과학선생이지 원장님이 아니구요. 문제는 학원벽에 욕을 썼다는 건데 그걸 훈계하는 과정에서의 일은 저희가 모르니까 패쓰. 암튼 그 과정에서 원장이 초딩6한테 열받아서 애를 안경을 벗기고 (때릴 것을 계획하고) 뺨을 때렸다는 건데. 이건 폭행죄죠. 낙서하고 뺨 맞았는데 사과할 일 없습니다. 여기까지가 사실관계인 것 같은데, 무슨 초딩6을 인간패륜아로 몰면서 원장 잘못은 슬쩍 구렁이 담넘어가라는 식의 댓글들 정말 이상해요.

  • 102. 학원알바했었는데
    '09.4.21 11:05 PM (118.46.xxx.132)

    글쓰신 이해가 안 가네요.

    원장님이 뺨을 때리는 건 각오하고 때린 겁니다.
    인격적인 모독을 직접적으로 당했는데 참아야 합니까?
    뺨 두대 맞은 것 보다 인격적인 모독을 가한 자녀분이 더 문제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다혈질이시라면, 남들이 보시기에는 오죽할까요.

  • 103. 이해안감
    '09.4.21 11:10 PM (125.142.xxx.28)

    학원알바했었는데 ( 118.46.132.xxx , 2009-04-21 23:05:38 )

    글쓰신 이해가 안 가네요.

    원장님이 뺨을 때리는 건 각오하고 때린 겁니다.
    인격적인 모독을 직접적으로 당했는데 참아야 합니까?
    뺨 두대 맞은 것 보다 인격적인 모독을 가한 자녀분이 더 문제있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다혈질이시라면, 남들이 보시기에는 오죽할까요

    -----------------------
    학원알바 지금도 하고 계신듯... (아놔... 남의 일에 어쩌다 이렇게 댓글질을 하고 있는지.. 이것으로 끝. 아무쪼록 자질안되는 분들은 진작이 사교육 사업에서 손 떼시길... 꾸벅)

  • 104. 진짜마지막으로
    '09.4.21 11:16 PM (125.142.xxx.28)

    학원에서 알바 무지 푸신듯

  • 105. 가을바람
    '09.4.21 11:17 PM (211.210.xxx.125)

    중3 남 중2 여자 아이를 둔 엄마라 일부러 로그인 했습니다.
    저의 두아이는 학원을 다니지 않고 있지만 2년전 잠시 영어 학원을
    다닌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큰애가 1학년때 였는데 한번은 그런이야기를
    하더라구요. 학원 벽에 부원장 선생님 욕이 많이 적혀 있다고
    아마 그 선생님이 아이들 생활지도를 많이 하시는 듯 했습니다.
    전 솔직이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런 아이들 속에서 공부만 잘 한다고
    무슨 소용이 있을까 하구요. 물론 자신의 생각이 올바르게 굳어진 아이라면
    어떤 상황이 든 걱정을 하지 않았겠지만 중1 한참 사춘기였으니 부모로서는
    당연한 걱정이었겠지요. 그래서 두달을 다니다 아이와 공부방법이 맞지 않아서이기도
    했지만 그만두고 이때것 학원은 다니고 있지 않담니다.
    그때 제 아이는 아이들이 욕을 하면 자기도 해 줘야 하는데
    자기는 입에서 욕이 나오지 않는다고 했으니까요.
    많은 아이들이 욕을 하긴 하지만 님의 아이같은 아이는 지금 전혀욕을 하지않은 아이많큼 즉
    극 소수일거라 생각합니다.

    두아이들은 어디에 가도 정말 잘 자란 아이로 칭찬받고 가끔씩 아이들 이모들이 저한테 아이들한테
    절 하면서 키워야 한다고 농담을 할만큼 착하기도 하지만 두 아이를 키우면서도 가끔은 감정 조절이 되지 않아 아이를 혼내는 일이 있는데
    지금 님이 상황이 저라면 내 아이 단속을 많이 할것 같습니다.
    선생님께 맞은것은 부정적인면 보다는 긍정적인 면을 많이 생각할것 같습니다.
    물론 폭력은 폭력이고 분명히 나뿐 것이지만 일단은 내 아이만 생각할 것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원장선생님께 사과를 받고 교육청에 신고하고 학원을 문닫게 하는것이 과연
    님의 아이에게 얼마나 득이 될것인지를 한번더 깊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라면 제아이가 밖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면 부모로서 잘못 교육을 한건 아닌지 많이 생각하는
    밤이 될것 같습니다.
    저는 학원하고 아무 상관이 없음을 미리 말해 둡니다.

  • 106. 음....
    '09.4.21 11:21 PM (119.70.xxx.172)

    학원보내시는 어머님들, 생각을 좀 해 보세요.
    학원 보내시면서, 학원 선생님들께,
    스승으로서의 인격적 대우를 맘속으로 하고 있다고 진짜로 생각하시나요.
    돈을 주고 받고, 교육을 사고 파는 말그대로의 사교육시장이에요.
    성적이 잘 나오고, 덜 나오고, 그정도의 이해관계인거에요.

