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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부 부부-일단 한달 해보자
사실 이혼하려고.. 인터넷으로 이혼신청서 다운받아서 다 써놓았거든요..- 남편은 아직 몰라요
오늘 말다툼 끝에.. 늦으면 동료핸폰으로 집으로.. 친구랑 늦으면 친구핸폰으로 그 와이프한테로
죄다 전화해서 지랄거릴거라고 해줬습니다.
나 미친X이라고 욕들어도 괜찮다고
남편은 싫은데 억지로 술먹이는 나쁜 놈들 (남편의 핑계였어요)
그냥 둘수는 없는거 아니냐고.. 그 사람들 당연히 나한테 미안해해야 한다고..
협박이고 경고고 선전포고이자 선언이라고..
난 절대로 당신이랑 이혼이니 관두자니 그런말 안할거니까
싫으면 당신이 얘기하라고. 관두자고..
말다툼의 시작은 단순했어요.
담주토욜에 남편 회사산악회있는데 같은 회사다녔었어서 아는사람 통해서 알게됬어요.
신랑은 얘기 안했었구요.
담주 일요일에 아무 일 없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토욜에 산악회 안간다네요. 왜냐고 했더니 이종사촌 결혼식에 가야 한대요.
왜 말안했냐 했더니 지금 말하고 있잖아~~
언제 알았냐 했더니 동서네 백일잔치 가서 알았다고.. 그럼 2주전에 안건데..
"그럼 나는 어떻게 해요? 가요? " 했더니 같이 가야지 그렇네요..
순간 짜증이 확.. 나는 거에요.
왜 아직 말 안했냐 했더니 깜박 했었다고 글구 아직 시간 많은데 왜 그렇냐구요/
거기서 시작해서, 지난달 엄마생신에 안간거 - 싸우는 중에 연락도 안하고 안갔었어요-
우리엄마 무시한거 아니냐고 했더니
싸우고 기분나빠서 안간거니까 미안하지도 않고 잘못했다고도 생각안한다구요..
그리고 그때는 살까말까 했는데 자기가 왜 가냐구..
너도 ##백일잔치에 안가지 않았냐고..
그게 같냐 했더니 다를게 없다네요. 그날 친정아버지 생신이었고 난 미리 전화도 다 했었구
자기는 전화도 없이 아예 안왔는데 어떻게 같다고 생각하는건지..
신랑이 금요일에 일본에 혼자 놀러가요, 친한 회사동료가 출장가있으니까 비행기표만 있으면
호텔 같이 쓰고, 먹는거 대강 해결된다고 가도 되냐고 묻길래 그러라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언제 가는지는 몰았었어요.
오늘 제가 먼저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비행기 예약했다며 요일 말하더라구요
몇시에 갔다 몇시에 오냐고 했더니
간다고 말했고 괜찮다고 다녀오라고 했는데 비행스케쥴까지 "보고" 해야 하냐구..
몇달 쌓인거 또 다~~~ 끄집어 내서 소리지르면서 싸웠죠..
그 끝에...
제가 부탁이라고.. 한달만 아무 약속잡지 말고 끝나면 바로 집에 오는거 해봐달라고 했어요.
자기가 왜 해야하나고 그러길래 마지막이다 라고 생각하고
5년 만난 것에 대한 정이라고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생각하고 해달라고 했죠.
하겠다네요. 제가 건 조건은 끝나자마자 집에 와서 집전화로 전화할것.
집에 오면 일체 문자 메신저 전화하지말것. 주말에도. 특히 @@랑은 하지말것 (제가 싫어하는 동료에요 남자)
다른 약속 절대 만들지 말것. 휴가도 내지 말것 (휴가내고 혼자 놀러다니는거 싫어서요)
예외사항이 회사 전체 회식이요. 그건 며칠전에 미리 얘기 되니까 미리 말해줄것..
예.. 미친짓이죠.. 남편이 묻네요. 그렇게 한달 보내고 나면 어떻게 할거냐고..
솔직히 말해줬습니다. 당신이 한달을 채울지 못믿겠다고요..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적어도 당신이 나에게 노력했다는 사실 하나는 인정하겠다고 했어요..
남편은 늘 자기가 노력하려했는데 (옛날에~~ 언제 냐고 물어보면 신경질내면서 없어 그래 해버리지만요)
제가 몰라준다고 하거든요..
하지만 저도 죽을힘을 다해서 참고 있고, 정말 상처받고 있는데
남편은 제가 늘 제맘대로 한다고 생각하죠.. 맘대로 하는 사람이 왜 상처라는 말을 하냐구..
남편은 늘 그렇거든요. 제가 좀 잔소리하면 왜 내가 들어야 하냐고.
각자 편한대로 살자구요.
