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친구.

조언 조회수 : 386
작성일 : 2009-04-16 20:16:05
아이가 이번에 1학년 입학을 했어요.
하교길에 아파트 친구들이랑 친하게 되더라구요.
처음에 1달은 추워서 제가 차로 태워주다가 한 아이랑 친하게
되어서 등하교를 자연스럽게 같이 하게되었습니다.
우리집 앞에서 만나서 등교 하교시도 같이 오고.
보기에 차분해보여서 우리 아이랑 잘맞는것 같았어요
엄마랑도 자연스럽게 친하게 되어서 학교모임시 같이 가게되고
비오는날은 제가 같이 데려오고 그런데..
요며칠 저희 아이가 집에와서 아무개가 자꾸 말을 밉게 한데요.
멀 물어봤는데 아니거든.. 됐거든.. 말귀를 못알아들어..이런 말도 햇다고 하네요.
오늘은 집에 오는 길에 어떤아이(학원친구)가 앞에 가니 그 아이랑 손잡고
우리 아이한테 아는척도 안하고 가더라고 하네요.뒤에 졸졸 따라왓다네요.
아파트앞에서 안녕 잘가햇는데도 말안햇어 엄마 이러네요.
아이에겐 오늘 속상햇겟구나 오늘 아무개가 좀 기분이 안좋았나보다..하긴햇는데
자꾸 신경이 쓰이고 이제 부딪혀나가야 하는데 맘이 짠하기도 하네요..

아이들 이런 심리가 뭘까요?
그집 엄마가 딸이 고집이 세고 주장이 강해서 야단을 치면 엊나가는
스타일이란 말을 자주 햇어요.그래서 저도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고 조심스럽게 해줬는데.
이런 경우 아이들이 알아서 하게 나둬야하는거죠?
그렇다고 그집 엄마에게 말하거나 하지도 못하지만 좀 지켜볼까요??
IP : 59.11.xxx.2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는
    '09.4.16 9:35 PM (211.109.xxx.18)

    정말 고민도 많고, 애들 말 한 마디도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되고,
    누가 어떤 말을 했다는데, 애들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정말 고민이 많아요,

    하지만 지나고 보면 별 거 아니게 느껴지고,
    애가 어떤 말을 해도
    조금은 냉정하게 생각해 보시고,
    아이가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엄마가 잘 조절해 주세요,
    요즘은 애들이 티비를 많이 봐서 그런지
    표현도 정말 애답지 않게 웃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3697 모니니 포도씨유 아시는분. 3 티티 2009/04/16 537
453696 고시원 4남매 3 고시원 2009/04/16 1,013
453695 불황때 부자들은 황제 대접을 받는다네요... 11 ㅜㅜ 2009/04/16 1,720
453694 아이 친구. 1 조언 2009/04/16 386
453693 베란다 담배냄새.. 3 흐흣.. 2009/04/16 808
453692 당뇨병에 도움될 만한 책 소개해 주세요. 4 ㅜ.ㅜ 2009/04/16 439
453691 코팅된 벽지에 공부벽보(?)를 어떻게 붙이나요? 4 보라 2009/04/16 611
453690 신랑한테 둘째 갖고 싶다니 저능아랍니다...쳇!!! 11 ........ 2009/04/16 1,522
453689 급질)영어로 편지쓸때요~ 3 편지 2009/04/16 357
453688 코스트코에서 비겐크림톤 할인하잖아요?가격이 얼마죠? ?/? 2009/04/16 324
453687 남편이 통장관리한다고 속상해하는 엄마를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13 엄마마음은?.. 2009/04/16 1,377
453686 열받아요.. 4 생일날.. 2009/04/16 452
453685 어디 케잌이 맛있나요? 20 케Ǿ.. 2009/04/16 1,998
453684 결혼 10주년 선물 뭐하셨어요 ? 3 궁금 2009/04/16 551
453683 초등아이 영어작문 좀 봐주세요. 6 까막눈 ㅜㅜ.. 2009/04/16 526
453682 이젠 도우미의 도움을 받으려 합니다 3 힘들어 2009/04/16 669
453681 이런~ 해외비타민사이트에서 한국과는 거래 안한대요...ㅠㅠㅠ 10 ㅠㅠㅠㅠ 2009/04/16 1,997
453680 분당-페르마와 수이학원(내용첨가) 2 외국서가는아.. 2009/04/16 711
453679 집에서 직접 다진 돼지고기 만들때요 믹서로 갈면 되나요? 3 왕초보 2009/04/16 2,179
453678 생협제품이 정말 왜 이리 안좋은 건지.. 19 생협... 2009/04/16 2,296
453677 수학에서 실수 잦은 2학년 9 고민맘 2009/04/16 894
453676 영어동요 제목 알수 있을까요? 1 답답 2009/04/16 1,324
453675 알바인증...."참 잘했어요" 4 알바인증 2009/04/16 441
453674 이번 제 된장찌게의 비법...ㅋㅋ .. 2009/04/16 878
453673 엄기영사장 해임안 제출됐다고 하네요. 7 ㅎㅎㅎ 2009/04/16 882
453672 서로 폭탄문자 보내주는 카페는 엄나요?? 9 궁금해요 2009/04/16 498
453671 "美쇠고기 불신 여전"..호주산에도 뒤져 10 윤리적소비 2009/04/16 519
453670 삼성전자는 보통 몇 살까지 다닐 수 있나요? 8 궁금 2009/04/16 1,573
453669 브라우니와 케익 구울때 윗면 갈라지는 건 왜일까요? 5 내 브라우니.. 2009/04/16 1,186
453668 홈플러스 포인트... 10 ... 2009/04/16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