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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살림법.. ?

?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09-04-14 16:16:02

퐁퐁으로 비누칠한 그릇들 개수대에 물 담궈놓은 통에 행주로 닦아내십니다.
수세미나 .. 스펀지같은 수세미가 아니고요..로 닦지 않으시고요.
이래도 되는 건가요?


국 끓이실때 달걀이나 고구마 같이 삶으세요
그래도 되는 건가요?
IP : 121.254.xxx.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랑
    '09.4.14 4:25 PM (211.119.xxx.66)

    저희 시어머님도 탕국 끓일때
    생달걀을 그냥 넣으세요..
    제가 처음 몇년간은 그것도 모르고..
    그러시는걸 보구선
    제가 세번 정도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고 정말 좋은(?) 분위기로 말씀드렸는데도
    어머님 고집대로 하셔서
    전 명절때 탕국 입에도 안댑니다..
    제 비위에는 그거 못먹겠더라구요..
    물론 저희 애들도 안먹이구요..

  • 2. 헉..
    '09.4.14 4:27 PM (117.20.xxx.131)

    살림법이야 주부들끼리 다 다르지만..시어머니의 저런 방식
    잘못하면 큰일나요...
    달걀 씻어서 사용 안 하시죠? 그럼 달걀 껍질에 닭들 응가 뭍어있는데..
    그게 국으로 고스란히..웈..-ㅍ-;;

  • 3. ?
    '09.4.14 4:36 PM (121.254.xxx.43)

    달걀 씻기만 하면 되는 건가요?
    저희 시어머니 물로 씻어서 넣기는 하시는데..

  • 4. 흑..
    '09.4.14 4:41 PM (202.20.xxx.138)

    저는 어머님이 행주 삶으면서 달걀 같이 삶는 것도 봤습니다. 그러면 달걀 안 깨지고 좋다구요. 그 달걀 저희 아이가 먹었는데..

    보고서 너무 놀래 가지고, 달걀 껍질로 그 물이 들어 갈 것 같다고, 그렇게 하지 마시라 했습니다. ㅠㅠ

  • 5.
    '09.4.14 4:42 PM (203.142.xxx.230)

    달걀껍질도 숨쉬지 않나요...행주물 들어갈듯...

  • 6. 구역질
    '09.4.14 4:44 PM (124.56.xxx.106)

    저희 시어머님도 만만치않아요.
    설겆이할때도 대강대강.
    세제 잘 쓰지도 않고
    헹구실때도 설거지통에 담겨있는 물로 슬쩍~
    냄비도 깨끗한게 하나도 없어요.
    도마도 며칠동안 설겆이 안하는거 같아요.
    지난번엔 제가 뭘 하려고 냄비를 꺼내니
    물이 그대로 고여있고 곰팡이까지...
    쿠쿠압력밥통 뚜껑을 보면 증기 나가는 곳에
    곰팡이같은 검으스름한게 덕지덕지 끼어있고요.
    처음엔 제가 막 닦고 치우고했는데
    저만 힘들더라구요ㅜㅜ
    정말이지 시집 생각하면 구역질 나려고 해요.
    지난번엔 김치를 보내주셨는데
    이마트노란 비닐봉투에 김치를 담아서 보내주셨어요.
    정말이지... 싫어요...

  • 7. 저희
    '09.4.14 4:52 PM (220.65.xxx.1)

    시어머님 국수 삶으시고 헹구실때 설겆이 통에 물담아 헹구십니다.헉~~~

  • 8. 계란
    '09.4.14 4:52 PM (211.117.xxx.113)

    계란껍질에는 균이 많아서 집에서 계란요리할때 만진손은
    비누로깨끗이 씻으라던데요
    근데 국끓일때 같이넣으시다니ㅠㅠㅠ

  • 9.
    '09.4.14 6:47 PM (211.236.xxx.21)

    유난히 깔끔떨면 아픈데가 많아지는 법입니다...
    요즘 아이들 아토피가 많은 것도 다 너무 깨끗하게한다고 유난을 떨어서 그런다지요...
    그렇게 님들의 남편들을 키워서 장가 보냈다구요...
    댓글 다신분들 남편들은 대체로 건강체질 일 것입니다...

