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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삶는게 미관상의 이유말고 위생상으로 더 좋을까요?
근데 정말 빨래를 삶는게 효율적인 걸까 싶어요..
주변에 보면 빨래를 삶는다는 분이 안 삶는다는 분보다 6:4정도로 많은걸 보면 보편적인것 같기도 하고..
전 사실 안 삶는 편이거든요.
결혼 10년차고 아이 두명 키우고 있지만 그 동안 빨래 삶아본적 없네요..너무 더럽나요?
근데 무딘건지 모르겠지만 집안식구 아무도 피부명 같은것도 없고 잘 살고 있는데....
요즘들어 안 삶아 입는 제가 게으르고 무식한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요..
더불어 궁금한게...
우리가 쓰는 세제보면(특히 살균을 주제로 하는 세제들) 세균제거력 99.9%라고 광고하던데...
그런거 써도 삶는 효과 나지 않을까요?
만약 삶는거나 세제 쓰는거나 별 차이 없다면 그냥 이대로 살고 싶어서요..
1. ...
'09.4.13 12:23 PM (218.52.xxx.97)삶으면 찌든 때도 빠지고,
수건 같은 건 확실히 보송보송해지고,
은근한 이상한 냄새 같은 것도 없어져서 좋아요.2. 저도
'09.4.13 12:27 PM (211.195.xxx.221)빨래를 꼭 삶아야하나 하는 사람중 하나였었거든요,
그런데, 시어머니가 우리집에 오실때마다 수건이며 면티들 팍팍 삶아주고 가셨었는데, 확실히 삶고 나면 보송보송해지고 수건 특유의 물냄새(?) 이런게 싹 없어지고 좋더라구요,.
그후론 좀 귀찮고 힘들긴 해도 삶아서 써요,
오죽하면 모든 옷을 삶아버리고 싶다니까요..3. ..
'09.4.13 12:27 PM (124.54.xxx.52)흰속옷은 삶아요.
얼룩진옷은 그냥 세탁하면 깨끗하게
안빠지던데..폭폭삶으면 얼마나 개운한지몰라요4. ..
'09.4.13 12:28 PM (125.241.xxx.98)삶지 않는 사람들은 락스 같은 것을 쓰시던데요
독하기도 하지만 빨래가 빨리 삭어서요
저는 남편 런닝 10년도 입습니다
삶으니까 정말 깨끗하고요5. ㅎㅎ
'09.4.13 12:35 PM (58.227.xxx.130)안 삶아 봤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푹푹 삶았다 뜨거울때 주물러 빨아서 널어 놓으면 기분이 좋아요
직장맘이라 매번은 못 삶아도 수건이랑 속옷은 꼭 삶고 싶어요6. 저희언니
'09.4.13 12:41 PM (121.165.xxx.121)수건을 죽도록 안삶으면서..
자기네 빨래에선 이상한 냄새난다고.. -_-;;;
(수건이랑 다른 빨래랑 같이 빨았거든요.. -_-;;)
수건이랑 옷이랑 구분해서 빨고..
수건 삶으니까... 바로 냄새 없어지더군요..
저도 속옷은 안삶아도 (라이크라라 -_-;;;)
수건이랑 흰색런닝셔츠는 삶아요..
안삶으면 바로 그 특유의 쉰냄새 나잖아요... -_-;;;7. 저흰
'09.4.13 12:47 PM (203.243.xxx.113)드럼세탁기로 부담없이 막 삶아댑니다.
속옷 대용 흰 반팔 티셔츠랑 수건 함께 삶고요.
빨래 널어 놓고 바라보면 흐믓합니다.
물내 나지 않고,정신건강(?)에 좋습니다.8. 하얗게..^^
'09.4.13 1:25 PM (122.128.xxx.117)삶아서 햇빛에 수건 속옷 널어놓고 쳐다보면 왜그리 예쁜지...
ㅉㅉㅉㅉ
저 뎔벽증 인가요??
장마때 살마널어도 햇빛 못보면 냄새나요...
저만 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