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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와 오백만불
반정도는 원래 펀드에 남아 있고, 또 그 나머지는 다른 펀드로 옮겨져 몇몇 벤처에 투자되었다고 하는데.. 그 돈을 꺼내다가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한 거나, 주가 조작같은 불법적인 일을 도모한 것도 아닌 것 같은데.. 투자자이자, 수익자로써 그 자금에 대한 권리는 엄연히 지금도 박연차씨에게 남아있을 것이고요. 반환하라고 하지 아니한다는 각서를 쓴거도 아니고..
본인 입으로 자신 회사라고 이명박 대통령이 선전하고 다녔던 BBK는 이와는 비교도 될수 없는 진짜 스캔들 아니었나요? 그 BBK를 모태로, 수백억대의 주가조작으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했고, 또 불법적인 방식으로 그 자금들이 해외로 빠져나갔죠. 한두푼도 아니고 백억이 넘는 돈을 단독 펀드에 넣어놓고, 운용현황을 모니터 하지 않는 바보가 대통령 후보가 되었을 리도 없고. 그럼에도 그 엄청난 위법을 행한 사업의 주체가 되는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아무 책임도 묻지 않았었죠.. 오히려 경제 대통령이라는 멋진 칭호를 붙여가며 열광했었나요..
요즘과 같이 오백만불을 노무현 대통령을 보고 투자한 것이다 라며 포괄적인 뇌물 운운하며 엮는 논리라면, BBK에 투자한 이명박은 김경준이라는 청년보다 오래 알고 지낸 에리카 김을 보고 준 돈이므로, 그 둘의 관계가 의심 된다... 이런식으로 검찰에서 연일 발표했었어야.. 하지 않을까. 어쩜 사건에 따라 사람에 따라 들이대는 논리와 잣대가 이렇게 다를 수 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10억은 왜 받아가지고.. 50억은 왜 투자 받아가지고.. 이런 편파적인 검찰과 언론에 빌미를 주게 되었는지 안타깝네요. 노태우처럼 SK텔레콤.. 이런걸 자자손손 물려주는 수십조짜리 딜을 해서 신문사도 하나 만들고, 방송국도 하나 세우고.. 그렇게 하시고 지금처럼 욕을 들으시면.. 참 덜 안타깝기라도 하겠네요.
그런데.. 참 대기업으로 부터는 정치자금이니, 뭐 다른거 일절 받으신게 없긴 없나 봅니다. 회갑선물 삼천만원 받으신것도 검찰에서 언론에서 매일 공격하는 걸 보니.. 노무현 정권때는 SK 사태, 카드 대란 해서.. 최태원씨도 감옥에 갔었고.. 윗선에 청탁을 할만한 큼직한 일들도 많았던 걸로 아는데..
아뭏튼.. 요새 보면, 세상에서 젤 기울어진게 법이고, 언론인것 같습니다..
1. 짝짝
'09.4.18 9:31 PM (116.123.xxx.39)님의 말에 백만배동감하는 1인입니다.
헐~~~요즘 5공화국으로 회귀중인가봐요.2. .
'09.4.18 9:37 PM (116.38.xxx.254)님의 말에 백만배동감하는 1인입니다 222
이글에도 알바들 댓글 쫘라락 달리겠죠? ㅎㅎㅎㅎㅎ3. ^^
'09.4.18 9:47 PM (58.140.xxx.26)님의 말에 백만배동감하는 1인입니다. ------ 3
이런걸 두고 표적수사라고 하는거죠~4. ....
'09.4.18 9:56 PM (222.106.xxx.99)님의 말에 백만배동감하는 1인입니다. ------ 4
백배 만배 백만배,,천만배,,완전 동감입니다
지들은 어떻게 했는데~5. 똥검들...불쌍해.
'09.4.18 10:11 PM (123.108.xxx.134)검찰이 백날 수사해도 드리 될 게 없다는 것...
박연차 말만 있지 증거가 없으니...
노무현 대통령 소환해서 박연차가 돈을 이렇게 저렇게 줬다는 데 맞느냐?
나는 모르는데...?
BBK 김경준이도 지가 법정에서 다 뒤집어 쓰고...
미국 법정에서는 무협의로 선고 받고...
우리나라 검찰 국제수준이야....
미국에서 증거들이데고도 못 잡아 넣는데...
