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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있었던일, 누가 이상한 건가요?
정말 제가 이기적으로 살고있구나..하는..
저도 처음부터 사과를 할려고 하고 있었는데..
제가 상황파악 끝나기도 전에(워낙 순식간에 일어난일이라..)
오히려 상대가 너무 과하게 나오니..
째려보게되고, 사과도 안한것 같아요.
좋은의견 모두 감사합니다.
1. 헉
'09.4.20 9:16 AM (121.165.xxx.16)1층 사는 사람들 괴롭겠어요.
그리고 공동주택인데, 소리지르는것이 잘못인것 같은걸요.
조용한 현관에서 갑자기 큰 소리가 나니 어린애가 놀랄수도 있는거구요.
'죄송합니다.' 하고 지나오셨으면 더 좋았을것을, 그 아줌마를 꼬려보다니요....;;;2. 거참-_-
'09.4.20 9:20 AM (120.142.xxx.222)아줌마, 정신 차리세요.
애가 엘리베이터에서 소리 지르면서 뛰어나간건 100% 애잘못이죠.
애랑 같이 있으면서 뻔히 애들 소리 지르는거 제지 안시킨, 가정교육 잘못시킨 부모 잘못이구요.
상대방 아줌마는 당연히 화낼 수 있죠.
그리고 귀 틀어막았다는 그 애가 몸이 약하거나 무슨 이유가 있었을수도있구요.
뭐 묻은개가 겨묻은개 나무라는격이네요.3. 저두 가끔
'09.4.20 9:23 AM (118.46.xxx.31)1층에서 엘레베이터 기다리다 내려오는것 보고 있으면서도 안에서 사람이 내릴때 어머 소리가
나올때 있어요. 그럼 그때 서로 웃고 말아요.4. ....
'09.4.20 9:23 AM (122.37.xxx.31)사실 귀청떨어지는 큰소리 아니고..
일반 목소리톤보다 약간 높은(?)정도..
------이건 애엄마님 생각이고, 다른 애의 엄마는 자기보다 자기 아이 생각해서 그런 것 같고...
물론 저라면 한번 씨익 웃고 지나갈만큼 애들을 귀여워하니 사람마다 입장마다 다르겠지요.
그래도 내 애가 누군가에게 알게모르게 실례를 했다면 부모가 사과하는 모습을 내 아이들이
보며자라는게 좋겠다는 생각은 해요.5. 헐..
'09.4.20 9:25 AM (119.70.xxx.241)저는 그 애 엄마같은 경우를 몇번 당했는데요. 당연히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사람 확인안하고 소리지르며 뛰어가는 애 잘못이죠.
전 소리지르는 애들하고.. 개가 문열리자마자 짖으면서 뛰어나와서 어찌나 놀랐는지..
엘레베이터 문열리면 사람 확인하고 내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저희 애 엘레베이터 앞에도 못서있게하고 옆 쪽에 서있게합니다.
내리는 사람 생각해서요.
공동으로 이용하는데 배려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 아줌마가 째려볼만하네요. 우리 신랑 같았으면 뭐라고 한소리 했을텐데요.6. 거참-_-
'09.4.20 9:27 AM (122.32.xxx.5)아줌마 정신 차리세요2
살다보면 내가 좀 손해보는거 같은데 그게 남 보기엔 당연한 거더라구요.
역지사지.7. 애엄마
'09.4.20 9:27 AM (211.226.xxx.100)요즘 정말 세상을 잘못 살고있나봐요.
듣고보니 제가잘못했네요.
사실 남자애들 둘이다보니..
통제가 안되는건 사실이구요--;8. 사실
'09.4.20 9:28 AM (121.134.xxx.247)어떻게 보면 두분다 그냥 웃고 말 일인데요^^
엘리베이터 밖에 계시던 분은 '외출하니 어지간히들 좋은 모양이네 녀석들' 했으면,
원글님은 '아이고 우리 애들이 소리 질러서 애가 놀랐나보다!!' 했으면....
