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아기가 내 턱을 박아서 입술이 터졌다고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ㅠㅠ 조회수 : 951
작성일 : 2009-04-07 18:40:15
어제 돌쟁이 아기가 갑자기 울고불고 땡깡을 부려서
제가 안았는데 그 순간 아기가 단단한 머리로 제 턱을 치는 바람에......
이빨이 입술 안쪽을 찍어서 입술이 반은 부풀어 오르고 입술이 찢어져서 피가 많이 났어요.
전 이빨 빠지는줄 알았고..ㅠㅠ 그 여파로 지금까지 아프네요.

오늘 친정엄마 전화왔길래 그 얘기를 해드리니 우리 엄마 왈...







엄마: "아이고 우리 강아지!!(아기) 우리 강아지는 안 아파했어? 아이고 많이 아팠겠네~어떡해~~~"

나: "엄마...나도 입술 부르트고 찢어져서 피 났거든..ㅠㅠ"

엄마: "아니다 아니다!!! 니가 뭐 아팠겠어~우리 강아지가 아팠지!!! 안 울었어?
아이고 니가 좀 조심하지!!!"

ㅜㅜㅜㅜ

친엄마 맞나요? 흑흑..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17.20.xxx.13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7 6:46 PM (116.123.xxx.39)

    웃고말지요!!!
    귀여우세요 으이구 우리 친정식구보는듯해요.
    시댁에 짜증나 전화해도 니가 참아라 ㅋ ㅋ ㅋ
    엄니~~~ 참다 숯검뎅이되겠슈~~~

  • 2. 키키키키
    '09.4.7 6:47 PM (211.195.xxx.221)

    님 많이 아프셨어요? ^^ 저도 울딸이 코를 하도 들이박아대서 코뼈가 성한지 궁금할 정도예요..아가들 머리가 엄청 단단하죠? 제가 대신 위로 해드릴께요..

    울 친정엄마도 님 친정어머님이랑 똑같아요.
    항상 우리 꼬맹이..우리강아지, 우리 애기가 최고...

    하여튼 식사하시는데도 괴로우시겠지만, 어서 낫길 바래요.

  • 3. ...
    '09.4.7 7:03 PM (211.44.xxx.199)

    저희 엄마도 그래요
    저 아가 낳고 나서는 울 딸밖에 안보이시나봐요 -_-;;

    제 주위 친구들 보면
    친정엄마가 "내 손주(손녀)인데 당연히 이쁘지...그래도 난 내 딸이 더 좋다"
    이러는 분들도 많다는데...
    솔직히 좀 섭섭할때도 있어요

  • 4. ㅎㅎ
    '09.4.8 12:44 PM (222.98.xxx.175)

    우리 엄마는 그래도 애기한테 눈은 한번 흘겨주시던데요.ㅎㅎㅎ

  • 5. ^^
    '09.4.10 2:03 PM (218.237.xxx.190)

    울 엄마는 아직도 내 생각만 해주시는데 ^^;;;
    손주보다 내 딸이 더 중요하다 하세요.
    염장질인가요? ^^;;

    원글님 엄마도 사실 원글님 걱정도 하실꺼예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0193 아이봐주는값 얼마나받아야 할까요? 8 아이봐주기 2006/01/09 876
300192 한식자격증 외... 4 자격증 2006/01/09 433
300191 카레는 몇살떄부터 주는게 좋을까요? 5 카레 2006/01/09 1,341
300190 혹시~ 직업으로 자동차 영업사원은 어떤가요? 3 자동차 2006/01/09 471
300189 아이들에게 보여 줄 만한 공연 추천해 주세요. 공연 2006/01/09 85
300188 책을 빌려주는 아이북랜드 5 아가맘 2006/01/09 609
300187 위약금에 관련되어서 궁금한 것이 있어요^^ 1 궁금 2006/01/09 234
300186 의료비 실비 보장되는 보험 추천해 주세요.. 2 보험 2006/01/09 507
300185 홈쇼핑에 소꼬리요~~ 1 ^^ 2006/01/09 365
300184 카드납부되나요? 1 대학원등록금.. 2006/01/09 239
300183 혼자 계실때 식사 어떻게 하세요? 5 밍~ 2006/01/09 1,132
300182 임신성 당뇨 7 심란 2006/01/09 408
300181 위내시경과 위조영술중에 어느 것을... 5 종합검진 2006/01/09 475
300180 치매인지 아닌지... 2 익명으로.... 2006/01/09 461
300179 저 좀 ..도와 주세여..(아무것도 하기 싫어여) 5 우울증? 2006/01/09 994
300178 노동청..(어찌해야하나요) 6 월급 2006/01/09 420
300177 식탁없이 사시는분 계시나요? 12 2006/01/09 1,531
300176 동대문 새벽 시장 주차 어디에? 10 동대문 2006/01/09 1,158
300175 선물 할려고 합니다... 우째? 2006/01/09 237
300174 남편 모르는 통장 어떻게 관리하세요? 4 통장 2006/01/09 1,205
300173 낙찰후 물건이 배송되지 않아요 4 옥션에서 2006/01/09 428
300172 빨간 기본 영어, 요즘은 안나오나요??? 5 파도랑 2006/01/09 564
300171 동사모에서 이벤트 신청하시고 사은품 받으세요~ 1 민기맘 2006/01/09 563
300170 홈쇼핑서파는 온돌매트 써보신분 어떤가요? 4 호호바 2006/01/09 235
300169 금, 다이아 고가 로 팔려는데... 2 상담녀 2006/01/09 850
300168 우리아이 좀 도와 주세요!!!! 6 급한엄마 2006/01/09 1,247
300167 아기 지방에 맡길때요... 4 .. 2006/01/09 348
300166 대책이 안서네요 ~ 18 요즘여자대학.. 2006/01/09 1,914
300165 돌아가신 형부의 빚.... 5 동생 2006/01/09 1,446
300164 교회 다니시는분들은 거의 십일조라는걸.. 18 궁금... 2006/01/09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