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 다른건 몰라도 이거 하나만큼은 자랑하고 싶어서요~
해마다 친정아버지 드린다고 매실주니,오디주니,솔방울주니
직접 등산가서 산에서 자기가 따서 담궈 드립니다.
친정엄마는 민들레랑 뽕나무줄기를 따고 캐서 직접 씻어서 말려서
저한테 보내 드리라고 하고요.
우리 남편은 회사원이구요~봄이면 주말마다 저한테 민들레 캐러가자고 졸라댑니다.
저는 그런거 캐는게 제일 싫구요..
딸년도 싫은데 정말 대단한 사위라고 생각됩니다.
다른거 이것저것 미워도.. 이거 하나만 보면 최고의 신랑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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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드리자고 민들레 캐러가자는 남편
ㅎㅎ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09-04-14 09:48:15
IP : 59.28.xxx.2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4.14 9:50 AM (222.109.xxx.247)굿 짱~~~~(우리 6세아이가 요즘 하는말) 좋으시것다...
2. 부럽부럽^^
'09.4.14 9:51 AM (121.134.xxx.247)요즘 다들 쉽게쉽게 사먹고 하다보니 직접 다듬고 씻고 담그고 하는거 어려운걸
모르지만,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그거 쉽지 않다는거....알겁니다.
남편님 대단하시고 참 좋으신 분이네요...ㅎㅎ
계좌번호는 나중에 가르쳐 드릴께요 자랑값 넣어주셈~~ 82에서는 자랑할려면
돈내고 해야 된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 우리집
'09.4.14 9:52 AM (59.8.xxx.203)이쁜남편
정말 이쁜남편 이십니다4. 부럽~~~
'09.4.14 9:54 AM (220.213.xxx.59)^^
근데 민들레는 말려서 뭐에 쓰는건가요?
여긴 일본인데 민들레 천지거든요. 정말 궁금해서...^^;
가르쳐주세요~5. I Love Cats
'09.4.14 9:55 AM (59.4.xxx.202)진짜 부럽사옵니다..
저 미혼인데 이글 보고 결혼이 하고싶어졌어요^__^
민들레 몸에 정말 좋아요.
암환자들한테도 정말 좋대요. 항암기간만 피해서 물처럼 달여마시면 좋답니다.6. 로라
'09.4.14 9:56 AM (122.46.xxx.37)민들레가 간이 안좋은 사람에게 좋다고 들었어요
7. ...
'09.4.14 10:02 AM (121.162.xxx.161)민들레영토갔더니 민들레차 주던데 구수하고 향도 좋았어요..
8. 크윽
'09.4.14 10:09 AM (164.125.xxx.183)염장질ㅠㅠ
부럽습니다. 지금처럼 영원히 항상 행복하시길.9. 부럽^^
'09.4.14 10:24 AM (59.10.xxx.219)일단 만원내세욥^^
82에서 신랑자랑하면 만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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