얼굴 붉히지 않고 오히려 가벼운 눈웃음 나누며 헤어질 수 있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원글님과는 상관없이, 그냥 요즘은 다들 좀 여유가 없는 거 같아요 ㅠㅠ9. 원글님이
'09.4.20 9:29 AM (121.98.xxx.45)이상해요.
기분 좋은 상황은 아니었으나, 원인제공은 아드님이 하셨네요.10. 애엄마
'09.4.20 9:30 AM (211.226.xxx.100)저도 그아줌마가 벌레보듯 꼬라보는 상황만 아니었어도
사과를 할 의향이 있었는데...ㅠㅠ;11. .
'09.4.20 9:32 AM (122.32.xxx.3)원글님 엄청 혼나시네요.
ㅋㅋ
남자애들이 좀 그렇죠.
그 째려본 아줌마는 미워하시되, 1층 주민을 생각해서 원글님이 한 수 접으시면 될듯..12. 웃어요~
'09.4.20 9:32 AM (210.98.xxx.135)그냥 아이쿠 죄송합니다~ 이랬으면 원글님도 그날 기분 훨씬 좋았을걸요.^^
그러고나서 기분좋게 나들이 나섰다가 기분 안좋으셨을텐데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사람도 탈사람이 있으리란거 예상을 해야하는거고
엘리베이터 탈려고 기다리는 사람도 엘리베이터 안에서 사람이 내릴거라는거
예상을 해야 서로 좀 덜놀래지요.
아파트에서는 그냥 웬만하면, 정말로 아주아주 대단한 일 아니면
웃으면서 지내는게 참 편하고 좋아요.^^13. ^^
'09.4.20 9:36 AM (202.20.xxx.114)그러게요.
그냥 내리시면서, 아이고 죄송합니다. 그러셨으면, 그 기다리던 아주머니도 머쓱하셨을 텐데..
그 기다리던 아주머니도 어디 다른 게시판에 쓸 수도 있겠습니다.
애는 떠드는데, 엄마는 제어하지도 않아서, 째려봐 줬다는 얘기를요. ^^14. 잘못하긴했지만
'09.4.20 9:36 AM (122.34.xxx.54)뭐 원글님 아이가 잘못한건 사실이지만
그 아줌마의 행동도 상당히 오버스럽네요
그렇게 오버스러운 사람만나면 내아이가 잘못했다고 느꼈다가도 별꼴이네 하고
심사가 뒤틀리더라구요 ㅎㅎ
제가 사람들 겪어보면
자기 자식한테도 제대로 가르칠건 가르치고 남에대한 배려도 잊지않는 사람이었다면
그렇게 불쾌하게 오버스러운 행동도 함부로 하지않아요
남이 잘못했을때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 그사람의 그릇을 볼수있죠
'아이고 저렇게 뛰어나가면 위험한데...'라는 정도로 말을 흘렸을때
민망하고 창피한 마음이 들지요
아이 뒤를 위아래로 훑고 꼬라보긴 참 어른이...15. 웃어요2
'09.4.20 9:37 AM (61.102.xxx.122)맞아요.
웃으세요 ^^
그 아줌마도 자기 아이 귀막기 전에 다 들었겠구만
사람 무안하게 뭘 귀까지 막고 그런답니까?ㅎㅎㅎ
아직 어린아이이니 소리를 지를수도 있지 ...
다음엔 그러지 말라고 하시면 되죠 ^^16. 음
'09.4.20 9:38 AM (121.130.xxx.110)원글님이 그렇게 이상한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내 아이인데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죠.
누구나 팔은 안으로 굽는 법이고 성인군자는 아니니까요...
그러나 저는 그 놀란 아줌마도 이해가 됩니다.
소리의 크고 작음은 상대적인 것이고 개인마다 차이가 많이 나거든요.
저라면 아이를 좋아해서 위에 댓글단 어느분처럼 한번 웃고 지나갈수도 있지만
분명히 싫어할 분도 있을 겁니다.
