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지 좋아해요
근데 제가 좋아하는 드라이브는
보통들 좋아하시는 잔잔한음악 들으며 은은한 분위기를 즐기는 드라이브가 아니예요^^
일단 머리를 잘 묶어줍니다
좋아하는 음악씨디를 두어장 챙기죠
차가 아파트를 빠져 나올무렵 차창을 다 닫아줍니다
오디오볼륨을 감당할 수 있는만큼 올려줍니다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타면 창문을 열어줍니다(이래서 머리를 꼬옥 묶어줍니다.안그럼 잠시 차가막히거나해서 옆차에서보면 ㅁㅊㄴ 인줄 안다죠.산발머리+큰음악소리+고래고래 따라부르는 몰골이라니...)
누구도 동참할 수 없는 취미생활 ㅎㅎ(대화불가능)
한참을 달리다보면 파주헤이리나 선수촌아파트에 잘가는카페에가서 아이스커피한잔 사들고 (악쓰고 노래하면 목마르거든요^^) 다시 고백홈...^^
저 요즘 자주 이러고 다닙니다
기름값...걱정되요
근데 제가 다른취미생활은 없고
오로지 대학가자마자딴 면허증으로 유일한 취미생활을 즐기는중이라....
그리고 한번도 속도나 신호위반 걸린적 없어요
규정속도지키며 나름 준법드라이브지요^^
이렇게 한두시간 달리고나면 속이 후련해요
스트레스받거나 속상한일 있음 이렇게 풀지요
첨엔요
소음때문에 시작한거예요
전 음악 크게듣는거 좋아하거든요
음악속에 파묻힌기분...
근데 아파트에선 그게 불가능하잖아요
그러니까 뛰쳐나가지요^^
운전하는것도 워낙 좋아하고요~
드라이브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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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좋아하세요?
이레 조회수 : 728
작성일 : 2009-04-20 21:11:56
IP : 116.125.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20 9:19 PM (211.202.xxx.96)ㅎㅎㅎ 딱~!!! 바로 접니다.
저 거기다 야간이 더 좋아요.
야밤에 고속도로 드라이브.. 으흐흐흐~2. 저요~
'09.4.20 9:21 PM (121.165.xxx.16)저도 운전하며 돌아다니는것 좋아해요. 15년된 취미~
그런데 음악은 살살 틀어요. 위험하다고 해서.
차에서 나는 이상한 소리, 바깥에서 위급시 나는 경적소리, 피해줘야하는 엠뷸런스소리도.
전혀 안들리니까요. 제차는 오래되어서 차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거든요..ㅋㅋㅋ3. 위험하지않을까
'09.4.20 9:32 PM (124.50.xxx.95)근데 웬지 좀 위험할 것 같아서요.
전 음악을 살살 틀고 차 소리도 들어가면서 갑니다. ㅎㅎㅎ4. 저도 좋아해요
'09.4.20 9:35 PM (125.187.xxx.24)단 저는 볼륨은 적당히 합니다. 음악소리도 지나치게 크면 불편해서요.. 또 바깥소리
못들으면 위험합니다..5. 저도용
'09.4.20 9:38 PM (61.102.xxx.122)드라이브 무진장 좋아합니다..
그런데 제가 운전은 하기 싫고 신랑이 해주는 게 백만배 좋습니다 ...ㅋㅋㅋ6. 오호...
'09.4.21 10:07 AM (220.116.xxx.5)저랑 똑같은 취향이?
저는 예전에 회사에서 만땅 열받고 무작정 고속도로로 올라가서 대전 충남대가서 자판기 커피한잔 뽑아먹고 도로 돌아왔었는데요, 그러고 나니까 좀 사그라들더라구요.
저도 제 차 안이 노래방이어요. 지금은 씨디플레이어가 고장나서 그것도 못하지만요.
그치만 요샌 기름값이 무서워 그짓도 못해본지 오래되었어요. 잉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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