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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바라는게 하나도 없고 불만이 정말 단한개도 없이 좋은데..

지금은 조회수 : 1,505
작성일 : 2009-04-14 00:17:20
저도 6년 16년 살면 남편이 싫어질까요?

제 남편은 정말 저보다 훨씬 나은 인간이라 제가 존경하며 살거든요.
말도 잘통하고, 매일매일 하루하루 사랑받고 살고 있다 느끼게 해주고.
아무리 바빠도 힘들어도 늘 저부터 챙기고요.
결혼한지 1년이라 그런걸까요?

가끔씩 여기 들어와서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가는데,,
남편이 싫으시단글, 시댁 나쁜얘기 등 들으면 기우가 생깁니다.

마음속 한군데서,, 나도 지금 순진하게 편하게 세상 모르고 속고 있는건가?
남자 다 똑같은가? 나혼자 바보같이 웃고 있나? 나도 곧 그렇게 될까?

-_-;; 처음엔 그런 생각 없이 읽었는데 82 쿡 한지 3달째 되니깐,
비슷한 글 보면 언제부턴가 걱정이 돼요..

그러면서도 마음 속 깊이서 나도 그렇게 될까? 하면서 슬퍼지고 괜히 걱정 생깁니다..
쩝.. 글을 그만 읽어야 할까요?
ㅠㅠ 그만 들어와야 하나요?
IP : 124.5.xxx.1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속..
    '09.4.14 12:27 AM (210.221.xxx.171)

    그렇게 사시면 되잖아요..
    전 14년째인데 지금도 그렇게 삽니다..
    보너스로 두 아이의 사랑까지 듬뿍 받으며 삽니다..
    나쁜 시댁.... 남편이 든든하게 막아주고 있어요...

  • 2. 7년
    '09.4.14 12:27 AM (123.243.xxx.253)

    3년까진 좋았던 것 같아요. 아이 낳고 나면 또 달라지는 듯 하구요.

  • 3. 결혼 10년차
    '09.4.14 12:31 AM (121.166.xxx.184)

    아니예요. 힘든일은 하소연하며 풀고 위로받느라 자주 올라오는거구요.
    좋다는 글도 올라옵니다. 원래 좋을땐 좋다 고맙다란 생각 못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하잖아요.
    전 원글님처럼 불만이 하나도 없는 정도는 아니고 남편을 존경까지는 아니어도 많이 좋아합니다.
    남편이 옆에 있는게 편하고 좋아요. 마누라 배려 해주고 아이들과 잘 놀아주고요. 제가 뭔가 부탁하면 웬만하면 다~ 들어줍니다.
    결혼 생활 오래했다고 남편이 다~ 싫어지진 않아요. 가끔 미울떄도 있지만 좋을때가 더 많아요.

  • 4. 지금은
    '09.4.14 12:33 AM (124.5.xxx.192)

    댓글들 보니까 갑자기 우울했던 마음이 싹 가시려 해요~ 제가 좀 소심한 성격이라서 혼자 만의 세상으로 파고들기 시작하면 끝이 없거든요~~결혼7/10/14년차시면 저에게는 인생 선배님들이신데 행복하시다니 많이 부럽고 본받고 싶습니다.. 그떄까지 행복하신건 분명 남편이 좋으셔서 그런게 아니고 선배님들도 엄청 잘하셔서 그러신것 같아요.. 저도 이런 기우 집어치우고 행복을 위해서~~~ ^^

  • 5. 지추뎐
    '09.4.14 12:35 AM (125.176.xxx.13)

    사실 여기 올라오는 글들은 극악한 사례(?)인 경우가 많지요.
    답답하고 하소연하고 싶어 올리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우리나라가..나 이만큼 행복해요~라는 거 드러내는 문화가 아니쟎아요.

    사실 저도 남편한테 불만 없습니다.
    가끔 빨래 바구니 잘 수거 안 하는 거 빼곤^^;
    시부모님과 시누이도 좋은 사람들이라, 감정 상한 적 없고요.
    쿨한 시누이랑은 꽤 친하게 지내요...같이 연극도 가끔 보러가고..
    이 집 사람들이..적당히 선선해요. 시집 잘 왔다고 생각해요 암튼.

  • 6. ...
    '09.4.14 12:35 AM (118.217.xxx.39)

    저도 결혼 14년차인데... 날이 갈수록 더더욱 남편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깊어집니다.

    내가 전생에 무슨 복을 지어서 이런 남자를 만났나 황송할 따름이죠...