그 아줌마에게 안따지신 것 잘 한것이고
공동주택이든 공동이용시설이든 이용하실때 한번 쯤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적인 생각을 한번만 더 생각하시면 그런 일 생기더라도 가볍게 아이에게 주의한번 주시고 기분좋게 넘어가실 수 있을 겁니다.17. 맞아요.
'09.4.20 9:38 AM (125.178.xxx.192)뒤에 엄마아빠가 서 있는거 알 상화인듯 한데
그렇게 애들을 째려봤다니 그 엄마도 경우가 아주 있는 사람은 아닌듯 싶어요.
무경우인 사람이라고 넘기시고 마음 푸셔요.
저같아도 미안하다 했을 상황인데.. 그리 째려본다면 맘이 싹 사라지긴 하겠어요.
참.. 아이들한테 꼭 그러지말라고 얘기하시구요.
저도 놀랠것 같아요^^18. 모든-
'09.4.20 9:41 AM (221.152.xxx.45)가르치세요.
공중도덕 가르치시고,더불어사는 사회 바른교육 새기게 하는 것 부모로써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애 기살린다고 눈쌀 찌뿌리게하는 엄마들 많습니다.
꼬라보다니요. 그자리서 미안합니다. 라고하셔야죠.
그럼그분도 애엄마님 꼬라보신것(?) 조금 은 미안해하셨겠죠19. 1차적으로
'09.4.20 9:49 AM (124.56.xxx.98)아이가 분명 잘못한 것은 맞는데요, 그 엄마도 반응이 조금 지나쳤네요.
순간적으로 그 엄마가 놀란 나머지 신경이 날카로워졌나 봅니다.
원글님도 그 엄마가 그런 반응 안보였다면 여기다 털어놓지 않았을테고
그렇게 아드님들이 잘못했다고는 생각 안하시고 계속 지내실 수도 있었겠지요.^^
저는 조용해야 할 장소에서 아이가 신나서 소리칠 때 주변에서 뭐라고 하기 0.5초 전에 먼저 야단칩니다.
그래야 남들도 그나마 불쾌한 기분이 풀리고(!) 저도 남들이 내 아이에게 감정 섞인 말과 시선 보내는 속상함을 겪지 않아도 되니 낫고요.20. 저도;
'09.4.20 9:49 AM (61.254.xxx.129)기다리다가 그런 경우를 당해서 " 악! 깜짝이야!" 외친적 있습니다.
정말 남자애들은 소리지르며 미친듯; 뛰어나가더군요.
아이들끼리 있을 때는 제어가 힘들더라도, 적어도 부모와 있을 때에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내 귀한 아이, 어디가서 뒤통수 째림을 안당하죠;;;;
그 아주머니의 행동이 과잉되었다 하더라도, (과잉도 아니죠. 그저 뒤통수를 째려봤을 뿐;)
원인제공은 아드님이 했으니 저라면, "아이고 죄송합니다." 이러고 넘어갔을 듯 해요.
아이에게 가서는 사람들 많은 곳에서 뛰지말고 소리지르지 말고 조용해야 한다고 가르칠 것 같구요.21. 애엄마
'09.4.20 9:50 AM (211.226.xxx.100)모든분들 말씀 새겨들을께요
이녀석들 평수를 늘려서 이사오니..
더 소리지르고 설치고..통제가 안되는건 사실이에요.
이러다 조만간...제가 깡패가 되겠다는..
신랑도 저랑 같은생각 이던데...
요 댓글들..프린트해서..
보여주고, 가정교육 들어가야겠네요^^;
감사합니다.22. ..
'09.4.20 10:02 AM (125.241.xxx.98)요즈음 애들
엘리베이터 안에서도 뜁니다
엄마 옆에 있어도 가만히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뛰어나가면서 소리 지르는것 잘 못이지요
자기 집에서 너무 큰소리도 안되는 세상인데
공동주택이니까요
겨우 재워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너무 마퍼서 겨우 서 있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23. 아뜨...
