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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 버스에서 딸아이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한 남자.

무서운세상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09-04-07 19:09:49
아직 고1인 딸애는 학교에서 오지 않았고,
중학생 아들이 말해주네요.
아침에 등교할때 버스에서 한 20대로 보이는 남자가 누나가 이쁘다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하면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고.
딸애가 오면 얘길 들어봐야하겠지만,
세상이 하도 무서워서 걱정되네요.
아침 등교를 딸애 혼자만 할때도 있고,
가끔 동생이랑 같이 버스를 탈때도 있긴 한데 오늘은 같이 타고 갔나봐요.
무슨 의도로 딸애 사진을 찍은걸까요.
그것도 사람 많은 버스 안에서.
제가 괜한 걱정을 하는건지 모르지만,
딸 키우기 무서운 세상이잖아요.
IP : 59.4.xxx.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4.7 7:13 PM (121.55.xxx.33)

    저도 딸 둘이지만 섬뜩하네요.
    그런데 따님은 왜 찍게 놔두었을까요?
    하도 세상이 무서우니 ...그 사진찍는 의도가 정말 궁금해지네요.

  • 2. 원글
    '09.4.7 7:32 PM (59.4.xxx.33)

    동생말이 찍지 말라고 하고 얼굴을 가렸는데,
    그래도 찍더라고 하네요.
    학교도 어디학교 맞는냐고 묻고, 교복을 입었으니,
    어디 학교라고 말 안해도 다 아는 상황일테고.
    진짜 그남자의 의도가 저도 궁금해요.
    딸애오면 단단히 교육 시켜야겠어요.

  • 3. @@
    '09.4.7 7:39 PM (114.108.xxx.51)

    이처럼 세상은 점점 더 무서워지는데...
    젊은 애들 싸이월드니 블로그를 보면 참 겁납니다.

    젊은 엄마들 애기사진, 자기 움직이는 동선...사는 동네...
    심지어 카드번호가 남겨진 영수증까지 찍어서 자랑하더군요.

    우리 소중한 애들은 우리가 지켜야지요....

    뭐가 그래 자랑을 하고 싶을까요...
    전 겁나서 행복해도 맘대로 입 밖으로 내기 싫던데...
    행복하면 그냥 얼굴에 쓰여 있지 않나요...


    뒷다리 긁기 였습니다. ^^

  • 4.
    '09.4.7 7:41 PM (218.38.xxx.130)

    전 아주 어린 아기가 귀여워서 찍을려고 했나, 그래도 기분이 나쁘겠다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무서운 일이네요. 별 미친.. -_-
    요즘 애들 나름 헌팅의 방법일까요?
    당분간 혼자 등하교하지 말게 하세요. 그남자 소름끼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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