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입원비가 얼마나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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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장기간 기침이 계속돼 스테로이드 제재를 처방받아 드셨는데요.
그 부작용으로 사료되는...몸이 붓고, 복수가 차고...숨도 제대로 못 쉬시고...등등으로 입원하셨답니다.

어제는 정밀검사 후에 병실이 없어 응급실에 일단 계신다더니...
오늘은 전화해 보니, 중환자실로 올라가셨다네요.
심장 기능이 많이 악화되셨답니다.

그 전에도 여러가지 사건이 있었는데...계속 죽으라죽으라 하네요.
병원비 댈 사람은 우리밖에 없는데, 정말 괴롭습니다.
물론, 먼저 사람이 살고 봐야죠.
하지만, 현실적 문제를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라도 하고 있으려 합니다.

원래 중환자실 입원비 자체가 비싼가요?
물론 병명이나 기본 처치에 따라 당연히 병원비가 차이가 나겠지만요.
검색해 보니, 며칠 입원에 기본 몇백만원, 보통 천만원 가까이 입원비를 냈다는 글들이 많네요.
갑자기 저런 돈을 어디서 마련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정말 손이 떨리네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중환자실]

입원비 자체만 하면...보험처리해서 2인실이나 1인실보다는 훨씬 쌉니다.
다인실과 2인실 중간 정도였어요.
오히려 중환자인데도 중환자실 내보내서 1인실쓰라고 강요를 하는게 문제더군요.
2인실 비어있어도 안줄려고 해서 험한 말 좀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