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등교길 버스에서 딸아이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한 남자.

무서운세상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09-04-07 19:09:49
아직 고1인 딸애는 학교에서 오지 않았고,
중학생 아들이 말해주네요.
아침에 등교할때 버스에서 한 20대로 보이는 남자가 누나가 이쁘다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하면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딸애가 오면 얘길 들어봐야하겠지만,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 걱정되네요.
아침 등교를 딸애 혼자만 할때도 있고,
가끔 동생이랑 같이 버스를 탈때도 있긴 한데 오늘은 같이 타고 갔나봐요.
무슨 의도로 딸애 사진을 찍은걸까요.
그것도 사람 많은 버스 안에서.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건지 모르지만,
딸 키우기 무서운 세상이잖아요.
IP : 59.4.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4.7 7:13 PM (121.55.xxx.33)

    저도 딸 둘이지만 섬뜩하네요.
    그런데 따님은 왜 찍게 놔두었을까요?
    하도 세상이 무서우니 ...그 사진찍는 의도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 2. 원글
    '09.4.7 7:32 PM (59.4.xxx.33)

    동생말이 찍지 말라고 하고 얼굴을 가렸는데,
    그래도 찍더라고 하네요.
    학교도 어디학교 맞는냐고 묻고, 교복을 입었으니,
    어디 학교라고 말 안해도 다 아는 상황일테고.
    진짜 그남자의 의도가 저도 궁금해요.
    딸애오면 단단히 교육 시켜야겠어요.

  • 3. @@
    '09.4.7 7:39 PM (114.108.xxx.51)

    이처럼 세상은 점점 더 무서워지는데...
    젊은 애들 싸이월드니 블로그를 보면 참 겁납니다.

    젊은 엄마들 애기사진, 자기 움직이는 동선...사는 동네...
    심지어 카드번호가 남겨진 영수증까지 찍어서 자랑하더군요.

    우리 소중한 애들은 우리가 지켜야지요....

    뭐가 그래 자랑을 하고 싶을까요...
    전 겁나서 행복해도 맘대로 입 밖으로 내기 싫던데...
    행복하면 그냥 얼굴에 쓰여 있지 않나요...


    뒷다리 긁기 였습니다. ^^

  • 4.
    '09.4.7 7:41 PM (218.38.xxx.130)

    전 아주 어린 아기가 귀여워서 찍을려고 했나, 그래도 기분이 나쁘겠다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무서운 일이네요. 별 미친.. -_-
    요즘 애들 나름 헌팅의 방법일까요?
    당분간 혼자 등하교하지 말게 하세요. 그남자 소름끼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037 생이스트가 유통기한이 임박해요. -_-; 3 베이킹 초보.. 2009/04/07 648
450036 원두커피봉지에 플라스틱마개같은게 붙어있는데 4 커피 2009/04/07 563
450035 개념녀들 가득 27 난 노빠다 2009/04/07 1,497
450034 외국에서 대학나와 한국에서 생활하기 4 외국대학 2009/04/07 1,141
450033 식비가 너무 많이 들어요!!! 9 휴~~ 2009/04/07 1,540
450032 4월 7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2 세우실 2009/04/07 257
450031 한달생활비 150이하,,존경스럽습니다. 10 절약 2009/04/07 2,188
450030 미국서 유명한 요리학교는 어디에 있나요? 4 요리학교 2009/04/07 671
450029 이동통신 요금 젤 싼 것 좀 알려주세요~~ 맘~ 2009/04/07 857
450028 접속료의 무료와 유료의 차이를 읽어봐도 모르겠어요 국제전화 처.. 2009/04/07 235
450027 커피머신에 대해 1 파랑새 2009/04/07 951
450026 서른 둘. 어떤 나이일까요. 13 ... 2009/04/07 1,207
450025 제일은행 두드림통장 적금처럼 자동이체해서 쓰는건 어떨까요? 1 .. 2009/04/07 242
450024 MB의 이메가바이트 아이디어 출처... 1 회색인 2009/04/07 301
450023 분당지역 고등학교에 대해서 여쭈어봐요 2 초등맘 2009/04/07 616
450022 박연차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인데 여기저기 억억씩 뿌리고 다닌 거예요? 8 몰라서물음 2009/04/07 1,487
450021 남편이 공부하래요.. 12 내나이 34.. 2009/04/07 1,720
450020 아기다리가 휜 것 같아요..교정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7 아기엄마 2009/04/07 1,121
450019 급)청하로 요리술 대신해서 쓸수 있나요? 7 닭봉 2009/04/07 791
450018 영등포 문래동 문래자이 살기 어떤가요? 5 이사 2009/04/07 1,050
450017 이 번호는 어디서 온 전화일까요? 3 부재중전화 2009/04/07 631
450016 등교길 버스에서 딸아이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한 남자. 4 무서운세상 2009/04/07 1,211
450015 이종걸 의원 VS OO일보 정면충돌…법적 소송 이어질 듯 6 세우실 2009/04/07 463
450014 얼마전 추부길 비서관이 구속될때... 4 맑은눈 2009/04/07 614
450013 최고의 요리비결 넓적 깍두기 5 좀 급해요... 2009/04/07 4,683
450012 오늘 저녁밥..신랑.. 9 밥돌이 2009/04/07 1,159
450011 유치원 체험학습 때 선생님 도시락까지 싸서 보내라고 해요 ㅠㅠ 7 ..... 2009/04/07 985
450010 네일아트를 어디에서 배우는게 좋을까요? 3 무플절망 2009/04/07 664
450009 "盧의 비자금-李대통령의 BBK 의혹 '빅딜'?" 4 세우실 2009/04/07 696
450008 82쿡 포인트 100점이 넘었네요 ㅎㅎ 12 Point 2009/04/07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