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부모가 부장선생님께 마구 반말 하던데

사연이 궁금 조회수 : 931
작성일 : 2009-04-20 17:48:29
요즘 학교 이야기 많이 올라오는 거 보고 갑자기 생각 나서 씁니다. ㅋ~
제가 지난 학기 때 시감 했었거든요.(중학교)
아침 나절, 시험 시작 전에 중년의 남자부장선생님이 오셔서 당부 말씀 하시고 그랬는데
그 순서 후 엄마들이 각각 이야기 나누거나 음료수 같은 거 마시는 와중에
어느 어머님이 그 선생님에게 학교와 관련 된 이야기 하시는데 거리낌없이 반말을 하시는겁니다.
허거거걱
처음 보는 풍경이라서 귀를 쫑긋하며 듣는데,
그 엄마가 끝끝내 반말로 말 걸고 대꾸하고 그러시더라구요.
남자샘은 우물쭈물, 일단 대답은 하시고요...
그 엄마가 나이는 좀 있어 보이셨는데, 한 50대 초반?
슬쩍 차림을 보니 명품스런 고급 옷들을 좀 캐주얼하게 입으셨어요.
알마니 보다는 에스까다 스탈의 입성이신데, 저 분 원래 성격이 저런 건지
학교 선생님들 기선 제압하시는게 취미신지,
알고보면 비일비재한 일인지 퍽 궁금해졌습니다.

IP : 203.229.xxx.2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20 5:52 PM (123.111.xxx.211)

    음..
    상상이 안되시지요?
    교사에게 반말하는 학부모요.
    가끔.. 있답니다.
    친밀감의 표시인지, 본인보다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해서인지..
    별별 교사가 다 있듯이,
    별별 학부모도 있어요.

  • 2. ........
    '09.4.20 6:07 PM (121.165.xxx.78)

    가정교육을 잘 못 받은 게죠ㅉㅈ
    친밀감을 그렇게 표시할 사람이 따로 있지, 선생님한테 --+

  • 3. 사연이 궁금
    '09.4.20 6:13 PM (203.229.xxx.234)

    옆에서 볼 때는 그 선생님이 너무 안되었어요. 물론 어떤 선생님인지, 존경 같은 건 받을 수도 없는 그런 분이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많은 학부모 앞에서 그런 처지가 되시는거 보기는, 저 마저 많이 부끄럽더라구요.

  • 4. 사이고노
    '09.4.20 6:15 PM (211.60.xxx.2)

    선생님은 선생님입니다...
    두사부 일체라고.....ㅋ
    요즘 세상분위기가참.. 그렇쵸? 안타깝습니다..

  • 5. 혹시..
    '09.4.20 6:27 PM (125.190.xxx.48)

    사촌누나??

  • 6. 어이상실
    '09.4.20 6:31 PM (221.138.xxx.220)

    선생님들 훈계하러 오셨나 봅니다.
    명품을 입든 나이를 먹었든 치장하느라 개념을 집에다 두고 온게 확실합니다.

  • 7.
    '09.4.20 7:15 PM (122.153.xxx.162)

    학교 선생님들 기선 제압하시는게 취미신지__________그런 취미를 가지신 분들 꼭 계셔주시더군요. 자기말 한마디면 마치 뭐 안될 일도 된다는듯이.....

  • 8. 아마도
    '09.4.20 8:17 PM (125.178.xxx.31)

    그 아줌마..돈만 좀 있지...기본 예절도 모르는 무식한 사람일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137 (급)컴퓨터 화면이 너무 늦게 켜져,,, 1 ,,, 2009/04/20 352
455136 스테파니 파커, 왜 자살 3 ᓐ.. 2009/04/20 3,012
455135 층간 소음 고통스러워요... 2 ... 2009/04/20 633
455134 요즘 꽃게 (암케)가격 얼마정도 하나요? (노량진이나.. 소래, 연안부두 등..) 4 꽃게 2009/04/20 905
455133 막내 아들의 첫경험... 25 코스코 2009/04/20 7,438
455132 (질문수정)음악화일이라는게요~ 5 컴맹엄마 2009/04/20 321
455131 형편때문에 초6아이 학원끊어야 하는데 7 어떻게 2009/04/20 1,170
455130 오세훈, ‘서울시장 재선 도전’ 입장 재확인 9 세우실 2009/04/20 529
455129 누군가 저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나요? 19 비가 오네... 2009/04/20 3,327
455128 여자친구 욕하는데 우짜까요?ㅋㅋ 5 이로뉘에 2009/04/20 704
455127 건멸치..다시마 보관방법여~~ 3 봄비 2009/04/20 935
455126 단단한 매트리스요(에이스?씰리?레스토닉?) 7 매트리스 2009/04/20 938
455125 아기 낳고 정말 신기한거....... 7 후훗 2009/04/20 1,915
455124 화가 나게 하는 친구 13 바람 2009/04/20 1,680
455123 검찰, 미네르바 무죄 판결 "즉시 항소" 2 세우실 2009/04/20 397
455122 유기농 고집 해야할까요? 13 유기농 2009/04/20 2,273
455121 발사믹식초 1 누누 2009/04/20 603
455120 초등학교 여자아이 엄마들께 여쭤봅니다. 6 ㅎㅎ 2009/04/20 1,072
455119 아이 사교육 없이 좋은대학 보내신 분 계신가요? 39 학원싫어 2009/04/20 4,784
455118 오븐 질렀습니다!!!!!!! 8 아침 2009/04/20 920
455117 비오는 날 차사고.. 1 차사고 2009/04/20 466
455116 소액 카드결제 수수료 소비자전가 철회 1 세우실 2009/04/20 357
455115 이런사람도 있답니다......... 1 사이고노 2009/04/20 594
455114 " ○○○ 그게 왜 그토록 좋은가요??" 5 그냥 넘어가.. 2009/04/20 1,493
455113 오이지에 푸른곰팡이가.ㅜ.ㅜ 먹어도 되나.. 2009/04/20 837
455112 학부모가 부장선생님께 마구 반말 하던데 8 사연이 궁금.. 2009/04/20 931
455111 지** 지리산 쌀이 싸고 좋네요. 11 밥심이 최고.. 2009/04/20 841
455110 대구 경북에 전문대조리계열학과 어디가 좋은가요? 1 아이엄마 2009/04/20 349
455109 초등학생(고학년) 딸 시계 어떤게 좋나요? 2 엄마 2009/04/20 504
455108 (급질)피지오겔 로션, 2008년 2월 제조한것, 사용해도 되나요? 4 피지오겔 2009/04/20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