    지금도 댓글 읽다보니까
    소비자로서의 권리를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가 맞았으니 학원을 뒤집어 엎는다 어쩐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까요.
    그럼 학원에도 그 이상의 이해관계를 바라시면 안되죠.
    애 하나가 학원 면학 분위기 망치고,
    아이들 성적이 오르느냐 마느냐 총 전력을 다 하는 이 예민한 시기
    밥줄이 나가느냐 들어오느냐 하는 마당에 아이에게
    인격적 측면에서 사과를 하느냐 마느냐 하시는거 오버라고 봐요.
    그냥 진단서라도 끊어서 치료비나오는거 청구하시구요.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을데 팥나오는 거 거죠.


    그리고 담에 다른 학원에 아이 보낼때는요,
    적어도 소비자 입장에서의 소비예절을 제대로 알려 주고 보내세요.

  • 107. 폭력 반대
    '09.4.21 11:23 PM (116.37.xxx.93)

    이해가 안되네요

    윗윗분 말씀처럼 초딩6을 인간 패륜아로 몰면서
    원장 잘못은 그럴수밖에 없는 상황이겠단 식의 댓글들
    정말 정말 이상해요

    그리고 가슴 아파서 쓴 원글님께 꼭 이런식으로 답글들 다셔야 되나요?
    아무리 아이가 큰 잘못했으니 꾸짖으란 말을 하고 싶어도
    충격 받은 원글님께 작은 위로 정도도 못하는 건가요?

    다들 내 자식들 그렇게 올바르게 키운다 장담할수 있는거 아니잖아요
    내 자식이 그런 잘못하면 더한 매를 들겠단 분들도 계시지만
    막상 내 아이가 뺨이란 민감한 부분을 맞고 왔다 했을때
    아이한테 너가 잘못 했으니 당연하다며 자기 아이만 잡을분 몇분이나 계신지요

    그 인간 학원원장 할 자격이 없는 인간입니다
    말도 안돼요

  • 108. 제 생각엔
    '09.4.21 11:23 PM (93.41.xxx.102)

    원글님 아이가 선생님 약을 살살 올렸지 않나 싶어요... 학원 강사 아르바이트를 해 본 저로선, 정말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네요. 저는 아는 사람이 하는 학원이었고, 부탁으로 다음 선생님 구해 질 때까지 땜빵하러 갔던 거라 엄마들 눈치 그렇게 볼 필요도 없었는데도 아이들한테는 절대 손 못대겠다는 기분이 들던걸요. 요즘 학원업계, 포화 상태인데다 학원만큼 엄마들 입소문 타는 곳이 없죠. 학교랑은 달라서 애가 정말 잘못한 일이 있어도 웬만하면 안 때려요. 못 때리죠. 그냥 회초리로 때려도 금방 소문이 도는데요. 요즘 애들같이 학교에서도 거의 회초리 드는 것 못 보고 큰 애들한테는 누가 회초리로 맞았다 하면 큰 이슈가 되기 때문에 엄마들한테 얘기하고, 급속도로 퍼지거든요.
    그래서 정말 이상한 애가 있어도 선생님들이 절대 안 때려요. 학원 컨셉이 원래 쎄게 나가는 그런 곳 아닌 이상은요. 저 같은 경우도 아이들 전부 다 착했는데 딱 한 명 이상한 애가 있었어요. 수업 시간에 쉴 새 없이 얘기를 하는 애였죠. 누구랑 얘기를 하냐구요? 혼자서요. 혼자서 문제 풀면서 크게 얘기 하고, 어려우면 C8 C8하면서 욕 하고, 옆에 여자애들 얌전히 문제 푸는데 가서 혼자 묻고 답하고... 다른 애들 공부에 너무 방해돼서 제가 참다 참다 못 해 5분 동안만 아무 말 하지 말고 벽 보고 서 있으라고 했어요. 결과는요? 일단 벽 보고 서서 1분은 조용했죠... 1분 지나니까 혼자 또 벽보고 떠들기 시작하더군요. 다른 애들은 쟤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더군요. 요즘 애들, 그런 거 심각하게 생각 안 해요. 전혀요. 선생님 화 나도 웬만해선 신경도 안 쓰구요. 학원이라면 앞에선 선생님이라고 해도 웬만한 모범생 아니고선 진짜 선생님이라고 생각도 안 하죠... 얼마나 모욕적이었는지 몰라요. 유별난 애들도 아니었어요. 정말 보통 애들이었는데도요. 정말 손이 올라가기 직전까지 참았죠.