'09.4.20 10:15 AM (203.251.xxx.252)1층에서는 조용히 해야할거 같아요. 1층사는 사람들을 배려한다면
저는 7살 아들한테 항상 1층에서 엘리벵리터 기다리면서 조용히 하라고 말했는데
어느날 제 말을 무시하고 떠들길래 집에가서 종아리 쳤습니다.
담부터는 알아서 조용히 하던군요24. 예민
'09.4.20 10:15 AM (203.142.xxx.231)하신가봐요. 물론 그 엄마의 그런 오버스런 짜증이 기분나쁠수가 있지만, 그렇다고 그 엄마가
직접적으로 애를 야단친것도 아니고.
그리고 소리지르며 뛰어나간 아이가 우선은 잘못한거구요.
그 엄마가 직접적으로 야단을 쳤다면. 이쪽에서도 뭐라고 대꾸를 해야겠지만, 그런 눈빛이나 표정등..눈에 거슬릴때마다 의사표현을 한다면. 하루에도 몇번씩 싸워야 할듯합니다.
적당히 넘어갈건 넘어가줘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25. 이런
'09.4.20 10:23 AM (211.204.xxx.45)세상에 흠 없이 사는 사람 없는데,.. 좋게 이야기 하셔도 원글님 다 알아들으실만큼 좋으신 분 같은데.. 정신차리라는 말이나 불필요하게 너무 센 말에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해요.
아이가 큰 소리 내면서 뛰어나간 것이 잘못이라고 해도...자기 아이 귀 막고 어린아이 째려 보는 것 또한 어른스럽지 못한 행동 아닌가요. 저같음 불쾌감이 없었다면 그냥 웃고 말 일이고 불쾌감이 느껴질 정도였다면 엄마 보란듯이 인상 좀 찡그렸을 것 같아요.26. 전 원글님 이해가
'09.4.20 10:36 AM (222.238.xxx.69)되요
앞으로 아이들 주의주면 알아들을테니
내 생각과 다를수 있구나... 알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저도 아들만 둘이라
저 상황 머리에 그리며 웃으며 읽었어요
하나도 힘든데
그 녀석들 둘이 같이 있으면 꼭 플러스 알파에 제곱만큼 더 극성스러워지잖아요
가령 그 엄마가 딸 하나만 키우는 집이라면
평소에 절간같은 고요속에서만 살고 있었을텐데
갑자기 달려나와 사라지는 소음이
놀랍기도 했겠지요
역지사지...
ㅎㅎ 원글님 야단맞으셨다가 기분상해 댓글다시지않고
프린트해서 가정교육하시겠다니
이쁘십니다^^27. 사실,,
'09.4.20 11:05 AM (119.67.xxx.157)그렇게 갑자기 뛰어오면 깜짝 놀라는거는 사실이구요,,,
본인 딸래미가 놀랬다 싶으니까,,,고운눈으로 보지 않는거겠지요,,,
그리고,,그분은 그렇다 치고,,,,,1층에 사는 사람들은,,,엄청나게 시끄럽습니다,,,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이런저런 얘기하고 뭐 그렇다 할 수도 있으나,,,
1층 사람들은 그거 다 들어야 해요,,,,소리소리 질러가며 애 혼내키고,,,,
전화도 엄청 크게 하고,,,ㅡㅡ;
암튼 그래요,,,,28. ㅠㅠ
'09.4.20 11:13 AM (121.131.xxx.70)엘리베이터문이 열리면서 누군가 소리지르면서 튀어나오면
진짜 깜짝놀랄것 같아요
잘못한건 원글님이신거 같네요29. -_-
'09.4.20 11:19 AM (211.195.xxx.221)저라도 아이들이 소리지르며 튀어나갔으면 깜짝 놀래고 우리 아이 먼저 끌어안았을듯...
엘리베이터 앞도 공공장소지요.
다음부터는 아이에게도 조금 주의를 시키는 것이 좋으실것 같아요.
1층에 사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두요~30. 미치겠다-
'09.4.20 11:31 AM (211.35.xxx.146)아줌마 같은 사람때문에 아줌마들 욕먹잖아요.