자기는 기대 없으니까, 저보고도 기대하지 말고 그냥 하고 싶은데로 하면서 살래요..
하지만.. 전 그럴거면 뭣하러 같이 사냐주의지요.. 오늘도 물어봤네요. 왜 같이 사냐구..
대답 못하네요.. "그래서 관두자구?" 라고만 하네요..
일단 이번주말 일본 갔다와서부터 한달을 그렇니까 4월 20일부터 5월 19일 까지 약속안만들고 집회사...
그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저 스스로도 좀 미친짓 같지만..
꼭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한달을 온전히 저한테만 주는거..
집에 와서 암말도 안하고, 서로 멀뚱멀뚱 보고, 각자 따로따로 잘 지언정..
어쨌거나 내 옆에 있는거요..
한달후에요?? 글쎼요.. 이혼할수도 있구요.. 아님 다시 그냥그냥 살수도 있겠죠..
어느쪽이든.. 그래야 후회가 안생길것 같아요..
죽도록 사랑하고, 죽도록 미워하고..
문자이멜 미친듯이 뒤지기도 하고. 그렇다가 정신과 치료도 받았었죠..
한달은 그런 저의 5년에 대한 보상심리 같아요..
1. ,,tk
'09.4.16 2:37 AM (142.167.xxx.128)사회 생활 하시는 분께
한달은 너무 기네요
약속이 깨지면 또다른 언쟁거리가 될 소지가 있네요
기간을 좀 줄여 보심이..2. ㄴ
'09.4.16 3:02 AM (58.229.xxx.173)원글님 글 몇번 올라온거 윗분은 안읽어보신 듯 해요
이번 한번의 문제가 아니고 계속 쌓여온 문제들이 있어서
원글님이 저런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많이 힘들어보이시고 지치신 것 같은데 힘내세요3. 어휴...
'09.4.16 3:30 AM (121.165.xxx.121)그런 마인드로 결혼은 왜했는지..
사회생활은 혼자 다 한답니까..
모든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이 원글님 남편같지는 않죠..
어휴....
원글님 맘 독하게 먹구요..
이렇게 한달... 딱 해보고...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지요...
그래도 안되겠다 싶으면.. 그땐 돌아서세요...
행복하자고... 나혼자서 알아서 행복한거 말고..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자고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아무런 기대가 없다..라는 말을 어찌 그리 쉽게 하는지...
각자 알아서 잘 살고 싶은거라면.. 그 결혼은 유지할 필요가 없지요...
결혼하면.. 가정이 가장 1순위가 되어야 하는데...
남편분께 가정은 2등도 3등도 못되고... 순위에 없어 보입니다...
참.. 이기적이네요... 못됐어요...
그리고선.. 쿨한거라고 자위하겠지요... 이런...
아주 나빠요~!!!!!!!!!
원글님.. 본인을.. 자기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세요..
그것만 생각하시구요...
힘내세요...4. 님도
'09.4.16 7:11 AM (121.200.xxx.34)같이 노력하세요..한달동안 최선을 다해보세요
어찌됐건.. 집안도깨끗이 예쁘게하고
맛난음식도 만들어 같이 먹고
로맨틱한 영화 같이보며 와인한잔..^^
마트나가서 쇼핑도 하고
날씨좋은 주말엔 도시락싸서 피크닉도..^^
같이 지내는시간 알뜰히 쓰세요
나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거다,보여주세요
그래야 후회가없죠5. 님..
'09.4.16 7:47 AM (121.165.xxx.1)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채 너무 오래 온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 기회는 많지요.
일단, 곰곰히 생각을 해보세요.
내가 이 남자와 이혼을 한달간 미루면서 노력해보려는 이유를.
그리고 이 모든 다툼의 목표!!가 무엇인지를요.
다툼의 목표가 "내 맘대로 저남자를 움직이게 하겠다." 라는 거라면 의미 없는 한달이 될거에요.
그러나 "사이좋은 부부, 행복한 가정" 이 목표라면 해볼만 한 한달이 될거구요.
행복한 가정이 되려면, 굉장히 노력을 해야해요.
내 방식대로 상대가 움직이는것, 거꾸로 생각해보면 나도 하기 싫잖아요.
많이 양보하고, 어떻게 하면 상대를 행복하게 해줄까를 고민하다보면 해답이 보일거에요.
서로 자신을 위해 사는것보다 상대를 위해 사는것이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마음같아 보여요.
바로 위 님도 쓰신것처럼, 같이 지내는 시간, 기싸움 하지 마시고,
사이 좋은 부부들처럼 지내세요. 하루 이틀 잘해주다 포기하시지 말구요.
처음 사랑을 기억하시고 결혼서약도 생각하시구요....6. .
