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급식검수요원이 하는 일이 뭔가요?

[궁금한엄마]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애!...

제가 일하는 것은 아니고, 자원봉사로 오후에 매달려있다보니,

다른 일은 못 도와드리고, 급수검수요원 한다고 했는데,

어제 안내장이 왔네요. 오전8시에서 8시반까지...

위생복과 모자, 장갑끼고 검수한다고 하는데,

많이 까다로운 작업인가요?

아이들 먹거리에 평소 관심이 많아서 신청하긴 했는데요...

혹시라도 검수하다가 식자재에 제 실수로 감염돼서

먹거리 사고가 발생하면 어쩌나하는 엉뚱한 생각도 들어요...

원산지 표시와 유통기한만 확인하나요?

영양사 분이 안내해주나요? 궁금해서 염치 불구하고 질문올립니다.

무플이면 절망입니다. 부디 굽어살펴 주세요!

[추천]

급수가 아니라 급식검수위원아닌가요?

가셔서 원산지 표기확인, 유통기한 확인 이정도 하시면 될꺼예요.

저도 오래전에 해봤는데 그리 까다롭지 않았던 기억이네요.

[원글]

이런.. 이런... 오타가 있었네요. 급식검수요원으로 수정했습니다.

[빨간문어]

원글님 꼼꼼하게 검수 해주세요. 주문한수량확인, 유통기한,원산지표기등등.
님이 훌륭한일을 하시는겁니다...화이팅..

[...]

학교마다 다른 지는 모르겠지만.
위생복,모자,장갑,슬리퍼는 학교에서 제공해 주고요.
손소독기에서 소독하게 하고요.
8시쯤에 급식실로 들어오는 식재료들 하나 하나 영양사샘과 함께 확인하는 작업이예요.
상자째 들어오는 채소,과일 등 친환경재료,원산지 표기 등 함께 들어온 서류와 박스에 표시된 것이 동일한 지 확인하구요. 채소가 너무 시들었거나 하면 반품시키고 바로 새거 가져오게 하네요.
과일도 직접 먹어보고 너무 맛이 없으면 반품시켜요. 조리실 위생상태와 관리상태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보람된 일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