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왜 이리 피곤할까요

.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09-04-09 19:09:52
저 왜 이리 한심한 엄마인지 모르겠어

신랑 말대로 집에 하는일도 없고

애들 밥 주고 학교 챙기고, 학원 가기전에 간식 챙기고, 집밥 해먹이고

소고기 사건 터진 이후로 외식을 해보지 않아서인지

집에서 밥 먹이는거 너무 힘드네요

아침이건 점심이건 잠 한숨 자줘야 에너지 충전

요새는 그것도 안돼요

어디 몸이 아픈건지.

다른 이들은...직장생활하고 집에서 살림하고 어찌 사는지

날마다 애들 해먹이는것도 너무 힘드네요

시엄니와 신랑은 집에서 하는일도 없으면서 라는 말을 달고 살고

집에서...살림하는 저는 힘들고

형님은 집에서 전업하는 여자들은 애들 공부 가르치고 책읽어주고 해서

공부를 못할수가 없다고 은근히 비아냥 거리고

정말 힘드네요

밥을 아무리 먹어도 기운이 안나요

보약한재 지어 먹어야 하는건지.

애들 보랴..

집에만 있어서 봄타는걸 까요

집 앞에 산이라도 다녀야 될까요.
IP : 121.148.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통
    '09.4.9 7:14 PM (59.0.xxx.181)

    아이들 보내구 산에 다니세요.. 아침공기 마시며 가볍게 등산하시면 좋습니다..

  • 2. 운동
    '09.4.9 7:18 PM (114.205.xxx.80)

    이라도 좀 하세요 ,힘든거 말고 걷기라던가 수영이라던가...타고난 체질이 약한사람이 있긴해도
    정말 많이 움직이면 그 만큼 활기차진다고 할까? 좀 그리 된답니다.
    예전에 저희 형님이 아이도 없고 전업주부인데 매일 졸리다고 하고 똑같이 명절상봐도 혼자
    너무 힘들다 힘들다 ..어쩔땐 꾸벅꾸벅 졸고 있어서 어른들이 다 들 한마디씩 했어요.
    그러다 직장도 몇달만에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고 그만두고....내생각엔 보약보다
    씩씩하게 움직이고 해야 건강해질겁니다. 날씨좋은데 저녁에 산책이라도 좀 하세요

  • 3. 티안나고
    '09.4.9 7:19 PM (58.230.xxx.200)

    몸힘든 게 집안일이죠 정말..
    원글님 힘내세요~
    외식 안 하고 꼬박꼬박 댁에서 식사준비하시는 게 보통일인가요 어디.

    제 성격 같았음.
    '하는 것도 없어? 그래, 어디 한 번 당해봐라'
    요런 심보로 정말 아무 것도 안 하고 있어버리겠지만

    원글님 글쓰신 거 보니 심성도 여리신 거 같고...

    등교시킨 후에 30분이라도 밖에서 슬슬 걸어보세요. 꼭 산이 아니더라도.
    요즘 햇볕이 얼마나 좋은데요. 따뜻하게 햇살받으며 걸으면 맘이 좋아지더라구요.

    힘내세요!!

  • 4. 고민프리
    '09.4.9 7:54 PM (125.134.xxx.47)

    비타민C를 함 드셔보세요. 조금 많이

    http://doctorvitamin-c.co.kr/tt/board/ttboard.cgi?act=read&db=effect&s_mode=d...

  • 5. .
    '09.4.9 9:00 PM (121.148.xxx.90)

    감사해요..꾸벅.
    정말로 티안나고 몸 힘든게 집안일 맞는거 같아요
    초등 고학년 둘 아이 학원이며, 학교 숙제 봐주고 챙겨주고
    입히고 먹이고 힘드네요
    그리고 저 여린거 어떻게 아셨는지 ..
    감사해요.
    주위에서 녹용을 먹어보지 해서...
    운동을 해야겠어요
    정말 티안나고 힘든거 ...엄마 노릇 맞습니다.
    이럴땐 집안일 대충하고 당당한 워킹맘 부럽습니다.

