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싫은 친구의 소식은 왜 그리도 궁금한지...

내일생에지우고싶은친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09-04-11 13:04:51
20살때 인연을 끊은 친구가 있습니다....그 애가 너~~무 나도 싫었는데 왜 싫은지 말 한마디 안해준게 지금까지 속에 남아서 그애 생각하면 속에서 천불이 올라와요...ㅡㅡ;;;
글타고 제가 못살거나 그런건 아니거든요....내집(대출0%-개인주택)도 있고 착하고 능력있는 신랑에 저한테 잘해주시는 시아버님이 계신데도 불구 하고 왜 궁금한겐지....


그 애의 소식은 다른 친구에게 물어보면 알게 되는데 그애가 결혼을 한다네요...
그애 남편 될애는 외국에서 신학공부 하는데 그애 때문에 포기하고 들어온다고 하더군요..여기서 다시 시작한다구요...

그 소식 아는 친구도 그 애한테 데었나봅니다..아니 아예 관심을 끊은것같아요...

근데 왜 저는 그 관심이 끊어지질 않는지 모르겠어요.....
맘속으로는 남의 눈에서 눈물나게 했으니 앞으로 너 눈에서는 피눈물 난다 이런 말을 되뇌이곤 합니다....

전 왜 그리도 관심을 못끊는지..아마도 오지랍이겠지요?!
ㅋㅋㅋㅋㅋ

IP : 203.212.xxx.7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11 1:34 PM (99.230.xxx.197)

    좋은 의도의 관심이 아니라 적의 같아요.
    '말년에 네 꼬라지를 보고싶다...'라는
    '얼마나 잘 사는지 두고보자...'
    이런거요...

  • 2. //
    '09.4.11 1:39 PM (121.150.xxx.75)

    저도 그런 사람 있어요.
    친구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학교 다닐 때 과 정원이 50명이었는데
    나머지 48명이 2명의 소식을 궁금해하지만, 아무도 그들과는 연락을 안해요.ㅋㅋㅋ
    뭐..잘 사겠죠.
    보지도 못한 그들의 남편이 그냥 좀 불쌍할 뿐...-.-;;

  • 3. 국민학생
    '09.4.11 2:20 PM (119.70.xxx.22)

    어떻게 사나 두고보자. 라는 마음아닐까요.
    잘산다고 하면 "역시 세상 공평치 않네.." 하는거고 못산다고 하면 "역시 세상 공평하네.." 하는거고.. ㅎㅎ
    님이 그사람한테 뭘 어쩐것도 아니고 그냥 궁금해하는건데 뭐 어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1843 잘 붓는 이유가 몰까요? 4 휴. 2006/01/24 631
301842 뭐 어때서~~ 8 흠.. 2006/01/24 1,384
301841 연애잘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6 연애 2006/01/24 1,092
301840 ... 2 혹시 아세요.. 2006/01/24 447
301839 섬유유연제 쓰시나요? 9 동구르르 2006/01/24 1,788
301838 식초유연제 얼마나 넣으세여?(드럼) 2 드럼 2006/01/24 688
301837 강남역 주변에서 속풀이할 만한 음식 뭐 없을까요?? 4 ^^ 2006/01/24 362
301836 초등6, 학원에서 밤10시 넘어오게 생겼는데.. 10 바쁜생활 2006/01/24 1,142
301835 설 귀경 언제 내려가시나요? 5 걱정 2006/01/24 480
301834 사진 올려놓을 수 있는 이젤은 어디서 파나요? 1 이젤 2006/01/24 181
301833 전기료좀 보아주셔요ㅠ.ㅠ 26 관리비땜시 2006/01/24 1,896
301832 기분 좋으라고 그러는건지 ㅋㅋ 2 cj mal.. 2006/01/24 1,058
301831 분당 금곡동 우주유치원, 어린이집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2 반까망이 2006/01/24 109
301830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로.. 6 만약 2006/01/24 676
301829 복비계산 저도 부탁드립니다. 등록세 취득세도요~ 4 첫이사 2006/01/24 418
301828 유치원 중간 하차시 3 궁금이 2006/01/24 576
301827 어찌된건지... 4 길모어걸스... 2006/01/24 706
301826 택배송장은 제가 갖는거 맞죠? 3 택배송장 2006/01/24 319
301825 사소한거에 까다로운 나.. 시로~~ 12 흠~ 2006/01/24 1,575
301824 한달전 멍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4 수국 2006/01/24 480
301823 섬유유연제 뭐 쓰세요? 6 섬유 2006/01/24 913
301822 장티푸스.. 1 좋은날 2006/01/24 135
301821 신한카드 D.O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1 영화 2006/01/24 282
301820 좋은 소식 하나, 나쁜 소식 하나 2 2004-09-01 20:50:44 이글 보고.. 1 예하 2006/01/24 1,594
301819 이런 미신이 있나요? 9 궁금 2006/01/24 1,452
301818 월세면 도배도 무조껀 해주는건가요? 7 월세 2006/01/24 957
301817 한복 물든것... 한복 2006/01/24 86
301816 나이보다 좀 더 들어보인다는 말.... 5 33333 2006/01/24 1,153
301815 역삼동이나 강남역근처 일식집 추천해 주세요.. 2 일식집.. 2006/01/24 284
301814 까르프 스티커 2 저기.. 2006/01/24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