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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이 19금 이야기를 했어요

기가막혀서요 조회수 : 4,530
작성일 : 2009-04-13 23:39:27
원글이고요.
저 글 올려놓고 야자하는 큰애 데려오고 아직 얘기도 못 전해준 남편이 볼까봐 확인도 못하고 그냥 잤어요.
낚시글이라고 힐난할거 예상했고요.
또 제 얘기에 조언은 별루 없고 댓글끼리만 논란있을거라 예상했어요.

아무얘기 없이 다니는 학원을 그만두는게 최상인데 그 다음에 이 아이를
보낼곳이 없다는게 문제구요.
저녁때 집에 오는 차안에서 자기 성기를 만지던 (심리치료 받던아이) 아이도
있고 해서 이제 오만정이 다 떨어져요.
아이 말로는 친구와 친구의 친구 이렇게 세 명이 있는데
애들 말만 듣고 친구나 친구 부모에게 갈 수도 없고, 친구의 친구를 더 지목하기도
그렇고요.

솔직히 다 차치하고 우리애가 문제죠.
오염되었다면 닦아줘야하고 저한테 얘기할때처럼 진짜 순진한 모습으로 전한거라면
그나마 안심하고 다른곳으로 옮기고요.
자꾸 글 쓰다보니 다른 학원으로 옮겨야겠나봐요.
제 마음이 그래야 편하네요.

IP : 58.77.xxx.67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낙지
    '09.4.13 11:43 PM (122.100.xxx.77)

    별로 이상하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겁니다.
    20년전... 제가 초딩때도 비슷한 이야기 많음...
    그거 듣고 자랐지만 이상하게 자리지는 않음...
    걱정마세요.

  • 2. 산낙지인지
    '09.4.13 11:47 PM (124.56.xxx.98)

    죽은 낙지인지.. 너한테나 이상하지도 않고 자연스러운 거지.
    너 지금 이상하게 자란거 맞거든.

    원글 지워주세요!
    정말 기분 더러워 지네.

  • 3. 헉...
    '09.4.13 11:47 PM (58.120.xxx.39)

    요즘애들은 왜이리 빠른건지..

    부모님 잘때~ 컴퓨터 보는 애도 이상하고~~ㅠㅠ..

  • 4. 어머나..
    '09.4.13 11:49 PM (59.27.xxx.210)

    저희 딸이 초4인데 그런소리 어디가서 들었을까봐 겁나네요;;
    너무 무서워요..

  • 5. 산낙지
    '09.4.13 11:50 PM (122.100.xxx.77)

    20년전에 인터넷도 없고 ...
    중학생 형들이... 미국 플레이보이 잡지 찢어서 한장씩 팔던거... 보던 국딩이었죠.
    지금은 인터넷 시대이니 10년은 접근성이 빨라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게 싫으면 지구를 떠냐야 됩니다.

    그거 본다고 이상하게 될랍시면...
    제가 아는 친구 중학생들... 그러니까... 지금 30대 대한민국 남자 전부다 또라이 되야 됩니다.

    지금은 그게 초딩으로 내려간 것일뿐...
    정상적인 가정 테두리 안에 있다면 크게 염려치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 6. 자유
    '09.4.13 11:50 PM (211.203.xxx.172)

    딸만 셋 키우는 저와 우리 남편...
    이 글 읽고 뒤로 넘어갑니다.

    모르는 아저씨들 조심하라고 가르쳐왔는데...
    친구든, 상급생이든 초등 남자 아이들과도
    어른 없을 때 붙여 놓으면 안 되겠군요.
    딸 키우는 엄마 심장이 덜컥!! 쿵! 합니다.

    원글님은 직접 들으시고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그 아이와 못 어울리게 하세요.

  • 7.
    '09.4.13 11:52 PM (222.237.xxx.119)

    야동은 볼 수도 있죠. 아이들이 컴퓨터와 완전히 분리된 것도 아니고
    우리가 보는 화면 다 똑같이 봅니다. 어른들이 만들어논 인터넷문화들이요.
    다만 원글님 내용중엔 야동에서 본 것을 행동으로 옮겼다는 것이 분제죠. 그 친구아이가..