증거 없이도 벌써 20년-30년은 살 거로 만들어 가고 있으니...ㅋㅋㅋ6. ㅡmㅡ
'09.4.18 10:39 PM (123.109.xxx.15)정말 한심스러운 세상입니다
원글님의 글중 "세상에서 제일 기울러 진게 법이고
언론 " 이라는말에 정말공감합니다7. ---
'09.4.18 11:14 PM (211.192.xxx.174)휴... 매일매일... 언론의 기사를 볼때마다..
더이상 기댈수 없는 떡찰과. 견찰들의.. 한심함들에.. 한숨만 나옵니다..8. 원글
'09.4.18 11:32 PM (123.247.xxx.222)원글의 논리대로라면,
지난 20년간 대한민국 정치인들중에서 뇌물 받은 사람 단 한명도 없지요...
차용증 없이 정치인과 그 측근 혹은 가족에게 준 돈은 무조건 "뇌물"입니다. 이것이 지난 수십년간 대한민국의 정치인을 처벌한 근거요. 기준이었습니다.
모든 정치인에게 동일하게 적용된 기준이, 노빠들의 노무현에게는 예외가 되어야 하는가요 ?
뿐만아니라, 상당수의 정치인들은 차용증을 쓰거나 투자계약서를 쓰고 정식거래를 한경우에도 많은 경우 뇌물죄로 처벌을 받았습니다.
차용증도 없고, 투자계약서도 없이 받은 돈을, 갚지도 않고 있는 돈을, 투자후 전혀 경영에 참여도 않고, 빌린돈이나 투자로 인정한 예는 전혀, 절대 없답니다.
무슨 투자가, 어디로 돈이 투자가 되었는지, 노무현 아들 말고는 아무도 모른답니까 ? 아니, 노무현 아들은 전혀 그런적없다고 오리발부터 내민답니까 ? 물증들어나면 금방 깨갱거릴 거면서....
BBK의 경우는 노무현정권시절 열우당이 통과시킨 법에 따라 노무현이 특별검사를 임명해서, BBK에 대해, 이명박을 조사했고, 그래서 노무현정권에 의해, 무죄로 이미 결론이 난 이야기를.. 마치 아직도 이명박이 무슨 죄라도 지었던 것처럼... 끝없이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짓을 하는 것은 스스로 "노뽕"인증 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보이네요.9. 이것도 좀
'09.4.19 12:15 AM (114.202.xxx.58)회갑 선물 삼천만원이 워낙에 약소?해서 이거 따지는 게 좀 우습긴 한데요...
남편 회갑에 선물을 부인에게 건넨것도 권여사가 수수한 것이 되는 건가요?
이 부부의 돈 거래는 맨날 왜 이렇죠? -.-10. 이것도 좀
'09.4.19 12:20 AM (114.202.xxx.58)그리고 차라리 빚갚았다는 100만불 + @... 그건 뭐 빚을 갚았든 개인적으로 썼든 오히려 문제가 적은 것 같은데요...
노건호씨가 진짜로 500만불을 받은 거라면... 그 형식이 어떻게 간에 아주 질이 안좋은 거 아닌가요?
투자??? 대통령 아들이 경영에 영향이 있는 회사에 박연차 같은 사람이 5백만불이나 투자하는게 직접적인 1대1 댓가가 없다고 별거 아닌 거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
사실 대통령 아들이 그런 식의 회사에 투자하고 이 자체가 황당한 일이죠.
일개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자랑하던 젊은 사람이 어느 날 MBA가더니 투자회사니 뭐니...
한 마디로 바람들은 거고... 진짜 박회장 찾아가서 돈 받고 그랬다면 그게 단순 투자유치가 되나요? 사리분별이 없는 거죠.11. 솔이아빠
'09.4.19 12:42 AM (59.25.xxx.246)우리딸이 말하는 가장큰 수
" 천백배 "
저도 그만큼 동감....12. 네
'09.4.19 11:38 AM (121.169.xxx.32)전,단순 투자유치라고 봐요.
하다못해 영화판에서조차 투자할때 결과가 안좋으면 그냥 날리는데
..투자는 그런겁니다.
정권말기에 박씨한테 (회장호칭도 아까운)
뭔가 해주고 돈을 받았다면 달라지지만..13. 그렇게따지면
'09.4.19 2:27 PM (114.202.xxx.58)1대1 뇌물죄 말고는 정치자금이든 포괄적 뇌물이든 다른 정치인들도 다~ 수수해도 아무 상관이 없겠네요.
요새 누가 그렇게 직접적으로 드러나게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