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꽤 오래 소식이 없다가 임신한 예비엄마예요
임신했다고 시댁에 말씀드린 다음에 우리 시어머니 꿈에 엄청 이쁜 남자아이를 보았다라 하시데요
말씀은 안하셨지만 나름 손주 기다리셨구나 하구 제가 꾼 태몽은 분명 여아꿈이었지만 그냥 어머니한텐 말씀 안드렸어요
근데 그 다음부터 우리 시어머니 매번 하시는 말씀이 계속 우리 손자 우리 손자 이러세요
(우리 애기가 어머님께 첫 손자냐 그것두 아니예요 남편이 막내거든요)
전 제 태몽도 그렇고 저두 딸이었음해서 그런가 그 말이 왜 그렇게 거슬리고 싫을까요
한번만 더 그러시면 " 어머니 손자가 아니라 손주예요 아직 의사선생님이 아무 말씀 안해주셨어요." 이러고 싶어요
나이가 일흔이 넘은 노인이라 단순히 구별을 못하시는걸까요?
제가 너무 까칠한건가요?
전 아이라는 자체만으로 너문 좋고 행복한데 시월드는 역시 다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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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시어머니는 손자라고 하시는걸까요?
며눌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09-04-17 17:38:00
IP : 124.53.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걍
'09.4.17 5:39 PM (221.146.xxx.29)딸이라고 하세요...이제 손녀라고 불러달라고...
2. 국민학생
'09.4.17 5:40 PM (119.70.xxx.22)그냥 두셔요. 아들 바라는 마음때문에 그러신것 같은데요.. 님이 고쳐드린다고 아들바라는 마음 어디 가나요. 신경쓰지 않는게 님께 좋겠습니다.
3. 바램
'09.4.17 5:58 PM (122.43.xxx.9)소망이 강하다 보니 그게 곧 믿음이 되버린 것이지요.
저도 임신했을 때 뱃속의 애가 딸이었는데요.
어머님께 말씀을 못드렸어요. 너무 아들을 바라시니까..
근데 성별을 모르는 상화이라도 아들, 딸 확률은 1/2인데
아들이라는 믿음이 너무도 확고하시더라구요.
하긴... 임신하기 전부터 아들 이름을 지어놓으셨으니까...4. 에긍...
'09.4.17 9:30 PM (221.139.xxx.166)어쩔 수 없어요... 노인분들은 그저 아들아들...
저는 둘째 임신때 의사가 딸이라고 했다고 말씀 드렸는데도 낳아봐야 알지 어찌 아냐... 나는 아들 같다... 이러싶디다... 첫째가 아들인데도 불구하고...-.-;
첫째때는 성별 모를때부터 태명을 두꺼비로 하라고 마구 강요하시더라구요... =.= 떡두꺼비같은 아들 낳으라고... 태명 창피해서 어디가서 말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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