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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잘하는 남편글 썼던이 입니다...ㅠㅠ

으힝 ㅠㅠ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09-04-21 01:10:54
여러분들의 부러워해주시는댓글들  너무 감사해요.

근데 조금은 살림에 관심이 덜있고 그냥 저를 도와주는 정도면 좋겠어요...

솔직히 저는 우리집 살림살이 제가 제손으로 하는게 맘도 편하고 좋아요.

무거운거 들거나 너무 힘들떄 도와주는 정도라면 모를까....

자기가 나서서하면서 사람 바보만들고 계속 잔소리하고 정말 시집살이가 따로없어요.

그냥 착하게 도와주는 그런수준이아닙니다.그러면 저도 좋죠 ㅠㅠ

간섭하고 다 뒤집어 놓고 잔소리 만땅이예요.진짜 짜증나요.

어머님께 하소연했더니 장가가기전에도....어머님께 그리 잔소리 해댔다네요..백번 이해한다시네요 ..
정리정돈 되있어야하고 뭐든지 깔끔해야 맘이 놓이는 사람이라 바뀌기는 힘들거같아요.

그러려니해야죠 ㅠㅠ 아니면 강도를 높혀서 확 어지럽혀 버릴까....치우다치우다 끝없으면 지쳐 떨어져나갈지...

결벽증 대마왕아!!고만좀해라!!!

(지금도 12시정도까지 청소하고 양말 속옷 손빨래 하시고 주무시러 드가셨네요...으이구!!질려요 질려)
IP : 115.136.xxx.17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4.21 7:53 AM (58.225.xxx.94)

    부러워 하는 분들 이해가 안 되더군요
    사람을 주눅들게 하다니......혼자 사실것이지(죄송)
    혼자 사셔도 아쉬울 것이 없어 보입니다.
    옆에서 힘들여 보여서 도와주는 것과..... 내가 더 제대로 한다고 무시하고 나서는 것은 틀리죠
    뭔가 부부생활에 성숙한 노하우를 배워야 할 정도라고 심각하게 생각되는데요

  • 2. 4
    '09.4.21 9:02 AM (118.216.xxx.95)

    신랑하고 얘기를 해보세요.. 님께서 맘 상하고 있는 부분을 신랑한테 얘기를 해 보세요..
    결벽증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결혼전부터 그랬다면 어찌보면 성격이기도 한 건데,, 와이프가 이해도 해야지만 본인성격이 남을 넘 힘들게 한다면 본인이 좀 조심하고 고쳐가며 살아야 하는게 붑 아닐까요? 그러면 신랑이 "니가 잘하면 되잖아~~!" 하겟지만 그런 대화말고 님을 이해시키고 이해 받을수 있도록 ,, 그래서 남편이 좀 조심하고 서로 좀 편해질수 잇는 그런대화를 꾸준히 해보세요.. 될때까지...........쭈~~~~~~~~~욱

  • 3. 울남편
    '09.4.21 9:57 AM (59.8.xxx.36)

    처음으로 정말 몇년만인지...한 7-8년 되었나
    처음으로 씽크대를 비롯하여 싹 설겆이 해놓고 치워놨더라구요
    전날 저녁먹은거, 아침 먹은거 냅두고 일요일날 아이데리고 어디로 돌아다니다 저녁에 오니
    요즘 아이때문에 제가 좀 바쁘거든요 주말엔

    제가 남편에게 바라는거는 딱 몇가지입니다
    내가 해주는밥 그냥먹고
    가끔 자기가 알아서 챙겨먹고,,,주말에
    이것만 해줘도 감지덕지한 마눌이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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