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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읽은글에 올라온 친정문제..
...저도 친정이 비슷한 상황이라...작년에 이사하면서...비록 한동네지만...말 안하고
이사 했거든요.근데 한달도 안되서 찾아오시더군요;;
친정에 일 저지르는 형제가 있을때...그 형제로 인해...협박도 받고..말도 안통하는
무조건 자식만 감싸려는 무모한 부모로 인해 고통 받고 피폐해지는 경우..
말없이 다른 곳으로 이사 해도 맘먹으면 다 찾아내지 않나요?
제 친정에는 둘이나 골치거든요.한명은 정신과 질환과 동시에 돈 사고..
또 한명은 성격이 괴팍하고...변덕이 심해서..도무지 잘 대해주려 하고 대화가 된다 싶으면.
갑자가 하룻밤 사이에 확 변해서 염장 지르는 성격이구요.
무엇보다 재발된 질병을 인정 안하시는 연로하신 부모님과..빚이 얼마인지 뒤로 숨기고
당장 급한 빚만 탕감 받기 위해 거짓말 하는 오빠가 큰 문제인데요..
형제중 제가 막내지만..가장 부모님과 오빠에게 밀접하게 가까운 곳 살면서 도와드렸거든요.
근데 이젠 더이상 한계일 듯 해서...저라도 살기 위해 어떻게 하면 끊을 수 있을까..이생각만
하게 되네요.다른 형제들도..일 났을때만 심각하다 시간 지나면 흐지부지 되는 성격들이고..
가장 밀접하게 지냈던 저에게 달려드는 오빠나 힐난하시는 부모님도 이젠 싫구요..
정말로..찾을 수 없이 잠적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그전에 이곳에 글 올린 적 있는데...많이 읽은글 올라온 사연 보고..다시금
가슴이 답답해져서 조언 구합니다.
그리고...제가 이사 한 집을 어떻게 찾았을까 생각 해보니...친정에 또 한 형제..
결혼 안한 언니이고..독립해서 혼자 직장 다니면서 사는 ..그 언니 통해 알았을 듯 한데요..
그 전에도..제 남편 월급까지 자기가 다니는 직장에서 어떻게 알아봤는지...월 얼마 받는다며
세전금액으로 뻥튀기 해서 부모님에게 말 하고..또 부모님이..제게 이야기 해서 놀란 적이 있거든요.
시댁이나 친정도움 없이 부부힘으로 산다고..대출 왕창에 월급쟁이 신세인데..대체 왜 그런 짓을 하는지..
본인은 혼자 살지만 월급 웬만큼 받고..전문직인 다른 형제도 있는데..가장 친정에 신경쓰는 제가 그리
만만한건지...암튼 써놓고도 참..챙피스럽네요.
친정에서 언젠가 갑자가 큰 일 터졌다고 전화 오거나 찾아올까봐 항상 맘이 조마조마 합니다.
현실적으로 찾아낼 수 없는 방법은 없겠지요.그게 가능하다면..정신못차리는 친정식구들에게
좀더 강력한 의사표현이 될 듯 도 한데...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작년에 오빠에게 밤에 협박전화 받고 겁에 질려서 아이 데리고 다른집으로 피신까지 하고
이틀이나 학교도 결석 시킨 후 로는...도무지 친정만 생각 하면 제 자신이 이상해지는 듯 해요.
조언 부탁 드려요.
1. 독한맘
'09.4.19 6:22 PM (211.55.xxx.198)근처가아닌 먼 다른 지역은 찾아내지못해요.
야반도주하시려거든 독한 맘먹구 꼬리김추셔야지요.
어느한곳이던지 알려지면 모두 노출됩니다.2. 원글.
'09.4.19 6:42 PM (122.34.xxx.11)천륜이 뭔지...판단 못하시는 부모님 생각 하면 원망스럽지만..낳아주신 엄마만큼은
하루에도 몇번씩 눈에 어른거려서..정말 괴롭네요.그렇다고 다시 흐지부지 연결되면..
10년 넘게 반복되던 악순환의 연속이고..사실 날 몇년도 안남으신 연세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지고...이러다 제가 미치는건 아닐지 모르겠단 생각도 가끔 들지만...
저도 가정이 있고 아이가 있으니...맘 독하게 먹을 수 밖에 없더군요.병원의사선생님 말씀이
받아주는 부모 믿고..일 저지르는거니..보호자인 부모 설득이 안되면..아무 조치도
할 수 없는게 법이라더군요.아이러니하게도..부모님이 생각을 바꾸시던..돌아가시던..
