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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이 따로 없구나
그것도 이제 바이엘 시작하는 아이들마냥 있는대로 쿵쾅쿵쾅...
수준에 맞는 곡을 치든지...손가락도 꼬이면서...
솔도레미파솔도도...몇 번 째냐...
나이나 적나...최소한 공동주택 사는 에티켓 정도는 개념 탑재하고 있어야지...
평소 교양있는 척 굴면 뭐하나...시계도 못 보면서...하루이틀도 아니고...동네에서 욕하는 소리도 안 들리나...
1. 저
'09.4.20 9:14 PM (117.20.xxx.131)전에 살던 아파트에선 꼭 토요일 저녁 7시~9시까지 찬송가만 쳐 대는
이상한 사람도 있었어요. 바로 윗집.....2. 우리동네엔
'09.4.20 9:18 PM (211.176.xxx.169)밤11시 30분에 성악하는 미친x도 있습니다.
무슨 대회에 나가는 지 주구장창 같은 노래만 1주일을 부르는데
더 미치겠는 건 같은 부분만 계속 틀린다는 것이지요....
내가 모르는 노래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너무 잘 아는 노래라 이거 원 그 부분만 되면 내가 다 가슴이 두근두근합니다.
에이씨...3. 시계가없남?
'09.4.20 9:20 PM (125.252.xxx.22)제가 그래도 아홉시까지 봐 줄라고 합니다.
그리고, 연주다운 연주를 하면 또 어느 정도는 참아 주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건 뭐 깜깜할 때 꼭 피아노를 두들겨대니...
본인말로는 피아노 교육 아주 오랜 시간 받았다는데...
정말 말그대로 두, 들, 겨, 대, 는, 이 말이 꼭 어울리는데, 지금 이 시간에 꼭 두들겨대야 하는 거냐고요.
문제는 다른 집에서 그랬으면 난리난리 부릴 여자라는 거지요.
지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딱 그런 부류의 여자예요.
혹시 정말로 정신적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4. 유기농
'09.4.20 9:23 PM (118.217.xxx.39)저는 윗집 아주머니가 딱~ 1개 칠 줄아는 찬송가를 3년째 하루에 수십번씩 듣고 있답니다
제가 무료로 몇개 가르쳐드리고 싶을 정도이구요
9시이후에 자제해달라는 공지를 해달라고 관리사무실에 한번 말씀해보세요
며칠은 조심하더라구요 ^^;5. 성악
'09.4.20 9:52 PM (113.10.xxx.208)전에 살던 동네 옆집에 성악 전공 학생이 있었어요.
이사온 첫날 밤 12시 넘어서 우렁차게 불러제끼더군요.
참다못해 가서 말했더니 그 어머님 나와서 하시는 말씀..
- 우리 애가 여기 이사와서(지방-서울) 오랫만에 노래 한번 해보라고 했어요.
노래 정말 잘하지 않아요>?
너무 뿌듯하고 벅찬 기쁜 표정으로...
어이가 없었으나 늦은 시간이니 삼가 달라고 했죠.
그러나 그것은 겨우 시작이었을뿐..
아침 일곱시 이전에 /아아아아아~/ 발성 연습 시작합니다.
목소리 틔어야 한다나요?
저는 그때 자는 시간이었는데 정말 죽을 맛이었죠.
평일 아침 매일 15분 이상 발성 연습을 해대더니..
주말에... 친구가 놀러왔던지 둘이 서 중창을 부르더군요!? 아이고..
시험기간엔? 왜 집에서만 연습하냐구요?
학교에 연습실 없냐구요?
밤 열두시 넘어서는 음악을 너무 크게 틀어서 우리집에서 음악듣는거 같았구요.
1년 정말 징하게 괴롭고 힘들었어요..
정말 이기적인 사람들 많아요.
한밤중에 부르는 본인 아들의 감동적 노래가 주위엔 소음이란걸 전혀 모르더군요.6. 이사왔는지
'09.4.20 9:55 PM (220.90.xxx.223)갑자기 생전 듣지 못한 밤의 여왕인가 하는 아리아를 목 터져 불러재끼는 인간이 있었죠.
빙 둘러진 아파트 단지라서 울리는 게 장난 아니었어요.
조금 그러다 말겠지 했더니 정말 자기 노래 잘하는 걸로 자뻑이라도 한 건지 장장 2시간을...
결국 항의 들어왔는지 그 뒤로는 그 소리 못 들어봤습니다.
