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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유연제 쓰시나요?

동구르르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06-01-24 14:21:43
섬유유연제 꼭 써야하나요?

저는 안쓰거든요.
왠지 환경에도 안좋을거같고 피부에도 안좋을거같은 이유에서요.
그렇다고 식초를 쓰는것도 아니에요.

그래도 별 불편없이 살고있는데
다른분들 많이 쓰시는거보면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요.

환경에 안좋다고생각하니 그 특유의 인공적인향도 거북하던데...

섬유유연제 안써서 나만 후줄근한 옷 입고다니면서도 모르는건 아닌지
조금은 걱정이 되요.

거의 면소재옷이라 정전기가 날 일이 별로 없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면티종류도 다 다림질 하고 입으세요?
일년가야 다리미꺼낼일이 한 두번 있을까 말까인데
친구들은 면티도 다림질해서 입는거 같더라구요..
전 그냥 면티는 입다보면 구김이 금방 펴지는 거 같던데...
역시 나도모르게 나만 단정치못하게 하고 다니는 건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되요.

자취생이라 이것저것 궁금한게 많네요.
IP : 58.230.xxx.1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1.24 3:04 PM (211.178.xxx.254)

    안 써요. 환경에 안 좋고요.
    계면활성제성분이 들어가니까 피부에 안 좋고 인공향이니 건강에 안 좋고요.

    면티는 빨래하고 나서 축축할 때 잘 개서 발로 꼭꼭 밟아 널면 어느 정도의 구김은 펴 집니다.

  • 2. 황경민
    '06.1.24 3:05 PM (219.251.xxx.88)

    섬유유연제는 길들이기 나름인듯해요..저도 인공향 싫고, 아이가 아토피라 그냥 식초 사용하는데 식초도 사용않을때도 있어요..글구 면티 다림질 안합니다.. 도저히 그정도 살림 내공을 갖추지 못해서.. 다림질 하면 좀 깔끔해 보이긴 하지만..

  • 3.
    '06.1.24 3:09 PM (218.54.xxx.146)

    특별히 정전기 잘 오르는 체질이 있는 듯 해요.
    섬유유연제를 써도 가끔 스파크가 일어나는걸 보면;;
    그래도 사놓은 섬유유연제만 쓰고..이제 안쓰려구요.

    신랑이 예전에 학생때는 면티까지 다림질해서 입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안그래요. 너무 피곤하게 사는거라고^^;; 왜그랬는지 모르겠대요..ㅎㅎ

  • 4. 토끼
    '06.1.24 3:17 PM (211.255.xxx.114)

    저도 안 써요
    전 섬유유연제 향도 너무 좋아하는데 아토피에 안 좋다는거 보고는 그냥 안 써요
    제가 아토피는 아니지만 어쨌든 안 좋다는거니까..
    최근엔 머리 린스도 안하는데-_- 것도 익숙해지니까 괜찮더라구용^^

  • 5. 써요
    '06.1.24 3:21 PM (211.32.xxx.46)

    전엔 잘 안썼어요..그러니 물비린내가 나고 옷말릴때 확실히 다르네요
    유연제 안넣고 할땐 옷감이 뻣뻣하고 물비린내가 나서 좋지 않았는데
    유연제 쓰고 나니 향과 함께 옷이 부드러워집을 느껴요.
    잘 다리고 세제가루만 쓰면 참 좋으련만...면티를 일일이 다려서 입는분은
    저희 시어머니 빼곤 없을것 같아요 ;;; 청바지도 다리시거든요
    자취생이시고 면종류 옷입으시면 또 불편함을 모르시면 안쓰셔도 좋을것 같아요.

  • 6. ㅎㅎㅎ
    '06.1.24 5:13 PM (218.232.xxx.25)

    저희 시어머님 계십니다,,
    면티는 물론,, 런닝까정,, 정말 주금입니다!!

  • 7. 비뇨기과
    '06.1.24 6:02 PM (211.171.xxx.151)

    의사가 속옷엔 섬유유연제가 정말 안 좋다합디다.

  • 8. ekfu
    '06.1.24 6:02 PM (211.192.xxx.196)

    면티를 다리면 그 폭신한 느낌이 사라지는 거 같던데... 메리야스로 된 것은 안 다리는게 낫지 않나요/

  • 9. 부분적 사용
    '06.1.24 9:43 PM (211.197.xxx.143)

    우리집은 빨래수거함이 두통입니다.
    처녀시절엔 엄마와 이모에게 꾸지람 제법 들었습니다.
    세탁기에 이옷저옷 몽땅같이 넣어 돌리지말라고~

    결혼한 지금은 시키지않아도 살아보니
    한곳은 겉옷만/한곳은 속옷만
    그렇게 분리해서 세탁을하고 섬유 유연제는 겉옷만 넣습니다.

    다림질은 05년 봄까진 면소재도 다 다림질했는데
    그이후론 게으름신이 강림하여 그냥 대충 털어 말리면 그다지 구김이 없는듯하여 그냥 입힙니다.
    다리미가 울고있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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