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아기가 내 턱을 박아서 입술이 터졌다고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ㅠㅠ 조회수 : 984
작성일 : 2009-04-07 18:40:15
어제 돌쟁이 아기가 갑자기 울고불고 땡깡을 부려서
제가 안았는데 그 순간 아기가 단단한 머리로 제 턱을 치는 바람에......
이빨이 입술 안쪽을 찍어서 입술이 반은 부풀어 오르고 입술이 찢어져서 피가 많이 났어요.
전 이빨 빠지는줄 알았고..ㅠㅠ 그 여파로 지금까지 아프네요.

오늘 친정엄마 전화왔길래 그 얘기를 해드리니 우리 엄마 왈...







엄마: "아이고 우리 강아지!!(아기) 우리 강아지는 안 아파했어? 아이고 많이 아팠겠네~어떡해~~~"

나: "엄마...나도 입술 부르트고 찢어져서 피 났거든..ㅠㅠ"

엄마: "아니다 아니다!!! 니가 뭐 아팠겠어~우리 강아지가 아팠지!!! 안 울었어?
아이고 니가 좀 조심하지!!!"

ㅜㅜㅜㅜ

친엄마 맞나요?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17.20.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7 6:46 PM (116.123.xxx.39)

    웃고말지요!!!
    귀여우세요 으이구 우리 친정식구보는듯해요.
    시댁에 짜증나 전화해도 니가 참아라 ㅋ ㅋ ㅋ
    엄니~~~ 참다 숯검뎅이되겠슈~~~

  • 2. 키키키키
    '09.4.7 6:47 PM (211.195.xxx.221)

    님 많이 아프셨어요? ^^ 저도 울딸이 코를 하도 들이박아대서 코뼈가 성한지 궁금할 정도예요..아가들 머리가 엄청 단단하죠? 제가 대신 위로 해드릴께요..

    울 친정엄마도 님 친정어머님이랑 똑같아요.
    항상 우리 꼬맹이..우리강아지, 우리 애기가 최고...

    하여튼 식사하시는데도 괴로우시겠지만, 어서 낫길 바래요.

  • 3. ...
    '09.4.7 7:03 PM (211.44.xxx.199)

    저희 엄마도 그래요
    저 아가 낳고 나서는 울 딸밖에 안보이시나봐요 -_-;;

    제 주위 친구들 보면
    친정엄마가 "내 손주(손녀)인데 당연히 이쁘지...그래도 난 내 딸이 더 좋다"
    이러는 분들도 많다는데...
    솔직히 좀 섭섭할때도 있어요

  • 4. ㅎㅎ
    '09.4.8 12:44 PM (222.98.xxx.175)

    우리 엄마는 그래도 애기한테 눈은 한번 흘겨주시던데요.ㅎㅎㅎ

  • 5. ^^
    '09.4.10 2:03 PM (218.237.xxx.190)

    울 엄마는 아직도 내 생각만 해주시는데 ^^;;;
    손주보다 내 딸이 더 중요하다 하세요.
    염장질인가요? ^^;;

    원글님 엄마도 사실 원글님 걱정도 하실꺼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0043 이동통신 요금 젤 싼 것 좀 알려주세요~~ 맘~ 2009/04/07 856
450042 접속료의 무료와 유료의 차이를 읽어봐도 모르겠어요 국제전화 처.. 2009/04/07 233
450041 커피머신에 대해 1 파랑새 2009/04/07 950
450040 서른 둘. 어떤 나이일까요. 13 ... 2009/04/07 1,203
450039 제일은행 두드림통장 적금처럼 자동이체해서 쓰는건 어떨까요? 1 .. 2009/04/07 241
450038 MB의 이메가바이트 아이디어 출처... 1 회색인 2009/04/07 300
450037 분당지역 고등학교에 대해서 여쭈어봐요 2 초등맘 2009/04/07 613
450036 박연차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인데 여기저기 억억씩 뿌리고 다닌 거예요? 8 몰라서물음 2009/04/07 1,485
450035 남편이 공부하래요.. 12 내나이 34.. 2009/04/07 1,718
450034 아기다리가 휜 것 같아요..교정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7 아기엄마 2009/04/07 1,120
450033 급)청하로 요리술 대신해서 쓸수 있나요? 7 닭봉 2009/04/07 775
450032 영등포 문래동 문래자이 살기 어떤가요? 5 이사 2009/04/07 1,045
450031 이 번호는 어디서 온 전화일까요? 3 부재중전화 2009/04/07 630
450030 등교길 버스에서 딸아이에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한 남자. 4 무서운세상 2009/04/07 1,210
450029 이종걸 의원 VS OO일보 정면충돌…법적 소송 이어질 듯 6 세우실 2009/04/07 458
450028 얼마전 추부길 비서관이 구속될때... 4 맑은눈 2009/04/07 613
450027 최고의 요리비결 넓적 깍두기 5 좀 급해요... 2009/04/07 4,680
450026 오늘 저녁밥..신랑.. 9 밥돌이 2009/04/07 1,158
450025 유치원 체험학습 때 선생님 도시락까지 싸서 보내라고 해요 ㅠㅠ 7 ..... 2009/04/07 980
450024 네일아트를 어디에서 배우는게 좋을까요? 3 무플절망 2009/04/07 661
450023 "盧의 비자금-李대통령의 BBK 의혹 '빅딜'?" 4 세우실 2009/04/07 695
450022 82쿡 포인트 100점이 넘었네요 ㅎㅎ 12 Point 2009/04/07 718
450021 해석좀해주세요 2 코스모스 2009/04/07 330
450020 남편 회식한다는 얘기들으면 괜히 짜증나네요;;; 13 2009/04/07 1,260
450019 어제 아기가 내 턱을 박아서 입술이 터졌다고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5 ㅠㅠ 2009/04/07 984
450018 동경에서 브랜드 골프의류 싸게 살수있는곳 있나요? 1 굿샷~~ 2009/04/07 404
450017 종합통신쇼핑몰을 통한 통신업을 소개합니다. 현실적인 사업이고 큰돈을 번다고는 말하지않습니다.. 로망 2009/04/07 302
450016 내일선거, 인천 연수구 옥련동이면 어디로 가나요? 3 듣보잡 2009/04/07 327
450015 노무현 전 대통령 사과에 대한 방송사들 보도내용 10 세우실 2009/04/07 1,067
450014 패닉하지마삼^^ 28 시선 2009/04/07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