4,6세 것도 남아들이 기분 업되어 소리지르면 엄청 크거든요.(안봐도 비디오)
그리고 다른사람이 놀랐으면 죄송하다고 해야지 꼬라보다니요.
님과 님 아이들만 사는 곳도 아니잖아요.
서있던 아줌마가 기분나쁘게 봤다고 기분나빠하지 말고 아이들에게 공공예절이나 잘 시키세요!31. ..
'09.4.20 11:31 AM (113.10.xxx.90)그 분이 놀랐다는 것만으로도 님이 잘못한 일 아닌가요?
그럼 그냥... 미안합니다....로 끝날 일 같은데
오히려 님이 째려봤다니????32. ...
'09.4.20 11:59 AM (112.148.xxx.4)소리 지른것도 그렇지만 뛰어나간 것도 그 엄마가 놀라는데 일조했을 듯.
네살짜리 아이랑 님 아이랑 부딪쳐서 시멘트 바닥에 머리라도 부딪치면 어째요.
님 잘못한 거 맞아요.
아유 죄송해요 라고 한마디만 했어도 서로 기분상하지 않고 다음부터 조심할 일이었는데
그 엄마를 꼬라보고 내리셨다니..ㅠ.ㅠ
그 아줌마한테 한소리 할껄 두고두고 후회되신다니 실소를 금할 수 없네요.
그 엄마 오바 아니구요. 님이 재수없을 일이 아니라 그 엄마가 재수없을 일 같아 보입니다.
굳이 님이 재수없다는 말을 하시니 말입니다.33. ..
'09.4.20 12:03 PM (218.52.xxx.37)원글님....'우리애 뒤통수를 아래 위로 훌터보며 막 꼬라보는거에요..' 꼬라본다는 표현 전 평생 한번도 써본적이 없는데...단어자체가 참 거슬리네요
34. ~
'09.4.20 12:06 PM (114.205.xxx.72)무조건 건물 내에서 뛰지 않고 소리지르지 않기
이걸 걷기 시작할 때부터 가르쳐야 몸에 익어요.
가르쳐 놓지 않으면 여기저기서 듣기 싫은 소리 들어야 되고
원글님같은 상황, 불쾌한 상황 싸워야 되는 상황
숱하게 겪으며 살게되죠.35. ....
'09.4.20 12:24 PM (121.162.xxx.148)애들이 그렇게 소리지르며 갑자기 뛰어 나오면 사람들 다 놀랩니다.
그사람들이 당시에는 님 면전에 직접 말을 안했어도 님 가족들 가는 뒷통수에 대고 한마디씩 했을꺼예요.
특히 원글님 두 아이들은 님한테는 귀한 애들이지만 그사람들 입장에선 어땠을까 생각해 보세요.
아마 이웃사람들이 님 아이들이나 님을 보고 안좋게 생각할수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사과도 않고 쌩하고 가버린 예의도 없고 공중도덕도 모르는 사람으로 봤을거예요.
자녀 교육 신경쓰는 사람들은 님 아이들처럼 막무가내로 휘젓고 다니는 스타일의 아이들 질색하거든요.
귀한 아이들 남한테 손가락질이나 수군거림을 당할수 있고 어디서나 밉상으로 여기질수 있단 말입니다.
아이들 교육 잘 시키고 다음에라도 그 사람보면 사과하세요.
같은 아파트에 살면 앞으로도 자주 만날텐데 말이죠.
앞으로 유치원가고 학교가고 하면 엄마들 사이에 그 소문 계속 따라 다닐꺼예요.
님 아이들하고 못놀게 하는수도 있어요.36. 이런
'09.4.20 1:24 PM (211.204.xxx.45)아까 위에도 리플 달았지만 좀 너무들하세요. 아니 원글님이 우리아이 잘못한 것 없다고 잡아떼시는 것도 아니고..리플들 반응에 정말 단정한 자세를 취하고 계신데..어떻게 원글님 아이가 위의 리플처럼 순식간에 막무가내로 휘젓고 다니는 스타일의 아이로 전락 할 수 있나요.
