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퇴근길에 끈에 묶인 고양이 다시 들러보았는데...

끈고양이 조회수 : 880
작성일 : 2009-04-02 19:46:21
제가 좀 늦게 퇴근해서 두유병에 뜨거운 물이랑 편의점에 우유 한 팩 사갖고 다시 들러보았어요. 그런데 다시 보니 왼쪽에 플래스틱 주류박스 밑에 구멍을 뚫어놓은 스티로폼 박스가 있어요. 그저께는 그게 그냥 짐더미로 보인듯... 밥사발에는 생선가시가 있고. 참치캔이 물그릇인 거 같은데 물은 없고. 그런데 물과 우유를 줬는데 냄새만 맡고는 둘 다 쳐다보지도 않고 놀자고 달려붙더라구요. 그 와중에 물은 쏟아지고. 롯데마트 옆건물 뒷주차장쪽으로 큰 냉장고와 뒷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안에 식당 중 하나에서 키우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건물엔 떡집, 만두집 등이 있는데...

오늘 낮에 친구 시켜서 가보게 했는데 낮에는 박스안에서 자는지 안보이더래요. 아, 어젯밤에는 골목으로 들어가는 철창이 잠겨있어서 이 나이에 월담을 했다는;;;  

주인한테 쪽지를 남겨두면 마음이 편해질까요? 그만 안녕하고 오려는데 온몸으로 뒷다리에 달려붙어서 떼느라고 손 무지 할켰다능...
IP : 125.142.xxx.1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09.4.2 7:49 PM (115.136.xxx.174)

    원글님 맘이 너무 이쁘세요...고양이 너무불쌍하네요.하나의 생명인데...ㅠㅠ

    암튼 님 정말 너무 맘 이쁘신분이세요^^

  • 2. ^^
    '09.4.2 8:02 PM (125.130.xxx.107)

    원글님 마음씀에 감사드립니다.
    이럴땐 떡집이든 만두집이든 고양이 주인을 찾아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서 얼굴 트면서
    조금씩 조금씩 참견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모르는 사람이 이래라저래라하면 그 해꼬지는 고양이가 고스란히 다 당한답니다.
    물건도 팔아주면서 관심도 보이고하면서 목줄 좀 바꿔줘라.. 아님 내가 바꿔줄까?
    뭐 이런식으로요. 이리저리 마음쓰시기도 힘드실텐데 더 보태고 갑니다. ^^;;;

  • 3. 원글이
    '09.4.2 8:09 PM (125.142.xxx.175)

    아, 떡집이랑 만두집에 슬쩍 가봐야 겠네요^^

  • 4. ^^
    '09.4.2 8:17 PM (122.36.xxx.48)

    헤...
    안 그래도 궁금했다능...
    근데 어제 잘못 읽었는지 2마리였어요?
    ㅜㅜ
    그렇게 둔다고 쥐를 잡는 것도 아닐터인데 흠...
    짠 음식이나 안 주었으면 좋겠네요.

  • 5. 승아맘
    '09.4.2 8:17 PM (220.76.xxx.227)

    애완으로 키우는게 아니고...쥐때문에 데려다 놓은게 아닐까요..
    그렇게 키울거면 왜 키우는지..에효...사람들 참...

  • 6. 건이엄마
    '09.4.2 9:00 PM (121.167.xxx.99)

    고양이들 애교가 있어서 먹을것 보다 사람한테 놀자고 먼저 하네요.

  • 7. 참 선량하신
    '09.4.3 2:29 AM (58.148.xxx.33)

    분이네요. 제가 다 고맙네요. 복 받으실거에요.

  • 8. 어휴ㅠ
    '09.4.3 8:56 AM (121.161.xxx.49)

    일산인데 걱정되서 찾아가 보고 싶은 ㅠㅠ
    원글님께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98169 냉장고청소좀 하려고 하는데요 8 궁금이 2005/12/20 854
298168 김창와-아주엣날에는사람이안살았다는데 9 이선영 2005/12/20 725
298167 식습관에 관한 질문.. 1 소화불량자 2005/12/20 342
298166 서초동 연립 어때요? 3 승찬맘 2005/12/20 531
298165 프리 에버리데이가뭔가요 1 핸폰요금 2005/12/20 282
298164 요즘에 씽크대와 장판 교체해보신분 3 궁금이 2005/12/20 373
298163 아내 호강시킬 남자 VS 아내 고생시킬 남자 (펌) 4 맞벌이부부 2005/12/20 2,140
298162 클래식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뭘 사주면 좋아할까요? 6 엄마 2005/12/20 388
298161 제빵기 4인용? 2 빵순이 2005/12/20 277
298160 카드결재가 안되는 쇼핑몰은... 3 ??? 2005/12/20 393
298159 브라운면도기 내수용 사도... 3 괜찮을까요?.. 2005/12/20 153
298158 어떤 피아노를 구입해야 할까요 2 피아노 2005/12/20 346
298157 연말정산에 부모님 모시고 사는경우. 6 못된며느리 2005/12/20 400
298156 햇님토이... 빅블럭 2005/12/20 112
298155 부동산 관련입니다~ 답변 바랍니다~ (쌍용스윗닷홈 창전 2차 vs 마포태영아파트) 4 뽀연~ 2005/12/20 472
298154 아파트 전세 일억으로 갈수있는곳 어디있을까요.. 12 .. 2005/12/20 993
298153 저 도움 좀 주세요 ㅠ_ㅠ 13 집; 2005/12/20 1,101
298152 애가 다리가 아프다는데 1 성장통? 2005/12/20 184
298151 011멤버십카드로 할인받을때 본인이어야 하나요? 9 .... 2005/12/20 501
298150 남편은 자영업이고 저는 직장인인데 연말정산을 저만해야되나요? 1 풍경채 2005/12/20 425
298149 마음이 닫혀버렸어요. 4 마음 2005/12/20 1,417
298148 혼자 있는게 너무 무서워요... 14 속상 2005/12/20 2,634
298147 50%의 진실로 그를 격려해야 합니다. 12 너무나동감 2005/12/20 1,296
298146 친구가 머리 싸매고 있어요~ 3 나도 고민 2005/12/20 657
298145 질문하신 답변에 감사의 인사를 합시다!!! 7 예의 2005/12/20 420
298144 잘 체하는데 병원가봐야할까요? 7 궁금 2005/12/20 610
298143 많이 쓰는 바늘 홋수좀 알고싶어용; 3 초짜주부 2005/12/20 176
298142 비뇨기과 추천해주세요. 병원 2005/12/20 163
298141 독신으로 노년을 보내는 경우 12 ㅜㅜ 2005/12/20 2,339
298140 답답해서요. 6 답답 2005/12/20 725