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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 남동생.. 외과 지원하겠대요... 외과 힘들죠?

식목일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09-04-06 10:40:16

친정 남동생이 어려요 띠동갑이예요
공부를 잘 해서 (재수를 하긴 했지만) 의대를 갔습니다

아주 상위권 의대는 아니지만 서울권 입니다
집안의 희망이죠
동생은 의대 성적도 괜찮은 편이예요

지난 주말에 동생을 오랜만에 봤는데 (지금은 인턴입니다)
너 무슨 과 가고싶니 그랬더니 외과 이럽니다
외과야말로 진정한 의사라면서 환자 고쳐주고 싶답니다

저는 웃으면서 장하다 내동생 그랬지만 왜 서운한 걸까요
친정엄마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인거 같았습니다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같이 비교적 돈 쉽게 버는 과 갔으면 했는데
사실 저희 친정이 좀 어렵게 살아왔어요
지금도 넉넉한 편은 아니구요

외과 힘들고 어렵고 또 대학병원에서 교수하기도 쉽지 않다는 얘기 들어서인지
벌써부터 동생이 걱정되고 그러면서 조금 기특하기도 하고

주변에 외과의사있는 분들 계세요?
저는 제 주변에 동생 뿐이라서 어떤 분위기인지 전혀 감이 안잡히네요

동생한테 화이팅 하고 격려해 주는게 맞겠죠?




IP : 203.251.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4.6 10:47 AM (210.117.xxx.150)

    동생도 성인이니 나름 많이 생각해보고 결정했겠죠.
    앞으로의 일은 아무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쉬워보이고 돈많이 버는과도 시간이 지나면 치열해지고
    나름 애환이 있을겁니다.
    (위에 나열하신과들도 지금 강남쪽에서는 난리도 아닙니다)

    외과는 자부심으로 사는 과이기도 하고
    힘들지만 스스로의 만족도도 높을겁니다
    그냥 지금처럼 격려해주세요

  • 2. ..
    '09.4.6 10:49 AM (125.177.xxx.49)

    친구 남편이 외과 개업의 이에요
    힘든대신 나름 성취감이랄까 수술후 회복 되는거 보면 힘든거 잊는다고 하네요
    다른과에 비해 프라이드도 있고요
    본인이 좋은과로 가야죠

  • 3. 우선
    '09.4.6 10:52 AM (220.126.xxx.186)

    성형외과는 모르겠고 피부과는 인턴때부터 조금 쉽거든요 입원환자도 없고
    생명에 지장을 주지 않으니,,,,,,,,,자주 나오던데
    근데 공부를 아아아아~주 잘 해야합니다^^
    그리고 외과만큼 힘든과도 많이 있습니다 내과~~~(예전엔 내과가 최고였어요)
    신경과 외과..........

    공부를 정말 잘 하지 않는한.......어떤과를 가셔도 다 고되고 힘들긴 마찬가지에요

  • 4. ..
    '09.4.6 11:04 AM (218.52.xxx.12)

    어느과를 가든 다 어렵다는게 정답이겠지요.
    막말로 본가나 처가가 돈이 많아 병원을 차릴때 대출, 리스에 대한 부담이 적다면 개업에 대한 생각도 하겠지만 외과 파트는 독립해서 개업을 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거의가 봉직의로 재직하지요. 봉직의로 일하다가 개원을 하면 자기 전공과가 아닌 일반의가 하는 온갖 과를 다 보는 일이 흔해요. 남편 친구의 경우도 한 사람은 신경외과 전문의, 한 사람은 일반외과 전문의인데 둘 다 온갖 과를 다 보는 건강 크리닉을 합니다.
    수입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두 집 다 아내들도 내과 전문의로 개원을 하다보니 병원운영에 대한 부담은 적은거 같아요. 요새는 피부과 성형외과도 기존 있는 사람들도 많이 어렵지요. 부익부 빈익빈이라고 요새 같은 불경기에도 잘 되던 곳은 여전히 환자가 많고 안되던 곳은 많이 힘든게 현실입니다.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의사들 잘 벌어먹고 살지 않냐 하시는 분도 많으시겠지요.
    요새는 병원 개원하면서 빚이 없거나 빚을 적게 가지고 시작한다면 그럭저럭 운영이 되겠지만
    라이센스 하나, 맨 몸하나 가지고 시작하기엔 턱없이 힘들다는게 정답 같습니다.

  • 5. 사실
    '09.4.6 11:15 AM (211.177.xxx.231)

    세상일에 정답을 이미 알고 시작하는 것은 없지 않겠어요? 예전에 정신과도 그닥 인기과 아니었는데 요즘은 정신과가 무지 들어가기 힘들구요, 외과는 엄청 힘들었는데 요즘은 안들어와서 인재가 없다는...현재는 그렇지만 또 한 5-10년후엔 어떤과가 좋아질지는 예측불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맞는 과에 가야하는게 최소한 중간 이상의 인생점수를 얻을거란 생각입니다.
    글고 어떤 사람은 메이저과를 어떤 사람은 마이너과를 절대 죽어도 못한다는 기질적인 측면도 강해요. 님의 동생분이 외과에 강한 매력을 느끼시는 분이라면 안과나 피부과같은 마이너과에 기질적으로 안맞을 가능성도 많구요.
    인기없는 과, 장래성 없어보이는 과라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도 의사의 꽃은 써전이라는...

  • 6. 다라이
    '09.4.6 11:56 AM (222.120.xxx.186)

    지금은.. 외과가 힘들지만, 미래에는 동생의 선택이 현명할것 같아요. 과거.. 우리나라 외과 알아줬잖아요. 시간지나면서
    그 인재가.. 다른곳으로 빠져나가서 외과 희귀현상 일어났고요. 이럴때 더 좋은 교수님 만나서 좋은기술 사사받아서 인정받으면
    더 빨리 크는거죠. 성형. 치과, 안과 길가만 봐도 넘쳐나는데.. 10년 20년 지나면 어쩔지 갑갑해요. 그리고 해외 이민시에도
    우리나라 외과 기술은 알아준다 했습니다. 다시 의사면허 따야되더라도.. 그 기술은 정말 알아준데요

  • 7. 저같음..
    '09.4.6 12:36 PM (118.220.xxx.98)

    동생이 자랑스러울거 같은데요. 진정한 의사의 길을 가려는것 같아서..물론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겠지만요.

  • 8. 외과는 그닥
    '09.4.6 4:05 PM (58.230.xxx.167)

    정형외과에서 외과로 넘어간 사촌동생왈 외과는 너무 조용해...이러던데요..음.
    그리고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는 돈있는 집이거나, 완전 특출난 과수석이거나, 아님 집안대대로 의사이거나 해야 빠진다더군요.

  • 9. ...
    '09.4.7 3:40 PM (211.108.xxx.44)

    현실적으로
    흔히 말하는 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하려면 성적이 일이등 되어야 됩니다.

    동생분이 성적과 적성과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한 결정일 거에요...
    본인이 조금이라도 끌리는 과를 해야
    힘든 일이 있어도 참아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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