그 외에는 방법이 없는..하지만 연로하신 부모님은 모자란 자식에 대한 집착..어떤 말도
안통하니...돌아가실 날 만 기다려야 하는건지요 ㅜㅠ3. 1234
'09.4.19 7:02 PM (118.34.xxx.195)받아주는 부모 있는한 그러는거 맞습니다.
평생 사고 치던 작은아버지,
할아버지 살아계실때 형제란 형제 애 안 먹은 집이 없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다른형제들 다 다른 도시로 이사가고,
같은 도시사는 큰아버지 칼 같이 자르시니,
그버릇 고치시고, 정신 차리고 사시더이다.
돈 알뜰히 모으셔서 자식들에게 보태주시고, 집사고,땅사고
잘 사십니다.4. 음
'09.4.19 8:12 PM (121.151.xxx.149)진짜 독해지셔야합니다
그리고 나와 내가족을 지켜야한다는생각을 먼저하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동네로 이사가면 알게되죠
한달 아니 일주일에도 알게 될겁니다
아주 멀리 이사가야겠지요
그래도 알겁니다
하지만 내마음을 보이는것이지요5. 맞아요
'09.4.19 8:23 PM (59.8.xxx.165)직장을 다니는한은 잠적못합니다
그 직장이 영세직장이고 이름없고 그냥 아무일이나 하면 잠적이 가능합니다
자식도 공교육엘 안다녀야 하겠지요
주소도 옮기지 말아야하고, 말그대로 모두 잠적을해도 심부름센터에 조사시키면 찾을수 잇을겁니다
정말 숨을려면요
모든걸 다 안해야합니다
그래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정말 친한 친구아무에게도 형제간 아무에게도 시집식구 아무에게도 정말 귀신도 모르게 가야합니다
그래도 숨을까말까지요
그런데 그렇게 하고서 한사람도 아니고 식구가 살을수 있을까요
불가능입니다
여자하나, 남자하나라면 가능하겠지만...6. 제주
'09.4.19 8:44 PM (125.177.xxx.49)전화도 집전화 끊고 주소 이전도 안하고 형제나 알만한 사람과 연락 다 끊으세요
그리고 멀리 가야하는데 직장이 문제네요 남편 직장 알잖아요7. ....
'09.4.19 9:39 PM (210.205.xxx.44)이런 경우는 이민 말고는 답이 없네요.
얼른 돈모아서 이민가세요.8. 원글,
'09.4.19 10:31 PM (122.34.xxx.11)찾자고 맘먹으면 이나라 안에선 어딜 가도 불안한 맘으로 하루하루 살겠지요.
아무리 생각해도 길지 않은 인생..왜이렇게 남도 아닌 가족으로 인해 고통 받고
맘졸이며 살아야 하는지 억울해요.그냥 두어도 살기 팍팍한 세상인데..전 한다고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와도..결국엔..편한 상대가 만만한 상대도 되는거더라구요.
남편 직장 알고 핸드폰 알고..시댁 번호 알고..아이 학교 알고..생각 하다보면
머리가 핑핑 돌 지경이지요.돈이라도 많으면 벌써 이민 갔을거에요.그렇게 살아도
맘에 피멍들고 일생 살겠지만...맘을 다잡는 일 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9. .
'09.4.20 8:03 AM (99.230.xxx.197)야반도주해서 동굴속에 숨어 살지 않는 한 현실적으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마음 독하게 먹고 '안면몰수'하는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물론 친정집에서는 죽일*, 독한* 소리 나오겠지만요...
방법이 없어보이네요...ㅠㅠ10. 원글
'09.4.20 9:53 AM (122.34.xxx.11)재발한 병..치료 하자고 설득하는 저만 표독한 * 되더군요.10년동안 병원에 약에 포기
하지 않도록 아기 않고 뛰어다닌 공은 기억에도 없고..친정 재산 없어질까봐 독하게 군다는
소리만 나오더군요.재산이 많으면 차라리 걱정도 안될텐데..매번 빚 탕감하다가..조금 있는
노후생활비 바닥나는건 시간 문제잖아요.그렇게 되면 다시 형제들에게 파급이 되고..그렇게
집안이 망가져가는거니..독해질 밖에요..다만 정신 온전치 않고 돈사고까지 치다가 이성 잃고
덤비게 되는 상황이 올까봐 그게 제일 무섭네요.욕먹던..맘속이 지옥이던..가족 잘못 둔 죄거니
하겠지만..형제중 제일 막내이고..배우자도 무른 성격인 우리 가정이 가장 만만할거니..
그저 정신 바짝 차리는거밖에 없네요.이게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싶고..장기적으로 이민을
목표로 사는게 그나마 유일한 희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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