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이 외국에 살아요
동남아에 애들데리고 몇년전에 갔는데 가끔 한번씩 소리소문도 없이 나왔다가
들어가고 그러고 형님이 다녀간후 시댁가보면 선물 작은거 하나씩은 사주고 갑디다
근데 아무리 형님이라도 한번씩 귀국하면 전화로 왔다고 하거나 갈때도 간다고 하면 안되는지?
꼭 나중에 시어머님과 통화하다가 알게 되니까 그것도 참 기분이 별로에요
자기딴엔 다른사람에게 여러가지 피해주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시댁만 들렀다가 가나본데..그래도 그건좀..
외국에서 사시는분들은 한번씩 귀국하면 시댁식구들에게 얘기안하고 조용히 계시다 가시나요??
참 오늘아침엔 시어머님이 전화와서 형님네가 왔는데 내일출국한다고 이따가 저녁먹자네요
물론 음식은 나와 시어머님 둘이서 준비하겠죠?? 형님은 피곤할테니 어머님과 제가 준비하고 먹으러만 오라고 하시더라구요..늘 이런식...내일출국한다면 벌써 며칠전에 온건데.. 왔다는 말도 안하고.. 갑자기 전화와서 이런식으로 오라고 시어머님이 부르면 완전 무슨 파출부도 아니고 짜증이 밀려와요
늘 제가 막내고 가까이 살아서 명절이고 다른날은 저혼자 일을 다해요
형님이 둘 있는데 한분은 가게하신다고 명절전날에도 안오시고 한분은 외국가셔서 안오시니
늘 막내인 저만 하게되네요 그래도 양심들은 있는지 전화로는 수고 많았다 말로만 말은 하세요
휴.. 아침에 시댁에서 전화오면 이젠 안받을까봐요
작년에 엄마가 시어머님보다 더 젊은 나이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아직까지도 마음이 허전하고 아파서 시어머님께 잘해드려야지 하다가도 한번씩 속을 건들여놓으면 아주 기운빠지고 마음이 너무 안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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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시어머니전화받고 왕짜증나요
왕짜증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09-04-11 13:15:11
IP : 121.131.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9.4.11 1:21 PM (122.38.xxx.27)그냥 열심히 준비해 드리시고 해외 여행 그쪽으로 한번 가세요.
그게 서로 나을듯해요.
여행갔는데 푸대접한다거나 자기 바쁘니깐 패키지로 와서 놀다가라 그런식이면 그때 님도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2. 저녁무렵
'09.4.11 1:22 PM (122.34.xxx.205)갑자기 친정에나 어디 핑계댈수잇는곳 잇으면
거기 핑계대시고 갑자기 일이 생겨서 못 간다고 전화 해드리세요
원글님
그렇게 부를때 마다 안가셔도 하실일 다 하잖아요
파출부도 아니고 겪어 보니
시댁이나 친정이나 사람 길들이기에 매엿어요3. 겪어
'09.4.11 2:01 PM (124.80.xxx.119)보니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는 전혀 다르다!
저도 친정어머니 돌아가시고 홀시어머니한테 잘해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해서
마음주고 몸 봉사하고 다했지만 돌아오는 것은...
시어머니는 남이다!!!!! 그것도 남보다 더하다!!!!!4. ..
'09.4.11 4:09 PM (112.72.xxx.68)기분 나쁜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형님이라도 자존심 너무 내세우고 하면 반대로 생각이 달려가죠 존경이 아닌 경멸로 . 윗사람 노릇이 힘이든건 분명하지만 될수있으면 작은일로 상처줄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눈에 빤히 보일때가 있어요 꼼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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