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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때 부자들은 황제 대접을 받는다네요...

ㅜㅜ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09-04-16 20:16:36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4/16/200904160056.asp

기사 뜨는거 보고 대충 무슨 기사일까 짐작은했지만...씁쓸하네요...평범한 서민인 저로써는...

주위 친구들은 다 잘사는데...요즘 살만하다고들해요...집값도 떨어져서 행복하고 이래저래 싸게 파는물건들 많아서 좋다고...어디 땅살까 어디 집살까 차는 뭘 살까 고민한다는데 저에겐 남에 나라얘깁니다.

정권 바뀌구서 세금도 감면 확 받고 오히려 국가에서 돈 돌려받았다는데(저는 무슨말인지 도통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왜케 씁쓸한지요...

그리고 대학때 부잣집 친구가 한말이 생각나요..."요즘은 명품이 명품이아냐.어울리지도 않을만한 사람들이 너도 나도하니까...예전엔 명품이라는게 희귀성이있어서 좋았는데..."라는말...옆에서 배낭메고있던 나-_-;;

자본주의 국가에서 어쩔수없는일이겠지만 그냥 좀 그러네요...

그냥 한마디 던집니다..."돈많아서 좋겠다~~그 많은돈 좋은일에 좀 써라~~부의 배분을 좀하라고~!!"
IP : 115.136.xxx.17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09.4.16 8:16 PM (115.136.xxx.174)

    http://www.heraldbiz.com/site/data/html_dir/2009/04/16/200904160056.asp

  • 2. ㅠㅠㅠㅠ
    '09.4.16 8:22 PM (58.140.xxx.209)

    원글님....부자들은 그만큼 공부도 많이하고, 엄청난 절약을 해서 모은것 이에요.
    실생활 꼬질하게 살기도 하구요.
    물론 잭팟 터지듯이 갑자기 확 벌어들이는 사람들 많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려고 열심히 노력을 들이고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지요.
    고진감래.
    너무 미워만 하시지 마시고,,,,작은 부자라도 되려면 아끼세요. 먹고싶은거 참고, 입고싶은거참고,갖고싶은거 누르세요. 악착같이 돈을 손으로 곽 붙잡고 놓지않으면,,,손자대에 가서는 행복하다 할 겁니다. 2대가 고생고생하면,,,손자는 작은부자정도는 될 거에요.

  • 3. 저희친정
    '09.4.16 8:23 PM (58.143.xxx.113)

    부잔데, 우리엄마 별명이 결혼후 20년간 " 천원짜리" 였대요. 옷을 천원짜리만 사입는다고. 지금은 센존에서 팍팍 잘사십니다.. 사모님 소리듣고 매일 골프치고, 20년간 고생한 보람이 있어 보여서 전 엄마 모습이 참 좋아보여요~ ^^

  • 4. ㅜㅜ
    '09.4.16 8:24 PM (115.136.xxx.174)

    밉진않아요^^; 부자인 제 친구가 부러울따름...그리고 그 친구의 부모님이 존경스러울따름...
    당신들이 이루었기에 자손들이 넉넉히 살고있는거겠죠~?

    근데 공부도 많이하고 절약해도 타고난게 너무 없으면 힘든게 현실이더라구요...언젠가는 그 노력이 빛이 발하겠지만요..

    부모의 든든한 울타리와 뺵이란거...정말 무시못하는 사회죠..

  • 5. 그래서..
    '09.4.16 8:28 PM (61.74.xxx.91)

    내 자식한테 든든한 울타리와 빽이 되주기 위해 다들 애쓰는 거죠^^

  • 6. 부자?
    '09.4.16 8:32 PM (220.126.xxx.186)

    부자들이요...
    노력없이 부자 되는거 아니에요
    그들 엄청 절약하고 노력도 남들보다 몇배 더 하는 사람이에요
    성격이 얼마나 철두철미 완벽주의자들인데요.......
    부자들을 안 좋게 보는 분들 저는 너무 이해가 안가네요
    그들이 돈을 조세포탈이나 횡령 또는 부정부패해서 받은 돈이라면 욕 먹어도 싸겠지만..
    안 그런 부자들도있어요.
    저희 할아버지 아버지......집에서 전기 하나 꼽는거 엄청 민감해하십니다