제발 성악 연습은 노래방이나 지정 방음된 장소가서 했으면 해요.
아무리 조수미 레벨의 목청이라도 듣고 싶은 때와 장소가 있는 법.
그보다 못한 음성으로 밤의 여왕 최고조 부분으로 올라가는데 귀신 울부짖음이 따로 없더군요.7. ㅎㅎ
'09.4.20 9:58 PM (119.193.xxx.75)안방 화장실을 통해 종종 들리는 여인의 노랫소리.
오늘도 역시나네요.
주로 가요를 크게, 거리낄것 없이 부르는데...
화장실 거울 보며 노래 하며 스트레스 푸나 싶을 정도로
한참을 부릅니다.
조금전까지...
그래.
그리 불러서 스트레스 풀린다면, 참아줄게요.
하는 마음입니다. -_-8. 저는요-_-
'09.4.21 12:56 AM (115.136.xxx.174)윗집 아이가 트럼펫 전공한답니다.저도 음악전공해서 그냥 이해합니다.저는 현악기인데도 방 전체를 방음장치로 도배하고 또 늦게는 음악학원 빌려서 연습했는데....웬만하면 학원 보내시지-_- 아주 귀구멍이 찢어집니다;;;그래도 그러려니 해요.싸워뭐하나 싶어서;;
9. ;;
'09.4.21 3:05 PM (114.205.xxx.72)저희 아랫집엔 10대 남학생인데 학교는 안 다니고
매일같이 목청껏 노래를 해대는데 아주 미치겠어요.
애들 학교 보내놓고 조용하고 싶은데 아침부터 부릅니다.
윗집은 이제 몇번 말해서 안 뛰는데, 이젠 학생 노래가 거슬리네요.10. 그냥!
'09.4.21 4:08 PM (121.170.xxx.183)그러려니 하세요.그게 다 사람사는 맛이지.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고 적막 하다면 얼마나 무섭겠어요.11. 위에
'09.4.21 4:43 PM (117.53.xxx.181)우리동네엔에님 넘 웃겨 ㅋㅋㅋㅋㅋ
세상엔 의외로 남 생각안하고 자신만 아는사람 많아요12. 긴머리무수리
'09.4.21 5:16 PM (58.226.xxx.163)밤 12시에 전자기타 치는 소리 들어보셨쎄여???
안 들으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바로 우리 윗집입니다,,
그 잘난 목사 아들이지요,,,
그것도 주구장창 한곡만 쳐댑니다,..
우리 아들(고2입니다) 그 음악 외웁니다...
어딘가에서 그 음악나오면 욕나옵니다,,,,
다행인건 얼마전에 이사갔어요,,,야~~~호13. ..
'09.4.21 5:18 PM (119.194.xxx.138)밤에 특히 비오는 날.. 대금부는 소리 못 들었음 말을 마세요..
진짜 뱜 나올 것 같아요.. 뭐 하는 분인지 얼굴은 못 뵈었지만..
용기는 100% 주고 싶더군요..14. 엥?
'09.4.21 5:59 PM (210.217.xxx.18)그냥!님...밤에 피아노 치는 게 사람 사는 맛인가요?
그럼 전 무서워도 좋으니, 적막강산을 택하겠어요.
밤에 아픈 아이 일찍 재우려 누웠는데, 늦게까지 소음은 물론, 쿵쾅쿵쾅 벽타고 피아노 진동까지 느껴야 하는 기분 혹시 아시려나요?
하루이틀도 아니었지만, 그날은 더욱더 못 참겠더군요.
저도 옆집여자인데, 정말 미친*이 따로 없다 싶었어요.15. 와하하하핳ㅎㅎ
'09.4.21 6:13 PM (58.140.xxx.209)댓글님들.....저 눈물 나왓어요. ㅋㅋㅋㅋㅋㅍㅍㅍㅍㅍㅍ
새벽님....새벽12시에 우렁찬 노랫소리. 거기다가 주말엔 친구까지 이중창. ㅋㅋ
이사왓는지 님.....ㅋㅋㅋ 밤의 여왕....여기서 빵 터졋습니다. 세상에 그걸 부른다굽쇼? 아휴..16. 윗집이불털이에스트레
'09.4.21 6:23 PM (125.177.xxx.169)죄송하지만...전 댓글이 너무 웃겨요...
17. ㅋㅋ
'09.4.21 6:58 PM (211.207.xxx.110)그냥님이 제일 웃겨요 ㅋㅋㅋㅋㅋ
아~오늘 하루종일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스트레스가 싸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