'09.4.16 8:01 AM (119.203.xxx.186)힘든부부님...
전에도 님글 읽은적 있지만
여기 댓글들도 친정아버지 생신 참석하라고 많이들 달았지만
결혼 20년 가까이 되어 가는 저로서는 좀...
남편이 처음 장모님 생신 참석 안해서인가
두번째 시가쪽 백일이랑 친정 아버지 생신 겹쳐서
다 해결할수 있는데 너무 맞섰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똑같으니까 싸움 나는거예요.
인생은 어차피 하나 주고 하나 받고 반드시 그런거 아니거든요.
친정 아버지 생신 저녁으로 미룰수도 있었는데
똑같이 갚아준거 잖아요.
사이 좋을때 백일 참석 안하는건 서로 합의하에 가능한데
대치 전선에선 기름에 물붓는 격이죠.
상대방 바꿀려고 하면 힘들고
우선 내가 조금 양보하고 변하고 밀고 당겨보세요.
아내분이 지는거라고 생각하지 말고
이기는거라고 생각하고 조금 천천히 가면 해답이 보일텐데...
왜 나만 그래야 하느냐고 억울해서 못한다하면
답 안나와요.^^
아이들 싸우는거 봐요.
똑 같으니까 싸우는거지...
나이들수록 삶이 힘듭니다.
왜냐하면 나이값 해야 하거든요.^^;;7. .......
'09.4.16 8:26 AM (122.37.xxx.31)현명한 분 같으세요.
어찌 그런 아이디어를 냈는지.
그리고 그런 생각에 지키던 안지키던 일단 받아들인 남편도 가정에 기본 애정이 있다고 보구요.
저 윗분 말대로 한달을 지혜롭게 보내고 간간이 경과도 알려주세요.8. ...
'09.4.16 9:51 AM (61.103.xxx.100)위의 님.. 말씀이 공감이 됩니다.
그냥 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느낀 점도... 님도 너무 맞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니가 그러니 내가 그랬다... 이런식의 대화법요...
누구나... 자신의 생각은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많고... 상대방에게서 더 많은 책임을 묻습니다만...
한달이 님의 마지막 승부수라면...
님도 님이 생각하는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자 인품을 가진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하시기를 부탁드려요.9. 그런데요
'09.4.16 10:10 AM (218.38.xxx.130)어젠 수요일인데.. 토요일에 이종사촌 결혼식 같이 가자고
수욜에 이야기하는 게 뭐 어떤가요?
우리 부부도 숱하게 치고 받고 싸우지만 맞벌이 주말 스케줄은 목, 금요일에나 서로 이야기해요.
싸웠다고 기분 나빠서 장모님 생신 쌩까는 남편이나
비행 스케줄 물어보는데 대답 안한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싸움 거는 님이나
죄송하지만 똑같은 분 같아요.
무슨 일 있다고 말만 꺼내면 꼬치꼬치 묻고, 원글님이 납득할 때까지 따지니까
남편도 엄청나게 방어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제남편 조질 땐 님의 입장이지만, 자잘한 것에선 숨한번 크게 쉬고 그냥 넘어가는 게 서로가 편해요..
그리고 한달간의 조건은 마치 수형생활같네요.. 전자팔찌요.
남편이 회식 핑계 안 댈까요? 그러면 님은 아는 사람 통해서 정말 회식인지 확인하겠죠.
그리고 또 싸우고, 이혼 서류를 내밀겠지요. 부부사이 너무 각박하지 않나요.
그 조건 한달 지킨다면 그 다음은 나아질까요?
사람은 강아지와 달라서, 머리 다 큰 사람을 억지로 버릇 들인다고 오래 가지 못해요.
남편이 내 마음대로 안 되어서.. 내 마음대로 전화 안 주고, 내 마음대로 스케줄 알려주지 않고,
내 마음대로 하지 못해 이혼한다면 어느 누구와도 마음 맞춰 사실 수 없어요.
이대로 가면 한달간의 약속..? 웃기는 소리예요.
남편이 하겠다고 한 건 당장 자리피하고 싶어서 그러마 한 것이지..진심으로 널 위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생각한 게 아니에요.
님도 그렇잖아요. 내가 정말 잘 해서 남편의 마음을 열어야지. 이게 아니라
날 위해줘, 내가 원하는 대로 해!! 왜 못해? 반발심만 가득 찬 거잖아요.
남편이 하루 이틀 잘해도, 그걸 고맙다 생각 안 하고 "그래 두고보자 한달을 가나 두고보자."
이런 맘 드실 게 뻔해요.. 절대로 해결 못 봐요. 더 극악하게 싸우게 될 거예요.
저도 요즘 조금씩 맞춰가는 입장이어서..