    할아버지 저희 집에 놀러와계셨을때 택배기사 2번 왕ㅆ다고 절약좀 하라고 한 말씀 하셨네요ㅜ

  • 7.
    '09.4.16 8:36 PM (115.136.xxx.174)

    제가 글쓴건 그런 의도아니었는데^^: 물론 부자로 살기까지 절약하시고 노력하신건 인정합니다만...그런 부모 믿고 위화감 조성하고 없는친구들 무시하고 그런사람들은 보기 안좋은거같다는말이었구요. 이렇게 힘든상황에 신났다 돈 펑펑쓰는 일부 사람들을 향해 글쓴거구요.
    남에돈까지 아까워하시고 절약하시는 좋은분들에 반해 돈자랑하듯 펑펑쓰고 없는이들 무시하는 졸부들은 좀 그러네요.(그리고 안좋은방법으로 세금포탈등을해서 월급쟁이들같은사람들 간빼먹는사람들도 그렇구요)

  • 8. 우리나라부자
    '09.4.16 8:49 PM (222.101.xxx.239)

    우리나라에서 부자들에 대한 존경심이 없는건
    축적한 부를 사회에 환원없이 오직 자신과 자식들에게 물려주기때문입니다
    열심히 일한 본인만이 아니라 아무런 노력도 하지않은 자식들이 그 부를 가지고 또다른 부를 창출하면서 사는 구조가 너무 심하기 때문이죠
    노력해서 잘사는 사람한테 누가 뭐라 하겠어요
    또 우리나라 부자는 역사적으로 일제시대에 반민족행위를 통해서 부를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역사적인 심판을 거쳐서 헌납할 재산은 헌납하고 처벌받을 사람은 처벌받았어야하는데
    그런 과정이 없었기때문에 부자에 대한 혐오가 심한 것도 있습니다
    저도 부자가 되고싶지만 우리 나라 구조에서는 부자들이 존경까지 받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 9. ㅎㅎ
    '09.4.16 8:52 PM (125.137.xxx.153)

    원글님 글쓴 맘 저는 알겠는데..댓글들이 다소 엉뚱한 데로...^^

    저도 그래요. 지 돈은 금이요...남의 돈은 휴지같이 취급하고...가난한 사람 무시하는 졸부들 정말 싫어해요..알뜰살뜰 아끼고 모아서 남에게 베푸는 사람 그런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10. 지나가다
    '09.4.16 9:00 PM (122.43.xxx.9)

    원글님이 부자를 미워한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댓글의 아끼고 천원짜리 옷입고 돈을 모은 부자를 누가 미워하나요?

    정권 바뀌고서 세금도 감면 받아 좋다고 하는 사람,
    부잣집 친구가 옆에서 배낭메고 있는 친구에게 한 "예전엔 명품이라는게 희귀성이있어서 좋았는데..."라는말...에서 느껴지잖아요.그 부잣집 친구가 본인이 일해서 부자된 것도 아니고
    부모 잘 만나서 부자된 건데 친구앞에서 당연스럽게 과시하고 있잖아요.
    미수다의 독일여자 말이 독일에서 돈많다고 으스대는 것을 천박?하다고 생각하는 풍조가 있다
    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게다가 윗님도 말씀하셨지만
    몇대 재벌들 적산 불하로 초기자본 축적한 것도 맞구요.
    월급이나 본인의 땀만큼의 노력이 아닌 땅값이 올라 부자된 사람도 많잖아요.
    물론 그 땅값에 관심갖는 노력도 노력이라고 말씀하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요.

  • 11. 사실 천박
    '09.4.16 9:31 PM (59.4.xxx.202)

    우리나라가 직접세가 약하고 간접세가 강해서 서민들이 사는 물건에 세금이 왕창 붙는다잖아요. 부자되기 좀 쉬운 나라지요. 선진국이 아니라 과도기적 성격의 나라는 부자되기 훨씬 쉽답니다.

    그리고 혹시 면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지도 모르는데,
    거기서 소위 돈좀 있다는 사람들이 얼마나 직원들을 하녀취급 하는지 직접 느껴보신다면
    부자를 욕하지말아라 이런 소리 안하실겁니다.
    참으로 천박해보일 지경이랍니다. 돈 좀 있다고 유세떠는게.
    사실 한국에서 돈이면 안되는 일이 없기도 하고.
    법위에 부자 있다니깐..
    선진국 부자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국부자들은 좀 아니네요.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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