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위내시경 수면내시경 아니래도 견딜만 한가요??

속상 조회수 : 970
작성일 : 2009-04-10 13:42:48
엄마께서 속이 쓰리다고 하셔서
얼마전에 종합병원 위내시경 예약을 해드렸어요.
검진받은지 1년도 되셨고 겸사겸사 한번 큰병원에서 받아보시라고요.
작년엔 그냥 일반 내시경을 했는데. 그동안은 참을 만 했는데 작년에는 힘들었다고 하셔서
이번엔 꼭 수면 내시경 받으시라고 말씀드렸고,
그런다고 하셨어요.

처음 병원가셔서 내시경 예약 잡으실때도 수면으로 예약하셨구요,
그런데 다시 전화하셔서 그냥 수면 안하시겠다고 취소하셨데요.
예약 잡아놓고도  내내 큰병원이라 병원비도 비싸고, 수면내시경은 더 비싸다고,
조금만 내가 참으면 그돈 아끼는데 괜히 수면 내시경 예약한거 같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
저희가 검사비 내드릴테니 수면으로 받으시라고 하고 싶지만.
저의 엄마한테는 말도 안돼는 일이고 (자식들한테 일원 한장 받는 것도 부담스러워하세요 )

우리집 엄마 아빠가 그럭저럭 노후대비도 되어있고
사실만 하신대도
왜그러신지 모르겠어요.

전 어제 피곤하다고 택시타고 퇴근했는데.
엄마 때문에 마음에 걸려 죽겠어요.

그냥 내시경 견딜만 하신가요? 저희 엄만 56세이세요.

IP : 222.112.xxx.1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4.10 1:46 PM (124.53.xxx.113)

    매년 수면 내시경 하다가.. 한번쯤 제정신에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싶어서 일반 내시경 했는데요.
    목으로 카메라 넘어갈때가 좀 괴롭지만 할만 하던데요?
    그냥 죽은척 누워있으니.. 참을만 하더라구요.

  • 2. 얼마전에
    '09.4.10 1:51 PM (59.13.xxx.51)

    저희 시어머니 건강검진하시면서 힘드실거 같아 수면내시경 하시라고해서 하셨는데...
    집에 오셔서 하시는 말씀이...다음에 하면 그냥 하시겠다고 하시더이다..그래서 돈때문에
    그런줄 알았는데...그게...전에 그냥 내시경 했을때보다 더 힘드셨데요. 깨어날때도 좀 어질
    어질하고 그러니까...안좋아 하시더라구요.

    저 예전에 수면 내시경 했을때 생각해 보니까 아~그럴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전 수면내시경 하고나서 온몸에 멍들었었어요. 수면내시경 안하면 그냥 힘들어도 내가
    참으면 되는데...수면 내시경하면 제가 제어가 안되니까 몸을 막 비틀고 그랬나보더라구요.
    간호사분 3명이 붙잡고 했다고 하시더이다....제가 좀 힘이 쎄요~~^^;;;

  • 3. 산고의
    '09.4.10 1:57 PM (220.75.xxx.180)

    고통을 겪었는 사람이라면 견딜만 합니다
    카메라가 목으로 넘어갈때 눈물이 났었지만 ( 구역질이나서) 견딜만 했어요

  • 4. 그냥..
    '09.4.10 2:14 PM (210.102.xxx.219)

    해도 아주 편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저 식도 좁은 편인데두요.. 일단 마취를 조금 해주니까 그렇기도 하고..
    카메라 넘길때 조금 걸리는거 말구는 할만합니다.

  • 5. 아무것도 아녀요
    '09.4.10 2:15 PM (211.57.xxx.106)

    그냥 하는거 정말 별거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침대에 누웠다가 겁나서 안하겠다고 일어나기까지 했는데 막상 그냥 하니까 그까이꺼 아무것도 아니였어요. 하고 나와서 마취약 때문에 기분은 좀 나빴지만 꺽꺽 두번만 하면 끝나요. 아무 걱정 마시고 그냥 하세요,,,,

  • 6. 처음해밨는데
    '09.4.10 2:35 PM (59.13.xxx.171)

    사실 수면하고 깨어날때 시간 걸리시는 분을 봐서 겁이나도 그냥했어요
    그냥 할 만 하던데요. 일단 목 부분을 마취약간 하고 해서 그런지 수면보다
    전 그냥하시는거 권하고 싶어요.

