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 시부모님이 사세요. 어머님이 어제 계단에서 넘어지셔셔 수술을 했답니다.
정강이 뼈가 깨져서 철심을 박는 수술을 하셨대요.
지금 연세거 63세인데.. 4개월 정도 걸린다는데, 날도 더워지는데 큰일이예요.
주말에 내려가보려고 하는데요, 아버님께서 혼자 식사를 해야할것같아서요.
제가 내려갈때 밑반찬 좀 해 갈려고 하는데, 어떤게 좋을까요?
참고로 아버님이 이가 안좋으셔서 틀니하시거든요. 연세는 74세..
근처에 형님이 사시지만 맞벌이라 형님도 세세히는 못 챙겨드릴거예요. 그래서...
그리고 간병인을 써야 할것 같은데 하루에 얼마정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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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이 다치셨데요!(무플에맘상해요ㅠㅠ)
수술 조회수 : 542
작성일 : 2006-04-12 16:21:02
IP : 210.109.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4.12 4:36 PM (218.54.xxx.215)최소 2개월정도는 병원에 계셔야 하구요.
그후에는 집에서 살살 움직이셔도 됩니다.
기대고 움직일수 있도록 바퀴달린 지지대 같은것도 있구요...
간병인은 24시간으로 해서 5만원에서 5만5천원사이구요
보통 열흘단위로 계산합니다.
혹 병원에 간병인이 있다면 연말정산 의료비에 간병인비를 포함시킬수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구요.
개인을 부르면 연말정산에 포함 안된답니다.2. 음
'06.4.12 8:07 PM (211.213.xxx.18)간병비는 지방마다 다른거 같아요.
서울과 지방은 거의 배 수준으로 다른거 같구요.
또 12시간이냐 24시간이냐에 따라 다르구요.
제일 좋은 방법은 시모께서 입원해 계신 병원에 전화해 간병인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 하심 되요.
각 병원마다 소개해주고 소개받는 간병인들이 항상 대기중이거든요.
그쪽으로 전화하심 바로 간병비나 시간에 따른 일당 아실 수 있구요.
밑반찬으로는 단백질류가 좋지 않을까요?
병원가면 젤루 당기는게 고기니...
장조림이나 고기볶음(밑반찬 용이 아닌 그럴듯한 반찬용으로요)이 어떨지요.
맘 고생 심하시겠네요3. 쑤~
'06.4.12 8:09 PM (218.234.xxx.191)국을 좀 끓여서
지퍼락에 밀봉 냉동해 가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육개장국, 미역국, 곰국 같은 거요.
해동해서 끓여 드시면 좋을 듯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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