    원장이랑 얘기를 해 보니 그 반만 맡으면 선생님들이 그만둔다더군요. 안 봐도 알겠더라구요. 그 애 때문이란 걸. 저도 도저히 못 하겠어서 그 전 선생님 보고 며칠만 더 나와달라고 전화를 했는데 그 선생님 첫 마디가 그 애 아직 학원 다니고 있어요? 이거였어요. 그 애 때문에 너무 상처를 받아서 그만 둔 거라고...

    그래도 원장쌤이 그 학생 엄마한테 얘기 안 하더라구요. 하긴 하죠. 그런데 정말 실상에 가까울만큼 적나라하게는 못 하더라구요. 하긴, 어떤 엄마한테 너네 아들 정신병자같다고 얘기 할 수 있겠어요...

    그런 경우를 당해 본 저로서는 그 선생님이 오죽했으면 뺨을 때렸을까 싶어요. 요즘 아이들, 선생님이 야단 친대도 고개만 숙이고 히죽히죽 웃으면서 선생님 약 올리는 거, 보통이거든요.

    전 대신 해 주기로 했던 기간 끝나고 동네 마트에서 저 미친 것 같은 애를 봤는데요, 엄마랑 같이 왔더라구요. 전 첨에 못 봤는데 얌전히 와서 인사까지 하더군요. 엄마, 학원 선생님이야. 하면서... 그 엄마한테 자기 아들은 그냥 또래보다 조금 더 활발한 아이일 뿐이겠지요.

    물론, 학원 원장이 아이 뺨을 때린 건 백번 잘못한 일이지요. 그냥 체벌도 허용할까 말까인데, 뺨을 때렸다니...

    근데 일단 학원 원장이랑 애 뺨 때린 것에 대해 어떤 얘기를 할까 생각해 보시기 전에, 우리 아이가 도대체 어떤 상태이길래 뺨까지 맞았나를 생각해 보시는게 아이한테도 엄마한테도 도움이 되지 싶어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요즘 학원들, 포화 상태라 웬만해선 아이들 때리지 않거든요. 아이들이 학교 선생님도 아닌데 때린다고 말 듣지도 않구요. 물론, 그 원장이 원래 아이들 때리는 걸 예사로 여기는 성격 파탄자라면 예외겠지만요.

  • 109. 암튼
    '09.4.21 11:34 PM (125.142.xxx.28)

    원글님 그 학원 소재지랑 학원이름 좀 알려주세요.

  • 110. 부모도,..
    '09.4.21 11:40 PM (118.216.xxx.15)

    부모도 때리지 않는 뺨을 때린 것이 잘못이지만...
    겨우 13살 먹은 녀석에게 많은 아이들이 앞에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 한 원장도 잘못이지요.

    그런데요...
    원글님의 아들의 모습이
    어른이 되었을때 오늘의 일로 나이지지않을까?
    잘 잘못의 문제가 아니라
    땅에 떨어진 공교육이나 사교육의 선생님들의 위상이
    맘 아플 뿐입니다.

  • 111. 선생님
    '09.4.21 11:47 PM (116.40.xxx.77)

    정말 못할 직업이네요..

    학생이 선생 개 무시 하는건 어리니까 괜찮고 선생이 애 뺨 때린것은 완젼 대역 죄군요..
    에휴....

    요즘 애들 버릇없는 이유가 다 있네요..
    저역시...아들둔 엄마로 다시한번 배웁니다...

  • 112. *
    '09.4.22 12:00 AM (125.181.xxx.140)

    면학 분위기를 망친다 학원의 공공의 적이다랄 정도로 애를 몰아부칠 정도면 부모에게 말해서 학원을 끊게해야죠.
    그 학원들 스스로가 우린 돈 받고 학습만 가르치는 사교육 밖에는 안된다고 인정하면서 애 뺨 때리는건 정당하다??
    학원이 보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싶다면 뺨다구를 올려부칠 일이 아니라 인격적으로 변화를 시켜야 그래도 할 말 잇다고 주둥이를 나불거리는게 상식아닌감?
    학원에서 알바들 풀고 삽질할 동안에 뭐가 잘 못됐는지부터 따져보셔.
    차라리 부모에게 말해서 이러이러해서 때렸다고 당당히 말도 못할 거면서 애를 완전히 뭉개버리는 댓글들...당신들 애들 부모 맞아요?
    뺨 맞을짓해서 맞았다?
    당신들은 어른이면서 맞을짓 안하고 살고들 계신가?
    아마 맞을짓으로 따지면 2000천대 뺨을 맞아도 모자랄 인간들아닌지??

  • 113. *
    '09.4.22 12:02 AM (125.181.xxx.140)

    학원 선생들이 언제부터 선생님??


    뭘 가르치는데?그저 시험잘 보는 방법 밖엔 없으면서...저 정도도 못 참고 폭력을 휘두룰 정도면 학원 선생 안하는게 맞지...

  • 114. 푸르미
    '09.4.22 12:03 AM (116.34.xxx.221)

    선생은 못할 직업이 아니라 아무나 해서는 안되는 직업입니다.