  • 6. 웰빙
    '09.4.9 9:14 PM (58.232.xxx.194)

    편식하지 말고 골고루 드셔야 필수 지방산,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어요. 산에 다니는 것은 좋은 생각이십니다. 봄나물도 캐오시구여. 잠도 잘 주무시고요.
    영양정보는 한국채식연합에서 잘 정리해 놓은 것 같아요.
    http://vege.or.kr
    채식주의자가 되라는 얘기가 아니라 영양 정보가 풍부해서요.
    저도 채식주의자 아니예요.ㅋㅋ
    일단 읽어 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읽을 시간이 없어서 읽어보려고 계획만 세운 상태예요 ㅋㅋ

  • 7. 222
    '09.4.10 10:38 AM (211.251.xxx.89)

    완전 저질체력에 직장맘, 애 둘...
    퇴근길에 30분 운동하기 (일주일에 3번이상) 밤에 반신욕 (일주일에 3번 이상)
    초유 달맞이유 등 챙겨먹기, 유기농 상추나 쌈등으로 야채 챙겨먹기...
    전업이시면 그래도 운동할 시간여유 되시잖아요. 몸 좀 움직이면 확실히 더 나아지더이다..
    저는 진짜 저질체력인데, 그럭저럭 버틸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1058 어느 신랑감이 더 좋은조건인가요? 19 ... 2009/04/09 1,763
451057 방판(방문판매)혹은 다단계의 추억을 말해주세요 7 팔랑팔랑귀 2009/04/09 583
451056 장터 트위맘 에게 물건 사신분 계신가요? 2 가벼운 2009/04/09 810
451055 급질 아이에게 처방해준 항상제를 먹여야 할까요? 4 고민녀 2009/04/09 441
451054 애들 보고 " 나가 " 라고 안하시나요? 18 어렵네요. 2009/04/09 1,562
451053 배란테스터 오늘은 소용 없는거죠? (알려주셔요.^^;) 4 배란테스터기.. 2009/04/09 455
451052 컴퓨터 본체 사양 좀...... 7 잘 모르겠어.. 2009/04/09 398
451051 자꾸 강제로 뽀뽀를 한대요 10 여자아이가 2009/04/09 1,106
451050 돼지고기 삼겹살 맛있는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6 돼지 2009/04/09 793
451049 윤증현 "영리병원 비싸면 안 가면 되지" 10 세우실 2009/04/09 592
451048 지방흡입 5 .. 2009/04/09 668
451047 급) 냉동낙지 데쳤는데 너무 짜요 ㅠㅠ 6 어쩌나 2009/04/09 1,327
451046 아마존에서 쉬핑 메일 온 상품 2 아마존 2009/04/09 374
451045 [펌] 세상에 이런일이.. 3 어머나 2009/04/09 762
451044 양재동쪽에 있는 뭐 영재 교육 기관인지 뭔지 그거요-- 4 궁금 2009/04/09 661
451043 왜 이리 피곤할까요 7 . 2009/04/09 1,176
451042 이제 회식하는 날 택시도 못 타겠네...6월부터 택시값 500원 인상 17 으아아.. 2009/04/09 823
451041 노무현 전 대통령 사저 뒤 봉화산에서 산불발생 4 세우실 2009/04/09 639
451040 닭가슴살로 강아지 간식을? 6 강아지간식 2009/04/09 948
451039 82의 유명한 연수선생한테 운전연수를 받고 있는데요,, 24 초보운전 2009/04/09 2,137
451038 데이트 간섭하시는 남자친구의 어머니...(조언좀ㅠㅠ) 58 답답한 여친.. 2009/04/09 6,242
451037 해물파전 맛있게만드시는 노하우 있으세요? 7 레시피 2009/04/09 1,099
451036 딸기잼 만들었는데, 뜨거울 때 병뚜껑 닫아도 되나요?? 9 뚜껑은 언제.. 2009/04/09 2,376
451035 답답한 마음에 ...휴.... 3 ... 2009/04/09 539
451034 ITQ자격증이 쓸모가 있나요? 6 궁금 2009/04/09 2,616
451033 모든 혐의가 사실 이라도 盧 지지할 것 같습니다. 14 aaa 2009/04/09 794
451032 중국내 미국수입 소고기는 안전한가요? 1 궁금이 2009/04/09 341
451031 이상득 '박연차 연루설'에 여권도 전전긍긍 5 만사형통 2009/04/09 618
451030 신랑 생일상 문의.. 18 꼬꼬마 2009/04/09 759
451029 액체로 된 세탁세제 어디꺼 쓰세요. 6 액체 세탁세.. 2009/04/09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