님의 한스런 맘이 공감되면서도 제 지난 모습 같아 좋은 말로 지나치기 어려워서 몇마디 덧붙였어요..
저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책도 읽고 정토회 사이트에서 영상법문도 듣고 그랬답니다.
남편도, 아이도 결국은 놓아주어야 제 곁으로 돌아오고 싶은 맘이 드는 법이네요..
저도 아직은 '그런 척'하는 단계지만, 효과가 있어요.
소리소리 지르고 아무리 악을 쓰고 쳐울어도 사람 마음이 그런 거에 돌아서기 어렵답니다.
님은 남편에게 집착하고 있는 거예요.
남편의 스케줄에 대한 집착, 남편이 어울리는 사람을 정해주고싶은 집착,
내가 만든 남편상에 맞춰 성형하고자 하는 집착.....
그거 버려야, 님이 편해요.
ㅈ저도 욕심 많고 집착 많은 성격이라 바뀌기는 힘들지만
좋아지는 걸 느끼니 제 마음도 편하고 너그러워지는 것 같아요.
우리 행복하게 살아요. 그러려고 결혼하신 거잖아요....10. 각자 편한대로
'09.4.16 10:57 AM (221.146.xxx.99)살면
결혼 생활이 유지되기 어렵죠
부부라서가 아니라
결혼도 공동 생활인데요...
근데
남편분에게 가정이 어떤 순위인가 가 문제되는 거라면
제시한 요구를 받아들이신 걸로 볼때
가정이 가벼워서는 아닌 거 같아요
가정이 가벼운게 아니라
어떻게 소중하게 할 건지를 잘 모르는 사람 같아요
님이 제시하신 거
생각보다 되게 어려운 조건이거든요
그러나 어떻게 소중하게 할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이러저러한 걸 해달라고 하신 건 잘하신 일인거 같아요^^
다만 님이 올리신 글만 보았을때는
약간 대화가 두 분 다 서투신게 아닌가 해요
이거 저거가 화난다 까지는 해야겠지만
지난번에~
이건 화난 사람은 맺혀서 하는 말이고
듣는 입장은 온갖 비난이 다 나오는 게 되버려서
더 이상 대화가 이어지기 어려워요
온전하게 내게 주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사랑이 점점 자라는게 중요한 거랍니다.
결혼이 오래되면
연인같은 사랑은 자라지 않아도
동료로, 가족으로, 더 따뜻한 사랑이 자라게는 할 수 있거든요
그러려면
너무 극단적으로는 밀고 가지 마세요
남편분이 말해도 변하지 않아서
극단적이 된다는거는 알아요
그런데 한 사람이 극단적으로 밀면
한 사람은 뒤로 좀 밀려줘야 하더라고요
다른 님들 말씀대로
한달 기왕 약속하신 거니까
님도 노력하시고,
약속 자체보다 노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면
그 자체가 얼마나 소중한가도 기억하셨으면 해요11. 원글입니다
'09.4.16 11:03 AM (202.21.xxx.9)예.. 점세개님. 그런데요님. 아프지만 사실이지요.. 네가 그랬으니 나도 그런다..
그런심정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그렇면서도 자기합리화로 난 미리 시댁에 전화도 했고,
애기백일과 장모생신은 비교할수도 없는 얘기다라고 우기는 것도 맞아요..
집착버리기 참 힘드네요.
그런 "척" 이라도 하고 싶은데 그게 길어야 한달.. 그 참는동안 제가 너무 힘들고 미쳐요.
사회생활하는사람에게 한달 너무 길다 하시는 분도 계실텐데.
저도 일하는 사람으로서,
(남편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남편보다 더 큰회사, 더 큰부서의 책임자로서 17명의 헤드로서
사회생활때문에 일찍 집에 가는게 어렵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거든요..
물론 여자 , 남자 그런차이는 있곘지만..
남편회사가 일반 기업체가 아니고 외국계고, 영업일 하는것도 아니어서
꼭 술을 마셔야만, 밥을 먹어야만 하는건 아니라는거죠
전에 다니던 회사여서 분위기 아니까 가능한 부탁/요구였구요.
솔직히 한달을 그렇게 일찍 들어오게 하고
저는 막 놀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너도 당해봐라. 늦고 전화하면 신경질내는거 당하는 기분 어떤지.. 그렇게 벼르기도 했는데..
저도 같이 노력해보려구요.
최대한 일 줄이고, 웬만하면 야근없이 일찍일찍 집에 오구요.
저녁도 웬만하면 집에서 만들어먹구요.
하루하루 일찍 들어올때마다 고맙다고 해주려구요.
그렇게 후회없는 최선을 다해봤다고 말할수 있는 한달을 보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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