    자라나는 아이의 잘못을 그렇게 밖에 처리못하는 사람은 선생이 아닌거죠
    이미 그런 행동이 스스로를 그렇게 만들고 있지 않나요?

  • 115. 푸르미
    '09.4.22 12:09 AM (116.34.xxx.221)

    도대체 우리 사회는 어느 정도나 되어야 폭력의 정당화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 건지..
    맞을만하니 때렸다... 그 정도가 어디인지요.

  • 116. 원글님
    '09.4.22 12:15 AM (93.41.xxx.81)

    저는 위에 학원에서 대리 수업 몇 번 했다는 사람인데요, 속상하실까봐 다시 돌아와서 리플 써요. 학원에서 님 아이에게 손 댔다는 거, 절대로 잘 했다는 소리 아니에요. 님이 원하시면 폭력죄로 고소해도 이길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구요. 아이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미성년자 뺨을 때리는 건 용납이 어려운 일이니 학원 가서 한바탕 뒤집어 엎으시고 아이는 이제 그 학원 안 보내시면 그만이에요. 그 원장, 아이에게 아무리 그래도 손을 대다니 인격적으로 미성숙한 사람이고요.

    하지만 아이가 잘못한 일이 있다는 말에 우선 아이를 야단 치실 줄 알고, 그만큼 아이 인성 교육에도 신경 쓰시는 분인 것 같기에 이 기회를 우리 아이가 밖에선 어떤 아이인가, 알 수 있는 기회로 삼으시라고 말씀 드리는 거예요. 참, 리플 써 놓고 저도 이래 저래 마음이 쓰이네요.

  • 117. 솔직히
    '09.4.22 12:16 AM (123.213.xxx.17)

    원글님..

    어쨋든 중요한건 원장님도 아니고, 선생님도 아니고
    원글님 아이의 장래고,
    인성 바른 아이로 잘 자라는 겁니다.

    여러 댓글 보면서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는 거,
    귀한 내 아이,
    마음은 아프겠지만 집에서 때론 따끔하게 잘 가르쳐 놓으면
    밖에서 사람들에게 평생 사랑받고 산다는 거 마음에 새기셔서
    중심 잘 잡고 해나가시길 오지랖 넓게 말씀드립니다.

  • 118. 놀랍다
    '09.4.22 12:20 AM (218.158.xxx.101)

    뺨을때린다는건 정말 너무하네요..큰 모욕이에요
    더구나 짐을 싸서 보냈다는건,
    돈안벌어도 좋으니 넌 더이상 가르치기 싫다는 뜻이니..
    그 원장도 어지간히 화가났나 봅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애 하나라도 잡기위에 얼마나들 안간힘을 쓰는데요
    원글님도 무척 속상하셨을테고.
    암튼 그 학원은 더이상 다닐수 없고..
    냉정을 되찾아 애가 평소에 학원에서 어찌했는가도,,
    속상하더라도 알아보셔야 할겁니다

  • 119. 사필귀정
    '09.4.22 12:34 AM (203.234.xxx.63)

    애 맞을짖 했네요. 맞을짖 했는데...무얼 짚고 넘어 가야 한다 시는지 원...저는 애 뺨 정도가 아니라 더 얻어 맞아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그 학원 선생께 싹싹 빌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입 이 열개 라도 할말이 없는거지요. 언어도 폭력 이라면서 어른이 애에게 당한 모멸감은 생각도 않하십니까? 만 약, 그 선생님 이 그 일로 비관 하셔서 내일 스스로 자살 이라도 하신다면 그 다음엔 무어라 말씀들 하시겠습니까?

  • 120. 아놔
    '09.4.22 12:36 AM (125.142.xxx.28)

    사필귀정 ( 203.234.158.xxx , 2009-04-22 00:34:47 )

    애 맞을짖 했네요. 맞을짖 했는데...무얼 짚고 넘어 가야 한다 시는지 원...저는 애 뺨 정도가 아니라 더 얻어 맞아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그 학원 선생께 싹싹 빌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입 이 열개 라도 할말이 없는거지요. 언어도 폭력 이라면서 어른이 애에게 당한 모멸감은 생각도 않하십니까? 만 약, 그 선생님 이 그 일로 비관 하셔서 내일 스스로 자살 이라도 하신다면 그 다음엔 무어라 말씀들 하시겠습니까?

    -------------------
    아무리 팔이 안이 굽는다해도 이 댓글은 정말 수준이하네요;;; 나이 헛잡수셨는지.

  • 121. 사필귀정
    '09.4.22 12:51 AM (203.234.xxx.63)

    -_- 댁은 안맞으셔서 댁 과 다른 생각 갖은 분들은 다 미친 사람으로 치부 하십니까? 머저리 선생 이라니요? 때리는 선생님 들도 오죽 하면 줘 갈깁니까? 나 교직과 관계 없는 사람 입니다. 학생때, 자랄때, 잘못 하면 매 도 맞고 혼 도 나는것 안가요? 이 학생의 경우, 이런게 매 맞을짖 아닌가요? 댁 만 제대로 된교육 받고 자라서 다 들 미쳤다고 하시나요? 참, 나 살다살다 별 희안한 소리를 다 듣겠네요.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고 미쳤다니요?

