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에서 뭘 배울때 회비 내나요?

[궁금]

  주민자치센터에서 뭘 배워볼까 싶어서 등록을 하고 갔더니 (원래 등록비이런건 없고 무료강좌라고 해서 갔어요)

그곳에서 배우는 기존회원들이 스스로 회비를 걷어서 선생님도 드리고 간단한 다과도 준비하고 그러네요..

사실 무료라고 해서 갔는데 백화점 문화센터랑 비용이 비슷해서 다른 동네도 그렇게 하는지 궁금해서 질문드

려봅니다..

제가 배우는 과목? 말고도 다들 인원수나 시간수에 비례해서 회비를 걷더라구요...
  

[sp.]

재료비는 받던데요~?
게시판에도 재료비 월 2~3만원 이렇게 적어놓던걸요~

[&&]

저는 동네 동사무소에서 재료비 안 드는 운동을 배우고 있는데요.
에어로빅이나 춤제조 같은 것들은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이 하시고 제가 배우는 것은
30, 40대가 주를 이루는 강좌인데 하도 떡값 걷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처음 들어갈 때 걱정했었어요.
그런데 강사가 열심히 가르쳐주고 강사료를 한달인지 세달인지 7만원 나온다는 말을 들은 후론 동사무소가 심하게 짜다는 생각을 하긴 했어요.
예전에 저 다니기 전엔 아주머니들이 한달에 만원씩 걷어서 줬었는데 누군가 동사무소측에 말을 해서 이제 절대 돈은 못 걷는다고합니다.
그래도 연말에 회식한다고 하고 설날에 떡값이라고 만원씩 걷었었어요.
열심히 가르쳐 주시니-게다가 무료로 다니고- 내긴 했는데 걷는 분이 은근 강압적으로 걷으셔서 기분 좀 상했었어요. 명단까지 적어서 걷는 것 보고 놀라기도 했지요.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여기는 이젠 세달에 삼만원정도로 유료강좌로 모두 바뀐다고 해요.
다음 분기부터 돈 받는 다는데 유료로 바뀌고도 회식이니 떡값이니 돈 걷는다면 안 다니고 개인적으로 운동하고 싶어요.
재료비 얘기하셨는데 계속 딴 얘기했네요.;;;
재료비는 강좌에 딸라 다르던데 강사료가 심하게 짜니까 일부 강사분들은 재료비를 비싸게 받는 분들도 계세요.
원글님 말씀대로 재료비 은근 비싸게 내고 다과니 회비니 떡값이니 걷으면 그냥 문화센터나 비슷해지고요. 이런 것 안 하고 싶은데 꼭 주도적으로 선동해서 걷는 분들이 계셔서 짜증이 나요.
안 내면 눈총 받고 따 시키고요.;;;
싫으시면 절대 내색하지 마시고 익명으로 동사무소에 직급 높은 분들한테 전화로 이의제기하면 더 이상 못 걷을거예요.
공무원들은 그런 말 들으면 어쨌든 해결하려고 들으니까요.

[.]

맞아요.
동사무소에 전화해도 되지만,
위에서부터 치고 내려오는 방법도 있어요. 구청(동사무소를 관할 하더라구요)에 전화해서
이러저러하다고 얘기하고...아...동사무소에 얘기할까요? 이런식으로요.

[전..]

완전 무료인줄 알고 갔는데...(어학 배웁니다..)
어떤 아짐 하나가..솔선해서...한달에 10000원씩 걷더군요..
원래 수고비조로 드리는거라고..
쌤도 당연히 받으시고...
기분 별로더라구요..그리고..싸단 이유인지 몰라도..샘이 그렇게 열심히 하시진 않는듯..
진도야..배우는 학생이 못받아들이니 천천히 나간다 쳐도..짬짬히 걸려오는 전화 다받으셔서..
놀랐어요..ㅠ.ㅠ

[..]

음. 저는 커피 교실 다니는데요. 15000원 (3달에) 입니다.
별도로 걷는 돈은 없고, 재료비(매일 원두 2가지 내려 볼 수 있어요) 포함이예요.

[.]

무슨 다과준비가 9만원이래요-_-;;좀 이해가안간다는;;무료의 의미가없네요.

[원글]

헉 점 한개님 만원이 다과준비예요.. 석달동안 만원이예요..

[커피사느라고]

자치센타에서 퀼트 배우느라고 2시간정도 수업하다보니 커피도마시고(커피 종이컵부탄가스 등등) 또 수강생들 같이 점심먹을때도있어서 저희도 돈걷었었는데요.

5월되면 상품권 5만원정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