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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저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나요?

비가 오네... 조회수 : 3,262
작성일 : 2009-04-20 18:26:50
요즘 자꾸 직장 동료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거든요..

근데 저 뿐만 아니라,
제 옆에 앉아 있는 동생두 그런 말을 해서요..
그사람이 저랑 있을 때는 입이 귀에 걸려있다면서,
저랑 그사람이랑 얘기 하는 모습을 보면,
꼭 연인 같다면서........

(여기 삭제합니다. - 이럼 제가 누군지 혹 제주변인이 볼까봐.....)

요즘 자꾸 그사람이랑 눈도 자주 마주치고,
또 오늘은 먹고 싶은 거 있는지 물어보더라구요.. (배가 고파서 빵 사러 간다면서.. 오후 3시경에)

얼마전 회식 때두, 제주변에서 서성이구, 이것저것 먹을 거 챙겨주고..

저 혼자 삽질(?)하는 건지, 아님 진짜 이사람이 저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건지...

정말 느낌만으로 알 수 있는 건가요??
IP : 222.106.xxx.10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0 6:28 PM (123.204.xxx.28)

    느껴지지요....
    이렇게 고민하시는거 보니 원글님께서 도끼병이 있는건 아닌듯 하고...
    원글님 느낌이 맞을거 같네요.ㅎㅎ

  • 2. .
    '09.4.20 6:29 PM (121.166.xxx.13)

    저는 좀 예민한 편이어서 그런지, 알 수 있던데요.. ^^ 사람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모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 3. 후훗
    '09.4.20 6:32 PM (117.20.xxx.131)

    저도 느껴져요..
    반면 너무 끈적한 느낌(?)을 가지고 접근하는 사람도 너무 잘 느껴져서..
    불쾌할 지경이었어요. 미혼일적...

  • 4. 아하하
    '09.4.20 6:39 PM (124.53.xxx.113)

    저도 그런 느낌 받은 적 있는데요.
    회사에서..뭔 일 있을때마다 유달리 챙겨주는 한 남자가 있더라구요.
    들리는 소문에도..**씨가 00씨한테 관심있는 거 같다.. 어쩌구 저쩌구...

    결국 결혼했어요. 그 남자와~^^
    지금 이쁜 울 신랑이랍니당..ㅎㅎ

  • 5. ..
    '09.4.20 6:42 PM (218.52.xxx.12)

    분명 타인의 호감은 느끼지요.

  • 6. 원글녀
    '09.4.20 6:45 PM (222.106.xxx.109)

    원글녀입니다.
    그사람은 울나라 최고의 대학을 나와, 울나라 최고의 직업(?)을 가진
    연봉이 전문직 종사자 중 1위입니다.
    외모도 멋지고, 몸도 멋지고,
    저같은 사람에게 그런다는게 이해불가라서요.
    물론 저도 외모는 그리 빠지지는 않는다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그사람의 스펙을 따라 갈 순 없거든요.
    근데 애교는 제가 끝내줍니다. ㅎㅎ

  • 7. 꼬딱
    '09.4.20 6:50 PM (211.60.xxx.2)

    정확한 방법은.. 물어보세요
    나한테 호감있냐.. 어떤점이 조으냐..
    물어보시고/ 골인하세요~

  • 8. ***
    '09.4.20 6:53 PM (123.213.xxx.211)

    원글님이 무척 매력적인 분인가 보네요. ㅎㅎ~ ^^
    자신감을 가지고 그 분을 대하세요.
    사람 좋아하는데 스펙이 무슨 상관이겠어요.
    그런거야 이리저리 조건 따져서 선볼때나 하는 거죠.
    좋으시겠어욤~~~ ^^

  • 9. 박애주의자
    '09.4.20 7:05 PM (121.162.xxx.148)

    원래 여자들한테 사근사근 잘 하는 남자일수도 있지요.

  • 10. /
    '09.4.20 7:31 PM (61.74.xxx.60)

    사람이 사람좋아하는데 스펙이 딸린다는 걱정은 쓸데없이 왜하시나요.
    원글님도 남자분에게 호감있으신것 같은데
    사귀자고 하면 한번 열심히 만나보세요.