  • 7. ?
    '09.4.10 4:11 PM (218.16.xxx.21)

    어느 방송인지 프로포플(마취약) 중독에 대해 나와요.
    그거 보고나서는 마취가 끔직하던데요.

  • 8.
    '09.4.10 5:10 PM (221.146.xxx.97)

    편하기야 하겠습니까만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 9. 수면내시경
    '09.4.10 5:15 PM (210.121.xxx.217)

    했었는데 하나마나였어요..
    차라리 일반내시경할걸 얼마나 후회를 했던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345 사각턱과 광대...너무 컴플렉스에요..ㅠ 6 성형수술ㅠ 2009/04/10 1,063
451344 삭발식이 언제부터 불법 집회로 간주되었던가요? 3 보야 2009/04/10 411
451343 왜 딴나라당을 차떼기당이라고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14 궁금이. 2009/04/10 544
451342 요즘 적금(예금) 어떤식으로 하세요? 1 적금 2009/04/10 587
451341 10kg 한박스 .... 30 10kg 거.. 2009/04/10 1,952
451340 프린터 출력할때요... 1 도와주세요 2009/04/10 292
451339 매직 행거 옷걸이? 3 카키 2009/04/10 637
451338 햇빛 차단하는 앞챙만 넓은모자 어디서 구입해요? 8 masca 2009/04/10 939
451337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한겨레 1 수레바퀴 2009/04/10 388
451336 위내시경 수면내시경 아니래도 견딜만 한가요?? 9 속상 2009/04/10 970
451335 남물려주기 아까운 장난감이나 전집^^ 11 ^^ 2009/04/10 1,336
451334 이맘때는 무슨 김치를 담가야 할까요?? 9 새김치 2009/04/10 901
451333 토요일 서울 나들이 추천 좀 해주세요..^^;; 6 은희언니 2009/04/10 670
451332 암보험? 3 보험 2009/04/10 682
451331 분당, 강남쪽 가족외식할만한 식당은? 3 며늘 2009/04/10 519
451330 혹시 다음 카페 가입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방탈죄송.... 2009/04/10 148
451329 [펌] 연애를 못하는 여자. 철벽녀에 대하여. 19 연애는 어렵.. 2009/04/10 3,912
451328 돌쟁이 치아는 뭘로 닦아 주시나요? 2 .. 2009/04/10 352
451327 요즘 뉴스는 완전 간 보는 뉴스,, 참내 2009/04/10 286
451326 안희정 '박연차 상품권' 5천만원 수수(종합2보) 18 생활좌파 2009/04/10 560
451325 깍두기 담으려고 하는데요. 대파? or 쪽파? 5 궁금 2009/04/10 640
451324 건강 상담을 하고픈데 건강코너는 실명인지라... 9 어지럽고,,.. 2009/04/10 544
451323 9월 여행갈건데 달러 환전 의견좀 여쭤요. 2 환전 2009/04/10 447
451322 손바닥이 가뭄 논바닥처럼 건조&거칠어요 6 이런 증상있.. 2009/04/10 566
451321 반죽날개가 자꾸 빠져요 1 제빵기 2009/04/10 326
451320 초등 2학년 딸아이가 자꾸 돈을 훔치네요..어찌해야 좋을지 6 손버릇 2009/04/10 888
451319 진수희, 'MB경제정책' 적극 옹호… '정책통' 변신 3 세우실 2009/04/10 411
451318 지하철에서... 3 바람 2009/04/10 468
451317 백화점, 이것도 진상 손님일까요? 11 이것도 2009/04/10 1,923
451316 제주도 놀러가는데 올때 사올만한것 있을까요? 11 제주도 2009/04/10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