  • 122. ..
    '09.4.22 12:56 AM (117.20.xxx.131)

    사필귀정님. 너무 화내지 마세요.
    저 사람 아까부터 자기 의견이랑 다르면 무조건 시비걸고 이상한 말이나 하네요..
    그냥 살포시 무시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123. 사필귀정
    '09.4.22 12:58 AM (203.234.xxx.63)

    아 놔 님? 아무리 보이지 않는다 해서 말씀이 지나치시네요. 각자 의견을 피력 하는건데 이건 또 무슨 말씀 이신가요? 나이가 이 문제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교육계 계십니까? 선생에게 욕을 하는 학생이 아무리 어리다 해도 잘못 한것 아닌가요. 아놔 님이 그 선생님이 무었때문에 그렇셨는지도 모르시잖아요? 팔이 안으로 굽는다니 그 건또 무슨 말씀 이신지...댁 의견만 피력 하셨으면 좋겠네요. 남 가르치려 드시지 마시고요...좋은밤 되세요.

  • 124. 저위에
    '09.4.22 1:07 AM (218.158.xxx.101)

    진짜마지막으로 ( 125.142.124.xxx , 2009-04-21 23:16:32 )

    학원에서 알바 무지 푸신듯

    ---------------------------------------------------------------
    ㅎㅎㅎ 여기서도 알바타령입니까?
    나와 다른생각은 무조건 알바???
    하나아니면 무조건 둘이라는 님같은 분들보면,,참 깝깝해요
    거 왜 학교수업때, 아무리 열번스무번 얘기해줘도
    못알아듣고 딴소리하는 애들..그런애들 꼭 있잖아요~
    125.142.124..님이 꼭 그렇네요

  • 125. ㅋㅋ
    '09.4.22 1:18 AM (117.20.xxx.131)

    초딩이 선생님 욕하고 낙서하는건 퍽이나 모~던한가 봅니다.

  • 126. 사필귀정
    '09.4.22 1:27 AM (203.234.xxx.63)

    -_- 님 결국 유신시대...보수, 진보 이런 얘기 하실려구 그렇게 많은 이들을 미친 사람으로 매도 하셨어요? 댓 글들 에 아무리 보아도 자식 사육 하시란분 못 봤구요, 알량한 법조문 한줄 꾀질 않았네요, 교육 이라는 논리로 끼워 마추신 분들도 못 보았고 않됐다는 조바심으로 토로 하시는데...남 더러 후지니, 유신시대 오물찌꺼기탕 이시라는 댁도 어쩔수없는 개흙탕물,,,세상의 모든 문제를 나혼자 다푸려는 댁은 똥키호테 같은 분이시네요. 좋은밤 되시고 고운꿈 꾸세요.

  • 127. 원글님께
    '09.4.22 1:27 AM (125.142.xxx.28)

    아이에게는 따로 감정조절, 타인을 배려하는 법(예를 들면 어른인 선생님도 어린 학생의 말에 상처나 모욕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만약에 엄마가 선생님인데 학교에서 그런 일을 당한다면 엄마는 너무 상처받을 거라는 등의 예로...)을 단단히 가르쳐주세요. 뺨때린 원장선생님에 대해서는 만약에 저라면 동네창피하더라도 경찰서에 신고하겠어요. 법적으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지만 그분은 다른쪽의 사업을 하시는 게 여러 아이들의 정서상 좋을 것 같아요.

  • 128. .
    '09.4.22 1:34 AM (124.49.xxx.130)

    모든걸 다 떠나서
    따귀를 때린건 잘못입니다. 그건 정당화 될 수 없어요...

  • 129. ...
    '09.4.22 1:34 AM (115.136.xxx.39)

    품안에 착한 내 아이지 밖에 나가선 절대루 그렇지 않다는거 부모님이 먼저 아셨겠네요.
    아이한테 잘못은 꾸중하시고 학원은 옮기세요.
    부모님만 학원에 찾아가셔서 아이 잘못은 사과하시고 과잉체벌은 사과 받으시는걸루 마무리하시는게 낫지 싶어요.
    요즘 초등학교 6학년 예전의 순진한 어린이들은 아니예요.
    저도 강사시절에 초등학교 여학생이 "선생님 자른다고 원장님이 그러는거 들었어요."라는 말을 만우절 농담이라고 하는 버릇없는 아이부터 지 기분 나쁘다고 책 집어던지고 뒹구는 아이들까지 봤던터라...