아무리 원글님과 원글님 아이가 실수를 했다해도 귀한 아이인데요. 자식키우시는 입장에서 누가 내 아이를 벌레보듯 째려봤다고 생각 해 보세요. 얼마나 불쾌할지.
아이가 이런식으로 문제를 일으킬경우 당연히 부모에게 눈에 힘을 주는게 정상 아닌가요.
저는 그렇던데..
내 아이 귀를 막으면서 남의 아이를 째려볼 수 있는 정신...
이거야말로 내자식만 귀하고 남의자식은 안중에도 없다는 이기주의 아닌가요.
이것이 자녀교육에 신경쓰는 사람들의 태도라고 할 수 있을까요.
원글님이 아이들을 더 단속하실 필요는 있으시지만..이런 태도로 나오는 사람들에게까지
사과하실 필요는 전혀 없을 듯 합니다.37. 상대가
'09.4.20 2:55 PM (202.156.xxx.98)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사과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내가 혹은 내가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이 어떤 행동을 해서 불편을 끼쳤느냐 아니냐로 사과하는 겁니다. 윗님.
상대분도 과잉행동일지로 모르지만, 원글님네 아이들이 일단 잘못한게 있으니까요. 팔은 안으로 굽는지라. 내 아이들 목소리는 크지 않게 들리고, 상대방이 째려 보는건 기분 나쁘고,, 하는건 당연한 반응이지만요. 어차피 남자아이들 키우다 보면 이웃이나 옆사람에게 폐끼치는 일 수시로 일어납니다. 그럴때마다 맘 상해하지 마시고, 담백하게 아이고 죄송합니다.. 정도 하시면 되요. 아이들 단속 열심히 하시겠지만. 아이들 뜻대로 통제 안되잖아요.
다른 님들 의견도 잘 받아들이시는거 보니까 마음이 유한 분이세요.. 아이들도 조금 더 크면 지금보다 수월하실거예요..38. 모모
'09.4.20 5:35 PM (115.136.xxx.24)같이 째려본 게 잘했다는 뜻은 아니지만요,,
전 원글님 입장 이해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 입장이면 째려보고 싶을 만큼 기분 나빴을ㅇ 거에요,,39. ㅇㅎ
'09.4.20 7:07 PM (119.67.xxx.28)내 아이라서 그냥 이뻐보이는 거지 남들에겐 안 이ㅃ요
아들이니까 어쩔 수 없긴요
하기 귀찮은거겠죠.40. ^^
'09.4.20 7:23 PM (59.10.xxx.10)저 1층사는데요..ㅎㅎ 지금은 5년째라..그냥저냥 살지만... 처음은..한 1년은 제대로 못잔거같아요 ㅎ 낮엔 애들뛰어다니는 소리부터 엄마들이 애들 혼내는 소리..... 귀에 이어폰 뀌고 노래부르는 소리.... 밤엔 술취해서 시끄럽게 통화하는 소리등... 정말... 엘리베이터 앞에서 서있는 사람은 별거아닌 작은 자기 소리래도... 1층 사는 사람 집안에선 ..정말이지 거실이랑 주방 울리니깐요... 저희아파트가 너무 아이들 많이 사는 곳아니고...괜찮은 곳이라 조용한 동네거든요. 길에서 싸우는 거 아직 못 볼 정도로..근데.... 그 앞에서의 그 소리는 정말 커요~
아직도 새벽에 못잘때 가끔 있구요... 소리날땐..밤에 마루나... 현관쪽 방에서 자면 괴로워요..
^^ 제가 살아보니..정말 엘리베이터 교육 시켜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아파트선 탈일 없지만... 외부에선 뛰거나..소리지르거나 못하게 시켜요~
그리고..저도 살짝 민망한게.. 거실에서 애 혼내거나 하면....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사람이 들으니... 사생활이 많이 노출되는 것 같아.. 것도 좀 안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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