  • 7. ^^
    '09.4.14 12:35 AM (125.131.xxx.159)

    16년이 아니라 66년 살아도 변함 없이 좋은사람 분명 있을거예요.
    저 경우도 결혼 10년까지는
    정말 행복하고 좋았어요.
    동네 아줌마가 자기 남편이 잔소리 한다고 하면 그 말이 이해가 안되었고
    가정에 불성실한 남편들 이야기 들어보면
    도무지 이해할 수 가 없었던 저였어요.
    저 하고는 완전 다른 세상 이야기였으니까요..
    그런데 어떠한 계기로(저희는 경제적인)
    남편이 변했어요.
    너무 달라져서 완전 다른 사람이 되었어요.

    저처럼 이런 경우도 있는거구나 생각하시고

    원글님께서는 오래오래 이쁜 가정 만들어가시길 바래요.
    살다보면 조금씩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나올 수 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두 사람이 서로 노력하다보면 큰 문제는 되지 않을거예요...
    부부문제, 가정문제는 어느 한사람의 노력으로는 해결이 좀 어렵다는것을
    결혼한 사람이면 명심해야할 것 같아요.
    두 마음이 화음을 잘 이루도록 서로가 노력하다보면
    행복은 영원할겁니다~

  • 8. ^^
    '09.4.14 1:58 AM (122.36.xxx.12)

    두 마음이 화음을 잘 이루도록 서로가 노력하다보면
    행복은 영원할겁니다~
    이 말이 무척 공감이 가네요.
    인생에서 제일 다행인 것이 친정부모님 딸로 태어난 것이고
    제일 잘 한 일이 남편과 결혼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만큼 시댁에나 남편에게 나도 잘 하려고 노력한다고 생각도 하고요.
    남자는 다 그럴까? 하는 생각도 가끔 해 봅니다만..
    지금 행복한 것이 앞으로 어떤 일이 닥치든 힘이 되리라 믿고요.
    낼 모레 결혼 14주년 맞는 아줌입니다.

  • 9. ㅎㅎㅎ
    '09.4.14 2:01 AM (220.75.xxx.204)

    사람 나름이지요...
    전 14년 살았는데
    지금도 느무느무 좋아요
    우리 남편도 한결같고~~
    원글님도 저희 같으시길 바래요.

  • 10. 어젯밤
    '09.4.14 8:23 AM (119.198.xxx.176)

    사랑한다는 말을 딱 두번 들은 17년차입니다.
    어젯밤 울 남편 잠들기 전에 살아 갈수록 제가 더 좋아진다고 하더군요.
    그 말에 넘 가슴설레서 밤새 잠못들다가 새벽에야 잠 들었네요.
    다 살기 나름인거 같아요.
    저도 살수록 남편이 더 좋아져요.

  • 11. 18년차
    '09.4.14 10:32 AM (218.48.xxx.150)

    살면 살수록 남편이 존경스럽고 또 사랑스럽습니다
    전에 없던... 치열한 바깥세상과 싸우며 살아가는 남편이 안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일도 생기네요
    머리 희끗한 노부부가 손잡고 산책하는 모습 바라보면
    경외감이 생깁니다
    남편도 같은 말을 하더군요
    죽을때까지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자구요
    같은 생각을 하며 같은 곳을 바라보는 부부가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을지 의문입니다
    원글님 부부도 오래오래 행복하실거에요

  • 12. 걱정
    '09.4.14 11:56 AM (210.99.xxx.18)

    저두 신랑이 참 좋은데
    시간이 갈수록
    나만 이렇게 좋아하는게 아닌가하는 두려움이 스멀스멀 생겨요-_-

    제가 제 자신한테 자신이 없어지고
    모든걸 그 사람하고만 할려는 욕심때문에
    그 사람이 지치지않았나하는 걱정도 있는지라...

    그만큼 우리 신랑이 제일 재미있고
    제일 좋고
    제일 편하고
    그렇거든요

    그래도
    매번 내하고만 놀자 하면 안되는거잖아요 ㅜㅜ

    그렇다고 우리 신랑이 저랑 안 놀고싶어하는것도 아니고
    같이 잘 놀아주고
    사랑해주는데두

  • 13. ;;
    '09.4.15 12:10 AM (122.43.xxx.9)

    걱정하지 마세요.
    물론 도중에 소소한 갈등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결혼 1년이라 그런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 경우 결혼 1년은 너무도 힘든 시기였거든요.
    분명히 잘 맞는 천생연분의 부부가 있더라구요.
    주변에서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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