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때문에 고민인데요~

고민중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09-04-17 10:44:16
지금 24평대아파트살고있는데요.
학군,교통등등 해서 잠원동이나 구반포레미안으로 이사갈계획인데요.
시댁에서 돈을 보태주신다고해서 집을 옮길려고하는데 문제는 시댁이에서 땅보상금을
받아야 저희집사는데 보태주신다는데 이게 언제 나올지 모른다는게 문제여요.
올해3월에 나오기로했는데 연기됬다고 하더라구요.
어제 저희집을 사고싶다고 보고가신분이 계시는데요.
저희집을 팔고 잠원동 동아 35평전세살다가 땅보상금나오면 전세끼고 집을 사는게 나을지
아님 그냥 저희집에서 살다가 땅보상금나오면 그때 집을 옮기는게 나을지 고민되네요.
사고싶단사람있을때 좀 싸게라도 팔고 전세살까하다가 나중에 집값올라서 괜히 돈만 아까우면 어쩌나하고
고민되요.
저희동네가 2호선은 있는데 마트도 없고 울애데리고 문화센터가러 잠원동까지 가야해서
좀 별로여요.
그리고 거래도 아주 잘되는거같지는 않구요.
그래도 요즘 집은 꽤 보러오시더라구요.
게다가 제가 친정이 잠원동이어서리 그쪽으로 가고싶기도 하구요.
어쩌야할까요?
IP : 125.186.xxx.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음조각^^
    '09.4.17 10:52 AM (125.252.xxx.38)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라면 그 보상금이라는 돈이 내주머니에 오기 전엔 절대로 집 안내놓을 것 같아요.

    돈을 주신다고 시부모님께서 이야기 하셔도 그분들이 거짓말을 하는게 아니라.. 상황이 꼬일수도 있거든요.

    전세살다가 갑자기 집값이 더 올라버리기라도 해도 낭패고요

  • 2. 윗분
    '09.4.17 10:59 AM (203.248.xxx.3)

    말씀에 100% 동감입니다.

  • 3.
    '09.4.17 11:14 AM (58.140.xxx.209)

    시댁분들은 못 믿는게 아니라,,,,,말만 앞선다가 100프로 에요.
    말로는 다 해주시지요. 차도 뽑아주고,저희에게 빌린 돈도 이자많이 쳐서 갚아주고,,,,다 부질없는 말 입니다.
    친정은 말대신 행동으로 해요. 돈 먼저 입금해주고, 돈 부쳤으니까 차사라!. 집값에 보태라 대신에 집 사줄게 나와라!

    반면에 시댁은 갖은 감언이설로 돈 받고는 입 씻은지 십년도 넘어갑니다.

    시댁을 믿지 마세요. 시댁에서 돈을 입금시킨 다음에 집 팔아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다시 집을 산다고 해도 집 폭락은 같이 내려가는거니까......

  • 4. ...
    '09.4.17 12:44 PM (114.207.xxx.153)

    원글과 다른 댓글이지만서두..
    제가 미혼이라 이런 생각이 드는지 몰라도..
    왜 시댁과 친정에서 차사주고 집사주는데 돈 보태주는걸
    당연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지 잘 이해가 안가요.
    물론 형편이 넉넉하다면야 도움 받을 수도 있지만
    저는 주신다 해도 부담스러울것 같거든요.

    이제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그냥 다 큰 자식들은 좀 독립적으로 생활하게끔 하면
    안되나 하는 생각인데
    너무 이상적인 생각일까요?

  • 5. 윗님
    '09.4.17 12:49 PM (220.75.xxx.198)

    ...님 결혼해보시면 이해가 아주 안되진 않을겁니다.
    아주 건전한 생각을 갖으셨지만 우리나라 집값이 웬만한 월급쟁이들이 아끼고 모아서 살수 있는 수준이 아니죠.
    사회가 받쳐줘야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거죠.
    자식들이 독립적이지 못해서 그런경우도 있지만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도 다른분들과 같은 생각이예요.
    보상금 받아서 원글님 손에 쥐기 전에는 집 팔지 마세요.
    집 먼저 팔고 전세들어갔는데, 집값이 뛰고 전세값도 뛰고 원글님네 갈데 마땅치 않으면 합가할수도 있어요.

