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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못먹는 분~

팔랑팔랑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09-04-16 14:32:44
순대가 싫어요.

떡볶이 먹을때, 떡볶이 국물에 순대 찍어먹는 사람 너무 싫어요.

내가 사랑하는 떡볶이에서 비릿한 순대냄새가 나는게 싫어요...ㅠ_ㅠ

남편이 연애할때부터 저 순대 못먹는다고 놀렸는데, 이젠 제가 못먹으니 덩달아 남편도 안먹는다는..ㅋ

대학교때 처음 순대를 먹어봤어요. 그 전에는 엄마가 한번도 사준적이 없었어요.ㅋㅋ

물어보니, 엄마도 순대를 싫어라~ 하신다는...ㅋㅋㅋ

한번은 여동생이 친구들과 떡볶이랑 순대를 먹고 왔다는 이야기에 엄마랑 나랑 둘다 눈이 똥그래져서,

"그거 뭔맛으로 먹어? 비리고 냄새나고 맛없던뎅.." 이렇게 물어봤다는..

82님들은 모두 순대 좋아하시나요?

저처럼 순대 못먹는 사람은 한국에서 이상한사람으로 취급 받더라구요.(곱창도 왜먹는지 모르겠어요^^;)

한번 꾹 참고 먹어보려해도, 영~ 입에서 안받아주더라는...-  _-;;


그나저나 속옷사야하는데, 괜찮은 인터넷 사이트 없어요?

팬티에 구멍났어요..ㅠ_ㅠ

어제저녁에 남편이랑 나랑 보고 놀랐다는...

IP : 218.146.xxx.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입맛
    '09.4.16 2:36 PM (220.126.xxx.186)

    원래 아이들 입맛은 엄마 따라간다고 합니다
    엄마가 생선 싫어하면 아이도 생선 안 먹지요 ..주지를 않으니깐 먹어본적이 없으니깐 못 먹는거지요.
    어릴때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며.어릴때 먹었던 그 맛을 평생 찾는다고 들었네요..

  • 2.
    '09.4.16 2:37 PM (203.232.xxx.7)

    저도 못먹어요.
    신랑이 순대국 먹고 싶다고 하면 회사에서 먹고 오라고 합니다.
    저도 회사에서 순대국 먹으러 가면 전 황태해장국 먹어요.
    어릴때 시장갔다가 엄마한테 저게 뭐냐고 여쭸더니 징그러운 거라고 말씀하셔서 저도 못먹게 되었지요.
    암튼 전 이상하게 생긴건 다 못먹어요.

  • 3. 그게
    '09.4.16 2:38 PM (121.88.xxx.149)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음식도 물론 있지만
    안먹어봤던 음식은 그냥 한번에 좋아지긴 힘들더라구요.
    저도 토란을 어렸을적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토란이 맛이 없어요.
    저도 울 엄마가 싫어했던 이유로 한번도 접할 기회가 없어서리...

    저는 순대는 먹는데 곱창, 삼겹살 못먹어요.

  • 4. 저도
    '09.4.16 2:39 PM (118.38.xxx.83)

    순대 못먹어요 아니 안먹어요
    돼지피가 싫어서요
    그리고 선지국도 안먹어요
    역시 소피댐시리~
    더불어 곱창두요~

  • 5. 아나키
    '09.4.16 2:41 PM (211.204.xxx.200)

    중학교때 처음 순대를 먹었는데, 한동안 껍질을 벗겨서 먹었고...
    지금도 썩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떡볶이랑 한셋트로 사서 국물에 찍어먹어요.
    저도 곱창은 못먹고, 순대국도 못먹어요.

    그런데 우리 애들은 곱창이며 생간, 개불..뭐 그런것도 다 먹더라구요.
    아빠가 먹어서 그런가...

  • 6. ㅎㅎ
    '09.4.16 2:41 PM (121.131.xxx.70)

    순대,곱창,족발,천엽.오리고기,양등등
    못먹는거 진짜 많아서 결혼후 남편과 이런문제로 싸우기도 했어요
    가끔은 곱창집가자고 조르는 남편에게 안간다고 미루니 나중엔 화내더라구요
    그래서 오기로 그래가자하고 가서 억지로 막 먹는척하고 몰래뱉어내고 곱창먹는척하다가 야채만 먹고 그랬어요
    그러다가 어찌어찌하다보니 곱창은 지금은 제가 사달라고 할정도로 잘먹어요
    나머지중에서는 족발..이것도 못먹다가 최근엔 먹어요
    천엽이나 소간,양인가그거 소내장중하나인거 이런건 아직도 못먹어요

  • 7. 남정네
    '09.4.16 2:54 PM (219.255.xxx.53)

    저는 찰순대는 비리고 맛이 이상해서 못먹겠는데 병천순대(?) 같은건 무지 잘먹어요.
    같은 순대인데 너무 차별하는듯..