  • 130. 사필귀정
    '09.4.22 1:47 AM (203.234.xxx.63)

    -_- 님, 네 걱정 마시구요...우리 애들 밝고, 맑고, 건강하고...선생님 에게 원글님 아드님 같은 욕하는것 저 아직 못 보았구요, 절대 따귀 않 때리지요...아, 물론, 매 맞을짖 하면 얻어 맞지요. 댁이나 오냐 오냐 자유방종 형 으로나 키우시질 않길 부탁 드려요.... 법조문, 독해력은 선생께서 먼저 운운 하셨으니 그런 걱정 않하셔두 되구요. 독해력 걱정 않해 주셔도 저 먹구 삽니다. 법 되 게 좋아 하시는데요, 사람 사는데는 그 "도리" 라는게 우선 아닌가요? 제 걱정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체력이 약하신가 보군요? 넵, 어서 주무시고 고운꿈 꾸세요!

  • 131.
    '09.4.22 2:00 AM (121.130.xxx.110)

    여기서 원글님 아이의 행동이 잘했다거나
    잘못을 저질렀는 데도 불구하고 체벌하지 말라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지 아이의 교육을 위한 체벌과 아이의 잘못을 시정하는 노력을 감안한다면
    최소한 아이의 빰을 때릴정도의 보복성 체벌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왜 일부 댓글 다는 분들이 그런 점에 대한 이의조차 무조건 비난하려 하시는 건지 이해가 안되는 군요.

  • 132. 음..
    '09.4.22 2:23 AM (125.179.xxx.197)

    윗 분들 말씀처럼 내 품의 자식은 천사같이 곱고 예쁘지만 나가서는 아주 다른 행동들을 하기 때문에 지금 원글님 글만 봐서는 자세한 정황을 알기 힘들겠네요. 아이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것 쪽으로 많이 얘기하고 저도 그런 모습을 뻔히 보며 살거든요. 다 알면서 그냥 어리니까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며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요. 벽에 낙서를 한 건 원글님 자제분의 잘못이고, 원장이 그걸 원글님 자제분께 지적했을 때 원글님 자제분께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도 원장이 그런 상식 이하의 행동을 했다면 그 원장은 정말 인간 말종 개 쓰레기 입니다. 다시 한 번 자제분과 대화 나누셔서 상황 파악해보시고요. 자제분께서 반성하는 모습 보였다고 얘기하면 더 말할 것 없이 깔끔하게 상해진단서 받아 치료비 청구 하세요. 민사 사건과 형사 사건의 차이는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경찰에 신고 접수 하시고 변호사도 선임하시고요. 아이가 충격 받아 정신과 치료 받고 있다는 식의 진단서도 받아 두세요. (걱정되는 바는 법적인 걸로 해서 원글님께서 얻으실 수 있는 실익은 거의 없고 속단하긴 어렵겠지만 아마 원글님이 생각보다 많은 비용.. 변호사 비용, 진단서 비용, 그 밖의 비용 등을 지불하시게 될거예요. 하지만 기분은 좀 풀리실 거 같네요. 그쪽에서도 원글님을 꽤 쎈 학부모로 인식될테니까요) 어차피 짐싸서 보냈다는 것으로 보아 그 학원에서도 원글님 자제분 더이상 받을 생각 없는 것 같으니 남은 원비 수강료도 환불 규정에 따라 환불 받으세요. 하지만 위의 어떤 분의 요청 처럼 이런 대중들의 접근이 용이한 게시판에 실제 학원 이름과 전화번호를 공개하면 그쪽에서 변호사 사서 같이 고소할 수 있으니 그건 조심하세요. 저는 법을 공부했지만 이쪽 법은 아닌터라 말씀드리긴 어렵고요. 게시판에 여러 가지를 올린 걸 가지고 그쪽에서 맞 고소할 경우 원글님이 더 피해보상 많이 해주셔야 될거예요. 내일 날 밝으면 변호사 사무실 부터 찾아가세요.

  • 133. --;;;;
    '09.4.22 8:04 AM (35.11.xxx.147)

    양쪽 다 잘못한 일임에는 분명한데,
    중요한건 아이가 이번 일로 어떤 교훈을 얻을까인 것 같네요

    학원에 공개적으로 항의한다면 아이는 당연히 그걸 알게되고(친구를 통해서라도)
    아이는 "나는 잘못한게 없구나"라고 잘못 생각할 수 있죠

    그렇게 되면 아이는 어느 학원에서도, 학교에서도 손을 못대는
    통제불능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지금 문제가 있어보이는 학습태도를 더 악화시킨다는 얘기죠)

    저라면 아이에게는 "무조건 너가 잘못한 것이다"라고 끝까지 혼을 내서,
    학원, 부모 모두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일관적인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한 다음에,


    학원을 상대로는 "아이 몰래" 자초지종을 알아보고, 항의할건 항의하겠습니다

    기왕에 벌어진 일.. 최소한이라도 아이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죠

  • 134. ....
    '09.4.22 8:18 AM (211.38.xxx.16)