    문제점을 정확히 짚으셔서 이야기해주세요.
    호기심과 궁금증, 성적인 것에 대한 교육, 행동으로 옮기면 왜 안되는지에 대해서
    그냥 일상 이야기 나누듯 조곤조곤 이야기해주세요. 제가 써놓고 보니 참 방대하고 어렵네요..;

  • 8. 읔..
    '09.4.13 11:53 PM (121.170.xxx.96)

    저 너무 놀라서...잠이 다 깨네요..
    그 아이 부모한테 얘기하는게 우선 아닌가 싶은데...너무 오지랖인가요?

  • 9. 웃기는 소리
    '09.4.13 11:54 PM (124.56.xxx.98)

    이게 싫으면 지구를 떠나야 한다고? 정말 욕 나오게 만드네.

    끼리끼리 모인 것들은 다 주변이 자기 같은 줄 알고 자랐겠지만
    세상 남자 다 너같은 줄 아냐?

  • 10. 원글님
    '09.4.13 11:57 PM (124.56.xxx.98)

    이런 글 써 놓고 댓글 달리는 재미에 반응 즐기고 계신 건가요???
    베스트가 목표세요,네?

    님이 기가 막히다는 그 오염을 댁이 확산시키고 있는 겁니다.
    아이 엄마라면 제대로 생각 좀 해 보세요.

  • 11. ....
    '09.4.13 11:57 PM (122.46.xxx.62)

    참네, 기가 막히네요. 산낙지님

    그게 하나도 안 이상하다니요.. 그런식이면 전세계에 이상한 한 것은 하나도 없겟네요.

    " 근묵자흑" 이란 말이있지요. 먹 옆에서 놀다보면 자연히 옷에, 몸에 시커먼 먹이

    묻기 마련이죠. 더러운 것에서는 빨리 피하는 게 상책, 당장 학원 옮기셔야할 듯합니다.

    사람이라는 것이 한게가 없어요. 10 여세 되는 아이가 30, 40 세 된 어른 보다 더

    까지고 사악한 경우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몇년전에 신문을 보니까 경기도 부천시의 최대 폭력조직의 보스가 19 세의 아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인간이 사악한 것은 어느 경우에는 나이와 전혀 상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

  • 12. 아무래도
    '09.4.14 12:11 AM (122.43.xxx.9)

    산낙지님이 원글을 대충 읽으신거 같아요.
    저도 요즘 집중력이 떨어져서
    한번 쓱~~읽고 그냥 야동을 보고 야동에 있는 내용을 말해주는 건줄 알았어요.
    (그것도 놀랍긴 하지만요)
    다시 읽어보니 실행에 옮겼다는 이야기???!!! @@기절 직전....입니다.
    산낙지님은
    아마 저처럼 쓱 읽으신것 아닌가?싶어요.

  • 13.
    '09.4.14 12:14 AM (210.0.xxx.111)

    원글님도 산낙지님도 다 변태같아요..
    윽 너무 싫다..
    애들이 볼까 무서워요..

  • 14. ss
    '09.4.14 12:22 AM (125.187.xxx.46)

    다른 건 몰라도 원글 쓴 사람이 왜 변태같고 왜 글을 지우라는 건지 모르겠네요. 여기가 아이들이 오는 곳도 아니고 아이 엄마 미혼녀 기혼녀들 성인들 이런 저런 고민 상담도 하는 곳 아닌가요?
    암튼 요즘 인터넷 때문에 아이들이 저런 것을 접하는 속도가 확실히 빨라진 것 같아요..조심할 게 참 많은 세상입니다..

  • 15. 엥?
    '09.4.14 12:47 AM (124.153.xxx.201)

    다른건 몰라도 원글 쓴 사람이 왜 변태같고 왜 글을 지우라는 건지 모르겠어요.에 동감 1000%

    당연히 애키우는 엄마로서 고민되는 부분 올리신거고, 그거에 대해서 대처 방안을 물으시는데 어떤 분들은 그저 회피하려고만 하세요. 거기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예의도 없으시고 반말하시고... 조금 황당하네요.

    이런 문제는 드러내고 서로 얘기 하면서 좀더 다양한 시선을 공유하다보면 좀더 나은 방안이 나오지 않나요?

