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에서 어느게 더 나을까요?

[세례명 결정..]

세례명을 이렇게 묻는게 바람직한지 고민하다..너무 골치아파 그냥 질문드려요..^^;

마리아님의 이름이라는 스텔라(바다의 별)와 첼리나(마르첼리나..천상의 모후)..
그리고 소피아..(하느님의 지혜 즉 예수님을 뜻한다고 하네요..)  

이셋중에 결정하려고 하는데,..혼자 힘으로는 도저히 결정을 못하겠어요.


한달을 고민하다 일단은 지혜롭게 살고 싶어서 소피아라고 적어 냈는데..아직도 갈등입니다.
견진때 다시 수정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에 정정 안되어도 정해 놓고 싶어요.

스텔라(처음에 제가 하려고 했는데 제가 망설이자 같이 세례받는 분이 요이름으로..)
첼리나..이쁘긴 한데..
소피아..뜻은 좋은데..듣는 사람이 "쎄피아냐..ㅋㅋ "하거나 "소피아로렌?" 이러기도 하고..ㅠ.ㅠ

늦은 밤에 보시는 분이 별로 없을거 같아 걱정이지만..
우리 82님들은 어느게 더 끌리시나요?
정중하게 답글 달아주실분게 미리 감사드립니다~

[스텔라가..]

제일 이쁜데 연아때문에 엄청 많아질 것 같아요..

[세례명 결정..]

사실..저도 그걸 알고는 더 끌리는듯 느껴지더라구요..ㅎ
아휴..넘 힘드네요..답글 감사드려요^^

[아~]

소피아 하세요~~
뜻이 좋아서 결정하신거잖아요~
친구들이 야 니가 소피아 로렌이냐? 막 이러면
뜻 설명해주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나 지혜롭게 살고싶어서 소피아 햇다구~이러시면 되잖아요~ㅎㅎ
저도 소피아의 뜻을 지금 처음 알았지만 좋네요~
^0^

[저는]

첼리나나 소피아쪽이 더 예뻐요.
소피아, 발음도 예쁘고 뜻도 예쁘고. ^^
세피아, 소피아 로렌, 원글님이 넘 고민하시니까 웃으시라고 한 이야기 같은뎅
첼리나는... 제가 첼로를 좋아해서^^;;;; ㅎㅎ

[...]

전 소피아가 좋은데요...기품있어 보이고.

[저두]

소피아가 맘에 드네요...
근데 제 친한 친구도 소피아인 것 같았는데...^^;;
좀 흔한 편이긴 하죠...

[환장하겄네..]

흔한 이름이 좋긴 해요..
특이하고 어려운 이름은 절대 기억을 못해줘요...ㅠ.ㅠ.
제 세례명 한 번 듣고 기억해주는 분들은 가까운 사람이 같은 세례명을 가지신 분들 뿐이라죠..

[^^]

저는 세례명이 마리스텔라 예요
사람들이 너무 어려워해서 잘 기억들을 못하네요ㅠ.ㅠ
저는 다시 지으라면 그냥 단순하게 '마리아' 하고 싶어요;;;
성당다니시며 계속 불릴 이름이니까 님이 꼭 마음에 드는 이름으로 하세요
저는 뜻을 많이 따지고 좀 특이한 것으로 고르다 보니 어려워졌어요
불리는 느낌도 참 중요하구나 싶어요

[스텔라]

전 스텔라가 이쁘네요 ㅎㅎ
근데 윗분말씀처럼 기억하기 쉬운 이름이 좋아요 ^^

제 세례명은 율리아랍니다
제아들은 안드레아~~ ㅎㅎ (제가 안드레아보첼리를좋아해서 ㅎㅎㅎ)

[전..]

첼리나가 이쁘네요...
소피아나.. 스텔라는 좀 흔한 이름같아서요.

[음...]

첼리나 말고 마르첼리나로 하시면 어떨까요? ^^

참고로 이런 웹싸이트도 있네요:

http://saint.paolo.net/naming.php

[그럴땐]

어쩔수 없이 하나의 이름으로 정해져 버렸다고 가정해보세요
3가지 다 그 경우에 대입해보고
마음에 손을 얹고 생각했을때 어떤걸로 정해졌을때 기분이 젤 홀가분한지..
그걸로 하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 성인이 살아가신게 가장 나에게 근접한 이름으로 택하세요

[울]

딸래미 세례명이 소피아라 반가운 마음에 로긴했어요^^
저흰 아이 이름이랑 세례명이 뜻이 같아서 소피아로 결정했답니다.

원글님이 쓰신 셋 중에서 별로 흔치 않은 첼리나나 소피아가 괜찮은 것 같아요.

[같은이름]

제 세례명이 스텔라 입니다 ^^
제가 지금 마흔이 넘은 나인데 그땐 스텔라가 흔치 않았죠.
성인의 이름의 뜻을 생각해서 결정하는게 가장 현명한 생각인 것 같아요.
생일이랑 비슷한 날로 정하기도 하구요.
김연아선수가 스텔라라고 하니 괜히 반갑네요.

[웃음조각^^]

제 영세명이 '소피아'예요.

제 생일날 성인이 '소피아'와 '이레네'였거든요.

처음엔 이레네가 마음에 들어서 영세명 결정하기 일주일 전에 주변에 '이레네'로 불러줘봐~
했는데.. 왠지 안맞는 옷을 입은 것 같더군요.

그래서 소피아로 바꿨어요. 현재 저의 이름과도 발음이 비슷해서 더 편하게 느껴지고요^^

시간이 있으면 마음에 드는 것부터 한번 며칠 생활해보고 결정하세요^^

[전]

소피아요~~ 저는 크리스티나 입니다.

[성하고 붙여보세요~]

전 데레사인데요..
어려서 친구중에 박로사라고 있었는데...그 이름이 성(박씨)하고 붙여 부르면 되게 이쁘더군요.
그 친구 얼굴도 이쁘고 공부도 잘해서...지금도 로사라는 이름을 제가 좋아합니다~
원글님 성하고 위에 언급하신 세례명들을 붙여서 불러보세요.
발음이 혀 굴러가듯 잘 되는 것으로 정하셨음해요. 세례명은 평생가니까요~

[답변 주신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장소피아 하고 이름을 붙여보니 약간 어색한듯 느껴져서 새로 고민이 되었나봐요...^^

하긴 아직 낯설어서 장 스텔라,장 첼리나 ,장 소피아..모두 조금씩 어색한듯 한데...
아직 견진때까지 한번의 기회가 더 있으니 혹 이글 보시는 분들은 제 성하고 연결해서도
한번 생각해 봐주시길~ *^_____^ *

[사랑]

결정 잘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