    저 같으면...하고 생각해봤어요,

    아이 잘못했습니다,
    그것에 대한 재발방지를 위해 내 아이 교육과 원장에 대해 그리고 학원측에 내 아이가 끼친 피해에 대해
    제 아이 손목 잡고 학원 찾아가겠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직접 원장 앞에 고개 숙여 깊이 사과하게 한 후,
    직접 지우도록 다 지울 때까지 그 옆에 서서, 지켜보겠습니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체벌,
    학원 선생, 그것도 원장이라면 프로의식 부재에 대한 책임 따끔하게 묻겠습니다,
    그런 류의 학생들의 돌발 행동에 대해,
    아이들의 스트레스에 대해 그 정도로 밖에 대처 못할 거면,
    그 학원 문 닫고 그 원장 '가르치는 일' 그만둬야죠,
    아동학대,???든 뭐든,
    걸리는 걸로 걸 수 있다는 따끔한 충고와, 조언으로
    다시는 다른 아이들에게라도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필코 때린 부분에 대한 제 아이에게의 사과도 당당하게 요구할 거 같습니다,

    물론, 제 아이의 사죄와, 낙서 닦아내는 일, 그것이 우선일테고요,,,
    아이가 그 일련의 과정 지켜보고, 겪게 된다면,
    책임진다는 일, 그것을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속상하시겠습니다,
    일이 원만하게 해결되고,,,다친 아이의 마음이나, 어머님의 마음 잘 추스려지길 바랍니다

    저도 아이들 과외하고 있는데,,,
    다른 학원 다니다 오는 아이들보면, 어머님들 잘 모르시는
    방치, 체벌 많습니다,,,
    관심 갖고, 적절하게, 대응하심이,,,옳을 듯 하여,,,

  • 135. 상황파악
    '09.4.22 8:22 AM (121.173.xxx.199)

    근데요...

    여러 경우가 있겠지만,

    정말로 학원에서 아이의 안경을 벗으라해서 뺨을 2대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 바로 그 '뺨2대)가 맞는지 정확히 확인해보셔야겠어요.

    정말로 학원에서 그랬다면,
    그 원장님 자질이 너무 바닥이네요.
    그건 다분히 감정적인 체벌이기때문에 교육자라고 할 수 없는 장삿꾼밖에 안되는 겁니다.
    이 경우에 학원을 그만두시고,
    따지시되,
    우리아이가 잘못한것에 대해서는 100%먼저 인정하시며, 다른체벌도 아닌 '얼굴에 손을 대는'체벌은 너무했다고 분명히 짚고 넘어가셔야할것같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아이가 버릇없이 굴었다 한들 정말로 뺨을 때리는 사람이라면,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별로 반성하지 않을거에요. 그냥 그 아이에 그 엄마란 식으로 자기 편할대로 생각하고 말겠죠. 그러니 더더욱 그 학원은 다니실 필요가 없는거구요.

    그러나 50%의 확률로,
    정말 뺨을 맞은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엄마는 아이 말이 다 맞다는 과정하에 지금 학원에 분노해 계신 상황인데요.
    아이들은 자기에게 유리한쪽으로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이건 인간의 본능인데다가, 어린아이의 경우 그것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에 자주 그렇게 합니다.

    학원선생님이 본인차로 분명히 아파트 그 학생의 동 입구에 내려줬는데도
    집에가서는 '선생님이 나를 저~기 멀리 깜깜한데다 내려줬다'라고 불필요한 거짓말을 하기도 하는 경우를 실제로 봤고,
    엄마가 점심을 잘 챙겨먹여보냈는데도, '우리엄마는 친구들 만나느라 하루종일 날 굶겼다'라는 어이없는 거짓말을 하기도 하는게 우리 아이들입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그런적이 있거든요.
    초등학생때 혼자 목욕탕가기 너무 싫은데 엄마가 보내신적이 있어요.
    거기서 큰이모를 만났는데 이모한테는 '엄마가 자고 있는 나를 막 때리면서 목욕탕 가라 그랬다'라고 말했죠.
    큰이모가, 저희 엄마에게 '넌 어쩜 자는애를 때려깨워 혼자 목욕탕을 보냈니'라고 뭐라 하셨나봐요.

    밖에서 나쁜엄마되는거 순식간인것같아요.

    이런 경우처럼, 이번 일도 자초지종을 가능하면 마음 차분히 가라앉히시고 파악해보시는게 우선인것 같아요.

  • 136. 물론
    '09.4.22 9:13 AM (210.104.xxx.2)

    여기서 누구 잘못이 더크냐를 굳이 따지자면
    원장입니다. 체벌은 더구나 손으로 가한 체벌은 어떤 경우에라도 정당화될수 없죠.