  • 16. 아이가무슨죄
    '09.4.14 12:50 AM (125.187.xxx.186)

    그 아이 부모님께 야동관리 잘하시고 잘못된 성의식 갖지않게
    지금이라도 교육 시키시라고 알려주셔야 할듯해요~

  • 17. 산낙지씨는
    '09.4.14 12:52 AM (124.153.xxx.201)

    남자분이신거 같은데 남자의 입장에서 말씀해주시는게 신선하네요. 근데 그런 말을 할때 왜곡된 성이라고, 진정한 성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생명을 만드는 일이라고.. 얘기하면 알아 들을까요?ㅎㅎ;;; 정말 난감할듯..; 애들입장에서 이해하기 쉽게 말하는건 참 어려워요

  • 18.
    '09.4.14 1:08 AM (218.152.xxx.105)

    정말 싫은 내용이네요
    아마도 산낙지님 정말 글 대충 읽으신 듯..;

    저(27) 초6학년 때 저희반 날라리가
    마릴린먼로 하고 자기 침대에서 같이 자는게 소원이라고 했거든요 -_-;
    그때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 보니 그놈 정말 발라당 까진놈 이었더군요
    초6도 충격인데 초3은 .. 휴..

  • 19. 세상에
    '09.4.14 7:38 AM (218.209.xxx.186)

    초3이 밤마다 야동을 본다는 것도 충격이지만 그걸 보고 누나의 중요한 부분을 혀로 핣는다니... 이게 사실이라면 정말 정말 끔찍하게 싫은 얘기네요.
    산낙지님, 야동보고 그런 짓 하는 게 자연스러운 거라구요?
    중고등학생 되서 호기심에 야동 한두번 보는 건 이해합니다만 야동보고 그런 짓을 한다는 건 절대 용납될 수 없는 일이지요.
    제발 아이가 지어낸 말이거나 낚시글이기를 바랍니다 ㅠ

  • 20. 세상에
    '09.4.14 8:26 AM (218.38.xxx.130)

    산낙지님 어이없음.. 그러한 야동을 봤다는 게 아니라 야동을 보고 실행에 옮겼다는 거잖아요

    저라면 그집 부모님에게 이야기하겠네요. 상담 받아보라고..
    상상하고 몽정 자위하는 거야 초등학생까지 내려갔다곤 해도 어찌 그런 말도 안되는...

    그리고 그 학원 옮기고요. 님도 님 아이에게 태연한척 할게 아니라 터놓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여자앤지 남자앤지 말씀 안하셨지만.. 님 자녀에게 이 기회를 살려 성교육 중요해요.
    엄마가 물어보니 이상하다 느낀다고 말하고 넘어갔지만 기억에 남을 것이구요.
    그 친구가 한 말이 떠오르기도 할 겁니다.
    엄마가 모른척 한다고 아이도 모르는 게 아니에요.. 다 알아요.
    님 당황한 거 눈치채고 더 말 안한거예요. 애들이 얼마나 눈치가 빤한데요.

    야동이란 것도 설명해주시고.. 너무 죄악시하시진 말구요..
    성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책임질 수 있을 때 하는 거라는..
    요즘 아이들 정말 무섭네요. 저도 공부 좀 해야겠어요.;

  • 21. 산낙지님 말이
    '09.4.14 8:58 AM (118.47.xxx.63)

    영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모든 아이들이 댓글 다신 님들 아이들처럼 순수하고 그야말로 어린이 그 자체는 아닐거예요.
    7살짜리 우리 딸도 태권도 가면
    오빠들이 손 모양을 이상하게 해서 남자 ** 여자** 여자 찌찌 이렇게 하면서
    자꾸 보여 준다고, 그 오빠들 병태(변태)라고 하는 세상......

  • 22. 세상에 님
    '09.4.14 8:36 PM (124.56.xxx.98)

    원글의 내용이 지워지고 나니 세상에 님이 다시 확인사살로 확인시켜 주시고 계시네요.
    이런 건 볼수록 나쁜 영향이 더 큰겁니다. 어른들만 보고 있는줄 아시나요?
    세상에님, 댓글내용 정말 님 자녀분이 보고 충격받으시길 원치 않는다면 지워주세요.

    왜 지우라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분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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