  • 10. 근데요
    '09.4.14 7:15 PM (125.176.xxx.138)

    저 친정엄마랑 같이 살거든요. 스트레스 중에 하나가 행주를 설겆이통에 담가 버린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거 헹궈서 또 상을 닥기도 하구...
    저는 행주 열장, 스무장씩 내놓고 쓰거든요. 한번 쓰면 빨래통에 모아서 빨아요. 그리고 상닦을때 너무 더러운건 키친타월로 닦아내고 행주로 닦고, 깨끗한 행주로 다시 닦던가, 아니면 그 행주 빨아서 닦던가 그러는데 울엄마가 행주로 상닦고(생선 가시던지 뭐든지...) 그걸 설겆이통에 확 담가버리던가 뭐 그런식이예요. 한번 쓱 닦구...
    결혼전에는 별로 아무생각없이 살았어요. 그런다는 인식조차 제대로 안하고... 그런데 결혼하고 내살림 하면서 보니 울엄마는 그렇더라구요.
    며느리가 보면 기가막힐거야 . 엄마.... 저 이렇게 얘기도 하는데 뭐가 문제냐는 식의 엄마.
    그리고 어느날 보니 보리차 끓는 물 속에 엄마 한약봉지가 담가져있구... 국수삶아서 설겆이통헹궈서 거기에 씻어내구... 저도 체질에 이게 안 맞아요.
    친정엄마도 제마음이 이런데 시어머니면 더 안좋다고 여기겠지요....
    근데 이 생활방식 바꾸기 사실 힘들더라구요. 당연한줄 알고 사시니....

  • 11. ^^
    '09.4.14 8:58 PM (116.39.xxx.132)

    근데요님 엄마 저희 엄마랑 똑같아여...
    행주로 아무 많은 일을 하시고 물에 빨면 된다는 식...삶기는 자주 하시는 것 같지만서도..
    친정 엄마가 살림 빨리 해치우시고 놀러나가시거나 뭐 배우러 다니시는거 좋아해요.
    노년에는 활동적인 편이 차라리 좋아 보여서 저는 잔소리 안해요.

  • 12. 쩝님..
    '09.4.14 9:33 PM (121.165.xxx.121)

    아토피나 이런건..
    모체가 오염이 되서 그런겁니다.. -_-;;;
    농약, 화학비료, 항생제 많~~~이 먹은 고기와.. 그 부산물들 (우유.. 달걀.. -_-;;)
    또 화학조미료... 등등..

    수질, 토양, 공기 등등 전체적인 환경오염도 큰 몫을 하고 있구요...
    우리가 살고 있는 집들도 오염이 많이 되었지요..
    건축자재들도 화학제품들을 워낙 많이 쓰니까요...

    물론.. 너무 깔끔떨고 키워.. 아이들 면역력이 좀 떨어지게 된것도 있지만.. -_-;;;
    깔끔떨고 키워서 아토피같은게 생기는건 아니지요.. -_-;;

    사실.. 지금 우리 세대들은.. 우리들의 어머니들께서 오염이 안되셨지요..
    그분들은 깨끗한 공기속에서.... 위에 열거한 몸에 나쁜것들...을 접하지 않았구요..

    심지어.. 원글님네 시어머님께서 쓰시는 방법..
    좋지 않아요..
    달걀....이 깨끗하지 않아요.... -_-;;;;;
    닭의 산도를 다 뚫고 나오는건데... 그런다음에 세척과정을 거치지 않았잖아요..
    달걀껍질... 사실 굉장히 더럽다고 들었습니다.. -_-;;

  • 13. ..
    '09.4.15 12:43 PM (58.233.xxx.59)

    저희 시엄니가 왕입니다...
    검은 곰팡이 끼어있는 플라스틱 설거지통에 설거지도 하고...
    그대로 쌀도 거기에 씻어요...시누네 갔더니 시누도 똑같이..-_-;;
    밥은 고온살균되려니 하지만...
    뭐 씻을껀 다 설거지통에 씻어요.. 그냥 먹는 상추같은 야채두....

    그리고 예전에 정수기말고 물통에 필터 갈아서 쓰는거... 브리타?
    암튼 것두 짝퉁인데...약수물 떠다 그걸 좋다고 몇년째 필터는 한번도 갈은적없는
    그 물통에 넣었다가 마셔요....전 시댁가면 애기는 보리물 끓어갔구,,,
    저는 물 못마셔서....집에와서 마셔요...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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