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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 그 아저씨는 아들한테 얼마나 받으실까?

자게 읽다가 조회수 : 950
작성일 : 2009-04-07 22:01:05
오늘 유달리 시댁 글이 많아서여.. 저도 외며느리고 어린 아들이 둘이라 시댁 글을 읽음 은근 노후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울 신랑보고 우린 아들 대학 졸업시키면 해외 이민 준비라도 하자 합니다 제사도 우리대에서 정리해버리면 좋겠지만 울 신랑이 이해할려나ㅜㅜ
각설하고 저 어릴적 울 옆집에 가게 하시던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제동생 친구 아버지고 그동네 토박이 가게라 어린 시절 정말 잘 가던 가게인데 그집 아들이 삼대독자이자 늦둥이였죠. 정말 귀한 아들이라 동네서 아이들이 싸움이라도 나면 그집 아줌마 아저씨 무지 무서웠는데 어느날 울 엄마 말이 그집 아저씨가 그 귀한 아들래미 양육비부터 교육비까지 장부로 정리하고 있다합니다
우유값부터 옷값 그 모든것ㅍㅍ
이후 우리집이 이사가면서 소식은 끊겼지만 그 아저씨 성격을 보면 그 애가 돈을 벌면 청구하지 않았을까나 생각해봅니다 헌데 얼마나 받으셨을까??
IP : 222.111.xxx.11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4.7 10:13 PM (121.140.xxx.230)

    그 귀한 아들에게 아직도 해 받치실 듯...

  • 2. 친정외삼촌
    '09.4.7 11:20 PM (119.64.xxx.47)

    의 딸...
    현재 의대 다닙니다.
    외삼촌 2잡하시고요. 외숙모도 학비 대느라 식당일까지 다닙니다.
    그러면서 속상해서 하시는말씀..
    "저게 아들이면 얼마나 좋을까" 입니다.
    딸내미가 공부 잘하고, 지가 원하니까 돈없는 부모가 죽을똥 살똥 해가면서 뒷바라지를 해주기는 하는데, 딸이라 소용없다는 말이죠.
    시집가면 저살궁리만 하지. 친정부모한테 언감생심 눈길이나 주겠습니까?

  • 3. 홧팅!!
    '09.4.8 9:29 AM (124.3.xxx.130)

    글쎄요...사람나름 아닐까요? 전 딸이지만..남동생보다 부모님께 받은 건 적어도 드리는 건

    더 많이 드리고 있네요...-아마 평생 그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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