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서 도움 줄 계좌번호를 잘못 올리기도 하네요.

[많이 봐주세요^^]

어젯밤에도 글 썼지만...세상에 이런일이에 소개된 신경섬유종 박오석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시청자 게시판 가서 찾아보니 계좌번호가 있더라구요.


근데 인뱅 하다 보니 계좌번호가 자릿수가 안맞는다고 계속 나와서 방송국에 전화하니
제작국으로 번호 알려주더라구요.그래서 다시 전화 해서 물어보니...끝자리 한개가
누락 되서 올려졌네요.도움 주실 분 코너에는 제대로 올려있고..희망메시지란 코너에
끝자리 6이 빠져서 올려졌더라구요.


어려운 상황에도 열심히 사시는 분..이런 분 에게 관심 많이 가지셔야 할텐데..
결정적으로 계좌번호가 잘못 올려진거 보니...참..안타깝네요.


나이가 드는건지..그동안..별로 기부란거 무관하게 살아왔는데...
어제 그 방송 보고...맘도 안좋고...큰 감동도 받았네요.


큰액수 아니라도 꾸준하게 어려운 분 들 돕고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계기가 됬어요.
제가 좋아하는 82라서  많은 분 들이 박오석씨  사연 아시면 좋겠어요.



방송국에서 병원 치료도 적극적으로 알선 해주시면 싶어서..로그인 해서 글 올리려다
왜그런지 비번 찾기도 잘 안되고 ..결국 아이 이름으로 다시 회원 가입까지 해서
방송국에서 관심 가져달라고 글 몇개나 올렸네요^^


어제 방송 보면서..저렇게 땀 흘리면서 밝게 사시는 분 들은 왜  힘들게 살아야 되나..
슬프더군요.아무쪼록 박오석씨란 뿐..부산 주변인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시면 좋겠어요.
집에서도 혼자..바다에서도 혼자..지지고 볶을 가족 한명도 없으니..너무 가혹하지요.
거기에 무차별적인 시선들까지...저런 분 들이 맘 편하게 사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