  • 8. 저도
    '09.4.16 2:57 PM (118.45.xxx.39)

    못먹습니다..
    어렸을때 처음 먹어보는데 냄새에 욱해서 토했는데.. 그뒤로는 못먹어요..
    번데기도 그렇구요..

  • 9. 저도
    '09.4.16 3:11 PM (121.152.xxx.131)

    저도 못먹어요. 다행히 저희 남편도 못먹죠.. ㅋㅋ
    울 친정식구들 중 저만 못먹어요. ㅡ.ㅡ
    사실 뭐.. 어릴때 군것질 못하게 해서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어느날 다 커서 (대학때였나?) 순대사오셔서는 골고루 먹어봐야한다며 하나먹어보라는데 윽..
    그냥 꿀꺽 삼켰다는...
    근데 신기한건 동생들은 잘 먹더군요 쩝..

  • 10. ...
    '09.4.16 3:13 PM (118.216.xxx.64)

    저도 순대 못먹습니다



    그나저나 속옷사야하는데, 괜찮은 인터넷 사이트 없어요?

    팬티에 구멍났어요..ㅠ_ㅠ

    어제저녁에 남편이랑 나랑 보고 놀랐다는...

    그런데 이게 무슨 말인지 도통 이해가 가질안네요

  • 11. 팔랑팔랑
    '09.4.16 3:18 PM (218.146.xxx.3)

    퇴근후, 저녁에 샤워하고 급한마음에 대충 속옷을 챙겨입고 잠자리에 들었드랬죠..
    남편이 물먹으러 간다고 이불을 들췄는데... 팬티사이로 검은색 털이 송송~나와있어서,
    둘다 "어머나!"하고 놀랐다는...ㅋㅋㅋ
    남편이 저보고 지지리 궁상이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근데, 물먹으러 가는 남편 츄리닝 엉덩이부분에 구멍이..
    저희남편 너무 방귀를 힘차게 뀌어서 그럴거예요.히히히

  • 12. ㅍㅎㅎㅎ
    '09.4.16 5:13 PM (59.13.xxx.51)

    아고.....저도 순대 못먹어요...다른 식구들은 죄다 잘 먹어요..어릴때부터 엄마가 싫어라해서
    안준 케이스가 아닌거죠. 곱창.간.염통 뭐 이런것도 못먹어요..이것도 저만..ㅡ,.ㅡ;;;;

    사무실에 여직원들이 많아서 순대랑 떡볶이랑 사다 먹는데..제가 안먹는다고 떡볶이 국물에
    순대 못찍어먹게 할수는 없어서 걍 열심히 떡볶이만 먹어요~^^;;

    결혼전에 남편이랑 순대국집갔었는데....남편만 시키고 저는 멀뚱 멀뚱~ㅋㅋ

    더 웃긴건..제 거래처중에 순대공장이 있어요....언제가 한번은 잘 부탁한다고 순대를
    4봉지나 보내셨다는거~ㅎㅎ 다른 직원들만 신났죠뭐~^^

  • 13. 저도
    '09.4.16 10:51 PM (121.165.xxx.121)

    순대 못먹어요..

    진짜.. 한국에서 순대를 못먹으면... 학창시절을 비롯.. 인생이 괴로워지지요..
    그래서 먹어보려 몇번 노력했는데.. 매번 완전 다 토했어요.. -_-;;
    그런 저를 보고 친구들도 저랑 있을땐 순대 안먹더라구요.. -_-;;

    순대.. 곱창.. 족발.. 번데기 다 싫어요..
    선지국도 생각만해도 싫구요.. 감자탕도 못먹고.. -_-;; (감자탕도 먹으려 노력했으나 실패)
    민물매운탕도 정말 싫어요.. -_-;;;;

    냄새가 좀 이상한건 아주 다 싫어요..

    같이 먹고 있는데 떡볶이 국물에 순대찍어먹는 사람도 싫고.. -_-;;
    전 곱창에 있는 야채도 싫어요.. 곱창맛이 나서.. -_-;;

    전.. 토란은 알러지가 있어서 못먹구요.. -_-;;;;

    결론은..
    원글님은 혼자가 아니랍니다.. ^^

  • 14. 젤 싫어..
    '09.4.17 12:42 AM (211.205.xxx.43)

    너무 싫어해요, 순대...
    다행히 울 식구 아무도 안좋아해요 ㅎㅎㅎ

  • 15.
    '09.4.17 6:09 PM (220.75.xxx.204)

    순대를 너무 좋아해서
    순대를 안 사 놓을 정도예요.
    보승순대 10개 사 놓으면
    일주일도 안돼서
    저 혼자 다 먹어요....
    또 먹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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