  • 6. 고민중
    '09.4.17 4:50 PM (125.186.xxx.83)

    답변감사드려요. 보상금나오면 집옮기는걸로 결정했어요.
    요즘 매매가 좀 되나보더라구요.
    집도 보러오는사람이 꽤있구요.
    잘풀려서 어여 이사갔음 좋겠습니다.
    ^^

  • 7. .
    '09.4.18 12:36 AM (121.166.xxx.13)

    잘 생각하셨어요. 돈, 특히 시댁돈은 내손에 들어오기 전까지는 예산에 넣으시면 안됩니다.
    제 경험담 하나 말씀드리자면, 시댁에서 시가 2억 정도 되는 집을 한 채 갖고 계셨는데
    그거 팔아서 저희 주신다고 하더이다.. 저는 바라지도 않았어요. 저 집 한 채 외에는 시댁 형편이 많이 어렵거든요.
    립서비스 필요없으니 본인들 노후대비나 좀 하시지 싶었어요. 얼마전에 파셨는데
    아니나다를까 저한테 '미안하다' 한마디 하시더군요. ㅎㅎ
    저도 원글님 잘풀려서 좋은 곳으로 이사 가셨으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907 [조선배설] [강천석 칼럼] '노 변호사', '노 전 대통령'으로 돌아가세요 2 세우실 2009/04/17 343
453906 6학년친구들이 놀다 생긴일...엄마들 의견구함 30 초등맘 2009/04/17 2,651
453905 스카프에 달린 텍을.. 2 스카프 2009/04/17 635
453904 미니스커트가 유행이라는데..... 11 인생은 불공.. 2009/04/17 929
453903 뮤지컬 "총각네야채가게"어때요? ,, 2009/04/17 332
453902 드라마 <하얀 거짓말> 7 아~짜증나!.. 2009/04/17 1,350
453901 떡 만들기 학원 다녀보신분 계세요? 2 2009/04/17 638
453900 내일 강화도로 놀러가는데요.... 6 놀러간다.... 2009/04/17 836
453899 휘슬러 쏠라 압력솥 쓰시는 분 어떤가요?? 7 휘슬러밥솥 2009/04/17 946
453898 말레이시아에서 사올만한 선물로 뭐가 있을까요? 16 다녀오셨던 .. 2009/04/17 856
453897 7살 아이가 용돈을 달라네요,,얼마를 줘야할까요?? 5 ^^ 2009/04/17 630
453896 일본의 출산보조금과 한국의 출산보조금비교. 7 김연아 2009/04/17 545
453895 정기구독 하시는것 중에 추천좀 부탁드려요! 3 잡지요~ 2009/04/17 465
453894 간건강에 관한 책 추천부탁드려요.. 1 그냥 2009/04/17 272
453893 선릉역까지 가장빨리 편하게가는방법..도와주세요 4 여기는부천 2009/04/17 577
453892 아파트 사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팔 시기인가요? 13 집고민 2009/04/17 1,882
453891 박소연선수 해외전지훈련비 모금에 참여를... 해남사는 농.. 2009/04/17 3,281
453890 정녕 공중 화장실은 깨끗하게 쓸 수 없는 건가요? 2 화장실 2009/04/17 377
453889 보수·탈북자 단체, 신해철 국보법위반 고발 3 세우실 2009/04/17 335
453888 저 꽃집하는데요.. 6 저요!!! 2009/04/17 1,337
453887 집에 불날뻔했어요 무서워요 14 그냥힘드네요.. 2009/04/17 1,564
453886 주옥같은 올드팝 방송 듣기.... 3 사반 2009/04/17 340
453885 집때문에 고민인데요~ 7 고민중 2009/04/17 1,294
453884 약간 빳빳하면서 윤기나는 소재 뭔가요? 3 부엌 2009/04/17 461
453883 <급>이 증세에대해 아시는분(식사하시는분 보지마세요) 3 ... 2009/04/17 395
453882 초교 4학년 수련회가는데는 용돈얼마가 적당할까요? 8 저도 수학여.. 2009/04/17 371
453881 아주 슬픈 영화 추천해주세요... 13 영화추천 2009/04/17 1,003
453880 망신, 망신 X망신.. 5 망신살 2009/04/17 1,418
453879 강화도나..석모도 3 갑작스런 ... 2009/04/17 1,400
453878 고구마 파는데 없나요? 4 고구마먹을래.. 2009/04/17 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