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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에서 실수 잦은 2학년

고민맘 조회수 : 890
작성일 : 2009-04-16 19:13:21
초등 2학년인데요
제목에 달았듯이 수학에서 실수가 잦습니다.
문제 제대로 안읽는것은 기본이구요
어려운 문제 풀어놓고 간단한 연산도 가끔 틀립니다.
과일 여러개 그림이 있고 이중에서 사과가 몇 개인지 세어서 쓰기 이런 거저주는 것도 틀리구요
하여튼 그런 실수가 잦습니다.
반면 실수가 없을땐 고난도 문제도 곧잘 하구요. 그래도 실수가 많으니 결과적으론 평균이지요.
실수가 말이 실수지 고치지 못하면 그게 실력 되는거잖아요.
어떻게 해야 고쳐질까요?
단순히 연산의 문제만은 아니라 그런지 꾸준한 연산으로 별로 효과를 못봤네요.
집중력 높이고 실수 줄이도록 개선되는 방법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IP : 218.39.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제는...
    '09.4.16 7:24 PM (121.140.xxx.230)

    아직 국어실력이 딸리는거죠.
    문제를 이해 못해서요.
    수학은 계산하는 공부가 아니라
    생각하는 공부라네요.

  • 2. ....
    '09.4.16 7:26 PM (116.39.xxx.253)

    연산을 많이 시키신 편인지요?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지 않은데 많은 문제를 풀어내다보면 문제유형에 익숙해져버리는 경우가 있어요.
    어려운 문제는 맞고 너무 쉬운, 기본문제를 틀려버리는 경우지요.
    꾸준히 연산만 시키는 경우에 생길수 있구요.
    기본적으로 한문제에 깊이있는 생각을 해봐야해요.
    너무 많은 문제보단 수익에 있는 기본 문제를 직접 엄마랑 눈으로 보고 또 그려보고 이야기하면서 문제진행해보세요.
    초2학년이면 돈으로 눈에 보이게 진행하면 쉽게 이해할수 있어요.
    문제를 슬쩍 바꿔서 수퍼에 아이스크림사러 간다는 식으로 진행해보시구요.
    연산이 중요하다 하지만 기본개념이해가 더 중요합니다.

  • 3. 2학년이면
    '09.4.16 7:28 PM (119.67.xxx.132)

    보통 아이들 다 그런것 아닌가요? 실수하고 아직 문제를 다 이해못하기도하고...
    단순한 수학지식의 문제가 아니라 초등저학년땐 어휘력 이해력이 딸려 문제를 능숙하게 못푸는 경우가 많고, 덤벙거리며 실수하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실수도 실력이다 맞습니다 집에서 혼자 잘하면 뭐 하겠어요 시험에서 성적을 잘 내야겠죠
    근데 이경우는 고학년이후의 이야기일것입니다
    지금은 너무 혼내키거나 하시지마시고, 시험볼때 검산을 꼭 하도록 지도해주세요
    연산이 필요한 문제는 문제옆 빈 여백에 연산을 써놓고 검산할때 제대로 했는지 확인하는 훈련을 엄마가 시켜주세요
    "검산해봐" 그러면 아이들은 그 의미를 모릅니다 엄마가 모의시험을 보고 옆에서 검산은 이렇게 하는거야 하고 일러주세요 한 두번으로 되지않구요 2,3학년 동안 지속적인 지도가 필요합니다 국수사과 이렇게 하다보면 높은 성적 반드시 나옵니다

    누구나 다 하는 고민입니다 아이와 즐겁게 공부하세요

  • 4. 고민맘
    '09.4.16 7:30 PM (218.39.xxx.112)

    윗님 답변 감사해요.
    연산을 많이 시키지는 않았어요.
    실수 잦은거 알고 기탄 1학년 2학기부터 겨우 두 권 풀었어요.
    수학 문제집은 1년에 한 권 가지고 풀어요.
    한 문제에 깊이 있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데 완전 공감인데요.
    애가 그게 안되네요. 딱 봐서 문제 길고 모르겠으면 더 이상 생각을 안하려고 하는것 같아요.

  • 5. 고민맘
    '09.4.16 7:33 PM (218.39.xxx.112)

    2학년이면 님 감사합니다.
    문제옆에 과정 써놓고 확인하는 버릇을 들여야겠네요!
    저 정말 말로만 했지 해 줄 세세히 일러줄 생각은 못했어요.

  • 6. 독서
    '09.4.16 7:44 PM (221.140.xxx.80)

    윗님들 말씀대로 찬찬히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도 연산훈련과 병행해야하지요.
    그렇지만 독서!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독서시키는것. 고학년올라가면서 수학실력과 직결되요.

  • 7. ...
    '09.4.16 8:11 PM (58.143.xxx.113)

    아이가 저와 비슷한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적에 수학풀때 (산수인가요? 초등학생이니까 ) 엄청 실수를 많이 했거든요. 문제 잘못읽어서 틀리기. 계산 하는거 다 해놓고 옮겨적는거 잘못적어서 틀리기. 어려운 문제 다 풀어놓고 나중에 계산 한끝틀려서 틀리기. ...

    근데 저희엄마가 선생님이셨는데 엄청 다그치시고, 혼내셔서 그랬는지 아예 수학 자체가 너무너무 싫어졌어요. 정말 죽지못해 억지로 했죠. 결국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한 모든 흥미를 잃고 수능때도 정말 너무 싫어서 쪽집게 과외 붙여 억지로 했어요. 대학도 영문과 들어왔구요.

    수학을 못한다 해서 논리적인 사고를 못하는것도 아니고 IQ검사때도 150이 나왔는데 왜이렇게 수학을 싫어하나 모르겠다고 엄마가 고등학교때 담임선생님한테 상담하던 기억이 나요. (의대보내시려고 그렇게 이과 넣어놨는데 제가 고3때 문과로 옮겼거든요 )

    아이 너무 다그치시지 마시라고요, .. 절대 다그치시지 마시고 괜찮다고 계속 타일러주세요. 본인도 짜증날거에요.

    전 지금도 수학이라면 너무 너무 싫어요.
    그거 못해도 대학 좋은데 장학금 받고 들어갔구요. 지금 결혼하고 잘살아요. ^^
    물론, 수학과 관련없는 직업가져서 돈도 잘벌고요~

    마음편하게 가지시고, 덤벙대는 성격은 차분히 할 수 있는 취미 시키면 조금 고쳐지는거 같아요. 전 서예같은거 했는데 많이 고쳐졌던거 같아요.

  • 8. 고민맘
    '09.4.16 8:38 PM (218.39.xxx.112)

    으...
    ...님 말씀 화살이 되네요.
    어처구니 없는걸 틀리니 참자참자하다가도 가끔 혼내고 다그칩니다..
    아이가 흥미를 잃도록 제가 만들고 있었군요.
    그렇지 않아도 남편이 서예얘기를 했었어요!
    제가 시간만 나면 혼빠지도록 신나게 노는곳만 데리고 다녔는데
    이제 좀 자제해야겠네요. T.T

  • 9. 냅둬도
    '09.4.16 9:31 PM (211.109.xxx.18)

    고등학생 되니까 알아서 고쳐집디다.
    그렇게 혼내도 안되고 그러더니
    중요한 시험볼 땐 곧장 긴장해서
    괜찮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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