    그러나 아드님의 잘못도 외국에서는 정학감입니다.
    지금 영수.과학.. 어느 학원 보내냐, 어떻게 공부를 시키냐가 문제가 아닙니다.
    아드님의 인성교육이 가장 시급합니다.
    더구나 초등학교 6학년이면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할때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 아니가 학원벽에 욕을쓰고 가운데손가락 그림을 그린다는건..
    매우 비상식적이며 질이 나쁜 문제행동입니다.

    이번일 자체에만 의미를 둘것이 아니라
    아드님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네요.
    저상태라면 아무리 공부를 잘한다고해도 점점 저 악화될겁니다
    우리나라 아이들 어쩌다 이지경이 됬는지.. 정말 걱정이네요.

  • 137. 우와~
    '09.4.22 9:53 AM (143.248.xxx.67)

    댓글들이 엄청나네요.
    아이가 무엇을 잘못했든.. 뺨을 때린 건 체벌이 아니라 화풀이입니다.
    학원원장이나 학원선생들이 스승으로서 대우를 받고 안받고 문제가 아닙니다.
    요새는 학교에서도 체벌금지 아닌가요?
    벌을 세운것도 차라리 회초리이면 체벌이라고도 부르겠습니다만, 뺨은 체벌이 아닙니다.

    원글님 경황이 없고 그러시겠지만, 13살이면 이제 사춘기 아들 두신거잖아요.
    이제 마냥 어린이가 아닌 아들에게도 확실히 경고하시구요,
    원장에게도 아들에게도 자초지종을 다시 듣고 잘 마무리 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맞을짓 했다. 모욕을 받았으니 뺨정도야~~ 이런 댓글 정말 무시무시 하네요.

  • 138. 진짜웃기는댓글
    '09.4.22 10:06 AM (122.35.xxx.14)

    -알바라 주장하는댓글..(도나개나 암데나 알바갖다붙이긴..)

    -너, 학원원장이지?

  • 139. 입장이..
    '09.4.22 10:58 AM (219.248.xxx.22)

    오죽했으면... 아무리 그래도...
    둘 다네요.

    이미 벌어진일.
    아이교육은 다시 잘 시켜야 할꺼 같고요.
    아이가 잘못한걸 떠나서, 따귀를 때렸다는건, 일단은 집고 넘어가셔야 할꺼 같네요.

    학원선생이라고 무조건 학부모한테 고개 숙이라는건 ..것도 말도 안되지요.
    막말로 그렇게 치사하고, 알량한 힘 휘두르는 학모가 아이를 그런식으로 키운다고 보고요.
    사태를 제대로 알아야 아이에게 위로를 하던, 앞으로 이런일 두번다시 일어나지 않게 따끔히 혼을 내건 할꺼 아닌가 싶어서요

  • 140. 답답
    '09.4.22 11:23 AM (210.109.xxx.55)

    상식 이하의 댓글들 참 많네요.
    가뜩이나 속상하실 원글님 맘이 더 아프시겠어요.
    아이의 행동은 분명 잘못입니다.
    그 잘못에 대해선 혼이 나는건 당연해요. 원장한테든 부모한테든.
    하지만 아이가 잘못했다고 해서 뺨을 두대가 때리다니
    그 원장 인격이 덜 된거죠.
    어디 감히 아이한테 손을 댈 생각을 했는지.
    회초리로 때렸다면 이해하겠어요. 하지만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하고
    손을 댄다는건 인간으로도 선생으로도 덜 된거죠
    그리고 얼마전 다큐를 봤는데 요즘 아이들 아무 의미도 모른체 욕이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그냥 일상 용어예요.
    아이가 그런 행동을 했다고 해도
    설사 더한 행동을 했다고 쳐도 뺨을 때린 선생의 행동을 잘못 된것이니
    강경하게 대응하시고
    아이한테도 잘못은 혼내셔야 겠지만 뺨 맞은 부분에 대해서는 위로해주시고
    잘 보듬어 주셔야 할것 같네요.
    평생갈 마음의 상처예요.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 원장에게 사과하시고
    뺨 때린 행동에 대해서 사과 받으세요. 아이에게도 사과하셔야 할듯
    그리고 아이가 원하면 학원 옮기시구요.

  • 141. 도덕...
    '09.4.22 11:32 AM (203.229.xxx.253)

    좋은댓글도 많고 ..아닌글도 많고...

    이번 일로 내 아이를 다시보고 다시 믿고 가르치는 엄마가 있는가 하면..

    엎어버리는 엄마도 계시겠죠.. 자식을 보면 부모를 알 수있다고 합니다...

    부모를 보면 자식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서로의 거울이니깐요....

    자식일은 장담하지 말라하지요.. 저 역시. 이런일이 생기면 어찌하나.. 생각했는데..

    누군들 내자식 맞았다는데..가슴안아픈 부모 있겠습니까...

  • 142. 도덕얘기가 나와서
    '09.4.22 7:35 PM (125.142.xxx.28)

    말인데, 아이가 한 짓은 도덕문제가 맞아요. 한편 원장이 한 짓은 현행법 위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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