  • 11. ...
    '09.4.20 7:49 PM (61.73.xxx.80)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 스펙이 무슨 상관 있나요.
    청춘 예찬합니다.
    마음껏 즐기세요.

  • 12. ..
    '09.4.20 8:10 PM (61.78.xxx.156)

    애교작살이라니 부럽네요.. ㅎㅎ
    최고스펙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널렸다(?)는것도
    다 님의 능력인듯.....

    이건 제 얘기인데요..
    저 학교 다닐때 알바하는곳에
    저 좋아라하는 삼각커피우유 맨날 들고
    저를 보러오는 후배오빠가 있었어요..
    근데 그분은 절 선배로만 생각하고 가져오신듯.....
    그 이상은 없더군요..
    좋아하지 않아도(??이건 좀 불가사의.. 어쩜 제가 둔했는지도 )
    매일 제가 좋아라하는 음료수 들고 올수있나봐요.. ㅎㅎ

    님은 삽질이 아닌듯..
    잘해보세요...

  • 13. ^^
    '09.4.20 8:19 PM (110.9.xxx.166)

    ..님 정말 둔하신 듯 ^^~
    어째요...ㅋㅋ

  • 14. ^^
    '09.4.20 8:20 PM (218.52.xxx.97)

    주파수나 나에게 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 15.
    '09.4.20 8:22 PM (121.139.xxx.220)

    남자가 그 정도 수준이라면, 만약 관심 있을 경우 당연 데이트 신청 들어오지 않겠어요? 남자들 관심 생기면 물불 안가리고 뛰어드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게다가 어디 빠지거나 자신 없는 남자도 아니고, 최고 스펙에 좋은 직업 가진 사람이라면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는 거겠죠.

    자주 마주치고 기회가 있는데도 프러포즈가 없다면 님한테 큰 관심은 없는거고요.. 프러포즈 있으면 즐겁게 데이트 하면서 서로 알아가면 좋은 거겠죠. 남자의 호감도에 상관없이 님부터가 마냥 좋은거라면 먼저 적극적으로 하시던지요. ㅎ

  • 16. 콩닥콩닥
    '09.4.20 8:29 PM (211.200.xxx.220)

    대게는 그 느낌이 맞더라구요...글을 읽는 제 맘이 왜 설레일까요?

  • 17. 아이구
    '09.4.20 9:12 PM (113.10.xxx.208)

    당연히 알지요. 더구나 주위에서도 그렇게 말할 정도면요 ~

    아 부러워요. 꽃피는 봄에 두근 두근 연애감정도 생기고
    좋아서 입이 귀에 걸릴 지경이라니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

    그런 감정 언제 가졌었던지, 언제 그렇게 활짝 웃어봤던지..
    누가 나한테 그렇게 웃어줬던지... 정말 기억이 가물 가물...

    남편하고는 너무 친해져서(?) 익숙해져서 그런 표정 나오지도 않고..흑..
    에휴. 남편앞에서 방구나 뀌지 말아야지.. ㅠ.ㅠ

    부러워요 원글님... 두근 두근.. 좋겠다..

  • 18.
    '09.4.20 9:32 PM (116.125.xxx.134)

    오우 감 좋은데요?
    근데 먼저 대쉬하시진마시고요^^
    대신.......길은 열어주세요
    나에게로 오는길 ㅎㅎㅎ
    아오 곰질곰질......내가더 기분좋네^^

  • 19. 아놔~
    '09.4.20 10:28 PM (211.4.xxx.191)

    지금 애들 재우고 여기저기 댓글달고 돌아다니는데...또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읽는제가 둑은둑은~~하네요.
    저도 어울리지않게 연애결혼을 한사람이라...(다~ 저 결혼 못할줄 알았대요 성격이 희한해서...ㅠㅠ) 그주파수...감이오는데...아~~놔~ 그 눈이 자주 마주친다는거...그거 넘 두근거려욧!!
    저도 처음에 계기가 된것이 눈이 자주 마주쳤다는거...그거였거든요.
    이히히!! (나 미쳤나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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